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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법원서 구속 여부 가린다...무더기 이탈표에 체포안 '가결'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에서 가결됐다.앞서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현역 의원인 이 대표는 회기 중 국회의 체포동의가 없으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지 않는다.체포동의안 가결로 이 대표는 이후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 여부를 판단받게 된다.
파월 美연준 의장 "연착륙 기대감 커져..내년 금리도 5% 유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하반기 경제의 연착륙이 기본 시나리오는 전혀 아니다"며 “하지만 실제로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파월 의장은 “내년에 금리인하 횟수를 줄인 이유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 아니라 경제성장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낙관적인 견해와 더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 대체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에 대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9월 회의 결과가 의미하는 바가 바로 이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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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이 쏘아올린 'CFE'…기업 부담 덜고 탄소중립·원전 세일즈 밑거름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원전, 수소를 포함한 CFE 국제 플랫폼 ‘CF 연합'을 제안했다.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을 지향하는 민간 이니셔티브 RE100을 탄소중립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그러나 이행 수단을 재생에너지로만 한정하다보니 국가별·지역별로 상이한 이행 여건과 기업별로 다양한 전력 사용 패턴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의 모든 역량 쏟아부었다"…베일 벗은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롯데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모습을 드러냈다.입구로 처음 들어설 때의 첫인상은 마치 롯데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을 연상케 했다.롯데그룹이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백화점, 쇼핑몰, 마트, 호텔 등 대부분 계열사를 한곳에 모은 것처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도 하노이 최대 호수이자 주요 관광지인 서호를 중심으로 계열사들이 총집합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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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 정말 더 올릴까…인플레보다 소비에 달렸다[오미주]
‘오미주'는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의 줄인 말입니다.결국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카드를 버리지 못한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이 아니라 경제가 예상보다 너무 강해 물가 상승을 자극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전반적으로 더 강해진 활동은 우리가 금리에 대해 더 할 일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美 긴축에 고민 커진 한국 "금리 더 올리자니 경기 부진…물가도 걱정"
미국이 통화긴축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임을 시사하면서 우리 정부와 한국은행 속내도 복잡해졌다.이번 동결로 한미 금리차는 현행 수준을 유지했지만 미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재차 올리면 한미 금리차는 2.25%p까지 확대될 수 있다.한미 금리차가 벌어질수록 국내 자본이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진다.
계속되는 미국발 '고금리 신호'…국내은행 대출금리도 오른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매파적 신호'에 국내 은행의 대출금리도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국고채 금리가 오르면 금융채 금리에도 영향을 줘 대출금리를 끌어올린다.주담대 변동금리와 신용대출 금리에 주로 영향을 주는 금융채 6월물 금리는 전날 기준 3.947%로 지난 1월 11일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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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갑질, 시정하겠다"더니…브로드컴 제재, 왜 3년 넘게 걸렸나
공정거래위원회가 브로드컴의 ‘삼성전자 대상 갑질’ 혐의를 인지해 제재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약 3년 3개월이다.당초 계획대로면 지난해 초 마무리했을 사건 처리가 늦어진 것은 브로드컴이 자진 시정으로 법적 제재를 피하는 ‘동의의결'을 신청했기 때문이다.공정위는 브로드컴의 동의의결 신청은 수용했지만 도중에 “시정 방안이 미흡하다"며 다시 제재 절차를 밟았다.
유명무실해진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가 오작동했다.필요조정단가가 마이너스임에도 연료비조정단가를 인하하지 않은 것은 2021년 연료비 연동제 도입 이후 12분기만에 처음이다.그동안 연료비조정단가 추이를 살펴보면 제도를 도입한 2021년 1분기는 필요조정단가 -10.5원에 따라 ㎾h당 -3원으로 연료비조정단가를 책정했다.
"수출 살아날까" 20일 새 10%↑…무역수지 5억불 적자
이달 들어 20일간 무역수지가 약 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수출은 지난달 동기 17% 가량 줄었지만 이달 들어선 20일 만에 10%에 가까운 증가세로 돌아섰다.수입은 지난달 -28%에서 이달 -1%대로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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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결국 구속 위기...민주당, 총선 앞두고 '권력투쟁' 돌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그러나 실제 투표 결과는 달랐다.심지어 전날 이 대표가 자신의 SNS에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 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남기며 스스로 부결을 호소했음에도 소속 의원들이 이를 거부한 셈이다.
이재명 구속영장심사 이르면 25일…한동훈 "대규모 비리의 정점"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이르면 25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열릴 전망이다.국회가 체포동의안을 가결했지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할 수도 있다.2012년 현영희 의원의 경우 당시 새누리당 공천 헌금 의혹으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지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與, 이재명 체포안 가결에 "국회,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야"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 “이제 국회는 ‘이재명 리스크'에서 벗어나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강 수석대변인은 " 당장 다가오는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 등 국회 본연의 주어진 업무에 매진하고 경각에 놓인 민생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이재명이란 이름 석 자로 인해 국민의 삶을 방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강 수석대변인은 “새는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동안 민주당은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발목 잡혀 날개를 펴지조차 못했다"며 “민주당은 제1야당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부디 국민을 위해 일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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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회담 위해 첩보작전"...尹대통령의 숨막히는 뉴욕 강행군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셋째날인 20일에도 11개국과 양자회담을 가지며 2023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이어갔다.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저녁 미국 뉴욕에 설치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유엔 총회 계기에 약 40개국과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9월 한 달만 보면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계기에 20개의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이렇게 보면 9월 한 달간 60개국과 양자회담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장은 “유엔총회 계기에 각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은 내용과 형식 면에서 치밀하게 검토한 전략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라며 “우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양자회담 상대 국가를 선별했다. 부산엑스포를 매개로 협력관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나라를 위주로 BIE 189개국 중 유엔총회 중에 만나고자 하는 국가들을 교섭했다"고 설명했다.
"교사들 비극 다시 없도록" 교권보호 4법 국회 통과…반대 0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교권 회복 4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교원의 정당한 학생생활지도를 아동학대 행위로 보지 않도록 하고 학교 민원을 교장이 책임지도록 했다.유아교육법 개정안과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도 교원의 정당한 학생 생활지도에 대해선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학대 금지행위 위반으로 보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北 강순남 국방상 등에 세계 최초 독자 제재…핵개발·러 거래 대응
정부가 대 러시아 무기거래, 핵·미사일 개발, 불법 금융거래 등에 관여한 혐의로 강순남 북한 국방상을 포함한 개인 10명, 기관 2곳을 독자 제재 대상에 올렸다.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우리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64명과 기관 53개로 늘어났다.정부는 “지속적인 대북 독자제재 부과를 통해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과 무기거래를 포함한 제재 위반·회피 활동을 차단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선도함으로써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불법 활동을 좌시하지 않고 엄중히 대응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기범죄 부르는 사업자 명의위장, 10년새 2만건 적발
최근 10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명의로 사업을 하는 명의위장 사업자가 2만명 넘게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세청은 일반과세로 전환되는 시점에 폐업하고 타인의 명의를 위장해 사업을 영위한 B씨도 명의위장으로 적발했다.정상적으로 사업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명의를 위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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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블록체인이 이끄는 환경보호 실천운동의 미래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올해 초에 진행한 ‘멸종위기 식물보호를 위한 NFT 프로젝트'에 이어 최근 ‘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환경보호 실천운동에 필요한 특징과 블록체인 기술이 제공하는 가치는 동전의 앞뒷면처럼 맞닿아 있다.환경보호 실천운동은 긴급한 환경파괴 상황에 대해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효율성 있게 실천하며 언제든지 개선결과에 접근가능해야 하고 무엇보다 실천활동이 지속가능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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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와서 알게 된 훌륭한 철학적인 지식과 감동을 20대 젊은 나이에 알았더라면 나라는 존재가 더욱 성숙하지 않았을까.이런 생각을 하게 만든 것은 바로 유튜브의 철학시장이다.유튜브에 들어가 원하는 철학자를 치면 경쟁이라도 하듯 다양한 해설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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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러몬도 vs '애플 팬' 런정페이…"우린 달라" 中 국부심 넘친다
화웨이의 새 스마트폰에 격하게 반응하는 미국이 오히려 중국을 웃게 하는 분위기다.중국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의 “화가 난다"는 발언에 대해 “화웨이가 미국에 충격파를 주고 있다"며 “중국에 대한 제재는 중국의 능력만을 향상시킬 뿐"이라고 받아쳤다.중국 언론은 20일 런정페이의 발언을 전하며 “애플과의 경쟁, 미국의 규제 덕에 화웨이가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었다는 의미의 비유"라고 해석했다.
미SEC, 펀드 이름 뻥튀기 막는다…"AI 붙이려면 80%는 AI에 투자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개별 펀드 이름 규제를 강화한다.SEC는 “펀드 이름으로 투자자를 기만하거나 손실 가능성을 숨기는 등의 행위를 막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지난 20년간 펀드 산업이 발전했지만 모호한 ‘명의 규정'은 투자자들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펀드의 포트폴리오가 펀드 이름과 일치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우크라에 더 이상 무기 안 보내"…곡물 갈등 폭발
우크라이나의 든든한 동맹국이던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폴란드는 우크라이나가 보복에 나설 경우 수입 금지 품목을 더 늘릴 수 있다고 맞서는 상황이다.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폴란드 등의 곡물 수출 금지가 러시아를 돕는 것이라고 비판했는데, 이에 폴란드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하기도 했다.
"너무 급했나" 英, 전기차 전환 2030→2035년 연기…車업계 반발
영국이 내연차 퇴출 시기를 종전 2030년에서 2035년으로 5년 연기했다.2030년을 목표로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던 자동차 제조사들은 영국의 갑작스러운 계획 전환에 반발했다.로이터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 영국의 정책 변경에 실망을 표하면서 “복잡한 공급망 협상과 제품 계획에 변화를 가져오고 잠재적으로 소비자와 업계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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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 DB하이텍이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월간 15만 1000장 규모로 확대했다.DB하이텍은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지난해 14만장에서 1만1000장 늘렸다고 21일 밝혔다.DB하이텍의 파운드리 생산능력은 2014년 9만 6000장에서 60% 늘어났다.
"2000만원대 전기차" 3040 몰렸다…'레이 EV' 벌써 6000대 계약
기아가 경차 레이의 전기차 모델 ‘더 기아 레이 EV'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1인승 밴 모델은 라이트 2735만원, 에어 2780만원이다.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고객의 경우 총 구매 보조금 647만원을 받을 수 있어 4인승 승용 라이트 트림은 2128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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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강국 日 사로잡은 K-뷰티..."한국 유행 궁금해"
한국 수출을 이끌 K-뷰티의 산업 구조가 변하고 있다.과거에는 화장품 대기업의 고급 브랜드가 수출의 첨병 역할을 했다면, 한국 ODM의 높은 제조경쟁력과 톡톡 튀는 인디브랜드의 마케팅 아이디어가 만나 전세계 젊은 소비자들을 동시공략한다.야마나카 아즈사 플라자 홍보담당자는 “한국 화장품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상품이 많다"며 “미용액에 비타민C나 시카 등 영양성분을 넣어 고성능을 강조한 것도 일본 소비자에겐 새롭다"고 말했다.
"제주 가면 사야 해" 빵집 오픈런…매일 3만개 팔리는 '이 제품'
파리바게뜨가 제주도에서만 판매하는 ‘제주마음샌드'가 여행객들의 필수 기념품으로 자리 잡았다.제주도 내 파리바게뜨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구매 수량도 제한된 탓에 제주마음샌드를 사려는 ‘오픈런’ 현상이 빚어지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매 방법을 설명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제주마음샌드는 제주 특산물인 우도 땅콩을 넣은 과자로 2019년 8월 출시됐다.
드링크인터내셔널 자회사 인터리커가 샴페인 ‘골든블랑'을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지난 20일 일본 도코 아카사카에 위치한 투웰브가든스에서 일본 수입사 글로벌 얼라이언스 시라하라 쇼테츠 대표, 인터리커 윤다훈 부회장, 차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든블랑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골든블랑은 2021년 7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샴페인, 크레망 및 프렌치 스파클링 3개 카테고리로 판매 중이다.
리복, 서울 성수동에 '클럽C 패밀리 라인업' 팝업 스토어
생활문화기업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아티스트 나얼과 협업해 패션, 아트, 음악이 결합된 ‘클럽C 갤러리'를 연다.리복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에 있는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클럽C 갤러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리복의 헤리티지 스니커즈이자 메가 히트아이템인 ‘클럽C'의 라인업 확대를 기념하는 패밀리 라인업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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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움직인다…"고금리 경쟁 불 붙을라" 고삐 죄는 정부
연말 100조원에 달하는 금융권의 예금 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정부가 불필요한 자금 확보 경쟁 자제를 당부했다.금융당국은 규제비율을 지키기 위한 자금 확보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의 유동성 규제도 유연하게 검토하기로 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4분기 고금리 예금 만기도래 등에 따른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이 재발되지 않도록 일일 유동성 점검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금융권과 소통을 바탕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1만원 받자고" 귀찮아서 포기한 실손보험금…신청만 하면 돈 꽂힌다
실손의료보험 전산화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조만간 본회의까지 넘으면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앞으로 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국회에서 실손보험금 신청을 전문 중계기관에 위탁해 청구 과정을 전산화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최종 통과하면 소액 청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대부분 병원이나 약국에 직접 방문해 종이 서류를 발급받고 보험설계사나보험사의 팩스·앱 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하나금융, 주말·24시간 어린이집 50개소에 5년간 300억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보육 틈새를 메우고 돌봄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은 하나금융 및 해당 지자체와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특화 돌봄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을 5년간 하나금융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2018년에 시작된 하나금융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을 통해 틈새 없는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복지부와 협력해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나금융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급 횡령' 경남銀, 실제손실 595억…"재무제표에 이미 반영"
경남은행에서 총 3000억원 규모의 ‘역대급 횡령'사고가 발생했지만 은행의 실제 손실은 600억원 규모다.경남은행 관계자는 “횡령사고와 관련된 손실 금액은 이미 재무제표에 모두 반영돼 추가로 조치할 사항이 없다"며 “우발채무로 반영된 75억원은 아직 실현된 손실이 아니고, 향후 횡령자금 환수 등으로 손실금액이 환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대규모 횡령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은행 신용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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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美 UN본부서 '고촌상 시상식'… 우크라 의료인 수상
종근당고촌재단이 20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의 국제연합 본부에서 ‘제17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올해 수상자들은 전쟁으로 인해 의료체계가 파괴된 열악한 상황에서도 환자들을 포기하지 않았던 진정한 의료인"이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여러 단체와 개인이 펼쳐 나갈 다양한 의료·구호 활동에 큰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영미 청장은 “고촌상은 결핵퇴치를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협력과 노력을 인정받는 행사로 모두에게 귀감을 주고 있다"며 “결핵 연구개발 투자 확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개발도상국의 생산능력 향상 등 올해 UN 고위급 회의에서 다뤄질 주요 의제들은 결핵 퇴치를 위한 이종근 회장의 40년 여정과 밀접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따끔따끔' 당뇨 통증 키우다…4명 중 1명 '타는 듯한' 합병증
DPN 환자 약 절반인 43.1%가 극심한 통증을 겪는 pDPN을 앓는다.국내 당뇨 환자 4명 중 1명은 극심한 통증의 합병증인 pDPN을 앓는 셈이다.환자들은 설문조사에서 통증을 ‘충격적인’, ‘거슬리는’ 등으로 설명했다.
지난해 자살률이 10만명당 25.2명으로 전년보다 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자살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자살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21일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사망자는 1만2906명으로 전년보다 446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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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 다름없던 척박한 스타트업 생태계에 '강원도의 힘' 키운다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덕분에 관광지로 알려져 있던 강원도가 이제는 창업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특히 데이터 기반 창업 지원을 위해 인재양성 프로그램, AI 튜터, ICT융합개발자워크숍, 디지털사회혁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2018년에는 센터 내 오픈스퀘어-D강원을 개소해 기업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2020년 이전 강원지역은 벤처캐피탈이나 개인투자조합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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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PC, 美 소비자 만족도 20년 만에 1위...애플과 공동 선두
삼성전자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ACSI는 “갤럭시탭 라인업에 대한 미국 소비자 만족도가 6% 향상됐다"며 “갤럭시탭 시리즈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삼성전자의 PC부문 약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미국 현지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탭S9’ 시리즈를 통해 최신 하드웨어를 선보이고,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적화에 집중한 점이 소비자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SK C&C-니어프로토콜, 국내외 웹3.0 생태계 사업 확장 나선다
SK C&C는 레이어1 블록체인 ‘니어프로토콜’ 운영을 총괄하는 니어 재단과 ‘웹3.0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마리에케 플라멘트 니어재단 대표는 “SK C&C와 같이 한국의 IT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계는 다양한 사용사례가 등장하고,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가 조성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최철 SK C&C 그룹장은 “공공·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퍼블릭 블록체인과 연계한 웹3.0 서비스 발굴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며 “니어 프로토콜을 시작으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여러 퍼블릭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웹3.0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서겠다"고 했다.
LGU+, 현대·기아차에 스트리밍 서비스 'U+모바일tv' 지원
LG유플러스는 현대차·기아에 자사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U+모바일tv'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현대차·기아의 무선통신회선을 수주해 차량 내에서도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차량내 안정적인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솔루션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U+3.0′ 의 일환으로 미래 B2B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SKB, 그룹엠코리아와 프로그래매틱 TV 광고 사업 협력
SK브로드밴드는 그룹엠코리아와 본사 수펙스홀에서 프로그래매틱 TV 광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기존 실시간 방송 중심의 일방향 TV가 어드레서블 TV 광고로 인해 디지털 TV로 변환됐다면, 프로그래매틱 광고 방식 도입으로 자동화된 광고 구매, 송출이 가능한 디지털 매체로 영역이 확대된다.그룹엠코리아는 국내 프로그래매틱 TV 광고를 위해 미국, 영국, 태국 등 10여개 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TV 광고 통합 구매 솔루션인 ‘파인캐스트'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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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싸네" 계약했다 관리비에 뒤통수…원룸도 '깜깜이' 막는다
21일부터 원룸·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에도 관리비 세부사항 표시가 의무화된다.국토교통부는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 후속조치로 원룸·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의 정액 관리비 내역을 세분화해 광고하도록 규정안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고시 개정안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다방 등 부동산 중개플랫폼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관리비 세부내역 표출 서비스'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억' 흥행, 다음은 46억?…부산 분양가 천장 뚫는다
분양가 고공행진이 서울에 이어 부산에도 불어닥쳤다.청약 흥행 배경에 대해 대우건설 측은 “부산 최초의 대우건설 하이엔드브랜드이자 입지의 장점이 크다"면서 “게다가 부산 부동산 시장의 바닥론이 거론되고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분양가 고공행진에도 청약자가 몰리면서 시장에서는 앞으로 공급되는 단지의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 웃돌 것이라는 예측이 돌았다.
GTX-A 내년 초 개통 '이상무'...수서~동탄 시운전 개시
GTX-A가 이번 달부터 본격 시운전에 돌입한다.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시운전 차량에 탑승했다.지난 4월 GTX-A 차량은 오송 시험선에서 5000㎞ 예비주행 시험을 마치고 중부내륙선으로 이동해 예비 시운전을 완료했다.
잠실우성, 15층→49층으로 재건축, 2680가구 짓는다
서울 잠실동 ‘잠실우성아파트'가 최고 49층, 268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파구 잠실동 101-1번지 일대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을 수정가결 했다.잠실우성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남측에 위치해 탄천과 인접해 있으며, 1981년도에 준공된 29개동 1842가구 규모의 중층 노후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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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 무기징역·공범 징역 30년 확정…대법도 "가스라이팅 살인 아냐"
‘계곡 살인’ 사건 주범 이은해에 대해 21일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는 이날 부작위에 의한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 조현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들에 대해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이들은 2019년 6월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의 남편 윤모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로 정국이 급랭하면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대법원장 공석은 1988년 정기승 후보자에 대한 인준 부결 이후 35년 만이다.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다시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절차를 다시 반복해야 한다.
"자정~새벽6시 집회·시위 무조건 금지"…경찰, 입법 추진
경찰이 심야 집회·시위 소음 등에 따른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시간대 집회·시위를 원천 금지한다.경찰은 집회·시위 금지 시간을 ‘0시~6시'로 규정하기로 했다.헌법재판소에서도 자정 이후 국민 평온 보호 필요성을 인정하는 만큼 평균 일출시각을 고려해 심야 집회·시위 금지 시간을 법안에 명확히 담기로 했다.
"공포심 생길 정도면 강제추행"…대법 40여년만에 처벌 범위 확대
대법원이 강제추행죄의 판단기준을 40여년 만에 변경했다.그동안 법원은 ‘상대방의 항거를 곤란하게 할 정도'의 폭행 또는 협박일 때 강제추행을 인정했다.대법원은 이 같은 종전 판례를 폐기하고 상대방의 신체에 대해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하거나 일반적으로 볼 때 상대방에게 공포심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해악을 고지하면 강제추행으로 봐야 한다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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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철거위기 '옛 대전부청사' 매입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조성
대전의 첫 시청사로 역사적, 문화적, 건축적 가치가 높은 옛 대전부청사가 철거 위기를 모면하고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대전의 핵심 행정·산업·문화공간 역할을 담당했던 옛 대전부청사 건물을 매입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옛 대전부청사 건물은 1937년 건립된 대전시의 첫 시청사다.
교원 아동학대 조사·수사 시 교육감 의견청취 내주부터 의무화된다
앞으로 교원이 아동학대 신고를 받으면 시·도교육청이 조사·수사기관에 필수로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교육부는 오는 25일부터 현장 교원의 교육활동 위축과 교권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앞으로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받으면 조사와 수사를 맡은 지방자치단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학대예방경찰관 등은 즉시 이를 교육지원청과 공유해야 한다.
경기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스위치 더 경기' 발표
경기도가 지난 4월 RE100 비전 선포에 이어 ‘스위치 더 경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명확히 했다.21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환경산업전 개막식에서 구체적인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스위치 더 경기는 ‘지구 열기를 끄고, 지속가능성을 켜다'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이다.
오세훈표 서울 대개조 '동서울터미널'이 시험대..공중정원에 지하터미널
지어진 지 36년이 지나 낡고 오래된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이 교통과 문화, 상업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건물로 새롭게 태어난다.서울시는 동서울터미널을 시작으로 시민을 위한 공공 공간을 대폭 강화하는 오세훈표 ‘서울 대개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9일 미국 뉴욕 허드슨강 일대 수변 중심의 도심복합개발단지인 허드슨야드를 방문해 이런 내용이 담긴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구상을 발표했다.
부산시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자산 토큰화 24시간 거래
부산시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가 21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후 부산시가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 및 방안 발표 심사를 거쳐 11월 중 거래소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김상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장은 “모든 가치있는 자산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토큰화돼 거래가 예상되는 만큼 부산에 블록체인 기반의 분권형 공정·통합거래소 모델을 만들어 세계 표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기가 거기 같네" 케이블카·출렁다리 그만…예산 낭비 막는다
앞으로 케이블카나 출렁다리 등과 같이 중복·과잉투자 시설에 대해선 지방자치단체 2곳 이상이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폐기물처리시설 등 기피시설 유치 지자체엔 추가 재정지원이 이뤄진다.지방의 자율적인 재정 운용을 막는 재정 규제도 대폭 완화한다.지자체가 지방세입 감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사용가능 비율 제한을 단계적으로 자율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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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주가조작 잡는다!"…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전면 개편'
정부가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대응체계 전반을 개선한다.김 위원장은 구체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주요 심리·조사 상황을 수시 공유하겠다"라며 “긴급·중대한 사건의 경우 수사당국과 즉시 상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시 신속히 수사로 전환해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감원은 조사부문 조직 개편 및 인력 충원을 통해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불공정거래에 긴밀하게 대응해왔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라스테이 마포' 품은 키움투자자산운용…리츠사업 날개 달았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하반기 우량 호텔자산 중 하나로 꼽히는 신라스테이 마포를 품었다.키움 리츠 AMC가 출범하면서 일반 공모리츠도 출시할 관측이 나왔었지만 당분간 다양한 부동산 자산을 편입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밝혔다.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다양한 자산을 담는 게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해 상업용 오피스 매물 편입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후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면 공모리츠 출시도 고려해볼 것"이라고 했다.
"기회의 땅 인도로" 신한투자증권 '인디아원정대' 출격, 사업 기회 모색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인도금융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인디아원정대'를 구성해 인도 대표 경제도시 뭄바이와 인도의 실리콘밸리 뱅갈루루를 다녀왔다고 21일 밝혔다.원정대원 중 한명인 신승웅 애널리스트는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인도 금융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도시장 입문서'리포트를 19일 발간했다.신한투자증권 향후에도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위한 인사이트가 필요할 경우 CES, WMC 등 주요 박람회는 물론 국가, 지역, 업종 제한 없이 원정대를 파견해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 파킹형 ETF 중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국내 파킹형 상품 8개 중 1개월, 3개월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1개월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0.33%와 1.05%를 기록했다.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비롯해 일명 ‘파킹형 ETF'로 불리는 초단기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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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종목 우르르…"내 갈 길 간다" 상한가 찍은 기업은?
미르2·3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이 이뤄졌고 향후 미르4, 미르M 등 위메이드의 다른 게임들의 중국 외자 판호 획득 가능성도 짙어졌기 때문이다.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미르2·3의 견조한 인기를 고려하면 5년 후에도 재계약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르4와 미르M의 높아진 중국 판호 획득 가능성을 생각했을 때 위메이드가 하반기 게임 업종 내에서 가장 강력한 주가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미르 시리즈 외에도 위메이드가 보유한 IP 모멘텀이 다양하다.
BTS는 했는데…블랙핑크는 언제쯤? 재계약 리스크에 엔터주 흔들
소속 아티스트의 재계약 이슈에 엔터사들의 주가가 흔들린다.블랙핑크 재계약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 중인 YG엔터뿐 아니라 BTS 전원 재계약이라는 호재를 발표한 하이브도 마찬가지다.단기적인 이벤트에 따른 변동성인데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국내 엔터 산업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8월 차량 판매 역대급... 제동 걸린 자동차주 하반기 다시 반등할까?
실적이 정점을 통과하는 ‘피크아웃’ 우려에 시달리던 자동차주가 이달 들어 소폭 반등하는 모양새다.전날 2%대 강세를 보였던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이날 동반 약세를 보인 건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올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매파적 전망을 내비친 탓이다.이달 들어 현대차와 기아 주가는 각각 2%, 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