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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용 등 10대 총수 사우디 집결...'네옴' 수주 총력전
정부가 삼성·SK·현대차를 중심으로 10대 그룹 총수단과 함께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당초 건설사 CEO 위주로 방문단을 구성하려고 했으나 사우디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10대 그룹 총수급으로 확대했다.정부 핵심 관계자는 “최신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스마트 시티'에 사우디는 물론 우크라이나와 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관심이 높다"며 “네옴시티 수주와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기대감도 크기 때문에 주요 그룹 오너들이 동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4년5개월 만에 만난 김정은·푸틴…손 맞잡고 "반갑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서 만났다.13일 러시아 관영 타스·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쯤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 도착했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30분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이동해 우주기지로 왔다.
34세 넘으면 오늘부터 50년 만기 주담대 대출 한도 줄어든다
7월과 8월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과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문턱이 올라간다.대출 만기는 50년 이지만 DSR 산정시에는 40년으로 간주해 대출 한도를 40년 만기 주담대와 동일하게 하겠다는 뜻이다.다만 개별 차주별로 상환능력이 명백히 입증되면 50년 만기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산정할 수 있다.
尹대통령, 국방·문체·여가부 장관 교체…이종섭 사표 수리 미뤄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김 비서실장은 유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는 문화 예술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식견뿐 아니라 과거 장관직을 수행했던 만큼 정책 역량을 갖춘 분"이라며 “K컬쳐의 도약과 글로벌 확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또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중앙일보 전문위원,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을 역임한 중견 언론인"이라고 소개하며 “여가부는 아시다시피 저희 정부에서 폐지 방침이다. 여가부 업무 중 가족, 문화, 청소년 여성 일자리 이런 업무는 원래 소관 부처로 이관해서 국민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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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스크'에 출고가 동결...C타입 장착 '아이폰15' 베일 벗었다(종합)
‘라이트닝’ 충전 단자 대신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USB-C’ 포트를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상단에 움푹 파인 노치 디자인을 6년 만에 없앴다.애플은 2017년 출시한 아이폰X부터 아이폰14까지 6년 연속 노치 디자인을 유지했다.이날 애플은 자사 최신 칩인 ‘A17 프로'를 공개, 이를 프로 라인업에만 탑재했다.
"성룡도 못산 화웨이" 中 애국소비 조짐…뒤에선 "아이폰 예약"도
아이폰15와 맞붙을 화웨이 스마트폰 ‘메이트60프로'가 중국서 흥행 돌풍을 일으킬 조짐이다.중국 언론의 예측처럼 화웨이가 아이폰 점유율 잠식에 성공한다면 의미가 있다.중국 내 온라인 여론만 보면 12일 공개된 아이폰15와의 경쟁은 이미 화웨이의 압승이다.
427만원짜리 삼성 '명품폰' 11만명 몰렸다...4연타 흥행 '대박'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갤럭시Z폴드5의 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에 11만명이 몰렸다.전날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에선 많은 사람이 몰리며 한때 수천명의 대기열이 발생했다.응모 시작 20분이 지난 10시20분경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 사이트에 접속하자 ‘입장순서 2194번째'라는 문구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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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 뇌관 K-가계 빚…돌아온 빚투에 무섭게 불어났다
윤옥자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 거래량을 보면 주담대 증가세는 이어질 것 같지만 7월 거래량이 잠깐 주춤한 데다 통상 추석 연휴 때에는 가계대출 증가 폭이 축소되는 추세를 보여 왔기에 9월은 8월보다 증가 규모가 살짝 작아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정부의 50년 만기 주담대·인터넷 전문은행 관리 강화가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제어할 것이라고 보는데 실제 효과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문제는 가계대출 증가가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네옴시티發 '제2 중동붐' 부나...커지는 스마트 시티 수주 기대감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WSCE 2023’.현장에는 무싸드 알오테이비 사우디아라비아 국토주택부 차관이 ‘한국형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을 유심히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정부 관계자는 13일 “한국형 스마트 시티는 건설뿐만이 아니라 IT, ICT까지 접목한 것"이라면서 “최첨단 네옴시티를 그리고 있는 사우디 입장에서는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만기가 50년인데.." 60대 대출자 13%..다주택자 절반 넘었다
지난 7월과 8월 7조원 가까이 팔려나간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대출자 절반 이상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집단대출로 나간 50년 만기 주담대의 평균 DSR은 50.4%로 규제비율 40%를 훌쩍 넘었다.집단대출을 많이 취급한 은행은 농협은행 1조4000억원, 수협은행 1조1000억원, 기업은행 8000억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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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부 장관이면 어떠냐"...尹의 개각, 시점부터 인물까지 파격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2차 개각에서는 정치적 고려보다 필요한 시기에 자신이 원하는 인재를 기용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윤 대통령의 인사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실 인사청문회 정국이 이어지면 새로운 의혹들이 계속 발생할텐데 어떤 정치인이 추석 밥상에 장관 인사청문회 얘기를 올리고 싶겠나"라며 “하지만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국 주도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지명된 장관 후보자들의 면면을 봐도 장관급 인사 기용에 있어 능력과 정무 감각, 대야 전투력을 중요하게 보는 윤 대통령의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8월 취업자 26만8000명↑…"증가폭 반등해도 두달째 20만명대"
8월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26만8000명 늘며 취업자 증가폭이 두달째 20만명대에 머물렀다.다만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일자리 타격이 8월 완화하면서 취업자 증가폭은 5개월 만에 반등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67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8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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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도 러시아 간다…밀착하는 북중러, 바빠지는 동북아 시계
김정은 중국 국방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동한 가운데 중국도 왕이 외교부장을 러시아로 급파한다.특히 김정은-푸틴 간 정상회담 시점에서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중러 간 외교장관 회담이 이뤄진다.북러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내용들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러시아 측에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
김정은, 美본토 때릴 미사일 기술 받고…푸틴, 우크라戰 포탄 챙긴다
국제사회의 가장 대표적인 두 악동이 다시 만났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년 5개월 만에 회동했다.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하기 위한 ICBM과 핵추진잠수함 기술이 필요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쓸 포탄이 절실하다.
김정은-푸틴, 4년5개월만 우주기지 회담…무기·위성 밀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났다.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 같은 여론을 잠재우고 우주탐사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회담 장소로 선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WP는 “우주탐사는 국력을 과시하는 장이 됐다"며 “보스토치니 기지는 러시아 독자적으로 우주탐사를 해낼 수 있다는 푸틴 대통령의 야망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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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회복 4법' 7부 능선 넘어…'생기부 기재' 여부는 추후 논의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교권회복 4법이 13일 국회에서 입법의 첫 문턱을 넘었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 시도교육청 단위에 사례판단위를 설치해 운영하면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지 않다"며 “교권보호위원회의 판단과 중복될 수 있다"고 했다.이에 서동영 민주당 의원은 “사례판단위를 통해 정당한 교육활동 여부를 판단해내고 시군구에 설치된 전담조직과 서로 협의해 아동학대 사례를 초기에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기구"라며 “교사들의 교권보호를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고 했다.
방문규 산업장관 후보자 "한전 先구조조정 後요금조정"(종합)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 후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방 후보자는 200조원이 넘는 한국전력 누적 적자의 주원인 중 하나로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을 들었다.방문규 후보자는 13일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국전력의 대규모 누적적자를 해결하려면 전기요금 조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면서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선행되지 않으면 얘기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기준, 배기량 대신 차값으로"…대통령실 권고
대통령실이 배기량을 기준으로 삼던 자동차세 등의 자동차 재산기준을 차량가액 등 다른 기준으로 대체하거나 보완하라고 관계 부처에 권고했다.13일 대통령실은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자동차 재산기준을 주제로 진행한 제4차 국민참여토론의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은 자동차세, 기초생활수급자격 등에 적용되는 자동차 재산기준이 배기량 중심으로 과거에 만들어져 전기차 보급 등에 따른 사회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며 국민참여토론 안건으로 부쳤다.
'단식 14일차' 이재명, 당 대표실로 단식장 이동…"결연한 의지"
13일로 단식 14일 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농성장을 국회 본청 앞 야외에서 당 대표실로 옮겼다.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최고위원들과 민주당 초선의원모임,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 등 수 십 명이 잇따라 이 대표를 방문해 설득에 나섰다.더좋은미래 대표를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은 “대표의 건강이 우리 당의 운명"이라며 “단식을 그만두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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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유권자는 왜 야당이 30%의 지지를 받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30%와 그 반대의 30%, 그리고 왜 아직도 여당과 야당을 지지하는 이들이 60%나 되는지 이해가 안 되는 나머지로 구성된다는 참말 같은 우스갯소리가 있다.브렉시트 후유증을 앓는 영국이나 지난여름 폭력시위 사태를 호되게 겪은 프랑스가 대표적이다.사회자본 이론으로 유명한 하버드대학교 로버트 퍼트넘 교수에 따르면 남북전쟁 이후 정치 양극화가 극에 달한 19세기 말 미국에서는 지지정당이 다르면 사회적 교류는 물론 결혼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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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돈이…" 中 제치고 美 최대 무역국 된 나라
냉전이 누군가에겐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가 됐다.중국 대신 미국의 최대 무역국으로 등극한 멕시코가 대표적이다.신규 산업단지 수요가 늘면서 멕시코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체가 지난 7월 미국에서 상장해 4500만달러를 조달하기도 했다.
대선 앞둔 美, 정치 양극화 더 거세진다…하원, '바이든 탄핵' 조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종 혐의로 형사 기소된 가운데 미 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나선다.12일 월스트리트저널·파이낸셜타임스·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식적인 탄핵 조사를 지시했다.매카시 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나는 우리 하원 위원회에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식적인 탄핵 조사를 시작하도록 지시했다"며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수개월 간 조사한 끝에 바이든 대통령의 가문에 심각한 부패 문화가 있다는 것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정치 불안' 리비아 대홍수, 사망자만 5300명…"예고된 인재" 지적
폭풍 ‘다니엘'이 북아프리카 리비아를 덮치면서 53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 리비아 특사 타메르 라마단은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최소 1만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며, 이재민도 4만명 이상"이라고 말했다.라마단 특사는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을 언급하며 리비아의 상황이 “모로코의 상황만큼 파괴적"이라고 했다.
美상무 부장관, 내주 방한…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유예 등 논의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이 다음 주 서울을 방문해 한국 기업에 대한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유예 연장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한다.이에 미국 정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올해 10월까지 1년간 수출통제를 유예했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한국과 대만 기업에 대해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유예 조치 연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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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SNT 회장 "기술보국 새역사 만들자"…창업 44년 기념사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기술보국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 역사를 쓰는 방산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최 회장은 “세계 경제는 디커플링으로 격변하고 있어 단 하루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격랑의 대전환 시대"라며 “SNT는 국가와 고객들에 대한 신과 의를 바탕으로 더한층 기술 개발역량을 높이고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해왔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소리 없는 히든 챔피언을 향한 SNT의 담대한 도전은 기존 북미와 독일 시장에 더해 튀르키예,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빛나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 더 넓어진 시장과 고객에게 우리의 더 발전된 기술력과 더 좋은 품질로 보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폴란드 대통령 시선강탈 한화 잠수함…'조용한 게임체인저'
지난 5일 폴란드 타르기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하지만 한화오션 중형 잠수함은 기존 재래식 잠수함보다 잠항시간을 크게 늘렸다.세계 최초로 잠항 중 공기가 필요 없는 ‘공기불요추진장치'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디젤잠수함'으로 개발돼서다.
"인수해도 감당 여력이 있나"…HMM 매각 유찰 가능성 나오는 이유
HMM 인수 후보 기업들이 2개월간의 실사 절차에 돌입했지만 업계에서는 유찰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회의적인 전망이 나온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M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된 동원·하림·LX 그룹은 지난 6일부터 HMM 인수를 위한 실사에 들어갔다.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4일 HMM 인수 후보 3사에 개별적으로 적격심사 결과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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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美 진출 18년 만에 흑자...북미 150호점 돌파
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 진출 18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SPC 관계자는 “구체적인 이익 규모를 공개하기엔 이르지만 미국 시장 진출 후 첫 흑자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미국 20개 주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가맹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영업이익 규모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파리바게뜨는 이달 중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9개 신규 매장을 열 예정이다.
"남자한테 좋다" 입소문 난 이 제품…2주 만에 완판되자 발동동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13일 비공식 루트를 통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토로했다.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팀과 진행한 공동연구에서 KGC인삼공사는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빈뇨, 야간뇨, 배뇨지연, 요절박 등의 전립선비대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성기능 장애 부분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앞서 KGC인삼공사는 2018년부터 5년간 홍삼오일에 대해 연구를 시작해 홍삼오일이 남성의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동물실험과 인체시험을 통해 확인하면서 제품화를 준비했다.
hy, 550억 투자 논산 물류센터 준공..."배송 경쟁력 향상"
hy가 550억원을 투자한 충남 논산 물류센터가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hy는 13일 오전 김병진 대표이사 사장, 백성현 논산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연무읍 동산산업단지에서 논산 물류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논산 물류센터는 hy가 ‘배송 서비스'를 중점 신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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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예탁금 금리 인하…'고금리 특판' 경쟁 사라지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별 금고로부터 예치받은 예탁금의 금리를 ‘뱅크런’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인하했다.중앙회 예탁금이 예금 금리보다 낮아지면 역마진이 발생해 금고의 손실로 돌아가는 것이다.현재 금고의 정기예금 금리는 4~5%대로 높은 수준이지만 중앙회 예탁금 금리가 4%대 초반으로 내려앉았기 때문에 향후 정기예금 금리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 7월부터 저축은행도 다중채무자에 충당금 최대 50% 더 쌓는다
내년 7월부터 저축은행들은 손실흡수 능력 강화를 위해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손충당금을 최대 150% 쌓아야 한다.그런데 명목상 차주가 특수목적법인인 경우 신용공여 한도규제를 우회할 소지가 있었다.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저축은행은 실제 원리금 상환의무가 있는 차주 기준으로 부동산 관련 업종 신용공여 한도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현대해상이 진행한 희망퇴직에 100명 이상이 신청했다.현대해상의 이번 희망퇴직 실시 배경은 고연령, 고급직화 심화에 따른 인력구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현대해상은 지난해 6월에도 희망퇴직을 단행해 95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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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수만 1000조엔…'DX 베테랑' K스타트업에겐 절호의 기회"
1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3'에 참석한 최규식 크루코리아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전략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사이코 계장은 일본 내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사에코 계장은 “6개월 간 일본에 체류하며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스타트업 비자가 있지만, 주로 미국과 유럽 국적이 많다. 한국은 아직까지 없다"며 “최근에는 시부야스타트업주식회사를 만들어 글로벌 스타트업들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자 연결 등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유치 '기회의 장' 연다…프라이머 데모데이, 1000명 총집결
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 서비스 ‘폰고’ 운영사 피에로컴퍼니의 박민진 대표는 13일 프라이머가 개최한 22기 데모데이에서 “누구나 스마트기기의 혜택을 누리면서 지속 가능한 IT 기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미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창업 후 외부에 거의 공개된 적 없는 초기 스타트업들이 공식적으로 시장에 소개되는 자리인 만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행사다.프라이머는 지난 2월 개최한 21기 데모데이와 이번 22기 데모데이 모두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1000여명이 넘게 참여하는 대규모로 진행했다.
다날투자-경기혁신센터, 100억원 벤처펀드 조성 "AI·로봇 투자"
다날투자파트너스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공동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다날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다날과 계열사 그리고 경기혁신센터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단기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패스트 스케일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모든 단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갖춘 경기혁신센터와 벤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설립된 다날투자파트너스의 협업으로 유니콘 기업 배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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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에 차별성까지…롯데百, 풍요로운 한가위 선물하세요
롯데백화점이 오는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화식발효 미경산 로얄 GIFT'는 66만원에 판매하며 ‘롯데 상주곶감 프리미엄 GIFT 眞'은 16만원에 출시한다.수산 선물세트는 ‘자연산 대하 GIFT 乾'을 22만원에, ‘제주 딱새우 부채새우 GIFT'를 7만원에, ‘스페인 랑구스틴 GIFT'을 25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신세계 암소 한우'를 론칭해 경력 10년 이상의 신세계 축산 바이어가 경매장에서 마블링, 육색, 조직감 등을 직접 확인해 선정한 고품질 한우를 판매한다.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암소 등심, 채끝, 안심 스테이크 부위로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스테이크’ 세트와 명절 수요가 많은 등심로스, 양지 국거리로 구성된 ‘신세계 암소 한우 만복’ 세트가 있다.신세계백화점에서는 신세계 암소 한우 상품 외에도 저온 숙성법인 효온 기술로 숙성한 효온숙성 한우, 한라산 해발 400m에 위치한 제동목장에서 무항생제 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 등 엄선된 한우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16개 점포에서 ‘환경친화적 한우’ 선물세트 5종을 선보인다.대표상품은 ‘이현 농장 저탄소 유기농 유기농 한우 세트'이다.대표 상품은 ‘녹색목장 방목 한우 선물세트'다.
친환경 패키지에 담은 가성비 끝판왕...대상 추석 선물세트
대상㈜ 청정원이 추석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 제품을 친환경 패키지에 담은 ‘2023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대상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 선진화된 기술을 적용한 ‘올 페이퍼 패키지’ 포장재를 채택했다.업계 최초로 종이 포장재를 제품 형태에 맞춰 압축 성형하는 ‘펄프 프레스’ 기술은 청정원 선물세트와 우리팜 한돈세트에 적용했다.
'상생 브랜드' 만든 CJ제일제당, 추석 선물세트 100종 선봬
CJ제일제당이 추석을 맞아 더욱 다양해진 구성의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인다.최근 각광받는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한뿌리 흑삼진 녹용스틱’, ‘석류콜라겐 젤리’ 등 건강 식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새롭게 출시했다.한뿌리 흑삼진 녹용스틱은 CJ웰케어의 독자적 기술력이 적용된 ‘구증구포 흑삼'과 뉴질랜드 최상위 등급인 SAT등급 녹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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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추석선물도 '가치소비' 트렌드…30% 할인은 덤
이마트가 고객들이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가치소비’ 관련 선물세트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할인행사를 연다.대표 상품으로 ‘저탄소인증 사과·배·샤인세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30% 할인한 6만9300원에 판매한다.인기상품 ‘저탄소인증 사과·배세트'도 30% 할인한 6만5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최고 5900만원...프리미엄 위스키 선물하세요
롯데마트가 차별화 된 주류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전통주와 일본술 상품군의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내놓는다.3년 발효 숙성한 오미자 와인을 2차 증류 후 오크 숙성을 거쳐 생산한 대표 프리미엄 증류주 ‘고운달 오크 선물세트'는 18만원에, 인기 증류주 독도소주를 도수별로 조합한 ‘40240 독도 블랙 에디션세트'는 5만80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신선 먹거리에 추석선물 사전예약 판매 '쑥'
홈플러스는 품질은 물론 가성비, 안전성까지 갖춘 먹거리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온라인을 통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도 크게 늘었다.홈플러스 온라인 판매량 기준 전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50% 이상 증가했다.
커피부터 약과까지...던킨이 만든 특별한 추석 선물세트
민화 일러스트레이터 윤다솜 작가와 협업으로 제작한 특별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던킨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하면 가격이 할인된다.오는 21일까지 해피오더 앱에서 ‘추석 선물세트’ 5종과 약과 12개입, 24개입 선물세트를 미리 주문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실속 더하고, 플라스틱 줄인 동원 추석 선물 세트
동원F&B가 한가위를 맞아 동원 추석 선물 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한편 동원F&B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선물 세트 트레이에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적용한 것은 국내 식품기업 중에서 처음이다.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증류주 추석 선물 세트 3종 선봬
하이트진로가 추석을 맞아 증류식 소주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하이트진로는 9월부터 명품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선물 세트 3종을 판매한다.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3종 일품진로, 일품진로 오크43, 진로 1924 헤리티지를 각각 특별한 술잔과 함께 선물 세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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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베스트셀러만 모아 풍성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생활용품 선물세트로는 6년 누적 판매 1위인 탈모증상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프리미엄 세트가 있다.사용 4주 만에 탈모 증상을 완화해주는 제품으로 베스트셀러인 힘없는 모발용 샴푸와 올해 3월 출시한 닥터그루트 밀도케어로 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환절기를 맞이해 피부 건강을 챙기는 선물세트를 제안했다.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가을철 피부 속보습 관리를 위한 ‘슈퍼콜라겐’, 체지방 관리를 위한 ‘메타그린 슬림업’, 체력 관리를 위한 홍삼 앰플 ‘명작수'를 추천한다.‘슈퍼콜라겐'은 마시는 제품으로 국내 최초 피부 기능성을 인정 받은 기능성 콜라겐 원료가 주원료로 함유돼 있다.
애경산업은 알찬 구성에 더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선물을 주고 받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블랙포레 샴푸 선물세트'는 탈모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 제품으로 구성됐다.두피 상태 악화의 원인 중 하나인 ‘두피열'을 관리해주는 블랙포레 프로즌 탈모증상완화 샴푸 2종과 두피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스칼프마사지 샴푸 브러쉬로 구성해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홍삼 본연의 맛' 정관장 홍삼정..."품격을 전합니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깊고 진한 맛의 품격 있는 제품을 원한다면 홍삼정 프리미엄 라인을 추천한다.프리미엄 라인의 대표제품인 ‘홍삼정 천'은 6년근 홍삼 중 선별한 최상위 0.5%의 귀한 천삼 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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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7500만원' 유한양행 폐암약 무상공급 수혜자 200명 넘었다
1년 복용하는데 약값이 7500만원 정도 드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를 무상으로 공급받는 환자가 200명을 넘어섰다.대상은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로 렉라자 1차 치료 적응증에 해당하는 모든 환자다.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폐암 환자들 중 3세대 표적항암제의 효능을 알지만 형편상 복용을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마침 3세대 표적항암제인 렉라자가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게 됐고 아직 건강보험 급여 적용 전이지만 원하는 환자들에 이를 무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치는 가려움' 아토피 환자, 100만 시대…국내 신약개발 치열
국민건강보험 공단이 파악한 지난해 ‘아토피피부염’ 진료 인원이다.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여러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약이 건강보험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환자의 치료 환경이 개선됐다.대표적으로 지난 4월부터 12세 이상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린버크'가 있다.
메드팩토 1159억원 유증의 의미…백토서팁 대장암 3상이 핵심
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가 115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또 “메드팩토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임상을 진행하며 임상시험 전략 수립 등에 있어 협업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대장암 임상 3상), 골육종 임상 1/2상에 집중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메드팩토 관계자는 “백토서팁의 대장암 임상을 포함한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또 신규 타깃과 플랫폼 기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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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초거대AI 기업 지원"…9천억 투입해 '전국민 AI 일상화'(종합)
정부가 복지·건강·보육·교육·문화·예술 등 국민의 일상과 다양한 산업·일터, 행정기관 등 전방위로 인공지능을 적용해 국민의 AI 체감도를 높인다.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산업계를 대표해 개방형 혁신을 위한 ‘초거대 AI 추진 협의회'를 소개했다.이 장관은 “AI 기술·산업의 경쟁력과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혜택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대규모 수요를 창출하는 전 국민 AI 일상화를 착실히 추진하고, 최근 AI와 디지털을 둘러싼 국제 동향에 적극 대응해 새로운 디지털 규범·질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상]130g 소프트로봇, 90㎏ 아령 '번쩍'…근력·유연성 역대급
국내 연구진이 130g 소재로 90㎏ 이상 물체를 옮길 수 있는 ‘로봇 그리퍼'를 개발했다.송가혜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직조 구조의 그리퍼는 소프트 로봇의 강점이 있으면서도 강성 그리퍼 수준으로 무거운 물체를 움켜쥘 수 있다"며 “동전부터 자동차까지 다양한 크기로 제작할 수 있으며 얇은 카드부터 꽃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의 형태와 무게의 물체를 파지할 수 있어 소프트 그리퍼를 필요로 하는 산업, 물류, 가사 등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강한 파지 성능이 필요한 산업·물류 현장이나 극한 환경을 견뎌야 하는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그리퍼를 맞춤 제작,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조 짜리 거대 현미경' 구축…'이강인'처럼 기초과학 지원"
양성광 기초과학지원연 원장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인근 식당에서 연구개발특구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기관 역할과 비전'을 이같이 설명했다.기초과학지원연은 1988년 기초과학 진흥을 목적으로 연구시설·장비 R&D와 연구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양 원장은 “연구를 잘하려면 연구산업이 발전해야 한다"며 “모든 연구 분야가 특성화·전문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알맞는 연구장비 지원이나 관련 분석과학 서비스 지원이 이뤄져야 연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서울시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용 PC에 접속해 안전하게 공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 환경이 구축된다.NHN크로센트는 서울시 VDI 구축 정보전략 수립 사업 컨설팅을 진행했고, NHN인재아이엔씨는 구축 사업을 맡게 됐다.NHN인재아이엔씨와 NHN크로센트는 서울시에 NHN크로센트의 VDI 솔루션 ‘DaaSXpert'를 구축할 계획이다.
쏘카가 차량 이용 중 사고가 나도 자기부담금이 ‘제로'인 상품을 차량손해면책제도에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예컨대 쏘카 고객이 운행 중 차량 접촉 사고를 일으켜 대인 1000만원, 대물 3000만원, 자손 500만원, 쏘카 차량피해 1000만원 피해가 발생하고 견인차량도 출동했는데, 해당 고객이 자기부담금 제로 상품에 가입했다면 자기부담금 전액이 면제된다.김원섭 쏘카 플릿그룹장은 “쏘카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자기부담금이 가장 적은 5만원 상품을 이용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면제 상품이 고객들의 사고 불확실성을 줄이는 한편 더 안심하고 쏘카를 이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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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철근 누락' 공공임대 계약해지 가능…재당첨 불이익도 없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철근 누락 사태 이후 거주 불안을 호소하며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늘자, 국토교통부가 계약 해지가 가능하도록 문을 열었다.더불어 계약 해지 후 다른 공공임대에 청약을 넣는 경우에는 재청약 감점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국민임대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가격 재당첨 감점 예외 사항에 ‘표준임대차계약서에서 정하는 사유로 임차인이 계약을 해지·해제하거나 재계약하지 않고 다른 동일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에 청약하는 경우'가 추가로 더해진다.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신공항 건설 수준의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한다.터미널 시설의 대부분이 이미 내구연한을 초과한 데다 안전·보안 설비도 그동안 상향·강화된 기준에 맞춰 다시 구축할 필요가 생겨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공사 본사에서 3분기 정례브리핑을 열고 1조200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같은 경기도도 갈렸다…광명 청약에 우르르, 평택은 '조용'
청약 시장의 쏠림 현상이 이어진다.청약미달률은 서울, 대전, 전남이 0%며 경기 76.9% 제주 77.5% 경남 89.8%로 높게 나타났다.경기도는 청약미달률이 올 2월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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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퀘손주 룩반시는 수도 마닐라에서 동남쪽에 위치한 자그마한 농촌지역으로 차로 4시간 가량 떨어져 있다.룩반시 농촌국장으로 일하는 소냐씨는지난 7일 “코피아의 도움이 없었다면 많은 농업인들이 지금처럼 웃을 수 없었을 거예요"라며 “주민들이 한국에서 온 이규성 소장을 ‘룩반의 아들'로 부르는 이유"라고 말했다.이규성 코피아필리핀센터 소장은 농촌진흥청 차장을 지낸 ‘벼 육종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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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기술 또 중국으로…협력사 부사장 징역 1년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핵심기술을 중국에 유출하고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의 장비도면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반도체 장비업체 부사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신씨는 2017년 3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 전직 직원 등으로부터 반도체 세정정비 관련 기술을 취득해 중국에 수출하는 세정장비 개발에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신씨와 함께 기소된 A사 연구소장 등은 2018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SK하이닉스의 HKMG 반도체 제조기술, 반도체 세정 레시피 등 첨단기술과 영업비밀을 중국 반도체 업체에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에 취해' 살인·강제추행…이런 사건 연평균 200건 달해
40대 남성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해 망상과 환청에 시달리다 잠을 자고 있던 모친을 살해하고 부친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이처럼 마약류 투약 후 환각상태에서 살인 등 2차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최근 3년 기준 연평균 2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검찰청은 13일 지난해 마약류 남용으로 사망한 사람이 총 61명, 마약류 투약 후 살인·폭력·교통범죄 등 2차 범죄까지 저지른 투약사범이 총 214명이라고 밝혔다.
[단독]스토킹 피해 바꾼 주소로 날아온 '그놈' 소장…"죽어도 못잊어"
피해자가 스토킹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주소까지 바꿨지만, 법망의 허점을 이용해 바뀐 주소를 알아낸 후 보복협박한 40대 남성이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지난 6월 7~8일경 인스타그램 계정 2개를 사용해 B씨에게 팔로우 요청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입건됐고, 이를 수사한 김포경찰서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검찰 보완수사 결과 A씨는 2년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한 허위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자 B씨 주소를 알아내 보복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리에 경찰 있으니 든든"…왕십리에 모인 경찰·대학생 180명
12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특별치안 활동 범죄예방 캠페인’. 성동경찰서 소속 경찰 50여명이 근무복을 입고 광장에 모였다.이에 성동경찰서는 최근 전국에 발생하고 있는 이상 동기 범죄 등의 강력범죄를 척결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범죄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변민선 성동경찰서 서장은 “성동 경찰은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불철주야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안 인프라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맞춤형 치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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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입학신청 '정부24'로..학비·보육료도 추가 지원
정부가 내후년 본격 시행되는 유보통합 기반 조성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연계를 강화한다.정부는 우선 유보통합 시행 전 선도교육청을 시작으로 유치원·어린이집간 교류를 활성화한다.유치원과 어린이집간 교육·보육과정을 교류하고 현장학습·특별활동을 공동 운영한다.
가운데 동그란 2호선…서울 지하철 노선도, 40년만에 바뀐다
서울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바뀐다.서울 지하철 노선은 1980년대 4개 노선에서 현재 23개 노선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노선도는 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돼 이용자가 읽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이에 서울시는 시각·색채·디자인·인지·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모두가 읽기 쉬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를 13일 내놨다.
26면
新테마주에 배터리 아저씨까지, 원투펀치에 치인 2차전지…그래도 살까?
올해 국내 증시를 견인하던 2차전지주에 급제동이 걸렸다.에코프로비엠과 POSCO홀딩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업종 4개 회사의 공매도 잔고는 지난 8일 기준 3조5000억원을 넘어섰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간 2차전지주 전도사 역을 자처했던 박순혁 작가가 금양 홍보이사로 재직하던 시절 넥스테라투자일임의 운용역으로 근무해 불공정거래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투심은 더욱 얼어붙었다.
'배터리 아저씨' 말처럼 겸직 문제없을까…금감원이 따져볼 2가지
금융감독원이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의 투자일임사 겸직 논란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금감원은 박 작가가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의 겸직 금지 조항과 자본시장법의 부정거래·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조항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살펴볼 전망이다.박 작가는 운용자금을 통한 2차전지주 매수 시점이 유튜브에서 해당 종목을 추천한 이후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너무올랐나' 헬스케어·로봇주 급락에 테마ETF도 흔들
올 들어 급격하게 오른 2차전지, AI, 헬스케어 등 테마주들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우후죽순 생겼던 테마ETF들 수익률에도 비상이 걸렸다.중소형 테마 업종을 운용하는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장중 갑자기 낙폭이 커지면서 하락 이유를 파악했지만 특별한 이벤트라기 보다는 시장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동안 상승 폭이 컸던 탓에 차익 매물이 늘어나며 낙폭이 커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올 들어 주식시장인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 AI, 로봇, 의료기기 등의 테마장세가 이어져오며 수익률이 좋았던 관련 ETF도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27면
'직원가로 살 기회' SK이노베이션 실권주 101만주 나온다
SK이노베이션이 우리사주와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80% 이상 청약률을 달성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남은 일반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지 관심이 커진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87.66%로 마감됐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 국내 주식 매년 12조원씩 더 살것...삼성전자 수혜"
국민연금 보험요율을 현행 9%에서 15%까지 인상하고 연금 지급개시 연령을 68세로 상향하는 연금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13일 개편안 시행시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김 팀장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투자 비중이 14.6%에서 14%로 다소 축소되더라도 연금기금 규모 자체가 대폭 늘며 국내주식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연평균 10조원 이상의 순매수가 유입되는 것은 다른 투자주체 매매를 보더라도 최근 5년간 개인투자자 수급 유입 외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개별종목 차원에서는 기존 국민연금기금의 보유 비중이 코스피 비중 대비 큰 종목에 대한 비중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배당률 11%" 호실적에 고배당까지…돈 몰리는 '이 종목'
바뀐 회계기준에 따른 수익 증가에 고배당까지 기대해볼 수 있어서다.롯데손해보험은 2017년 이후,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은 2019년 이후 배당을 하지 않았다.교보증권은 올해 보험사들의 예상 배당수익률을 5.2~11.8%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