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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20조 쟁였다…위기 체감 기업들, 투자 줄이고 몸 사리기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이 투자는 크게 줄인 반면 현금은 확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코스피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는 투자활동과 관련해 지난해 상반기 19조9290억원의 현금 유출이 있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20조원 순유입됐다.반기 기준 삼성전자의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순유입으로 나타난건 2010년 IFRS를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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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흉악범죄에 의경 부활 검토…한 총리 "치안역량 강화"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 근절 대책 추진 방침을 밝혔다.한덕수 총리는 23일 오전 국무총리 담화를 발표하고 이상동기범죄 재발 방지 대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한 총리는 “최근 지하철역, 도심번화가, 동네 산책로 등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흉악범죄가 발생했다"며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범죄'는 우리 사회의 상식과 기본질서를 깨트리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학교 반복 민원은 AI가..교권침해 학생부 기재·아동학대 면책은 국회로
앞으로 반복되는 학교 민원은 인공지능 챗봇이 응대하고, 민원 접수도 학교를 통해 이뤄진다.그간 조치를 할 수 없었던 학부모의 교육활동 침해도 교원지위법과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개정으로 책무를 강화하게 된다.교권을 침해한 보호자에 대해서는 서면사과 및 재발방지 서약, 특별교육 이수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하고, 특별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코로나, 독감과 같은 등급 됐다…신속항원 받으려면 돈 내야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독감 수준인 4급으로 하향된다.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감염 관리를 위해 입원·입소 전 선제검사도 유지한다.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와 상주 보호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필요시 검사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한 무료 검사 지원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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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리스크·반도체 회복 지연에…기업 체감경기 더 나빠졌다
기대했던 리오프닝 효과 대신 오히려 중국발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반도체 가격 반등도 늦어지면서 제조업 체감경기가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전자·영상·통신장비 업종에서 반도체 설비, 기판 제조 등을 하는 중소기업의 업황 BSI가 크게 악화했다"고 설명했다.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내린 75로 집계됐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무너진 사법 신뢰와 재판 권위 회복하겠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23일 “최근 무너진 사법 신뢰와 재판의 권위를 회복해 자유와 권리에 봉사하고 국민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바람직한 법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사법부 신뢰 저하와 정치화에 대한 생각'을 묻는 취재진에 “제가 과거 신문에 썼던 글 이상으로 말씀드릴 것이 없다"며 “재판의 공정성과 중립성은 어느 나라에서나 사법제도의 기본"이라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대전고등법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12월 대전지방변호사회지인 계룡법조 12호에 기고한 ‘인문학의 광장에서 법관의 길을 묻는다'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 사법은 신뢰를 잃어 가는 심각한 지경에 놓여 있다"며 “재판의 목적은 공평한 제3자인 법관이 공정한 절차에 따라 객관적인 판단 기준인 법을 적용해 판단을 내리는 방식으로 해결함으로써 현존하는 질서를 실현하고 유지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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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방류에 中 부동산 위기"... 위태로운 韓 내수경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중국 부동산 위기 등 국내 내수 경기를 둘러싼 악재가 적잖다.무엇보다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다.최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시민모임이 2021년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이후 수산물 안전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2%가 수산물 소비를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한덕수 총리 "후쿠시마 오염수 협의위반 방류시 국제법 제소"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로 예정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협의사항 위반 방류 시 국제법을 적용해 국제해양법재판소 등에 긴급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총리는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한·미·일 세나라가 입장을 같이하고 모든 힘을 합칠 때 3국은 더 강해지고 세계는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한 부분"이라며 “동북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안전이 확보되는 하나의 체제가 등장했다고 대내외적으로 공개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한·미·일 외교 강화로 중국의 반발이 우려된다는 의견에 대해선 “세나라 대통령 모두 한번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모임이라고 말한 사람이 없다"며 “중국이 언제라도 국제규범과 질서에 대한 인식·의지를 가질 때 언제라도 오픈돼 있다"고 반박했다.
호우 피해농가 지원 대폭 확대…"기존 지원금 3배 규모"
정부가 지난 6~7월 큰 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조속한 생업 복귀를 위해 지원 수준을 한시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작물 피해가 크거나, 가축이 폐사한 농가들에 지급하는 특별위로금을 포함해 기존 지원금의 3배가량 인상된 규모다.정부는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농가의 주 생계수단인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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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심' 김태우 출마 선언에…野, 강서구청장 선거 전략 바꾸나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대응 전략을 두고 고심 중이다.당 내에서는 윤석열 정부 ‘대항마'격의 후보를 당 차원에서 전략 공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그간 출마를 준비해 온 후보들의 불만도 감지된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 내 후보 공모를 마감한다.
박진, 日 오염수 방류에 "찬성, 지지한 적 없다…1시간 단위 정보 공유할것"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24일 시작되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정부가 찬성하거나 지지한 적 없다"고 23일 말했다.박 장관도 정 의원으로부터 전임 정부와 현임 정부 간 일본 오염수 방류 관련 입장을 질의 받고 “기본적으로 같은 생각"이라며 “실효적·다층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철저히 운용하는 게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아울러 박 장관은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 정보 공유 체계에 대해서는 “일본으로부터도 1시간 단위로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해놨다"고 했다.
尹대통령, 한미 전시지휘소 10년만 방문…"급격한 전쟁 상정"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연합연습 3일차인 23일 오후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을지자유의 방패 연습상황을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브리핑룸에서 연습상황 보고를 받은 후 “1978년 한미연합사 창설 이래 CP TANGO는 전시 한미 양국의 육·해·공군 전력을 지휘하는 두뇌로서 역할을 해 왔다"며 “연합연습에 참가하는 한미 전투참모단은 한미 군사동맹의 굳건함을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은 현존하는 가장 심대한 위협"이라며 “사이버전, 심리전 등 북한의 도발 양상이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與 노동위원회 출범…김형동 "한노총과 관계복원, 작게나마 진전"
국민의힘 노동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노동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김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힘은 올바른 노동 질서 확립을 통해 노조의 노동 활동이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돕는 친노동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노동위원회가 노동자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노동 분야 전문성을 겸비한 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인 노동개혁을 뒷받침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동위원회가 외연 확장과 노동개혁 완수·노동약자 보호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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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지역소멸 해결의 열쇠, '지역과학기술혁신법'
2022년 미국은 반도체와 전략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및과학법'을 통과시키면서 지역 중심의 혁신역량 강화내용을 포함했다.소외된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정부를 포함한 혁신주체들이 참여하는 지역기술혁신 허브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역 주도로 첨단기술에 투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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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자를 가능한 한 난자 가까이 놓아두려고 한가득 뿌려놓았기에 끼리 뿌리치고 밀치며 야단법석이다.암튼 정자들은 난자가 있는 난관, 즉 나팔관 쪽으로 죄 시끌벅적 떼지어 오글거린다.버거운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 지 30~60분쯤 난관 끝자락에 있는 난자 근처에 도착한 정자는 고작 200여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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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침체 원치 않는다"는 美…러몬도 방중 때 무슨 말할까?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의 이달 말 중국 방문이 공식 발표된 가운데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규제 최종안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2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당국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오는 27~30일 예정된 러몬도 장관의 방중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제한 최종 규정 발표 계획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제한의 최종 규정 발표가 임박했고, 러몬도 장관이 최종 발표 전 중국 당국자들을 만나 최종 규정의 내용을 직접 설명한다는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브릭스 주요 행사인 비즈니스포럼 및 만찬에 통보 없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주석의 불참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들도 이렇다 할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브릭스를 구성하는 5개국 내에서 반미, 반서방 연대를 구축하는 데 파열음이 나오는 대목에 집중해야 한다는 해석이 제기된다.브릭스는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브라질과 인도는 미국의 패권주의에 대항해야 한다는 시 주석의 주장에 적극 동조하지 않고 있다.
러 '535억 폭격기' 박살…모스크바 노리는 우크라 드론, 노림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다윗의 돌팔매’ 역할을 해내고 있다.이에 대해 AP통신이 브랸스크 주지사 발언을 인용, “이 지역에서 우크라 측 공작원과 정찰부대가 전선 돌파를 시도했다"고 보도한 점 등을 고려하면 브랸스크는 물론 모스크바 드론까지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시카 프라우다'는 전날 군 내부자 발언을 인용, “지난 19일, 21일 러시아 칼루가 주와 노브고로드 주에 드론 공격 작전을 펼쳐 러시아 측 Tu-22M3 폭격기 2대를 완파하고 다른 항공기 2대에도 손상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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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쟁의 발생 '만장일치' 결의…확산하는 '하투' 불씨
현대자동차그룹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파업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현대위아의 경우 이날 협력사 노조 160여명이 안산과 광주공장에서 파업에 나섰다.현대위아 노사는 20년 넘게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해왔지만, 협력사 노조가 정규직 채용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VM웨어와 손잡았다…"최적의 가상화 시스템 구현"
삼성전자가 23일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VM웨어와 손잡는다.이는 고객사가 VM웨어의 vSAN 소프트웨어와 삼성전자의 PM1743 SSD를 함께 스토리지 시스템에 적용할 때 최적의 성능과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삼성전자는 최신 vSAN 솔루션의 요구 설계 기준에 부합하도록 자사 서버용 PM1743 SSD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C에서 B로' LG전자의 새 도전, 숫자로 드러났다…'역대 최고·1위'
가전 명가 LG전자가 체질개선에 나섰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글로벌 호텔 TV 출하량이 385만 7601대로 지난해 대비 11.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LG전자는 호텔 TV·사이니지 외에도 전장과 냉난방공조, 빌트인 가전 등 B2B 사업부문의 꾸준한 성장을 목표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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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 밤중 성가신 소리 해결...올여름 얼음정수기 '불티'
올 여름 얼음정수기가 심상치 않게 잘 팔린다.커피 머신 역할도 하는 등 기능이 늘었고,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한밤 중 ‘달그락’ 얼음 떨어지는 소리 등을 해결한 효과로 해석된다.23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와 청호나이스의 올해 5~7월 얼음정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50%, 60%씩 늘었다.
'8억→80억' 하림 더미식 즉석밥, 1년 만에 매출 10배 쑥
하림이 지난해 5월 출시한 ‘더미식 즉석밥’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하림지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하림산업의 더미식 즉석밥 등 쌀가공 상품 매출은 80억82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최근 판매 추이를 고려하면 올해 더미식 즉석밥 매출은 15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마지막 정기국회 앞두고 與 만난 중소기업계..."중대재해법 유예를"
오는 9월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중소기업계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중소기업들이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사항은 올해로 끝나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이다.내년 1월말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법이 적용될 예정이지만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느라 준비를 하지 못했고, 정부 지원도 미흡했다는 것이 중소기업계의 입장이다.
반년 만에 1000만개 팔았다…'김혜자' 효과 톡톡히 본 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2월 출시한 혜자로운집밥도시락 7종 판매량이 6개월 만에 1000만개를 넘었다.GS25의 고객트렌드분석팀이 지난달 담배를 제외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김혜자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의 상품 구매 1건당 단가는 평균치 보다 27.2% 높았다.김혜자도시락을 구매하면서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금액이 일반 상품보다 더 크다는 의미다.
한화 3남 김동선, 직접 키운 '이베리코' 추석 선물로 내놨다
갤러리아백화점이 한화가 직영하는 스페인 농장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키운 ‘순종 이베리코 상품'을 추석 선물세트로 출시한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과거 가짜 이베리코 논란으로 소비자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원산지와 품질을 100%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들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사육 중인 돼지는 스페인 세비야 북부 시에라 모레나 국립공원 내에 있는 100% 순종 이베리코 흑돼지로 도토리를 먹여 방목한 최상위 베요타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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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포드-SK온과 손잡고 캐나다 '4.5만톤' 양극재 생산라인
에코프로는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들어설 배터리 양극재 공장 건설을 담당할 ‘에코프로 캠 캐나다'를 조만간 설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에코프로는 오는 2027년 양극재 7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에코프로비엠은 지난 4월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배터리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가진 바 있다.
태광산업, 롯데홈쇼핑 본사 건물 매입 '찬성'에서 '반대'로 돌아서
태광산업이 롯데홈쇼핑의 서울 양평동 본사 건물 및 토지 매입 계획에 대해 ‘찬성'에서 ‘반대'로 입장을 돌렸다.롯데홈쇼핑의 2대주주인 태광산업은 롯데 측의 번복이 없을 경우 법적 절차까지 밟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태광산업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롯데홈쇼핑을 거론하며 “지난달 열린 이사회 의결 과정에 명백한 ‘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이사회에서도 기존 입장을 번복하지 않은 점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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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청소하면 용돈 1400원"...'하나'뿐인 자녀금융교육 서비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A군은 한 달에 용돈 3만5000원을 받는다.아이부자 앱은 자녀와 부모가 각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해 모바일로 용돈을 주고 받고, 다양한 금융활동으로 즐겁고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다른 은행과 달리 14세 이상이 아닌 모든 미성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체험형 금융 교육 플랫폼으로 초등학생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40대에 집 사는데…" 50년 만기 주담대 '일괄적 연령제한' 않기로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에 별도의 연령제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 내렸다.일부 은행은 40년 만기 주담대 기준으로 DSR 40% 비율을 충족하는 사람에 한해 50년 만기 상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금융당국에 제시했다.금융당국은 연령제한은 하지 않더라도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보다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DSR 산출 방식을 일부 개선하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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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할 의사 없어서…응급실서 사망한 어린이 5년 새 196명
5년간 외상으로 응급실을 찾았지만 결국 사망한 어린이들의 숫자다.서 교수는 “가령, 앞으로 10년간 소아외과 의사 100명을 늘리자고 해도 병원에서는 월급 때문에 전임의를 1~2명밖에 훈련시킬 수 없다"며 “그 훈련 비용이 어디서 나오느냐, 보험 수가에서 받아야 하는데 환자 수가 많지 않아 그렇게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신 의원은 “소아외과는 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진료과목이지만 필수의료 중에서 가장 열악하고, 가장 참혹한 의료 현실을 보여주는 분야이기도 하다"며 “저출생 시대, 소중한 우리 아이가 중증 외상 치료를 제대로 받기 위해 소아외과 전문의 양성 과정부터 100% 국가가 지원하는 강력한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비극적인 결과가 앞으로도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SK바사 "세포배양 독감 백신 상업화, 우리가 유일" 강조하는 이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의 4가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의 특장점으로 ‘세포배양’ 방식을 내세웠다.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공장장은 “업계에서는 유정란 배양 백신을 ‘클래식'한 백신이라고 얘기한다"며 “세포배양 백신은 차세대 백신이라고 얘기한다. 다른 회사들도 세포배양 독감 백신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공장장은 “아마도 다른 백신 회사에서는 소량으로 세포배양 백신을 만들었겠지만 수율 때문에 상업화는 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측한다"며 “세포배양 방식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건 우리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 백신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3개 신약 연구 순항…줄기세포 원천기술 호평"
에스씨엠생명과학이 고순도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3종에 대한 연구가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에스씨엠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3종의 임상 결과와 향후 연구 계획에 많은 연구자가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에스씨엠생명과학은 독자적인 원천기술로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 3종을 임상 2상 단계까지 끌고 온 유일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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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모인 벤처·스타트업...'벤처썸머포럼' 전주서 개최
국내 벤처업계 최대 행사인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이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다.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는 “벤처·창업기업은 지역의 중요한 혁신 자원"이라며 “전북은 지역펀드 1조원 조성, 팁스 운영사 유치,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이뤄진 창창자문단 운영 등을 비롯해 이번 포럼에 귀기울여 듣고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24일에는 선배 벤처기업인 및 업계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매일 1조 들락, 이상해" FTX사태 예견…K-스타트업 찾아온 시카고 거래소
주기영 팀블랙버드 대표는 자사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 ‘크립토퀀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크립토퀀트는 블록체인상의 거래내역인 ‘온체인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플랫폼이다.주 대표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투자의 기준도 없고 느낌만으로 투자하는 것"이라며 “온체인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대형마트에 로봇 공급 추진"…트위니, 라인어스와 맞손
트위니가 라인어스와 함께 대형마트에서의 자율주행 물류 이송로봇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트위니와 라인어스는 이번 협약으로 대형마트 내 재고 관리, 상품의 이동에 자율주행 로봇 활용을 모색하고 유통 분야에서 협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두 회사는 자동화를 통해 근로자의 노동 강도를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도모하게 한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며 “라인어스는 글로벌 유통마트 시장에 진출해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의 수출 확산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부장·초격차 스타트업도 '데이터랩' 안으로…정보 34만건 최신화
머니투데이의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출시한 ' 데이터랩'을 통해 소부장 및 초격차 스타트업들의 최신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23일 유니콘팩토리는 ‘데이터랩'의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정부가 선정한 소부장·초격차 스타트업 등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2만여개 기업의 데이터를 최신화했다.데이터랩은 핀테크 스타트업 앤톡과 함께 개발해 지난 6월 19일 정식 오픈한 벤처·스타트업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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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정위와 '5G 광고' 협의할 것"… ICT R&D예산 21%↓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3일 서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동통신3사의 ‘5G 과대광고’ 논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시광고법 문제와 과기정통부의 가이드라인 간 간극 문제를 줄여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라도 공정위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반면 과기정통부는 국제기구에서 이론상 제시하는 속도의 표시광고를 그간 허용해 왔고, 이러한 의견을 공정위에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박 차관은 “우리는 나름의 기준을 바탕으로 사업자와 협의하고, 공정위는 법으로 하면서 둘 사이의 간극이 있다. 이를 줄여야 사업자들이 혼란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T, '멀티 LLM' 전략 추진…"기업·공공용 생성AI 시장 공략"
SK텔레콤은 기업·공공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자사 및 협력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멀티 LLM’ 전략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아울러 기업 및 공공사업 담당 구성원을 대상으로 멀티 LLM의 주요 기능,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지난주부터 진행해오고 있다.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CIC담당 부사장은 “다양한 멀티 LLM 조합을 기반으로 고객이 실제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자 80명 뛰쳐나왔다…"우주청 계획대로면 항우연 해체"
23일 오후 12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동조합 소속 연구자 80여명과 기술·행정직 20여명 등 100여명이 정부의 ‘우주항공청 설립·운영 기본방향'에 반대하는 팻말을 들었다.항우연 위성연구소 관계자는 “과기정통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우주항공청 설립·운영 계획대로라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은 사실상 해체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설립은 누구라도 바라고 있지만, 그동안 우주개발을 이끌어 온 항우연·천문연 연구자들 의견을 배제한 우주 전담기구 설립 계획은 중단·조정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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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크게, 방 하나 더"…같은 아파트라도 '셀프 설계' 가능해진다
결혼 1년 된 신혼부부, 욕실을 이동시켜 채광이 가능하고 조망이 가능한 곳에 뒀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The Next'를 주제로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새로운 방향성으로 하는'넥스트 홈'의 청사진을 공개했다.삼성물산이 미래의 주거 모델로 제시한 ‘넥스트 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시스템'을 통해 거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변화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견본주택 1일 개관…3.3㎡ 당 3963만원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서는 첫번째 푸르지오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견본주택을 내달 1일 개관한다.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침실2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등이 분양가에 포함돼있어 추가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동작구 상도동에 분양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차별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우수한 상품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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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유라 말' 몸값, 7억→7천만원 '뚝'…공매 네번만에 낙찰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 당시 삼성이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뇌물로 제공했다 몰수된 말 ‘라우싱'이 네차례 공매 끝에 새 주인을 찾았다.라우싱 공매는 국정농단 사건 유죄 확정 판결과 함께 라우싱 몰수 명령이 내려진 2021년 2~3월 시작됐어야 했지만 몰수 집행을 하는 서울중앙지검이 올해 3월에서야 뒤늦게 말이 몰수되지 않았다는 점을 파악하면서 늦어졌다.법조계 인사는 “수사를 담당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몰수 집행을 할 권한이 없어 집행 업무를 검찰에 넘겨야 했는데 라우싱 관련 정보가 제대로 인수인계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대낮 서울 시내 뒷산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목졸라 숨지게 한 피의자는 30세로 특별한 직업이 없는 최윤종이다.서울경찰청은 2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간살인 혐의를 받는 최윤종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최씨가 흉기를 구입하고 범행장소를 물색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시도해 사망하게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대북 송금' 수사 검찰, 이재명에 출석하라 통보…제3자 뇌물 혐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형사6부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였던 2019년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을 받고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달러와 경기지사 방북비용 300만달러 등 800만달러를 북한에 건넸다는 내용이다.검찰은 이 전 부지사와 김 전 회장의 진술, 경기도·국정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 대표가 비용 대납을 보고받고, 그 과정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어디로 가요?"…웽~ 사이렌 울리자 시민들 우왕좌왕[르포]
폭우가 쏟아지던 23일 오후 2시.시계 초침이 정각을 가리키자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에 ‘웽~'하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졌다.경기 이천시에서 서울을 찾은 박지원씨는 “이렇게 대대적인 민방위 훈련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지하철역에서 여러 부스도 열고 실제 대피도 해보면서 공습 상황에 대한 경각심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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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도시' 서울 위태…오세훈 "공원·등산로에 CCTV 추가 설치"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 25개 자치구청장들과 무차별 범죄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논의하면서 “계속되는 무차별 범죄로 시민들의 일상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서울시는 우선 자치구·경찰청과 함께 경찰청 지정 범죄예방강화구역, 여성안심귀갓길 외 CCTV가 미설치된 치안 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범죄예방환경디자인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또 공원 및 등산로 등을 비롯한 범죄 사각지대에도 CCTV를 확대 설치해 빈틈없는 치안망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전례없는 '기수파괴' 차관에 술렁이는 행안부..후속인사에 촉각
행정안전부가 예상을 넘어선 파격 인사에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기동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의 차관 내정이 이달 안에 단행될 대규모 인사의 예고편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23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이번 고 차관 지명은 조직 내에서 보기 드문 ‘기수파괴’ 인사로 꼽힌다.
서울시 내달부터 모든 산모에 100만원 상당 바우처 지원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출산 후 건강 회복이 필요한 모든 산모를 위한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쌍둥이를 낳은 산모는 200만원, 삼태아 이상 출산 산모는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바우처는 출산 이후 달라진 산모의 신체 변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체형 교정, 붓기 관리, 탈모 관리 같은 ‘몸 건강’ 관리부터, 절반 정도의 산모가 경험하는 산후우울증 검사·상담 등 ‘마음 건강'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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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인공지능으로 코인범죄 차단… 250억 피해 막았다
국내 최대 원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자체 구축한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으로 사전 차단한 보이스피싱 규모가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23일 집계됐다.FDS는 범죄 방지책 중 하나로 접속정보,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기통신금융사기 등 이상거래를 탐지 및 차단한다.업비트는 FDS와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 폭염 등 자연재해가 급증하는 등 기후위기를 체감하게 되면서 녹색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채권, 주식 시장이 모두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투자 트렌드는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녹색채권의 경우 최근 금리 정점에 대한 기대가 사그라들고 채권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영향을 받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 의지와 내년 이후 금리 인하기 전환을 감안한다면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신라스테이 제주, 다시 주인 찾는다…알짜 호텔 잡기 '분주'
제주의 알짜 중소형 호텔인 ‘신라스테이 제주'가 새 주인을 찾는다.ADF자산운용은 1호 리츠 투자 대상으로 신라스테이 제주를 검토하는 등 강력한 인수 의지를 보였으나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한 달 만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했다.제주시 노연로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제주는 알짜 중소형 호텔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첫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순자산 1000억원 돌파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기초지수인 ‘iSelect바이오헬스케어PR지수'의 상승률 대비 1.61%p의 추가 수익을 거뒀다.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액티브 운용의 장점인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토대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장기 성장성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꾸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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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기기, 주가도 주름살 펴듯 리프팅…최고 178% 뛰어
국내 미용 의료기기 기업들의 주가가 수출과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평균 100% 뛰었다.제이시스메디칼의 레이저 의료기기 ‘포텐자’ 일본 시장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성장했다.원텍의 경우 수출 국가가 대만, 미국에서 말레이시아로 확대되면서 피부미용 기기 ‘올라지오'의 매출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