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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째 80억 못 구해" 발동동…돈줄 마른 건설사들, 줄도산 공포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건설업계도 타격이 컸다.그마저 참여했던 증권사도 발을 빼면 PF 시장에서 자금을 구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신탁사 담당 임원은 “부동산 PF의 큰 손이라 불리는 새마을금고가 신규 취급을 중단하면서 브릿지론, 본 PF 신규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면서 “핵심 위치 사업장도 조달 자금 규모가 크면 모으기 힘들다. 일부만 참여하는 독과점체제가 되면서 부동산PF 대출 선순위는 10~12%, 중후순위는 부르는 게 값인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TV전략 판 바꾸는 LG전자…콘텐츠 플랫폼 왕좌 노린다

LG전자가 스마트 TV의 운영체제인 webOS와 자체 방송인 LG채널에 승부수를 걸었다.광고없이 바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 ‘유튜브 레드'처럼 LG채널 역시 추후엔 구독형 모델로까지 발전시킬 수도 있다.웹OS가 LG채널 외에도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서비스와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등 클라우드 게임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LG전자가 벌어들이는 직접적인 수익은 LG채널의 광고로부터 나오는 셈이다.

OECD, 한국 성장률 1.5% 전망…日 1.8% '25년 만에 추월?'

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수준인 1.5%로 유지했다.다만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제자리걸음한 사이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은 상향조정됐다.이런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일본에게 연간 성장률을 역전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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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최적 플랫폼"…尹, 뉴욕 첫날 9개국 정상회담 '강행군'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 방문 첫날인 18일 9개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윤 대통령은 오는 20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지만, 뉴욕에 머무는 동안 38개국 이상의 BIE 회원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부산 홍보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스리랑카, 산마리노, 부룬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등 9개국 정상들과 회담했다.

[단독]"신생아 20%가 기형아" 괴담인 줄 알았는데…비율 높아진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늦은 결혼과 임신 등을 이유로 선천성 기형아 비율이 급증해 5명 중 1명에 달한다는 ‘괴담'이 확산하는 가운데 실제 선천성 기형아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간 선천성 기형으로 진단을 받은 절대숫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출생자가 더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19일 머니투데이가 국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질병코드 Q00~Q99에 해당하는 선천성 기형아는 2013년 8만1891명에서 2015년 8만8856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차츰 감소해 지난해 7만106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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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자금확보 '특명'…미뤄둔 위기, '공포의 결제일' 째깍째깍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건설업계도 타격이 컸다.한기평은 GS건설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렸고, 나신평은 GS건설에 대한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한신평동 최근 GS건설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사라진 새집, 집값 폭등 부를라…PF 위기에 '주춤' 주택 공급 늘리려면

한국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그간 시공사는 PF 사업장에서 ‘책임준공'만 책임지면 됐는데 최근에는 관행적으로 연대보증이나 지급보증 등 과도한 부담이 요구되고 있다"며 “사실상 30위권 안에 들어야 보증서가 발급되고 있는데 지방 사업장은 상위 건설사들이 들어오지 않아 사업 착수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전문가들은 대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자금조달 등 금융 지원과 함께 사업성 개선, 미분양 리스크 해소 방안 등도 함께 담겨야 한다고 보고 있다.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금조달 지원 강화 시 일부 미착공PF 현장들의 사업 착수는 가능하겠지만 주택 인허가 물량 자체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PF 구조조정, 공공택지 전매 등을 통한 토지비 하락 등 사업성 개선 방안이 포함돼야 실효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 대책 '금융' 얼마나…PF보증 15조+α·구조조정 펀드 3조

오는 26일 발표되는 정부합동 주택공급 대책의 주축은 ‘금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공사가 지연된 사업장 위주로 신규자금을 투입해 가시적인 공급효과를 내겠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을 늘려 민간 금융회사의 대출 ‘물꼬'를 트고 약 3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사업장 구조조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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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美원전 기술 분쟁서 기분좋은 출발…"중재절차에 최선"

미국 원자력발전 업체 ‘웨스팅하우스'가 우리나라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팀코리아'에 제기한 원전 지적재산권 소송에서 미국 법원이 한수원의 손을 들어줬다.19일 원전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은 18일 웨스팅하우스가 “한국형 원전 수출 시 미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며 한수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각하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10월 한수원이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하려는 한국형 원전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인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활용했다며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 수출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국제유가 또 최고치…韓 경제 누르는 '3高' 해소는 언제쯤

계속되는 ‘3고 현상'이 한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에서 내려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주요국 기준금리 인상도 계속되고 있다.

어느덧 또 800원대로 내린 엔화…이번주 분수령

약 한 달 반만에 800원대로 내려온 원/엔 재정환율이 장중 연저점을 갈아 치웠다.주요국 중 마지막까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해온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끝낼 수도 있다"고 운을 뗐지만 엔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외환시장은 오는 21~22일 열리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목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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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 앞둔 김재철 동원 회장 "HMM 인수하면 해양기업 꿈 이룬것"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HMM 인수와 관련해 “인수하게 되면 꿈의 정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인수전을 이끄는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인수 후 기존 선사들과 어떤 경쟁을 할 수 있는지 중요하다"며 “해운업 측면에서 추가적인 발전 가능성으로 볼 때 동원은 준비가 돼 있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인수하게 되면 선박의 친환경 효율화와 항만 하역의 효율화에 강점을 두고 발전시키려 한다"며 “단순히 사업으로서가 아니라 산업의 발전 측면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갖고 지원할 수 있을지 “라고 말했다.

"가족돌봄청년에 연 200만원…자립수당 월 40만→50만원"

국민의힘과 정부가 가족돌봄청년에게 연간 200만원을 새롭게 지원하고 자립준비청년에게 지급하는 자립수당은 현재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립·은둔형 청년 지원책으로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해서도 소통 교육, 심리상담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박 정책위의장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4개 시도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2026년 전국 확대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수능에 꼭 나와" '일타강사' 자신감 이유…출제 교사 24명이 문제 팔았다

정부는 최근 5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모의평가 출제·검토 등에 참여한 24명의 교사들이 사교육업체와 이른바 ‘일타강사’ 등에 문제를 판매한 사실을 확인해 고소와 수사의뢰 조치키로 했다.아울러 올 하반기에 내년 수능 시험 및 모의평가부터 사교육업체 문항 판매자의 출제 참여를 원천 배제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아울러 이날 협의회에선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만드는 사교육업체가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되고 소속 전문연구요원이 문제개발 등에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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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균용, 대통령 친구" vs 與 "그럼 바이든도 내 친구"

여야가 19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가족 관련 의혹,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부의 정치적 편향성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반면 전주혜 의원은 “지목이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현황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라며 “그 토지가 잡종지였기 때문에 후보자는 농지법 위반 사실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맞섰다.한편 이 후보자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치보복'이냐는 김승남 의원의 질문엔 “제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판단을 유보했다.

文 "현 정부서 적자 늘어…안보·경제, 보수가 잘 한단 신화 벗어나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진 진보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다"며 “‘안보·경제는 보수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라고 밝혔다.또한 “박정희 정부의 7.4 공동성명에서 시작해 노태우 정부의 남북기본합의서, 김대중 정부의 6.15 공동선언, 노무현 정부의 10.4 공동선언, 문재인 정부의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까지 역대 정부는 긴 공백기간을 뛰어넘으며 이어달리기를 해왔다"며 “이어달리기가 될 때마다 남북관계는 발전하고 평화가 진전됐다"고 했다.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하듯 “구시대적이고 대결적인 냉전 이념이 우리사회를 지배할 때 이어달리기는 장시간 중단됐다"며 “평양공동선언 역시 훗날 냉전적 이념보다 평화를 중시하는 정부가 이어달리기를 할 때 더 진전된 남북합의로 꽃피우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중일 정상회의 논의…서울서 26일 고위급 회의

한중일 정상회의 관련 논의를 위한 3국 외교당국 고위급 회의가 오는 26일 서울서 열린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한중일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고위관리회의 일정에 대한 질의를 받고 “다음주 9월 26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답했다.이번 회의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주재하고,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각각 참석한다.

시대전환 조정훈, 국민의힘 입당…"변한 건 제가 아닌 민주당"

시대전환 대표를 맡고 있는 조정훈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한다.조 의원은 시대전환 당직자들과 만나 의사를 밝히고 합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조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약 열흘 전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시대전환에 합당을 제안했다"며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연대체를 만들고자 한다, 시대전환이 합류해 중도실용 정당의 역할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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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무대미술가의 눈으로 본 새 민방위복

압축적인 표현이 특징인 무대예술의 성격상 무대 위의 모든 것은 상징과 기호로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무대에서는 옷의 색상에 따라 인물이 보이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어두운 배경의 공연무대에서 주인공은 일반적으로 밝은 의상을 입고 주인공보다 눈에 덜 띄어야 하는 인물들은 그보다 어두운 색의 옷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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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실험실 밖 과학자

지난해 11월 기초과학연구원은 대전에 위치한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라온'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특히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예산이 20% 넘게 줄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에 라온이 정상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과학기술계에선 다른 대규모 연구시설과 마찬가지로 예산이 줄어들면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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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이 미국 경기침체 방아쇠 누른다…23년 만에 최장시간

미국 자동차산업노조의 파업이 전면적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경제에 적잖은 파장을 미치고 있다.UAW의 전면파업이 진행될 경우 미칠 파급은 최근 연방준비제도가 고민해온 금리결정의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변수가 될 수 있다.셰퍼드슨은 “연준의 문제는 경제성장 둔화의 어느 정도가 파업으로 인해 결정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금액이 다른 요인, 특히 소비에 대한 타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아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하반기부터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된다"고 지적했다.

中, 8월 490억달러 유출…'16년 최저' 위안화 가치 압박 계속된다

중국의 달러 유출 규모가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6년래 최저 수준인 위안화의 절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19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외국인 투자자의 주식매도, 글로벌 기업의 중국 대체시장 탐색과 더불어 중국인의 해외여행 재개로 인한 서비스수지 적자까지 확대되면서 중국의 달러유출이 눈덩이처럼 늘어났다.지난 8월 490억달러가 중국 자본·금융 계정에서 해외로 유출됐으며 이는 2015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시크교도 암살에 인도 정부 연루" 캐나다 주장…인도는 발끈

캐나다가 자국에서 활동하는 시크교 지도자 암살의 배후에 인도 정부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자 인도가 발끈했다.19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도 정부가 캐나다 벌어진 폭력 사건에 연루됐다는 주장은 터무니없고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는 간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 시크교 분리주의 운동가인 하디프 싱 니자르의 암살에 인도 정부가 연루됐다는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고 밝힌 데 따른 반응이다.

'애플페이'에 맞서자…JP모건·BoA 등 대형은행끼리 뭉쳤다

미국 대형 은행들이 애플과 구글 등 ‘기술 공룡'에 맞서기 위해 뭉쳤다.이처럼 은행업계의 급격한 변화를 이끈 건 다름 아닌 ‘애플 페이'라고 FT는 분석했다.FT는 “이제 모바일 지갑은 대형 은행과 거대 기술 기업 간의 싸움에서 가장 큰 전쟁터가 됐다"며 “오랜 기간 결제 부분을 지배해 온 은행이 그 지위를 ‘탭 투 페이’ 기능을 갖춘 애플페이에 내주게 생겼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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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갈증' 풀어준 47년…상록야학, 코오롱 우정선행상 대상

19일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열린 제23회 오운문화재단 우정선행상 시상식.이날 시상식에서 이 이사장과 손봉호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지난해 수상자 등이 올해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함께했다.올해 시상식에선 대상을 수상한 상록야학 외에도 18년째 무연고 고인들의 장례를 치러준 강봉희 씨, 온갖 질병과 싸우면서도 42년간 이·미용 봉사를 이어온 김정심 씨, 청각장애인 가족들의 소통을 도와왔던 수어통역 봉사단 ‘손으로 하나되어'가 각기 우정선행상 본상을 받았다.

현대위아,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 위해 시험동 만든다

현대위아가 열관리 시험동을 준공하고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한다.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열관리 시스템의 NVH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현대위아는 열관리 시험동 준공을 기점으로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에 집중적으로 나선다.

추석 장거리 운전의 완벽한 선택지 '더 뉴 EQE SUV'

추석 연휴, 극심한 교통 체증과 장거리, 장시간으로 이어지는 귀성·귀경길에는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객들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지난 7월 출시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준대형 전기 SUV 더 뉴 EQE SUV는 추석 연휴 장거리 주행에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전기차 특화 기술 및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탑재하고 있다.이와 함께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을 물론, 장거리 주행도 걱정 없는 높은 전기 효율성, 활용도 높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 등을 자랑해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귀성·귀경길에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현대차 임단협 타결에도 '부품사 리스크'…생산라인 마비 해소될까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최종 타결했지만 그룹 산하의 ‘부품사 리스크'가 아직 남았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1월 현대차와 기아에 모듈과 부품을 공급하는 자회사로 두 회사를 설립했다.이들 직원은 기존에는 협력업체 소속 도급 노동자였으나 대법원이 연이어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원청 회사의 직원으로 인정하는 판단을 내리면서 현대모비스가 생산 전문 자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SK오션플랜트, 532MW 규모 국내 해상풍력단지 하부구조물 공급

SK오션플랜트가 서남해 지역에 건설 될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해상풍력은 14.3GW 규모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본격적인 개화를 앞둔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처음으로 하부구조물을 제작·공급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SK오션플랜트는 대만, 일본 등에서 약 2GW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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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C-뷰티에 K-뷰티 밀린다고? 중국인 홀린 '립틴트' 원조는 한국산

한국 수출을 이끌 K-뷰티의 산업 구조가 변하고 있다.강병하 코스맥스차이나 연구소장은 “중국에서 립틴트라는 말 자체가 없었다"며 “현재 코스맥스에서만 중국 현지 로컬 브랜드의 65%의 물량을 생산중"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중국에 있는 제조회사 중 자체 화장품 제형을 연구하는 연구소를 갖춘 곳은 코스맥스 등 국내 화장품 제조사들이 거의 유일하다.

몸 만든 롯데쇼핑 "2026년 매출 17조·영업이익 1조 달성"

롯데쇼핑이 2026년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실적목표를 공개했다.롯데쇼핑은 롯데만이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4200만 고객 데이터를 자산으로 AI 기술의 유통 사업 연계, 데이터 커머스 추진 등을 통해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데이터 자산을 광고 테크와 융합해 개인화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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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진옥동 신한 회장, 내달초 일본행…韓-日금융 '가교 역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추석연휴 막바지 일본을 방문한다.진 회장은 일본에서만 18년간 근무한 ‘일본 금융 전문가'로 통한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추석 연휴인 다음달 2일 김 위원장의 방일 일정에 맞춰 일본으로 출장을 떠난다.

경기 침체에 '기업카드 회원' 나가떨어진다…하위권 카드사 '울상'

경기 침체로 부실기업이 늘어나면서 법인 신용카드 회원의 사용 가능한 카드수가 1년 새 4만여개 줄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엔 국내 기업의 실적이 저하되면서 법인 회원의 유류비 지출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법인 신판의 부진은 상위권 카드사보다 하위권 카드사에 더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확실히 알자" SC제일銀, '최고 3.6%' 제일EZ통장 캠페인

SC제일은행은 첫 거래 고객일 경우 하루만 맡겨도 최고 3.6%의 금리를 제공하는 ‘제일EZ통장’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여기에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0%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간 적용, 최고 3.6%의 금리를 제공한다.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 이사대우는 “제일EZ통장이 고금리 파킹 통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신규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은 아직도 제일EZ통장을 모르는 고객들에게 상품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은행 부실채권 5000억 털었지만...연체율 더 뛰었다

5대 지방은행이 올해 상반기에만 5000억원 이상의 부실채권을 상각·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연체가 늘어난 건 지난해말부터 이어진 고금리 여파가 지방은행 차주들에게 더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다.가계대출 부문에서는 지방은행이 시중은행보다 중저신용자에 내준 대출이 많아 연체 우려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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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4년만에 6300억 회사 CEO된 MZ...클라우드 표준 지휘한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오케스트로'가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로를 합쳐 사명을 지은 것도 이 때문이다.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운영과 구축에 필요한 전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 표준을 주도한다'가 오케스트로의 비전"이라며 “각종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지휘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웅환 KVIC 대표 "디지털전환으로 모태펀드 운용 고도화"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1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 당시 추진했던 120대 국정과제에 발맞춰 모태펀드 운용 고도화와 기관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유 대표는 올해 초 ESG 경영팀과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앞장서 ESG 경영을 도입해 모범을 보이겠다는 취지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2025년 자율차 직접 만든다...제조사 인증 획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국토교통부에서 자동차 제조사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제조설비를 갖추고 2025년부터 자율주행차를 직접 제작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해 6월 ‘국산형 레벨4 자율주행자동차'의 직접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몸값 1년새 610억원→4000억원...망고부스트, 시리즈A 투자유치

DPU 등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망고부스트가 72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망고부스트가 이번 투자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4000억원 가량으로 1년새 몸값이 6배 이상 급증했다.1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망고부스트는 5500만달러 규모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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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바이오백신 펀드 1조 조성한다더니…예산 100억→0원 삭감

윤석열 정부가 내후년까지 1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던 ‘K-바이오백신 펀드'의 정부 예산이 되레 점점 줄고 있다.업계에서는 펀드 결성이 어려울수록 정부가 예산을 더 늘리고 투자금을 확대해야 바이오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본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현재 바이오산업은 투자금이 들어오지 않는 비상상황으로 이럴 때일수록 공공 투자금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며 “그런데 오히려 K-바이오백신 펀드 예산을 깎는다면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이 신뢰성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약회사' 도약 나선 셀트리온…'먹는 스텔라라'로 첫 발 뗐다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 개발 회사로 도약하려는 셀트리온의 여정이 본격화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혁신신약 및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향후 경구형 항체 치료제를 비롯한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신약 개발을 위한 토대를 적극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차세대 치료제를 확보, 신약개발 회사로서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젠 집에서 'PCR 검사' 받아요"…웰스바이오의 자신감

이민전 웰스바이오 대표는 19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PCR 특허가 풀린지 20년 정도 됐다"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PCR 제품들이 나왔지만 현장에서 PCR 검사를 하는 개념이 널리 확산되지는 않았다"고 운을 뗐다.웰스바이오 합류 전 몸 담았던 분자진단 전문기업 아람바이오시스템에서 10여년간 포인트 오브 케어 PCR 제품을 개발해왔다.이 대표는 “10여년간 장비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았고 웰스바이오 합류 후엔 시약에 대한 경험도 충분히 쌓았다"며 “연구진도 포인트 오브 케어 PCR 노하우가 많은 인력들로 구성했다. 우리는 시약, 장비를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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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키우기, 효녀였네"…장기 흥행 기대감에 신난 넷마블

넷마블이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긴 적자에서 벗어날 전망이다.‘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일주일째 양대 앱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보이면서 이르면 오는 4분기부터 흑자 재진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마블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11일부터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지키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 10개 지역 메가트렌드 산업으로 극복"

생기원은 1989년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혁신 지원에 주력해온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전국 각지 산업단지에서 기업들을 지원해온 생기원은 현재 지역조직이 47개까지 늘었다.이 원장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47개 지역조직을 3개 연구소와 7개 지역본부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라며 “전체 예산 조정권을 3개 연구소와 7개 지역본부로 통합해 지역 메가트렌드 산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립 30주년 ERP 기업 영림원, AI·클라우드 접목한 새 솔루션 공개

ERP 전문기업으로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영림원소프트랩이 AI, 클라우드 등 기술을 접목해 기업고객이 보다 쉽게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새 솔루션을 공개했다.영림원소프트랩은 1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경영을 더 잘하게 하는 제2의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컨퍼런스'에서 비전문가도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렉스튜디오 2.0'과 새로운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 ‘에버런'을 공개했다.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 보다 쉽게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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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내년 우크라 ODA 예산 대폭 확대...'한강의 기적' 공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전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올해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협력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원 장관은 “대한민국은 국제적 지원과 협력 속에서 경제발전과 평화를 이뤘다"며 “이제는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국가로 도약한 만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포함해 각국 번영과 비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귀성길 대란 피했다…대화 물꼬 튼 철도노조 "2차 총파업 안 해"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앞서 예고했던 제2차 총파업 중단을 선언했다.철도노조는 19일 성명을 통해 “철도 노사와 국토부는 이달 19일 협의를 통해 대화를 시작하고, 10월 초부터 구체적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며 “협의키로 한 만큼 철도노조는 준비했던 제2차 파업 일정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철도노조는 이달 14일부터 나흘간 공공철도 확대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촉구·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며 1차 총파업을 진행했다.

"광명이 12억?" 했던 아파트 내일이면 완판…단 1가구 남았다

전용 84㎡가 12억원대에 분양해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광명4구역을 재개발 하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에 대한 마지막 무순위 추첨이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지난 15일 1차 무순위 청약 물량 27가구에 대한 계약을 진행한 후 단 1가구가 미계약분으로 남았다.

포스코이앤씨, 친환경 선도 '새 비전' 선포…기업가치 10배↑

포스코이앤씨가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친환경·디지털·스마트 등 주요 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포스코이앤씨는 19일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Going Green for Next Generation’ 슬로건 아래에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현재보다 10배 높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철강·이차전지 소재·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12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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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 팔다리 자르나"…'내돈내산' 보디캠, 관리는 국가가? 경찰 '부글'

경찰관들이 착용하는 보디캠에 대한 관리 규정이 도입되면서 일선 경찰들 사이에 뒷말이 나오고 있다.경찰은 과잉 진압 논란 등 억울한 일을 피하기 위해 보디캠을 자비로 구입해 사용했는데, 이번에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기존에는 보디캠 사용과 관리를 경찰관 개인에 맡겼다면 앞으로는 자비로 구입했더라도 소속 지구대나 파출소에 기기를 등록하고 보관해야 한다.

"내가 마약을?" 보건소 가니…단 20분이면 '후련', 이름도 안 묻는다

18일 오전 9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보건소 임상병리실.서울시 관계자는 “간이 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서울 시립 은평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며 “검사비는 무료고 추가로 서울시에 진행하는 마약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진료비와 치료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2차로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을 때는 의사와 진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실명이 공개될 수밖에 없다"며 “그 부분은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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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캐나다 찾은 오세훈 여기로 달려갔다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제민간항공기구에 항공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 개정안을 조속히 개정해줄 것을 건의했다.샤키타노 의장은 “1951년 제정 후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는 낡은 항공 관련 규정 개정을 위해 현재 ICAO에서 안전성 평가와 고도제한 완화 연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10월 30일까지 회원국을 대상으로 의견 청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규정 개정안은 2025년 이사회 의결 뒤 2028년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순천시, 남해안 우주밸류체인 소부장·R&D 허브로 부상 기대

전남 순천시가 최근 제27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의결돼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례가 이달 말 공포·시행되면 순천시는 민간 재사용 발사체, 우주비행선 추력기, 큐브위성 등 부문의 기업·기관·단체 유치 및 지원이 본격화된다.또 초소형·저가화 인공위성, 신연료 재사용 발사체 등 민간기업 관심 증대 부문에서 순천시 항공우주 지·산·학·연 협업체계 강화도 기대한다.

경기도 기후정책 추진 제동...'RE100 플랫폼 구축 예산' 전액 삭감 위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 예산이 경기도의회에서 모두 삭감될 상황에 처했다.도는 올해까지 이 예산을 사용해야 하지만 RE100 플랫폼 구축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보전부담금까지 반환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상임위 심의에서 김태형 의원은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이 추경을 필요로 할만큼 시급한가"라며 “국토교통부에서 ‘탄소공간지도 시스템'을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중앙정부에서 잘 만들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필요하면 경기도 예산을 투입하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다. 175억원을 써서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하겠다는 생각이 맞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뷔페가 호텔 이미지 바꾼다"..식재료에 양보·타협 없는 '이 사람'

전국 7개 도시에서 27개 호텔을 운영하는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업계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호텔신라에 20년 넘게 몸을 담았다 지난해 리솜리조트 전체 총괄 셰프로 있던 그는 호텔신라 임원 출신인 조정욱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대표의 영입 제안을 받고 지난해 9월 자리를 옮겼다.최근 국내 호텔시장에선 객실만큼이나 식음료 사업, 특히 뷔페 시장이 중요해지면서 신 총주방장과 같은 경험과 실력을 갖춘 셰프 모시기에 한창이다.

부산시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추진

부산시가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부산시는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후 해양공간의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화물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분야 첨단기술의 세계시장 선점은 물론 기술 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 12일 부산시는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지정과 관련한 대기업·중소기업 간 국외 해상 실증체계 구축, 지자체·기업·지역 혁신기관 간 기술 유망기업 육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HD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 부산테크노파크 등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순 학교민원은 '챗봇'·사전면담은 '카카오채널'로..변호사도 지원

올해 말부터 서울 학교에 접수되는 단순 문의는 민원 챗봇이 24시간 응대한다.이밖에도 학교가 필요에 따라 지원 인력을 유연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학교당 약 700만원씩 70개 학교를 지원한다.조 교육감은 “중요한 것은 법률과 대책을 선생님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이라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부와 서울시의회가 예산과 인력 지원을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초생활보장 문턱 더 낮춘다..생계급여도 기준중위소득 35%까지

정부가 생계급여와 주거급여의 문턱을 낮춘다.정부는 현행 기준중위소득의 47%인 주거급여의 선정기준도 내년에 48%로 상향조정한다.주거급여 선정기준은 향후 단계적으로 기준중위소득의 50%까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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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코리아 디스카운트? 상속세 개편해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선 상속세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부장은’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 곽 수석은 한국투자테크펀드 등 기술주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김 부장은 “기업 지배구조 및 주주환원 기조 변화는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중견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의 주주환원 변화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국내 유일 액티브 ETF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면서 기업 주주환원 및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 많은 이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삼전보다 4배 많은 ETF 거래대금 "증권사 현금 이벤트에 뻥튀기됐다"

ETF 한 종목 거래대금이 하루 4조원을 넘어서며 치솟았다.특정 증권사의 거래대금 현금 이벤트가 지속되면서 ETF 거래대금이 부풀려져 시장 왜곡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KODEX CD금리액티브’ 전체 거래대금은 4조5900억원으로 전체 증권시장 종목 중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단독]유안타증권 고객정보 '슬쩍'…외주사 대표가 팔아넘겼다

유안타증권 외주사 대표가 고객 정보 83만건을 무단으로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의 공소 사실에 따르면 IT업체를 운영하는 정씨는 2019년부터 유안타증권의 사이트 개인정보 권한을 수탁받아 프로그램 유지·보수 업무를 했다.정씨는 공범 A씨와 개인정보를 불법 판매하기로 공모하고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유안타증권의 관리자 페이지와 데이터베이스에서 총 83만건의 고객 정보를 취득해 A씨와 성명불상자 등에게 제공했다.

파생상품시장 15분 일찍 열었더니…"정보비대칭 해소됐다"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조기 개장과 만기 위클리 옵션 상장 제도로 가격발견, 정보비대칭성 해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거래소는 지난 7월31일 파생상품시장을 15분 일찍 개장하는 한편 매주 월요일 만기인 코스피200위클리옵션을 상장했다.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이 조기 개장해 전문투자자들의 참여가 활발해졌고 주식시장 시가를 예측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파생상품 가격이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 '종목탐험' 서비스 출시

NH투자증권은 종목별 연관 관계와 최신 정보를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는 ‘종목탐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종목탐험은 종목별 이슈와 정보를 사용자 스스로 탐색하면서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NH투자증권의 ‘종목탐험'은 키워드를 추출하는 자연어처리 기술과 블룸버그의 공급망 사슬을 결합해 기업 간 연관 정보를 도출하는 그래프데이터베이스 기술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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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장에 수익률 높아지는 로우볼ETF, 한달에 5% 수익

최근 주식시장이 횡보 흐름을 보이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안정적인 투자 상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TIGER로우볼 ETF의 최근 한달 수익률은 5.03%로 나타났다.ACE스마트로우볼 ETF는 3.53%, KODEX 최소변동성은 3.28%로 모두 3~5%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국내외에서 잘나간다…원전주 다시 한번 관심 가져볼까?

미국 원전기업과의 소송에서 미국 법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손을 들어주고, 정부가 원전 관련 예산을 늘리는 등 원전 관련 호재가 이어지자 원전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다.지난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과거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저리 융자지원 사업을 신설했다.원전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9.3% 증액했고, 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 예산도 전년 대비 760% 늘어난 332억원으로 편성됐다.

'300% 수익률' 예감...천장 뚫는 공모주에 '兆단위 뭉칫돈' 몰려

추석 연휴 전 ‘공모주 슈퍼위크'가 시작되면서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을 뚫고 공모가를 결정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300% 공모주 수익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앞서 수요예측을 마치고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 중인 밀리의서재도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2만3000원에 공모가를 정했다.또 공모주 슈퍼위크를 앞두고 수요예측을 진행한 아이엠티, 한싹, 레뷰코퍼레이션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을 훌쩍 초과한 가격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업계 최초 시작

KB증권은 지난 15일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국내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KB증권은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해 이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포트폴리오로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에서는 기존 출시된 국내주식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길잡이가 될 다양한 프리셋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