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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돈 내고 못 봐" 더 독해졌다…누누티비 없애자 '후후티비' 우르르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K-콘텐츠의 이면에는 이를 무단도용해 막대한 수익을 취하려는 불법유통업자들이 있다.콘텐츠 불법 유통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민간 드라마 제작사, 웹툰·웹소설 창작자 등에게 돌아간다.지난 7월 31일 국민의힘이 연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 민·당·정협의회'에 따르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끼친 피해액만 5조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주담대·전세대출, 내년부터 스마트폰으로 2~7일만에 갈아탄다
내년 1월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에 대해 영업점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한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주담대나 전세대출 대환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19개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대출 상품을 편리하고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이 플랫폼에는 주담대 기준 32개 금융회사, 전세대출 기준 22개 금융회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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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중국인들이 온다…'상하이-서울' 항공편 예약 1위
오는 29일 시작되는 중국의 8일 연휴 기간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예매한 국제선 노선은 상하이-서울인 것으로 집계됐다.중국민용항공총국은 이 기간 동안 21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항공기를 통한 국내외 관광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항공데이터업체 우메트립은 연휴 기간 동안 국제선 예약이 100만 건 가까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병원 좀 보자" 수술실 CCTV 미루기도…환자들 혼란[르포]
수술실 CCTV 설치가 의무화된 25일 오전.이전부터 수술실 CCTV를 운영해왔다는 한 병원 관계자는 “수술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만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진의 실력을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과정도 더 자세히 설명하게 된다"며 “실제 촬영을 신청하는 비율은 10% 미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어머니가 심장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는 보호자 선모씨는 “수술실 외에도 CCTV를 촬영하는 사업장이 많지만, 업무를 보는 데 문제가 있는 곳은 없지 않느냐"며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는 만큼 의료진에 대한 믿음도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0년만의 대법원장 공석 첫날…긴급 대법관 회의 "임명 절차 서둘러야"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 동의가 늦어지면서 선임 대법관인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대법관 13명이 25일 긴급 대법관 회의를 열고 신속한 후임 대법원장 임명 절차 진행을 촉구했다.대법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가 지연될 경우 대법원장이 맡아온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장을 권한대행이 맡을 수 있는지, 전원합의체 심리·선고를 연기할 것인지 등 대법원장 권한대행이 대법원장의 권한을 어디까지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대법관들은 다만 대법원장 공백 상황이 길어질수록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에 여러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후임 대법원장에 대한 임명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야 재판지연 등 국민 불편이 최소화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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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 없애도 '도둑시청' 여전…불법 사이트, 안 막나? 못 막나?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K-콘텐츠의 이면에는 이를 무단도용해 막대한 수익을 취하려는 불법유통업자들이 있다.OTT에 이어 웹툰, 웹소설까지 불법 사이트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를 모니터링할 인력과 심의 횟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주 2회 통신심의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불법 사이트 차단 건을 상정해 조처한다.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K-콘텐츠의 이면에는 이를 무단도용해 막대한 수익을 취하려는 불법유통업자들이 있다.툰레이더의 강점은 웹툰 최신회차의 불법유통 시기를 늦춘다는 점이다.네이버웹툰의 경우 미리보기로 공개되는 유료회차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료로 전환되는 만큼 불법유통 시기를 늦출수록 창작자 수익을 보호할 수 있다.
공짜로 훔쳐 봤을 뿐?…스스로 도박·음란물 돈줄 되고 있었다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K-콘텐츠의 이면에는 이를 무단도용해 막대한 수익을 취하려는 불법유통업자들이 있다.불법 콘텐츠 복제·유통 사이트 이용은 그저 공짜로 훔쳐볼 뿐만 아니라 불법 도박·성인물 업계가 돈을 벌 수 있게 돕는 것이다.25일 머니투데이가 불법 콘텐츠 사이트 메인 화면을 확인한 결과, 모든 사이트에서 도박·성인물 배너 광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무빙' 공짜 시청, 이제 그만…'어둠의 경로' 막는 법안들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K-콘텐츠의 이면에는 이를 무단도용해 막대한 수익을 취하려는 불법유통업자들이 있다.사업자의 콘텐츠 차단 의무를 강화하고, 불법 복제물로 인한 피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해주도록 하는 등의 법안들이다.많은 불법 사이트들이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운영되며 매년 비슷한 피해가 반복되는 만큼 정치권이 ‘누누티비’ 사태를 계기로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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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와 내년에도 우리나라의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3%를 넘길 전망이다.정부는 내년 연간 세수가 367조4000억원에 머물며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92조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내다봤다.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내년 3.9%를 기록해 3년 연속 재정준칙을 벗어나게 된다.
눈치 연차 안 써도 되겠네…한달 걸린 주담대 갈아타기, 이틀이면 끝
6개월마다 금리가 변하는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던 40대 직장인 A씨는 갱신 때마다 높아지는 금리에 걱정이 깊어졌다.고객이 원한다면 비대면으로 주담대를 갈아타는 과정에서도 영업점을 방문할 수 있다.고객 입장에서는 주담대를 대환하는 과정이 비대면으로 가능하지만, 실제 은행에서의 관련 업무는 영업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지성이면 감천"…尹대통령, 기록적 '강행군 외교'에 속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국제무대에서 연이은 ‘외교 총력전'에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바로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결국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간 중 47개국 정상과 만나 수출 확대, 투자유치, 공급망 다변화 등 세일즈외교를 펼친 것도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는데 주력한 것"이라며 “5000만 명 규모의 우리 내수시장이 5억 명, 50억 명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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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0실 이상 소유 생숙만 1만8000실...불법전용"
국토부가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생숙을 숙박업 용도 외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은 법원칙이나 안전기준 미충족, 생활 인프라부족 등으로 불가하다.불법으로 전용 중인 모든 생숙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하는 것이 특례의 목적이 아니며 상당수는 숙박업 용도로 활용 중이다.
산업현장 숙련 외국인 쿼터 2000→3만5000명으로 확대…"한국어 능력 필수"
제조업과 농어업 분야에서 숙련도가 검증될 경우 장기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외국인을 뜻하는 ‘숙련기능인력’ 인원이 대폭 늘어난다.한국인을 10명 고용할 경우 3명까지 숙련기능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특히 제조업의 근간인 주조·금형·소형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뿌리산업'의 경우 이 비율이 30%에서 50%로 늘어 한국인 10명을 고용한다면 5명까지 숙련기능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된다.
감사원,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 징계 요구…서울시 "정무적 감사"
감사원이 24일 규제개혁에 저항하거나 복지부동으로 일관한 공직사회의 업무행태를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시 측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심야승차난 해소 대책과 요금 인상은 별개"라며 “특히 감사원이 무단휴업 관리를 잘했으면 심야택시가 부족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는데 개인택시는 이미 고령화로 심야운행이 제한된 상황이어서 그 당시 저희는 그것보다 부제해제, 심야 공급 구조 확대, 장기 미운행 차량 독려 등 심야 개인택시 대수 확대를 위한 노력을 했었다"고 말했다.이어 “감사원이 지적한 여러 사안들은 다 기존에 검토했지만 심야택시 승차난 해결안으로 부적절하다고 시가 판단을 했던 것"이라며 “그래서 ‘감사원이 지적한 내용은 다 적절하지 않다’, ‘과도한 사안이다'라는 의견을 8월에 감사원에 냈는데 재심 청구 과정 중에 보도자료까지 낸 건 감사원이 좀 너무 정무적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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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교권·학생인권 함께 보장"
윤석열 대통령이 “관계 부처는 국민들께서 실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지난 8월 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옛말에 ‘늘 한가위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정부도 우리 국민을 늘 한가위처럼 넉넉하고 편안하게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6일간의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치마·운동화' 박근혜 , 대구 현풍시장 공개외출…보수 결집 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25일 대구 달성군 현풍시장을 찾았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측인 유영하 변호사와 현풍시장에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현풍시장은 박 전 대통령 사저가 위치한 달성군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사저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유공자 차량번호판·공공임대상가 도입" 보훈부-국토부 협약
국가보훈부와 국토교통부가 용산공원 호국보훈공간을 조성하고 국가유공자 전용 차량 번호판 도입 등 보훈대상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섰다.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공원에서 보훈문화 확산과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복지 등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부처는 우선 용산공원 내 호국보훈공간 조성 등 보훈을 주제로 한 공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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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 대해 사람마다 다른 인상을 갖고 있지만 필자에게 비엔나는 품격 있는 도시다.그렇게 긴 시간 IAEA는 원자력의 안전하고 평화적인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왔다.핵무기 확산억제를 위한 핵물질 및 시설에 대한 사찰과 검증, 원자력 안전과 핵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규범과 기준 제정 등이 주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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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시술을 하는 문신시술자를 옹호하겠단 의미는 아니다.문신 정도의 가벼운 시술은 교육을 받아 관리의 영역에 있는 이들에게 허용하는 것은 어떻겠냐는 것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의료인만 문신 시술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유일한 국가다.
정쟁 속에서 서로 비난하며 등을 돌려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 언제든 손을 잡을 수 있어야 하는 게 정치다.정책의 수립뿐 아니라 집행과 평가도 정치의 몫이다.어쩌면 정치는 정책을 완성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
2022년 보험료 지급재원인 위험보험료가 11조4000억원인데 지급보험금은 13조4000억원으로 2조원 손해였다.실손보험 지급액은 같은 기간 연평균 12.1% 증가했는데 상당부분 우리 사회의 의료비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수입이 연평균 9.3%씩 증가해 지출증가율을 상회했지만 실손보험료는 지출증가율보다 낮은 연평균 11%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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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채권 발행불가"…中헝다 다시 꼬였다, 주가 25%↓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다시 위기에 빠졌다.핵심 계열사 헝다부동산에 대한 중국 당국의 조사로 인해 회생 방안으로 제시했던 신규 채권 발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헝다그룹은 전날 성명을 통해 “핵심 계열사 헝다부동산이 정보공개 위반 혐의로 증권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어 현 상황에서는 신규 채권 발행 자격을 충족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中 크지만 강하지 않아"…시진핑이 AG에 '디지털' 내건 이유는
중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디지털과 스마트 신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신산업의 핵심은 디지털경제와 스마트기술 확대다.중국 경제가 계속해서 현대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과 스마트기술 등이 확보돼야 한다는 건데, 전통적 제조업 비중이 높은 세계의 공장 상태를 넘어 국가경제 전체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아, 넷플릭스가 DVD 대여점이었지"…26년만에 사업 완전철수
넷플릭스가 이번 주 마지막 ‘빨간 봉투’ 배송을 끝으로 DVD 사업을 종료한다.‘빨간 봉투'는 넷플릭스가 26년 전 처음 시작한 DVD 우편 대여 서비스를 의미한다.사람들이 대여를 신청한 영화 DVD를 우편이나 택배로 보내준 뒤 반납도 우편으로 받는 방식이었는데, OTT와 직접 영화·드라마 제작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DVD 사업을 완전히 접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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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GE와 전북 군산에 풍력터빈 공장 설립
HD현대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사업회사 HD현대일렉트릭이 전라북도·군산시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이들 지자체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GE와 공동으로 1000억원을 투자해 군산에 풍력터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25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청에서 전라북도·군산시와 ‘전라북도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0년 포기 안했더니…"드디어 석유 캔다" 잭팟 터진 SK어스온
SK어스온이 SK그룹의 ‘무자원 산유국 꿈'을 이뤘다.그린사업 영역에서는 석유개발을 통해 축적한 탐사기술을 기반으로 CCS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산화탄소 저장소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명성 SK어스온 사장은 “1983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든 이래 40년간 축적해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원유 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석유개발사업과 함께 CCS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탄소 중립과 성장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 LS마린솔루션... 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 우협 선정
LS전선이 자회사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전남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안마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은 국내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공급액은 수천억원으로 예상된다.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참여하는 분야는 풍력단지와 육지를 잇는 외부망용 대용량 해저케이블 공급이다.
글로벌 해운운임, 900선도 '붕괴' 위기…"공급 줄여도 수요가 없다"
글로벌 해운 운임이 급락하며 손실 구간으로 넘어갔다.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면서 해운시장도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해운업계 다른 관계자는 “벌크처럼 컨테이너도 지금 운임이 올라야 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그렇지 않다"며 “그만큼 지금 중국과 글로벌 전체 상황이 녹록치 않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모빌리티의 새로운 주인공, XM3 E-TECH 하이브리드
최근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올해 상반기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11% 증가에 그쳤다.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원페달 드라이빙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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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방문규 산자부 장관 만나 "킬러규제 풀어달라"
중소기업계가 25일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중소기업을 발목 잡는 킬러규제를 함께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방 장관이 취임사에서 현장, 소통을 강조한 점을 거론하며 “중소기업계가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또 ‘수출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점을 두고 “이는 민관이 원팀으로 움직여야 가능하다"며 “지난주 베트남 중소기업협의회와 해외진출·현지교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중소기업계는 정부와 발맞춰 ‘수출한국호 순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카스·테라 매출 동시에 줄었는데...매출 7배 급등한 '이 맥주'
국내 맥주 1, 2위 브랜드인 오비맥주의 카스와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올해 들어 가정용 판매 실적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이트진로가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탈환을 위해 올해 4월 출시한 올몰트 맥주 신제품 켈리도 월매출 200억원대 브랜드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파악된다.25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공개된 맥주 소매점 판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총매출은 2조20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5% 감소했다.
[단독]LF 입사한 구본걸 회장 장남 ...'2세 경영 수업' 본격화
구본걸 LF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성모씨가 LF 경영 일선에 등장했다.이 과정에서 LF네트웍스가 보유했던 LF 지분 6.18%는 고려조경으로 이전됐다.이후 고려조경은 사명을 고려디앤엘로 바꿨고 고려디앤엘의 최대주주는 구본걸 회장 등에서 구 매니저로 변경됐다.
73년간 360억캔 팔린 칠성사이다…"앞으로도 청량함 주력"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올해 73주년을 맞았다.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1월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하며 제품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면서 열량 부담 없이 즐기도록 했다.올해는 배우 정해인과 싱어송라이터 10CM가 함께한 칠성사이다 광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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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피' 윤종규 KB 회장 "리딩 금융그룹 탈환, 가장 보람"
지난 9년간 KB금융그룹을 이끈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두 달 후 ‘노란 넥타이'를 푼다.윤 회장은 “양 내정자는 손해보험을 직접 경영하면서, 또 많은 M&A에 관여하면서 비은행 부문에도 상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은행과 비은행이 저희의 양 날개인데, 양 날개를 잘 조정할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겸비하고 계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윤 회장은 " 3연임 할 때 이미 결정했었다"며 “진퇴는 본인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재보험사들이 최근 원수 보험사들에 ‘대량해지 재보험’ 판매에 나서고 있다.대량해지 재보험은 은행의 뱅크런처럼 금융시장 붕괴 및 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다수의 보험자가 일시에 보험 계약을 해지했을때 보험금 일정 부분을 담보하는 상품이다.코리안리뿐만 아니라 해외 재보험사들도 대량해지 재보험을 들고 국내 보험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 오른다는데 기다릴까"...5대 은행 예금 증가폭 줄었다
5대 은행의 예금잔액 증가폭이 줄고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이 늘어나고 있다.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도 지난 22일 정기예금 금리를 3.8%로 0.2%p 높였다.대형은행 관계자는 “만기가 도래했는데 마침 미국 국채금리와 예금금리가 올라간다고 하니, 더 지켜보려는 대기 자금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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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자격증 무시하나"… 자격 완화에 뿔난 가정전문간호사
정부가 가정전문간호사 자격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복지부는 가정 돌봄 수요 증가 대비 가정전문간호사 수가 너무 적고 비슷한 역할을 하는 방문간호와 자격 기준을 맞추기 위해 시행규칙을 개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연간 가정전문간호사 배출 인원은 20~30명밖에 되지 않고 전체 가정전문간호사 수도 지난해 기준 6558명에 불과한데, 2020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발전 전략’ 자료에 따르면 가정 돌봄 간호 서비스 수요는 100만명으로 추계된다"고 말했다.
'잇따르는 도전' 바이오 IPO 살아나나…VC "아직 얼어있다" 평가
올 하반기 바이오 기업들의 IPO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항체 신약개발 업체 와이바이오로직스, 의약품 유통업체 블루엠텍, CAR-T 신약개발 업체 큐로셀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2007년 설립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다가 자진 철회했다.
지난해 폐암으로 진료받은 여성 환자 수가 4만5864명으로 집계됐다.폐암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8년 9150억 원에서 지난해 1조2799억원으로 39.9% 증가했다.여성 폐암 진료비는 같은 기간 3299억원에서 4631억원으로 약 40.4% 증가했다.
셀트리온, '분기 최대' 4236억원 공급계약 체결…"글로벌 효과"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총 4236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물량"이라며 “여기에 테바의 편두통치료제 원료의약품 CMO 공급물량이 연내 추가되면 하반기 매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시장에서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61.7%, 트룩시마 22.1%, 허쥬마 19.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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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보다 고퀄' 리벨리온 AI반도체, 美검증 받는다...첫 수출 기대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미국 뉴욕의 IBM데이터센터에서 품질검증을 시작한다.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 IBM데이터센터에서 품질검증을 통과할 경우, 해외 데이터센터 탑재 등 수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최근 IBM리서치 AI하드웨어 센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IBM데이터센터에서 리벨리온이 개발한 AI반도체 아톰의 품질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1000억 딥테크 투자 '잭팟' 터지나...스톤브릿지, 기술특례상장 수혜 기대
벤처캐피탈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상장을 추진하는 딥테크 포트폴리오사 6개사를 25일 공개했다.스톤브릿지벤처스는 1조9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중인 딥테크 전문 VC로, 전체 운용자산의 40% 이상을 딥테크 영역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스톤브릿지벤처스가 해당 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약 1000억원으로 전체 운용자산의 10%를 차지한다.
빅테크 득실대는 '1700조 시장' 도전장…K-스타트업들 뭉쳤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25일 열린 ‘생성AI스타트업협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를 위해선 스타트업부터 테크기업, 경제계, 학계, 정부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가 조화롭게 협업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는 AI 생태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영상 축사에서 “AI 산업 육성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역량을 가진 생성 AI 스타트업들이 생태계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회를 설립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중기부는 지난달 대한민국을 글로벌 산업대국으로 만들기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며 “GAISA도 이번 대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중기부는 생성 AI 산업 발전과 AI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문방구 '위버딩', 굿노트서 25억 전략적 투자유치
누트컴퍼니가 글로벌 필기앱 굿노트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스티븐 챈 굿노트 창립자 및 대표는 “위버딩은 새롭게 태동한 디지털 문구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수천 명의 재능 있는 콘텐츠 작가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굿노트가 보유한 글로벌 태블릿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위버딩이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신동환 누트컴퍼니 대표는 “굿노트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태블릿PC 이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글로벌 디지털 문구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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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룰 세팅' 한국이 선도"…정부 '디지털 권리장전' 공개
정부가 세계적인 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기초 원칙으로 ‘디지털 권리장전'을 공개했다.아울러 윤리·규범적 논의 외에도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고 국제 연대·협력을 통한 인류 후생의 증진 등 차별화된 원칙과 권리를 규정했다.특히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 뉴욕대 ‘디지털 비전 포럼’ 공개한 디지털 권리장전 5가지 기본원칙이 제1장에 담겼다.
두 명의 광고 모델을 기용한 광고들이 주목받고 있다.드라마 ‘도깨비'에서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준 배우 공유와 이동욱을 모델로 캐스팅한 이 광고는 두 배우의 매력과 브랜드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켰다는 평가다.광고는 지크와 SK엔무브 브랜드를 대표하는 공유와 이동욱의 케미를 통해 각 브랜드의 강점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에스원 "무인매장 범죄, 절반이 10대…주말·심야에 집중"
무인매장 절도 범죄자의 연령대는 10대가 가장 많았고, 주말이나 심야 시간대 주로 현금을 노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에스원은 영상 보안부터 긴급출동, 키오스크 감시가 가능한 무인매장 전용 솔루션 ‘에스원 안심 24'를 출시했다.에스원 안심 24는 키오스크가 강제로 개방되거나 파손되면, 에스원 관제센터에서 즉시 확인해 점주에게 알리고 긴급출동해 범죄 피해를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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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 원자력 토탈솔루션' 대우건설, 신한울 3·4호기 수주 총력
원자력 설계와 시공, 유지·보수, 폐기물처분, 해체 등 원자력 발전 전분야에에서 기술과 경험을 갖춘 곳은 국내에서 대우건설이 유일하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력 분야의 설계부터 해체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통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특히 대우건설은 차세대 원전인 SMR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기술로 개발되는 미래 원자력 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도봉·관악·동작 등 5곳 모아타운 선정…총 75곳 추진
서울시가 저층주거지 정비모델 ‘모아타운’ 대상지들을 세 번째로 수시선정했다.도봉구 도봉동 584-2 일원은 북한산 고도지구, 무수골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일부가 모아타운 대상지 신청지역에 포함돼 있어 신청지역 외 지역의 밀도, 높이계획 등에서 부조화를 발생시킬 수 있고 지역 일대의 전반적인 관리체계 측면에서도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만큼, 해당 자치구에서 구역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공모에서는 선정하지 않았다.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추후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승인.
"28일 오전, 30일 오후 가장 막힌다"…4000만명 '민족 대이동'
추석 전날과 다음날 귀성·귀경 교통량이 가장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기간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비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주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동안 이동인구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4022만 명으로 추산됐다.
"'생숙, 숙박시설' 원칙 일관성 필요"…분양자들은 반발
정부가 생활형숙박시설은 숙박시설이라는 원칙을 발표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그동안 오락가락했던 정책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대상은 정책발표 시점과 상관없이 모든 생숙으로 정하면서, 이전에 주거용으로 생숙을 분양받은 사람은 억울함을 호소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생숙을 ‘집'으로 생각하고 분양받은 사람도 분명 있기 때문에 원칙만을 운운하기는 어렵다"며 “이전 정부에서 다주택자·주택 규제에 이어 오피스텔 주택 수 포함 등 추가 규제를 안 했다면, 생숙을 주거기능으로 홍보·판매하는 편법이 쓰이지 않았을 것이고 지금의 생숙 논란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하면 월세 1440만원 준다"…서울 반지하 거주민 지원 확대
서울시가 반지하에 거주 중인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하면 월세 20만원을 지원하는 ‘반지하 특정바우처'를 개편한다.서울시는 반지하 가구의 안정적인 지상층 이주와 정착을 돕기 위해 ‘반지하 특정바우처’ 지원기간을 최장 6년으로 늘리고, 지원대상도 서울 시내 ‘모든 반지하 거주가구'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에 받고 있던 가구에는 현재까지 지원받은 기간 포함 6년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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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살인예고 '불구속', 신림역 '구속'…法판단 다른 이유
살인예고 게시글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구속의 필요성을 두고 법원이 상이한 판단을 내렸다.검찰 출신의 권민정 법률사무소 민& 정 대표변호사는 “구속된 신림역 살인예고 피의자가 실제 흉기까지 산 것을 고려하면 법원은 이 피의자를 구속하지 않는 경우 충분히 다른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으리란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무훈 법무법인 테헤란 변호사는 “최근 우리 법원의 경향은 불특정 다수를 피해자로 한 범죄에 대해서 강력하게 처벌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신림역 살인예고 글이 불특정 다수에 대한 위해를 예고하고 있어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40년 역사 '토속촌삼계탕' 간판 지켜낸 변호사들의 비결[로펌톡톡]
사회에 변화가 생기면 법이 바뀝니다.그래서 사회 변화의 최전선에는 로펌이 있습니다.법원은 A씨의 주장을 일부 인용해 “서울시에서 ‘토속촌삼계탕'을 포함하는 상호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삶 벼랑끝' 사람들 구해도…"병상 없어요" 받아줄 병원이 없다
60대 여성 A씨가 지난달 19일 오전 1시쯤 서울의 한 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됐다.이 같은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만들고 정신건강 전문 요원과 경찰관 등이 협력할 수 있는 응급입원지원팀을 따로 마련했다.응급입원지원팀은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관 등으로부터 정신질환자를 인계받아 보호조치를 하거나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을 찾아 이송하는 일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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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어디지?" 10분 만에 해결 발동동…지하철 무료 재탑승 5분 더
서울시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지하철 하차 후 재승차 제도'를 다음 달 7일부터 15분으로 확대·정식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지하철 재승차 제도는 지하철 하차 태그 후 기준시간 내 동일역으로 재승차하면 기본운임이 차감되는 대신 환승이 1회 적용되는 제도로 지난 7월부터 도입됐다.시는 적용시간 확대를 요청하는 시민 의견, 교통약자 이동시간 및 안전사고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승차 적용시간을 기존 10분에서 15분으로 확대키로 했다.
여의도·반포한강공원에서 '수상오토바이·모터보트' 못 탄다
서울시가 다음 달 6일부터 3년 간 여의도·반포한강공원 강변 주변 3곳을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첫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에서 수상레저활동 여부, 금지구역 이외의 장소에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여부, 무면허 운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주용태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최근 수상레저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면서 이에 따른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에서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운행을 하지 말고, 그 외의 장소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안전하게 수상레저활동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오세훈 "감염병·기후변화·전쟁 위기 돌파할 새로운 시도 절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개막식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가치로 생각하는 서울에서 지속가능한 포용도시 논의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편 시는 이날 오전 포럼 참석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건축비엔날레'와 ‘서울공예박물관'을 돌아보는 정책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밖에도 두차례의 정책 현장 방문, 서울-싱가포르 정책전시, 글로벌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 혁신상 수상 등 27개 혁신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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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 때문에 3개 팠다"…주식계좌 늘었지만 예탁금은 감소세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가 늘어나는 것은 IPO 기대감이나 상반기 긍정적 시장의 흐름에 비춰 투자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도 “그것보다 더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예탁금의 증감분"이라고 강조했다.투자자예탁금의 감소세와 관련 “실제 투자에 활용된 금액이 늘어났다고 분석할 수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하반기 증권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비해 차익 실현이 이뤄졌고, 현금 확보를 위해 예탁금을 거둬들인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