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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물가, 민생 직결"…추석 차례상·기름값 '하반기 최대 고비'
올해 하반기 물가안정 흐름에 이달 말 추석연휴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국내 기름값은 10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하나로마트 내 주요 성수품 판매 매장을 방문, 간담회를 열고 “농축수산물은 서민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만큼 남은 기간 가격불안 품목의 수급관리, 할인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농협·수협·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尹, '기네스북 수준' 최대 50개국 양자회담에 "결국 국민 일자리"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북러회담을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협력"으로 규탄하면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역내 안정을 위한 중국의 책임있는 역할을 견인할 계획이다.우선 윤 대통령은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경고한 것의 연장선에서 비판을 이어갈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AP 인터뷰에서 북러회담과 관련해 “북-러 군사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에 반하는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협력이며 국제사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결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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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철도노조 파업, 민영화 허상 인위적 명분 만들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에 대해 “실체조차 없는 민영화라는 허상을 끄집어내 인위적으로 명분을 만든 파업"이라고 지적했다.원 장관은 17일 오후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철도노조 파업 상황을 보고 받고 “철도노조는 노사 교섭 상황이 아닌 정부 정책에 대해 일방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며 “게다가 검토한 적도 없는 민영화를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하는 파업을 위한 파업에 국민들이 얼마나 납득을 할지, 정부는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노조의 요구에 대해서는 “코레일 경영진 및 정책 당국과 머리를 맞대고 따져봐야될 일"이라며 “파업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을 관철하려는 것은 관철도 안될 뿐만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더 고립되고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했다.
'쓰레기'가 '자원'으로...SK 변화의 첫걸음 '울산ARC'가보니
SK이노베이션 정유화학 복합단지 울산콤플렉스에서는 석유제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가 없다.SK지오센트릭 자체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쓰레기 1톤을 열분해유로 재활용할 경우 소각할 때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2.7톤가량 줄일 수 있다.현행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서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석유 정제 공정에 원료로 투입할 수 없게 돼 있다.
틱톡, 유럽서 4900억원 과징금 철퇴...' 아동 개인정보 보호 위반'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유럽연합 규제당국으로부터 3억4500만유로의 과징금을 맞았다.15일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는 성명으로 “틱톡이 2020년에 7월 31일부터 그해 말까지 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을 여러 건 위반했다"며 이같은 징계 결과를 밝혔다.DPC에 따르면 틱톡이 16세 미만 이용자가 계정을 만들 때 기본 설정을 ‘공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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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된 갓뚜기·광동...공정위 정조준에 떨고있는 중견기업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중견기업을 겨냥해 부당 내부거래 조사에 들어가면서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그동안 공정위가 부당내부거래 감시에서 중견기업에 소홀했다는 점은 수치로도 나타난다.2018년부터 지금까지 공정위의 부당내부거래 제재 건수는 자산 5조원 이상인 대기업이 21건, 미만인 중견기업이 5건이다.
"마트 우유만 3000원 안 넘으면 돼"…서울우유식 '꼼수 인상' 줄줄이?
유업계 맏형격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다음달부터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등 유통 채널에 공급하는 제품 가격 조정안이 공개되면서 ‘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따라 다른 업체들도 흰우유 가격 인상률은 최대한 낮추되 요거트, 치즈 등 다른 제품 가격을 좀 더 높이는 방식이 유력하다.업계 관계자는 “원윳값이 올랐기 때문에 제품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 같다"며 “흰우유 외에 다른 유제품 가격 인상률은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 민심 외면할까…기름값·차례상 물가 총력전 벌이는 이유
오는 28일 시작하는 추석연휴를 10여일 앞두고 정부가 물가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올해 추석 성수품 물가는 지난해에 비해 안정적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정부가 밝힌 17일 기준 ‘농축수산물 20대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20대 성수품의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지수화 가중평균값은 지난해 추석 전 3주간 평균값 대비 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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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 전기요금 인상과정에서 정승일 전 사장이 사퇴한 이후 4개월여만에 한국전력공사의 사장공백 사태가 해소된다.한전의 신임 사장으로 낙점된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은 취임 직후 4분기 전기요금 조정 등 적자가 200조원을 넘어선 한전 재무정상화 과제에 매진할 전망.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추가 구조조정'의 조건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김동철호 한전의 추가 자구책 마련에도 된심이 쏠린다.
"통계청장이 그때…" 조작발표에 당혹한 관가…"상황 지켜봐야"
문재인 정부가 집값·소득·고용 등 ‘3대 통계'를 왜곡했다는 감사원 발표가 나온 이후 기획재정부 등 관계 중앙부처 관계자들은 “당혹스럽지만 일단 수사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검찰 수사를 거쳐 감사원 발표가 확인되면 ‘왜곡된 통계'를 기반으로 주요 정책을 수립한 관계 부처의 책임론도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감사원은 지난 15일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대통령비서실과 국토교통부 등은 통계 작성 기관인 통계청과 부동산원을 직간접적으로 압박해 통계수치를 조작하거나 통계 서술 정보를 왜곡하게 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한-중 여객 '월 90만명' 돌파…항공업계 "10월 말부터 증편 확대"
한국과 중국을 오간 항공 여객 수가 지난달 90만명을 넘겼다.항공업계는 동계스케줄에 맞춰 추가 증편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업계 관계자는 “오는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동계스케줄이 시작된다"며 “동계스케줄에 맞춰 일정이 일부 조정되는데 각 항공사가 이를 기점으로 지금보다 중국 노선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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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자동차 '빅3' 파업…무노조 테슬라만 웃나? 머스크 "우리공장 좋아"
전미자동차노조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3대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를 대상으로 한 동시 파업이 16일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이번 파업의 승자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될 거란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이번 파업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빅3 업체의 지출 비용이 이전보다 늘어나게 될 것이고 이는 시장의 전기차 전환기 테슬라의 가격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거란 분석이다.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UAW는 시급 40% 인상, 주 32시간 근무, 연금 확대, 생활비·임금 연동제 부활, 저연차에 불리한 임금제도 폐지 등을 요구하며 지난 15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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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김태우…"다시 기회 줘 감사"
여당인 국민의힘이 다음달 11일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공천했다.국민의힘은 오는 18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 전 강서구청장을 보궐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보궐선거 공관위원장인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자는 김태우 후보자로 선출됐다"며 “우리 당 공관위는 강서구민의 뜻을 존중하지 않고 당 지도부 뜻으로 전략공천한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경선으로 선출하겠다는 원칙에 따라 당원, 일반 구민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극한대립' 여야, 국회연설 대결…"의회정치 회복" vs "국정난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각각 20일과 1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박 원내대표는 민생·경제·정치·외교 등 전 분야에 걸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짚고 정상적인 국정 회복을 위한 대안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당이 전날 긴급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만큼 박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이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野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강공에 정국 급랭…與 "그로테스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째 단식을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제출과 내각 총사퇴 카드를 들고나오며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해 정치탄압, 불법수사 프레임을 씌우면 선한 희생양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구속을 피해 보려고 윤석열정부와 검찰을 향해 퍼부은 독설은 결국 국민들의 심판이 돼 고스란히 민주당과 이 대표에게 되돌아올 것"이라고 했다.장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결의안 관련 당내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 내용을 보면 결국은 이 대표에게 닥쳐올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모든 이유를 긁어모은 것"이라며 “내일부터 그에 대해 논의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 대표는 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단식에 들어갈 때부터 출구를 만들어놓지 않았다"며 “언제 중단하겠다는 것인지는 우리도 알 수 없다"고 했다.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부당한 정치탄압을 주장하며 체포동의안 부결을 촉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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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소셜미디어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그린워싱 유형으로 자연이미지 남용, 책임전가, 녹색혁신 과장, 기타 유형을 제시했다.그 목적은 국내 기업들이 친환경 경영활동에 대한 올바른 표시·광고의 방법과 이를 실증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제시해 혼란을 막고 관련활동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공정위와 환경부 산하 기관의 이런 움직임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제품과 서비스만이 아니라 기업 경영정책을 수립할 때 정확한 지속가능성 경영목표와 전략하에 기업활동 전반의 데이터가 수집되고 친환경 경영활동과 마케팅이 실제와 부합한다는 것을 정확히 실증할 수 있도록 경영활동 지원은 물론 소비자의 소비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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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활용품 회사에서 IT업계 마케팅 직군으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 이직을 고민하면서 조언을 구하는 후배가 있었다.모든 마케팅은 고객과의 연애과정처럼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고객을 명확히 정의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특히 큰 기업에서 작은 기업으로 이직할 경우 자신이 큰 기업에서 습득한 지식과 노하우를 자신이 완전히 이해한 것으로 착각하고 옮겨간 기업의 프로세스나 조직문화에 비해 우월하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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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이어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서 이 모든 것에 대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의견을 듣고, 전 세계와 미국 그리고 미국 국민을 위해 우크라이나 독립, 주권, 영토보전을 수호하는 데 있어 세계를 계속 선도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19일 시작되는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뒤 워싱턴으로 이동해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미국 의회도 방문할 예정이다.
"中정부, 중국 전기차에 중국산 전자부품만 써라 지시"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 전환이 진행되면서 중국 기업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기업들에 반도체 같은 차량용 전자부품을 국산으로 쓰라고 구두 지시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요미우리는 미국·일본·유럽 등 외국 부품업체들이 중국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이 외국기업과 합작해 기술을 흡수하면서 구동장치 이외 기술은 입수한 상태라고 지적했다.한 관계자는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 중국기업이 과당경쟁을 벌이면 외국 업체들은 경쟁력을 잃어갈 것"이라고 신문에서 경고했다.
사라지는 中 부동산 관계자들…완다 이어 헝다 인사도 체포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디폴트 위기가 국가 경제성장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가운데 관련 업계 주요 인사들의 체포 소식이 연이어 들려온다.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헝다그룹의 자금관리 사업부 일부 직원을 구금한 것은 부동산 개발업체의 사안이 공안 등 사법 시스템이 관여하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라며 부동산 업계를 향한 중국 당국의 칼날이 다시 날카로워지고 있음을 시사했다.지난달 초에는 공안당국이 중국 3대 부동산 개발업체 중 하나인 완다그룹의 류하이보 수석부회장을 체포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바이든 너무 늙었다?…"요즘 여든은 마흔살" 논란 반박한 백악관
내년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고령 논란'을 의식한 듯 백악관이 “요즘 80살은 예전 40살"이라고 두둔했다.또 다른 기자가 “그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왜 80대가 대통령이 되는 걸 우려한다고 보고 있냐"고 재차 질문하자 대변인은 “국민 개개인의 우려를 언급할 순 없겠지만, 그가 가진 지혜와 기록을 봐달라고 하고 싶다"고 했다.대변인은 “여러 성과에도 왜 미국인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우려하냐는 질문에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이 지난 2년간 해 온 성과를 들려주는 것"이라며 “성공을 어떻게 이어갈지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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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믿을 맨’ OLED가 대세를 굳건히 하고 있다.삼성전자 OLED TV 83형의 경우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업계는 삼성전자의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가동률이 올해 63%에서 내년엔 94%까지 상승할 것이라 보고 있다.
제네시스,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브랜드 출범 7년만"
제네시스가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제네시스는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 라인업과 전용 브랜드 경험 공간 구축, 세심한 고객 케어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첫 차로 G90을 선보인 이후 세단, SUV,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을 출시했다.
"농사짓는데 태양광으로 3천만원 더 번다"...영농형 태양광 가보니
지난 13일 방문한 영남대학교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에서는 대파와 벼, 배추가 자라고 있었다.다만 농지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수 있는 허가 기간이 짧은 현행법이 영농형 태양광 발전 확대의 걸림돌로 지목된다.농지법 시행령 제38조에 따르면 농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8년이다.
LG 인화원에 미래 AI 전문가 모였다...'청년 인재' 양성
LG가 ‘청년 AI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지금까지 ‘LG 에이머스’ 수료생 중 10여 명이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로 입사를 확정했거나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LG 관계자는 “LG 에이머스에 참가한 청년들은 이론 교육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데이터와 문제를 가지고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실전에 강한 실무형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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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세요"...팝업 여는 e커머스들
e커머스 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넓히고 있다.e커머스 시장점유율 1위인 쿠팡도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운영하며 처음으로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였다.쿠팡이 올해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를 출시하는 등 뷰티 카테고리에 힘을 쏟으면서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도 지금 날씨 어때?…'메타라이브'로 실시간 확인하자
대홍기획이 메타버스 전문기업 오썸피아와 개발한 가상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를 출시했다.메타라이브는 실제 관광지를 메타버스에서 즐기는 가상여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시간 여행지 정보와 여정을 제공하는 디지털 가이드를 표방한다.특히 제주 지역은 백록담, 성산일출봉, 협재 해수욕장 등 200곳 이상 유명 관광지 현장을 라이브와 360도 영상으로 보여준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우영미' 매장 오픈…국내 최대 규모
롯데백화점이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점에 국내 최대 규모 ‘우영미’ 브랜드 매장을 오픈했다.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2002년 파리에서 론칭한 우영미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2030세대들도 열광하는 브랜드로 2020년 여성 ·쥬얼리 라인을 추가로 론칭하며 그 보폭을 넓히고 있다"며 “동탄점은 전국에서도 가장 젊은 상권으로 손꼽히는 만큼 우영미 오픈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찾는 백화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영미는 국내 1세대 디자이너 우영미가 2002년 파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브랜드다.
"속았다" 아기 엄마들 분노에 슬쩍 표기 바꾼 이유식…환불 어디까지?
이유식 원재료 함량을 속여 적발된 엘빈즈 파동에 e커머스들이 환불 요청에 시달리고 있다.엘빈즈는 식약처가 적발한 ‘8월30일 이전 생산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만 교환·환불을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오픈마켓의 경우 거래 중개업체인 e커머스가 환불에 응할 책임은 없지만 20~30대 여성이 e커머스의 핵심 소비자층인 만큼 어디까지 플랫폼이 자율적으로 판매책임을 질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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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 전기차 수요, 돌파구 찾는 배터리 3사…'ESS'에도 힘준다
배터리 3사가 ESS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ESS는 태양열·수력·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만들어낸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여서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2021년 28GWh였던 글로벌 ESS 시장은 2031년 1TWh로 확대할 전망이다.
HD현대 정기선, '유럽 친환경 선박' 공략 위해 세계 누빈다
HD현대 정기선 사장이 선주들이 밀집한 유럽 현지에서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HD현대는 정 사장이 지난 14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 ‘로라 머스크호'의 명명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이 선박은 세계적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가 HD현대에 발주한 19척의 메탄올 추진선 중 처음으로 건조된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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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만기도래 여전채 26조...지난해 악몽 되살아나나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중국발 경제리스크 등으로 여신전문금융채 금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여전채를 주로 소화하던 랩·신탁 시장의 축소로 카드·캐피탈사의 여전채 발행 여건도 나빠지고 있다.카드사는 보통 3년 만기로 여전채를 발행하는데 3년 전보다 금리가 4배 이상 높아졌다.
[핀토크]마스터카드와 결별하는 현대카드…'득'일까 '독'일까
현대카드가 글로벌 신용카드사인 마스터카드와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비자 역시 국내 결제시장을 EMV 기반의 컨택리스 위주로 바꾸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출시한 직후 비자 코리아는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한국에서 컨택리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 행원 1명당 대출 13억↑…하나은행 공격영업 성과
하나은행의 ‘공격 영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올해 상반기 기준 1인당 원화대출금도 하나은행이 237억원으로 가장 많다.은행업계에서는 하나은행이 공격적인 대출 영업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생명, 3400명 참여하는 '2023 배드민턴 페스티벌' 진행
삼성생명은 배드민턴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16~17일 양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동호인들의 경기 외에 삼성생명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펼치는 시범경기 및 동호인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대결하는 이벤트와 팬 사인회도 열렸다.전영묵 삼성생명 대표는 “이번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배드민턴 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선수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최대 月2만원 적립" KB국민카드, 쿠팡과 '쿠팡와우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쿠팡과 손잡고 카드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제휴에 따라 KB국민카드와 쿠팡은 오는 4분기 중 최고 수준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상품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출시될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쿠팡에서 2%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쿠팡 외 결제 건에 대해서도 0.2% 적립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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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항암제' 앞세운 큐로셀, 4871억원 IPO 도전…변수는
신약 개발 바이오 큐로셀이 기술성장특례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큐로셀은 국내 최초로 ‘꿈의 항암제'나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는 카티 치료제 임상을 시작한 바이오"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카티 기술 오비스를 적용한 주력 파이프라인 안발셀의 임상 2상 중간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의학적 결과를 확인하며 경쟁력과 가치를 입증했다"고 말했다.또 “올해 안에 안발셀 임상 2상을 완료한 뒤 내년 1분기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더구나 큐로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상업용 GMP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국내 카티 치료제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기업이란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보로노이 웃고 셀리드 울고…유상증자 추진 바이오, 주가 희비 엇갈려
연구개발비 확보, 채무 상환자금 마련 등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국내 바이오사들의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백신 개발 전문업체 셀리드는 당초 유증을 통해 400억원을 조달하고자 했지만 175억원만 조달했다.주당 6290원을 목표했던 발행가는 유증 발표 이후 주가가 지속 하락해 4515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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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 '기후테크' 떡잎 키운다…서울대 손잡은 소풍벤처스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기후 기술의 저변 확대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정수종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장은 “소풍벤처스와 협력해 기후테크 교육을 선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후테크 분야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파트너는 “기후 위기는 다양한 이해관계의 주체들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테크 분야에서 두 기관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국 넘어 글로벌 깃발 꽂는 K-스타트업…뒷배 자처한 베이스캠프
인공지능 기반 뷰티·헬스케어 솔루션을 운영하는 ' 룰루랩'은 국내 대형병원을 넘어 베트남 하노이 의대와 피부질환 AI 솔루션을 개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디캠프 관계자는 “특정 시장과 산업에 강점을 보유한 ‘글로벌 어드바이저'를 스타트업과 매칭해 맞춤형 멘토링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전략 수립부터 실제 고객을 만나는 전 과정에 필요한 검증된 최신 시장 정보와 핵심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디캠프는 단순히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유망 기업의 해외 확장을 돕기 위해 ‘글로컬’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174억 몰린 신통방통 '스마트 윈도우'…채광·차광 내맘대로 조절
권 상무는 “기존 스마트 윈도우 스타트업들도 기술이 뛰어났지만 양산과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은 곳이 많았다"며 “디폰은 생산과 판매 등 상용화에 도움을 줄 파트너들을 주주로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생산과정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는 KCC글라스와 KCC글라스의 협력업체인 동우화인켐이다.업계에 따르면 스마트 윈도우는 필름제작, 필름에 기술을 적용, 완성된 필름을 유리에 적용 등 3단계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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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AI 효과가 삶 곳곳에서 발현되도록…개인정보 주권 확립"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동력인 혁신적 AI의 효과가 국민의 삶 곳곳에서 제대로 구현되고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개인정보위는 국민의 노력과 열망을 모아 우리 사회 개인정보 활용 및 안전한 활용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고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해 오늘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은 국민 개개인의 개인정보 주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제도적 기반"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AI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을 8월 초에 제시했고 신기술 개발에 대한 산업계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8월17일에는 정부 합동 국가 마이데이터 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해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2 '전자파 과다' 논란에…韓정부 "정밀 검증 예정"
프랑스에서 애플의 아이폰12가 전자파 과다방출로 판매중단된 가운데, 우리 정부도 관련 검증에 나선다.지난 12일 프랑스 전파관리청은 현지에서 유통되는 휴대전화 141대의 전자파 수치를 조사한 결과, 아이폰12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파가 신체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판매중단 및 시정명령을 내렸다.과기정통부는 “아이폰12를 포함해 현재 국내 유통되는 휴대폰은 모두 전자파 안전 관련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적합성 평가 인증을 받았다"면서도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을 파악한 지난 13일 전파법 제58조의11에 따라 애플에 관련 상황 보고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대변볼 때마다 건강상태 알려주는 변기…韓과학자 '괴짜 노벨상'
한국인 과학자가 ‘이그 노벨상’ 공중보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이그 노벨상은 ‘있을 법 하지 않은 진짜 노벨상'이란 뜻으로 처음엔 사람들을 웃기지만 그런 뒤에 생각하게 하는 연구에 시상하는 상이다.미국 하버드대 유머과학잡지 ‘있을 법 하지 않은 연구 연보'는 14일 2023년 이그 노벨상 수상자로 박승민 미국 스탠퍼드대 비뇨기의학과 박사를 10명 중 1명으로 선정했다.
"중동에 소문났나"…사우디·UAE 이어 두바이까지 네이버 찾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 이어 두바이 정부 관계자들이 네이버를 찾았다.두바이미래재단은 두바이를 미래 선도 도시이자 혁신과 기술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로봇 등 미래 기술 도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두바이미래재단 관계자들은 1784에 구현된 네이버의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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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동유럽 국가에 소형모듈원전 및 원전 사업을 확대한다.현대건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은 지난 14일 폴란드 크리니차 경제포럼 회담장에서 차세대 원전 SMR 사업에 대한 동유럽 정상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향후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이 오는 10월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에서 ‘이천자이 더 리체'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천 증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어린이 공원은 약 8300㎡ 규모로 단지 내 통합산책로가 어린이공원과 연결된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스카이라운지,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횡단부터 톨게이트까지...자율 주행 환경 조성한 11만평 실험장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안에는 36만㎡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가 마련돼 있다.자율주행차 앞으로 다른 차량이 끼어드는 상황, 보행자가 무단횡단하는 상황, 회전교차로에 진입하고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는 상황 등이다.이날 실험차량은 사람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단계인 자율주행차 레벨4로 다른 차량이 끼어들어도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보행자의 무단횡단에도 안전하게 정지했다.
서울 아파트 매도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지난달 28일 6만9167건을 기록한 뒤 보름 만에 5000건 늘어났다.서울 25개 구 전역에서 최근 열흘 사이 아파트 매물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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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20억 육박" 마포도 들썩…8개월새 3억 뛰었다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면적 84㎡는 이달 초 19억2000만원에 거래됐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17일 KB부동산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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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하니 치안 불안 사라졌다…상인도 시민도 안심하게 된 이유는
집중 도보 순찰 중 수배자를 검거하기도 했다.지난 8일 집중 도보 순찰로 경동시장 노상을 지나던 경찰관들은 곁눈질로 순찰팀을 보며 지나가던 A씨를 발견했다.A씨의 불안한 모습을 본 경찰관들은 수상함을 느끼고 불심검문을 실시했다.
변호사 특채 경찰도 탈락·탈락…'합격률 8.4%' 도전하는 형사들
수사 전문 경찰 책임수사관에 도전하는 형사들이 늘고 있다.경찰청이 인정한 ‘수사통'인 책임수사관 자격을 취득하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경찰청은 내부지침으로 책임수사관 자격 취득자에게 팀장과 계장 등 지휘권을 가진 보직을 우선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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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력단절여성 퇴사 이유 물어보니..노동조건 개선 필요했다
서울시 경력단절여성은 결혼·임신·출산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뒀으며, 일을 계속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노동조건 개선을 꼽았다.연구진은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을 목록에 넣고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구인 과정의 어려움 등을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구인처 발굴이 필요하다"며 “경력단절 이전의 경력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만큼 일 유형을 함께 고려해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과 경제활동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구직활동 지원 시에는 멘토링 및 현장 체험 등을 통해 현직자와의 접촉 기회 등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현진 홈구장'서 시구한 오세훈 '서울, 마이 소울' 알렸다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국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시구를 하며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을 알렸다.‘SEOUL, MY SOUL'이 새겨진 글러브를 낀 오 시장은 포수 자리에 앉은 류 선수를 향해 공을 힘껏 던졌다.오 시장은 이어 류 선수에게 “여기에 와서 보니 더 반갑다"고 웃으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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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를 변경하면서 수혜 종목에 관심이 커진다.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16번의 거래소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변경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지수변경 전후 2개월 간 ‘대형주 → 중형주’ 이동 종목은 16번 중 12번 기관 수급 순유입이 나타났다"며 “16번 중 10번은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이번에 중형주 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 32개 중 ‘대형주→중형주'로 내려온 기업들은 아모레G, 쌍용 C&E, 롯데지주, GS리테일, 팬오션, 한국가스공사, 에스디바이오센서 7개다.
"리튬가격이 문제야!"…에코프로 주가 왜 떨어지나했더니
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전세계 증시가 충격을 먹었습니다.시장은 리튬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탄산리튬 가격이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中 '12일' 황금연휴 온다…증시 휘청여도 쭉쭉 뻗어가는 이 종목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하고 때로는 의존하는 관계가 수십세기 이어져 왔지만, 한국 투자자들에게 아직도 중국 시장은 멀게만 느껴집니다.중국의 철도와 고속도로의 길이도 대폭 늘어났다.중국 교통운송부가 발표한 ‘2022년 교통운송업발전통계 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철도 길은 2082km, 고속도로는 8181km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IPO 대어' 두산로보틱스 일반청약… 공모주 슈퍼위크 열린다
9월 셋째 주 IPO 시장에선 대어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밀리의 서재 등 굵직한 주자들이 줄줄이 일반 청약에 나서 ‘공모주 슈퍼위크'가 열릴 예정이다.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8200~9400원이며 하단 기준 약 63억원의 공모금을 모을 예정이다.26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 달 10~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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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주춤'...추석 기다리는 韓증시, 테마주 강세 언제까지?
11~12월 금리인상 확률은 각각 33.3%, 40.7%로 예상되고 있다.김영환 NH투자증권 국내 투자전략팀장은 “이번 주 코스피는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거래대금이 줄어든 가운데 2주 뒤에 추석연휴 휴장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관망 기조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이어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다는 점도 주식시장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는 요인"이라며 “최근 한국 수출개선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3분기 실적 시즌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높아지기 어려울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2차전지→의료AI→로봇까지...테마주 장세에 거래 폭발한 코스닥
이차전지→의료AI→로봇으로 시장 주도주가 빠르게 바뀌고 초전도체·맥신·양자컴퓨터까지 각종 테마주가 난무하자 코스닥 거래대금이 급증했다.8월1일부터 9월14일까지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12조2230억원을 기록하며 1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코스닥 거래대금은 지난 4월에도 17조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줄어들며 5월~7월 초까지 10조원을 하회했다.
반도체 형님 주춤하자 아우가 간다… 소부장株 신고가 랠리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최근 한 달간 유진테크와 주성엔지니어링 등 소부장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더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유진테크와 주성엔지니어링의 한 달간 상승률은 각각 38%, 32%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