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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폰값' 130만원 올랐다

2011년 100만원대 스마트폰이 등장한 후 8년만에 200만원대를 돌파했다.중저가 라인을 고루 보유한 삼성전자와 달리 ‘프리미엄폰'에 집중한 채 초고가 외 선택지를 지우고 있다.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0년 새 휴대전화 요금제와 스마트폰 가격의 추세는 정반대로 향했다.

"전기차 보조금 680만원+α 한시 확대"

정부가 현행 ‘최대 680만원'인 전기차 국고보조금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가진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전기차 수요가 떨어지며 판매가 저조하고 내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인센티브 제도도 강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다음 주 발표될 대책의 골자는 올해 4분기 한시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하고 법인에 한해 전기차 재구매 보조금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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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성과'위해 칼 빼들었다... 신세계 대표이사 40% 교체

재계 10위 신세계그룹이 계열사 대표이사 40%를 교체했다.신세계 그룹 최장수 최고경영자 이석구 신세계 신성장추진위 대표는 T커머스 회사인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이 대표는 지난해 8월 이마트에서 신세계로 편입된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신세계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줄 인물로 평가받는다.

30년 묵은 자동차稅 개편 공식화..정부 "가격 기준·친환경차 고려"

정부가 승용차 자동차세 과세기준을 현행 배기량 기준에서 차량 가액 등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차량 가액으로만 자동차세 과세 기준을 변경하면 전기차 보유자들의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개편 과정에서 친환경차 보급 정책도 충분히 고려한다는 게 행안부의 입장이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자동차세 과세 기준 개편 필요성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관련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공평 과세 기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개편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에 신고된 해외 가상자산 131조원…상위 10%, 평균 약 4백억

국세청에 신고된 해외가상자산 계좌의 신고액이 무려 약 131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해외 가상자산계좌를 제외한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은 개인신고자, 법인신고자 모두 미국 계좌에 보유한 신고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신고인원과 신고금액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해외 가상자산계좌가 최초로 신고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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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보다 비싸" 폰 갈아타기 공식도 달라졌다…요즘 대세 조합은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ASP 상승세와 예전 대비 길어진 교체 주기를 고려하면, 당분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내년부터 조금씩 단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40개월 이상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중고·리퍼폰 시장도 ‘폰플레이션'을 이겨내려는 이용자들의 선택지 중 하나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리퍼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 확대됐다.

팔기도 사기도 '찝찝'…서랍 속에 쌓여가는 스마트폰들

2011년 100만원대 스마트폰이 등장한 후 8년만에 200만원대를 돌파했다.휴대폰 단말기 가격이 치솟으면서 가격에 부담을 느낀 이용자들이 중고폰에 눈을 돌리고 있다.다만 현재 중고폰 시장이 주로 개인 간 거래 또는 영세업체 중심이라 개인정보 유출, 품질 불량 휴대폰, 도난 휴대폰 등의 부정 거래가 속출해 마음 놓고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00만원도 비쌌는데…"스마트폰 300만원 육박" 왜 계속 오르지

2011년 100만원대 스마트폰이 등장한 후 8년만에 200만원대를 돌파했다.스마트폰 가격 인상률은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해도 높다.지난 10년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은 1.8%인 반면, 같은 기간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평균 가격 상승률은 각각 9.2%, 7.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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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680만원+α 지급"…내수부진·글로벌경쟁 고려

정부가 ‘전기차 업계 지원'에 나선 것은 올해 들어 전기차 국내 수요가 급격히 위축돼 내수 부진 심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정부는 전기차 구매자가 동일한 차종 전기차를 다시 구매할 경우 일정기간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 재지원 제한기간을 운용하고 있는데 해당 규제를 완화한다는 것이다.현행 규정에 따르면 법인은 소·중·대형 전기차의 경우 ‘2년 이내 2대 이상을 구매하려는 경우'에 한해 재지원 제한 기간을 적용하지 않되 민간 보조사업을 통해 국비만 지원한다.

방문규, 취임식보다 원전·수출 현장…"원전복원·수출플러스 주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취임 첫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새울 원자력 본부와 부산 신항을 찾았다.방 장관은 “무역수지가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어려운 상황"이라며 “글로벌 경기 위축, 미·중 무역마찰, 공급망 재편 등 대외여건은 엄중하지만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수출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방 장관은 현장에 참석한 KOTRA,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수출 플러스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의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부, 전기요금 인상 검토…결정시기는 한전 추가 자구안 이후?

정부가 전기요금 추가 인상을 검토한다.김동철 한전 사장과 전기요금 인상의 ‘키'를 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날 취임했기 때문에 이달 중 전기요금 발표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다.김 사장이 정원 감축 등 ‘한전 추가 자구안'을 내놓은 뒤 요금 인상을 발표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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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회복 더디고 中 리스크 계속"…韓 경제 '저성장 고착' 우려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1%대 초중반에 머물 것이란 국내외 기관의 전망은 수출 부진과 중국발 리스크가 계속되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다.올해가 몇 개월 남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발 리스크가 가시화할 경우 올해보다 내년 우리 경제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 것이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은 중국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볼 때 내년에도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은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 시차를 두고 나타날 텐데 올해는 4개월 남았기 때문에 어떤 충격이 있더라도 영향은 3분의 1"이라고 말했다.

내일 국회 본회의서 '한덕수 총리 해임안→이재명 체포안' 표결

여야가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차례로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양당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상정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기존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는 불발됐다.박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노란봉투법 상정 여부'에 대해 “저하고 윤 원내대표하고 의장 견해가 각각 상이해서 상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따로 또 같이' 尹대통령 부부, 뉴욕서 이틀째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8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 외교전을 이어갔다.작은 나라와 큰 나라를 가리지 않는 윤 대통령의 ‘회담 외교'는 당초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기획된 것이 사실이지만, 그 틀 안에만 갇히지 않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넓히는 핵심 방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미국 뉴욕에 설치된 한국 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계기에 개최되는 다수의 양자 정상회담을 우리 국민과 기업이 뛸 수 있는 운동장, 즉 시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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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정책으로 경쟁하며 비전 제시해야…팬덤정치 해결책 찾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우리 국회가 앞장서 낡은 제도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번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라도 정책으로 경쟁하며 비전을 만드는 국회로 완전히 탈바꿈해 보자"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지방을 살리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일에도 힘을 모으자. 이를 위해 국회가 반드시 협력할 일이 있는데 바로 ‘지방투자촉진법’“이라며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것은 여야 공통의 과제인 만큼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또 윤 원내대표는 “심각한 노사갈등을 풀고 노동시장을 개혁하는 일부터 우리 국회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학생인권과 교권이 갈등을 빚는 학교 현장의 문제를 푸는 일도 국회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이 1억 타갔대" "시험위원은 14살"…'신의 직장' 민낯

감사원이 퇴직자 단체와 고가의 계약을 체결해 예산을 낭비하고 미성년 자녀를 시험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갖가지 방법으로 방만경영을 일삼던 공공기관들의 행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공공기관이 방만경영, 사업관리 부실, 별도자금 운용 등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고 이를 관리·감독할 재정당국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해 효율적 재정운용·관리에 한계를 보였다"며 “공공기관의 퇴직자 챙기기, 성과급 과다 지급, 노조 우회 지원 등 ‘제 식구 챙기기식’ 행태가 근절되지 않고 있고 불공정채용·특혜계약·복무위반 등 위법·부당 사례도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기재부는 출연기관의 적립금 보유 현황을 알지 못해 예산 편성에 반영하지 못했으며 공공기관이 회수해야 할 금전을 관리 없이 방치해 당초 편성목적과 달리 집행되게 하는 등 재정관리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신원식 27일 청문회…野 '극우, 9·19 공세'에 '전선 돌파' 시험대

국회가 오는 2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아울러 한 의원은 기 의원이 신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은데 대해 “청문회 때 따지시라"고 했다.신 후보자는 그동안 과거 발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청문회 때 국민 앞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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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산'으로 가는 의대, 돈과 '편안함'을 좇는 의사

고등학교 성적이 좋은 학생은 대부분 의대 진학을 원한다.애당초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가는 과정에서 의사는 어떤 직업인지 어떤 삶을 사는지 미리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산으로 가는 의대를 바로잡고 좋은 의사를 배출해 국민들도 좋은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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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이건희 회장과 개

삼성의 안내견 사업이 30주년을 맞았다.1993년 6월 ‘신경영'을 선언한 고 이건희 회장은 같은 해 9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세웠다.이 회장은 개를 기르면 사람의 정서가 풍부해지고 인성이 성숙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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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진핑이 공들인 '스탄' 5개국 만났다…"광물 협의체 만들자"

미국이 러시아의 ‘뒷마당'이자 중국이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관심을 쏟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5개국과 첫 다자 정상회의를 가졌다.백악관은 “중앙아시아의 방대한 광물 자원을 개발하고, 중요 광물 안보를 개선하는 ‘C5+1 중요 광물 대화’ 출범을 제안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래 에너지 지형을 뒷받침할 탄력적·안정적 중요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과 중앙아시아 5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세계 빚 41경원 '사상 최대'…韓 가계부채 비율 4위 '경고음'

전 세계 부채 규모가 41경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조사 대상 중 세계에서 4번째로 높았다.19일 파이낸셜타임스와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는 이날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총부채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0조달러 증가해 307조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美러몬도 "화웨이폰 출시 언짢았지만…" 7나노칩 양산 능력엔 의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이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된 7㎚ 반도체를 대량 생산할 능력이 되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이날 하원에서 열린 반도체법 1년 청문회에서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출시에 “언짢았다"면서도 “우리는 중국이 7㎚ 칩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다는 어떤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화웨이는 지난달 말 러몬도 장관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7㎚ 공정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린 9000s'를 탑재한 ‘메이트 60프로'를 출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미국 IPO '해빙무드'...ARM 이어 인스타카트도 첫날 20% 상승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얼어붙었던 미국 기업공개 시장에 해빙기가 찾아왔다.지난주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홀딩스가 상장 첫 날 25% 상승한 데 이어 19일 상장한 인스타카트 주가도 첫날 20%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식료품 배달회사인 인스타카트는 이날 주당 30달러에 공모금을 끌어모아 데뷔했지만 상장하자마자 주가는 42달러까지 치솟아 40%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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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전자 美테일러 첫 제품은 엑시노스, 갤럭시S25 탑재된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신규 파운드리 공장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용 AP ‘엑시노스'가 생산된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의 4㎚ 공정에서 ‘엑시노스2500'이 만들어진다.2025년 초 출시하는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의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SDI,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획득

삼성SDI가 폐기물을 100%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 강화에 나섰다.삼성SDI는 국내 전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인 UL솔루션즈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각각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으로 나뉜다.

'대우조선해양로' 내리고 '한화오션로' 붙었다…거제 대표 기업 새 출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앞 도로에 ‘한화오션로’ 이름이 붙었다.한화오션은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 골리앗 크레인에 한화 로고를 입힌 데 이어 거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새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 앞 약 6.3km 구간 도로명이 ‘한화오션로'로 바뀌었다.

"SKIET, 분리막 블루오션 선점"...북미공략 초읽기 시작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무주공산인 북미 분리막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낸다.그는 “분리막에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적용될지가 확실치 않고, 내년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IRA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IRA 자체가 철회될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이어 “무엇보다 현지 분리막 생산 기업이 소수여서 SKIET 중심의 과점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효율적인 투자와 다양한 고객사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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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개 팔린 맥도날드 '진도 대파 버거' 고객 요청에 재출시

맥도날드가 지난 7월 조기 품절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21일 재출시한다.인기 캐릭터 ‘진도 대파 쿵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게임 참여 고객은 진도 대파 쿵야 크루 인형과 할인쿠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1400만개 팔린 국민세럼"…히잡 쓴 여성들 韓화장품에 '푹'[르포]

한국 수출을 이끌 K-뷰티의 산업 구조가 변하고 있다.과거에는 화장품 대기업의 고급 브랜드가 수출의 첨병 역할을 했다면, 한국 ODM의 높은 제조경쟁력과 톡톡 튀는 인디브랜드의 마케팅 아이디어가 만나 전세계 젊은 소비자들을 동시공략한다.현지 고객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산업 전반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대상, 영국 런던에 첫 '종가 김치' 팝업스토어 열었다

대상이 영국 런던에 처음으로 종가 김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대상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런던 레스터스퀘어 전광판에 종가 브랜드 및 팝업스토어의 광고 캠페인을 송출한다.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총괄 전무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MZ세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는 런던 중심에서 최초로 종가 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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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심리 자극할라"…저축銀, 유동성 관리 '올인'

저축은행 업계가 유동성 관리에 총력을 쏟고 있다.일부 저축은행은 유동성 비율을 높이기 위해 예금을 받고 현금이나 현금성 자산 등으로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동성 비율은 3개월 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3개월 내 갚아야 하는 부채로 나눈 값으로, 저축은행의 단기채무 지급 능력을 알려주는 지표다.

KB국민은행, SK그룹 ESG협력사에 최대 2.7%P 우대금리 대출

KB국민은행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과 ESG경영 확대와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더해 국민은행과 SK그룹은 SK협력사에 ESG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B굿잡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양해각서를 통해 지속가능연계대출 및 친환경 우수기업에 금융 혜택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ESG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00원대 엔화, 쌀 때 사두자"…'엔화 예금' 다시 1조엔

엔화 환율이 900원을 밑돌면서 엔화를 사두는 사람이 늘었다.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이달에만 3840억원이 늘어 다시 1조엔을 넘어섰다.2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1조387억엔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CJ ONE, PLCC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의 혜택을 강화한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CJ ONE 프리즘 신한카드는 CJ ONE 포인트를 최대 30% 적립해주는 특별 적립 서비스와 최대 3% 적립해주는 일반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빕스·뚜레쥬르·CGV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30%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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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8200만원 안 내려다 딱 걸린 연예인…이런 '꼼수' 안 통한다

연예인 A씨는 소득이 있는데도 작품이 끝나면 매년 퇴직 증명서를 제출해 건보료를 조정해왔다.도입은 지난해 9월이지만 건강보험공단이 매년 10월 국세청 자료를 받아 실제 소득을 확인한 뒤 11월 지역가입자와 소득월액 보험료 납입자의 보험료를 재산정하기 때문에 올해 11월 처음 시행하게 됐다.그간 지역가입자와 소득월액 보험료 납부자는 소득 활동이 중단되거나 소득이 감소했을 경우 건보료를 감면받는 조정신청 제도를 활용해 보험료를 깎거나 내지 않기도 했는데, 이후 실제 소득이 있었던 게 확인돼도 법적 근거가 없어 다시 건보료를 징수하지 못했다.

[단독]코로나 백신 부작용 '사망 인정' 18명 중 화이자가 10명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 인과성'을 인정받은 18명이 무슨 백신을 맞았는지가 본지 취재로 확인됐다.모더나 백신 접종 후 사망 인과성을 인정받은 사례가 7건으로 뒤를 이었다.얀센과 노바백스 백신 접종에서는 사망 인과성 인정 사례가 없었다.

휴온스, '전립선 사군자' 내세워 남성 갱년기 건강 지킨다

휴온스가 최근 전립선 건강 개별 인정형 원료인 ‘사군자추출분말'을 함유한 제품 ‘전립선 사군자'로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모색한다.휴온스는 병원 치료에 소극적인 환자가 많아 비뇨기 질환을 키우는 일이 빈번한 만큼, 중장년층 남성이 스스로 일상에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전립선 사군자’ 브랜드 모델로는 트로트 가수 ‘진성'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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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상경' 없도록 인맥·돈맥 연결하니...지역 창업생태계 꿈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6일 대전 팁스타운에는 50여명의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임직원들이 하루종일 한 곳에서 일하는 디캠프의 ‘워크넥트'이 진행됐다.홍 팀장은 “많은 지역 스타트업들이 성장하면서 투자자나 대기업, 또다른 스타트업들을 만나려고 서울로 이전한다"며 “디캠프는 지역에서도 서울의 자원을 활용하도록 해 ‘강제상경'할 필요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디캠프의 지원 사업은 대부분 서울의 자원을 지역에서도 쓸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하는데 집중한다.

이러다 기업가치 1.3조원 깎일라…흑자전환 사활 거는 컬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초 기업공개를 철회한 컬리가 최근 각종 비용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컬리가 영업적자 폭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한 건 고무적이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꾸준히 마이너스"라며 “흑자전환을 위해선 연말까지 800억원 정도를 벌어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컬리 관계자는 “상반기에 평택, 창원 물류센터를 새로 열면서 일시적으로 현금 사용이 증가한 영향이 있다"며 “수익성 개선 기조를 유지하며 뷰티컬리 등 객단가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을 성장시켜 하반기에는 개선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세계 車 124만대, K스타트업 솔루션 탑재하고 도로 달린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 기반 영상인식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은 비전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의 누적 판매량이 124만대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전세계에 124만대의 차량이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이 탑재하고 도로위를 달리고 있다는 의미다.스트라드비젼은 2019년부터 SVNet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1300만' 글로벌 인플루언서 데이터 가진 피처링, 57억원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은 57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박재성 캡스톤파트너스 팀장도 “피처링은 인플루언서를 위한 B2C 서비스와 광고주·대행사·D2C 브랜드를 위한 B2B 서비스로 데이터 플라이휠을 구축해 인플루언서 영향력 분석 엔진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킬수 있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며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및 다수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 온 대행 방식의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마케팅 시장을 기술과 데이터로 혁신해온 부분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라며 “이와 같이 높은 평가받은 기술력과 성과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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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단체' 기초연구자 10만명…"R&D 삭감, 심대한 미래 손실"

국내 기초연구 분야 27개 학회·협회가 급격한 R&D 예산 삭감이 미래 연구역량과 인재확보에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약 10만명 내외 기초연구 과학자들이 소속된 단체가 연합해 우려와 관련 성명서를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기초연구연합은 20일 ‘내년도 기초연구사업 예산 삭감과 사업내역 조정에 관한 우려와 대정부·국회 요청을 담은 성명서'를 이같이 발표했다.

LG CNS-이지스운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도심물류센터 개발 맞손

LG CNS가 국내 1위 부동산 펀드 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MFC 등 신규사업 발굴을 공동 추진한다.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하남·삼송 등 국내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함께 진행 중이다.LG CNS의 해외사업 파트너십과 국가별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 이지스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본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사업도 확대한다.

[단독]택시비 올리자 "안 타"…아이엠택시, 서울시 면허 반납한 이유

‘100% 직영제'로 운영되던 아이엠택시가 가맹택시로 서울을 넘어 경기권에 진출한다.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블루'처럼 개인·법인택시에 브랜드 사용권과 규격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정 수수료를 받는 가맹택시를 운영하려면 해당 면허가 필수적이다.진모빌리티는 2021년 서울시에서 가맹사업 면허를 받았으나, 그동안 12개 직영 운수사를 통해서만 아이엠택시를 운영해 왔다.

"시속 350㎞ 기차에서도 5G 연결"…SKT, 철도硏과 통신망 개발

SK텔레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차세대 철도 통신인 ‘이음 5G-R’ 통신 시험망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이음 5G-R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오는 2026년까지 진행한다.과제는 5G 단독 모드 기반의 이음 5G-R 시험망 구축 및 커버리지 연장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철도 특화 서비스, QoS 실증 등이다.

CJ ENM, 엑스포 유치 총력전…'케플러'와 홍보 뮤비 공개

CJ ENM이 오는 11월 말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홍보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CJ ENM은 20일 걸그룹 Kep1er와 함께 제작한 부산엑스포 홍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새로운 물결’ 콘셉트 아래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부산엑스포의 주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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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하남교산·서울 마곡 등 사전청약 뜬다…4억~5억대

다음 달 하남교산, 구리갈매역세권, 서울 마곡 등에서 올해 세 번째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사전청약을 시작한다.추정분양가는 사전청약 공고 시점 추정가격으로 실제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확정된다.토지를 제외한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이른바 반값 아파트로 공급되는 서울 마곡 10-2는 모든 주택형이 전용 59㎡로 추정 분양가 3억1119만원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69만7600원이다.

원희룡 "전국 불법하도급 333건 적발...1000억 이상 공사현장도 17건"

국토교통부는 전국 508개 건설현장을 집중 단속한 결과, 179개 현장에서 249개 건설사, 333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하도급 미통보나 하도급계약 미체결, 하도급 대금지급 보증서 미발급, 감리원 하도급 관리소홀 등 각종 불법행위도 203개 업체에서 314건이 적발됐다.불법하도급은 공공발주보다 민간발주 현장에서 적발률이 높았다.

한방에 압구정 17억·성수 15억 '쑥'…서울 아파트 줄줄이 '신고가'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중 100건 중 10건이 신고가를 기록했다.서울과 제주, 강원 외 지역의 신고가 비중은 전부 5% 이하로 나타났다.신저가 거래 비중이 1% 이하인 지역은 서울 외 충북 0.53%, 전남 0.63%, 전북 0.86%, 강원 0.89%, 경기 0.93%, 세종 0.93%, 광주 0.96%, 울산 1.0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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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사' 고형곤 중앙지검 4차장 유임…檢 중간간부 인사

야권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가 유임됐다.박기동 대검 공공수사부장과 함께 공안·선거 사건을 지휘할 대검 공공수사기획관은 이희동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이 맡는다.쌍방울 쪼개기 후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와 대북송금 의혹 공소유지를 지원할 수원지검 2차장 검사는 이정섭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이 임명됐다.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대전지검 배당

문재인 정부 당시 집값을 포함한 주요 국가 통계가 조작됐다는 이른바 ‘통계 조작’ 의혹을 대전지검이 수사한다.검찰은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통계청,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국토부 등의 위치를 감안해 사건을 대전지검에 넘겼다.감사원 감사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2017년 6월부터 집값 정책이 효과를 내는 것처럼 보이려고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를 조작했다.

통학버스 치더니 쌩…'음주 직감' 퇴근길 경찰이 쫓아갔다

안 경장이 이처럼 ‘열혈 경찰'이 된 데에는 경찰 선배인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안 경장의 아버지는 최근까지 약 25년간 형사 생활을 하다 현재 여주경찰서에서 지역경찰로 근무하고 있다.안 경장이 기억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묵묵한 경찰'이었다고 한다.

윤미향, 항소심서 의원직 상실형…"8000만여원 횡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를 운영하며 금품을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항소심 재판부는 특히 후원금 일부를 윤 의원의 개인 계좌로 모금한 것에 대해 “수입지출에 장부회계와 증빙자료 정리가 이뤄지지지 않았다"며 “적요를 통해 구분하려고 노력했다고 하나 지출결의서와 대표자 회의로 자금을 통제한 정대협의 절차·내용에 비교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항소심 재판부는 또 윤 의원이 대표·이사장을 지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기억연대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위안부 피해자 치료·시설운영 보조금을 수령해한 뒤 인건비 등을 단체 운영비 등에 전용한 점에 대해서도 1심의 무죄 판결을 뒤집고 유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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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친환경 도시개발..서울형 인증체계 구축 나선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지역단위 도시개발에 대한 친환경·저탄소 평가인증제도를 도입한다.오 시장은 업무·교통·상업·문화시설 등 복합용도의 대단위 친환경 도심 개발사업 사례인 세계무역센터 단지를 둘러보고 피터 템플턴 USGBC 회장과 면담을 통해 서울형 지역단위 도시개발 친환경·저탄소 평가인증체계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USGBC의 협력을 통해 서울의 특성에 적합한 지역단위 친환경·저탄소 평가인증체계 ‘LEED ND SEOUL'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세수 펑크'에 서울시교육청 재정도 흔들..교부금 1조 줄어 위기 상황

올해 세입 규모가 예상보다 줄면서 세수에 연동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11조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재정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우려를 나타냈다.시교육청은 20일 관련 자료를 통해 “내년도 교부되는 보통교부금이 전년 대비 약 1조1000억원 정도 줄고, 2023년도 세입 결손이 확실시되고 있어 서울교육재정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가 전국 시·도 교육청에 나눠주는 교육교부금은 올해 75조8000억원에서 약 6조9000억원 감소한 68조9000억원으로 전망됐다.

김현기 서울시의장 "지방의회법 국회 발의, 의회 역할 강화할 것"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 19일 지방의회의 조직·운영 등을 규정하는 법률인 ‘지방의회법'이 국회에 발의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울산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와 같은 해 12월 ‘대통령 초청 시도의회의장단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사안을 직접 건의했고, 국회 각종 포럼과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법 제정을 건의했다.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국회의원, 관련 학계와 공청회 등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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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넘본다…원유 ETF 수익률 최고 32%

국제유가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치솟고 있다.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OPEC의 감산으로 국제유가의 하방은 닫혀있고, 연초와 같은 수요 감소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OPEC 감산이 지속되고 원유 수요가 현재 수준만 유지 돼도 세계 원유 재고는 연말에 3000만배럴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황 연구원은 “OPEC은 유가가 하락할 경우 얼마든지 추가 감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의 전략비축유 매입으로 초과 수요 국면이 지속되면서 4분기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토막' 난 CFD 시장… 증권가 '눈치싸움' 계속되는 이유는?

이달부터 재개된 차액결제거래를 둘러싼 증권사들의 눈치 싸움이 길어진다.현재 CFD 서비스를 재개한 증권사는 메리츠·유안타·교보·유진투자·하이투자증권 5곳이다.하이투자증권을 제외한 증권사 4곳은 CFD 신규거래가 재개된 이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단독]오피스대어 아크플레이스 인수전…디앤디·코람코·미래각축

하반기 상업용 오피스 투자시장 대어로 꼽히는 서울 역삼역 아크플레이스 입찰에서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이 숏리스트으로 선정됐다.20일 IB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과 매각 주관사 JLL코리아는 전날 세 회사를 대상으로 최종 입찰 후보 선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지난 15일 아크플레이스 입찰엔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케이리츠투자운용 등 4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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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매력, 실적 안정성 갖췄다"…증권가 찜한 '이 업종'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하고 “현재 PBR 최하단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우려를 반영했다고 본다"며 “지금 주가는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대한해운의 경우 가장 안전한 해운주로 꼽힌다.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 주가는 올해 기준 PBR 0.4배로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벌크 시황 센티멘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스팟 비중이 낮은 대한해운의 수익성 악화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단독]다올투자증권 2대주주, '경영참여' 공식화… "적극 역할할 것"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인 김기수씨가 20일 다올투자증권 지분 보유목적을 기존 ‘일반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올해 7월 초 다올투자증권측에 본인의 지분을 인수해달라고 제안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김 씨는 “지금까지 회사에 인수 제안을 한 사실이 없다"며 “주식을 매수할 당시 주가 단기 급락으로 인해 긴급한 의사결정으로 매수했고 그 이후 회사 경영·재무상황에 대한 파악과 고민의 시간이 길었을 뿐 경영권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향후 지분 추가 매입이나 회사 인수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회사의 경영상황 개선·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조넘은 만기매칭형 ETF, 연5% 美채권 상품까지 나온다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만기매칭형 ETF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신규 ETF 상장도 꾸준히 이어지고, 국내 채권 뿐 아니라 미국채권 만기매칭형 ETF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0일 국내 상장 만기매칭형 ETF 21개 순자산은 6조226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