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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더 간다"…美국채 투매에 파랗게 질린 증시, '킹달러' 귀환

고금리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에 25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국채시장에 매도가 몰리자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이날 채권시장의 공포지수인 ICE BofA MOVE 지수는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로 뛰어올랐다.블룸버그 미국국채지수의 채권 평균가격은 달러당 85.5센트로 하락했다.

中 황금연휴에 서울 온 유커들 '북적'…"내년 설에 또 올래요"[르포]

한한령에 코로나19 영향이 더해져 수년간 발길이 끊겼던 중국 단체 여행객이 지난 8월 여행 재개 이후 다시 한국을 찾고 있다.가족과 함께 단체 관광으로 한국에 왔다는 중국인 왕줴이씨는 “이번에 연휴가 길고 중국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여전히 인기라 한국 여행을 오기로 결정했다"며 “청와대와 경복궁을 다녀왔고 좀 전에 1시간 동안 쇼핑을 마치고 가이드 안내를 기다리고 있다. 백화점이 쾌적해 관광 명소를 구경하는 것만큼 즐거웠다"고 말했다.한 주얼리 브랜드 매장 앞에서 대기하던 중국인 마이페이씨도 “그저께 단체 관광으로 한국에 와서 오늘 백화점 명품관을 둘러보고 있다"며 “중국에서 인기인 ‘더 후'라는 한국 화장품을 샀고 조금 쉬다가 주얼리 매장을 돌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美 서열 3위' 매카시, 하원의장 첫 해임…공화당 강경파 등돌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나섰던 공화당 출신의 하원의장 케빈 매카시가 의장직에서 축출됐다.공화당의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하원의 극우 공화당 의원들이 매카시를 해임시키자 그 결과를 매우 우려했다.펜스 전 부통령은 조지타운대 연설에서 “혼돈은 결코 미국의 친구가 될 수 없다"며 대부분의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매카시를 의장으로 복위시키는데 다시 투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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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안 떨어진다"…'추석 연휴 끝' 영끌족, 커지는 이자 압박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이 국내 가계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행은 지난달 발표한 ‘한·미 금리 동조화 현황 및 평가'에서 “국내 장기금리의 경우 여전히 미국 국채금리와 동조성이 높은 만큼, 이와 연계된 일부 대출금리 등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일정 부분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미 은행채 5년물의 금리는 지난달 21일 4.519%로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4.5%선을 넘어섰다.

울고싶은 10월 증시, 고금리에 뺨 맞았다…증권가 "공포에 사라"

미국발 금리 상승 여파에 국내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다.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도 증시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개선 전망이 무시된 채 글로벌 경제의 파국 가능성을 상정한 언더슈팅 구간"이라며 “시장 금리 속등에 따른 단기 여진을 감안하더라도 코스피 2400선 이하에서는 투매보다는 보유가, 관망보다는 매수가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밝혔다.

"주담대 7%? 갈아타기 포기할래요"…부동산 '거래절벽' 오나

4년 전 서울 강북구에 아파트를 매입한 40대 직장인 A씨는 올해 초 서울 집값이 일제히 하락하자 ‘갈아타기'를 계획했다.주담대 5년 고정형 금리는 4.00~6.441% 수준으로 하단이 4%대다.주담대 금리가 올라 실수요자들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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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돈 없어요" 자동차도 옷도 못 산다…소비심리 100 밑돌아

승용차 판매 등을 중심으로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소비심리도 얼어붙으면서 경기 흐름 역시 부진하다.김보경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이날 산업활동동향 브리핑에서 “8월은 늦더위 영향으로 소매판매가 줄었고 승용차는 수입차 판매가 줄면서 감소세"라며 “특히 소매판매는 재화 소비 쪽에서 해외여행 등 서비스 쪽으로 옮겨가고 있어 주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 "전기요금 인상해야…자구안 2~3주내 발표"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전기요금 인상없이는 재무상황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언젠간 회사채를 포함한 차입에 한계가 닥칠 것"이라고 밝혔다.김동철 사장은 4일 세종 소재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취임 첫 간담회를 열고 한전의 자구노력 이행 상황과 전기요금 정상화 필요성, 전력망 확충 계획 등 현안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한전은 전력이 아무리 비싸도 사들이는 구조인데 전기요금은 2020년 이후 8분기 연속 동결됐다"며 “몇년간 국제유류가격이 급등하고 탈원전으로 인해 비싼 에너지 발전을 사용해 부채가 200조원, 누적적자가 47조원을 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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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유의 '하원의장 축출'…국가 신용등급 또 깎이나

하원의장 케빈 매카시의 전례 없는 퇴출로 미국 정계가 또 다시 혼란에 빠졌다.CNN은 매카시 의장 축출로 무디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깎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무디스는 임시예산안 처리 전인 지난달 “셧다운이 발생한다면 신용등급에 부정적일 것"이라며 “미국의 통치체계뿐 아니라 다른 AAA등급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QLED TV' 탄생 기여한 양자점 발견, 노벨 화학상 3人 공동수상

올해 노벨 화학상은 양자점을 발견해 현대 전자산업의 근간을 만든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 머운지 바웬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 교수, 루이스 브루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알렉세이 에키모프 미국 나노크리스털테크놀로지 박사 등 3인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은 양자 현상에 의해 그 특성이 결정되는 나노입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며 “양자점은 QLED 기술을 기반으로 컴퓨터 모니터와 TV 화면을 비추는 등 인류에게 커다란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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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안보+산업역군'과 함께 4분기 열었다…"체감 민생"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마치고 안보와 경제 관련 일정을 소화하면서 4분기 업무를 본격화했다.윤 대통령은 “한독 수교 140주년이자 파독 근로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여러분을 이렇게 모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눈부신 성장과 번영을 이루는 과정에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땀과 헌신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60년대, 70년대 이역만리 독일에서 약 2만명의 광부와 간호사분들이 보내온 외화를 종잣돈으로 삼아서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며 “여러분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 임명안 당론 채택 불발…6일 재시도

더불어민주당이 4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대한 ‘부결’ 당론 채택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윤 원내대변인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일치된 의견으로 이 후보자가 매우 부적격한 인사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의원 간에 당론 채택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며 “다수는 당론으로 부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줬고, 소수 의견으로 자율투표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했다.이어 " 그간 국회에서 인사와 관련한 표결은 자율투표로 진행돼온 관례가 있다는 취지의 의견이 있었고, 당론으로 부결하게 되면 민주당이 갖는 정치적 부담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무위, 국감서 '갑질' 따진다···정몽규 HDC 회장 등 증인 소환

국회 정무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에 부를 일반증인·참고인 1차 명단을 확정했다.금융감독원 국감 관련 증인은 정무위가 추가로 회의를 열어 채택해야 한다.이날 확정된 증인 명단에는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 마크 리 애플코리아 영업총괄사장,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지도이사,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정몽규 HDC그룹 회장, 최정민 천재교육그룹 회장, 피터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이사,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이사,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이사,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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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도구 예찬, 도구가 문명을 이루었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인간은 도구를 만드는 동물'이라고 말했다.또한 도구와 문화는 불가분의 관계다.도구를 만들고 사용하는 게 인간의 문화다.

[기고]혁신 위한 연구데이터 공유

백신이 단기간에 개발될 수 있었던 비결은 연구데이터의 실시간 공유였다.2020년 2월 유전정보 공개를 시작으로 전 세계 과학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 결과를 신속하게 공유했고, 그 결과 신뢰도 높은 방대한 양의 연구데이터를 토대로 백신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최근에는 연구데이터의 공유에 AI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주도’ 연구가 활성화하고 있는데, 소재 분야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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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우리에게 내일이 없다면

한 번 사는 인생, 오늘을 제대로 즐기자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칭하는 ‘욜로'는 2010년즈음 미국 가수 드레이크의 노랫말에 등장해 주목받게 됐다고 한다.성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하위문화의 한 슬로건이 ‘미래는 없다'였던 것을 기억한다.내일의 행복을 꿈꾸며 오늘을 버티라는 기성세대에게 ‘우리는 미래를 거부한다'는 이 도발은 효율과 생산성이 지배하는 현 문명에 대한 비판이자, 사회적 재생산이라는 목적에 부정돼온 다양한 사람들의 외침이었다.

[MT시평]변화하는 전통과 추석

추석과 주말, 국경일과 임시공휴일이 만들어낸 6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났다.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문화전통을 지키고 고유명절을 살리기 위해 설과 추석을 3일 연휴로 하도록 지시했고 이에 따라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설과 추석은 3일 연휴의 대상이 되었다.1986년 추석이 이틀 연휴로 바뀐 이후 3년 만의 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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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美 여야 의원단 방중 환영"…시진핑 면담은 어려울 듯

중국 외교부가 다음 주로 예상되는 미국 여야 의원단의 중국 방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방문이 미국 의회의 중국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높이고 양국 입법기관 간 대화와 교류를 촉진하며 중·미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요소를 주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앞서 여야 상원의원은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며, 시 주석과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리밍 가격 줄줄이 오른다…'공유금지' 효과 본 넷플릭스도?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머잖아 가격 인상에 나설 태세다.월스트리트저널은 3일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배우 파업이 끝나면 몇 달 안에 광고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현재 넷플릭스는 일부 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먼저 가격을 올릴 공산이 크다고 한다.

저사양 AI칩도 막는다…美, 中 반도체 수출통제 업그레이드

미국이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수출 통제 추가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무기한 유예 조치 연장도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미국은 중국과의 대화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추가 수출 통제 조치 발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아마존, 가격조정 알고리즘으로 10억弗 벌었다

세계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2019년 이전까지 가격조정 알고리즘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FTC의 핵심 주장은 아마존 웹사이트의 제3자 판매자에 대한 영향력이 소비자는 물론 심지어 경쟁사로부터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도 더 높은 가격을 초래한다는 것이다.아마존의 판매자는 도달 범위나 소비자 기반 및 물류 우수성 때문에 그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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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LNG선 2차 발주 시동...韓 조선 올해도 곳간 채운다

조선 호황기 신호탄과 마찬가지인 카타르 프로젝트 2차 발주가 본격화한다.당초 카타르에너지가 확보한 HD한국조선해양 슬롯은 10척 정도지만,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7일 체결한 MOA를 통해 예고한 주문 물량은 17척이었다.전체 발주량이 늘어난 것인지 다른 조선사 물량을 HD한국조선해양에 추가 배분한 것인지에 대해선 다른 조선사와의 계약 내용을 살펴봐야 하지만, 한화오션·삼성중공업 역시 최소 10척 이상의 선박을 수주할 것으로 관측된다.

내수 부진에 수출로 눈돌린 완성차…기아만 '두마리 토끼' 다잡았다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9월 판매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KG모빌리티도 내수시장에서 발목을 잡히며 전년 동월보다 15.4% 감소한 9583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수출 물량은 스페인·이탈리아·헝가리 등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53.7% 늘었지만, 내수는 47% 줄었다.

EV9 구입부터 중고차 가격까지 책임지는 기아

기아는 EV9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가격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카 라이프 전체를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 ‘EV9 토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또한 EV9 가치보장형 할부을 통해 EV9을 구매한 고객은 할부 만기 전후 6개월 이내로 기아 전용할부를 통해 기아 전기차 모델 재구매시 200만원의 대차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기아 관계자는 “카 라이프 전체에 걸친 종합 구매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EV9 토탈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용 구매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얼어붙은 낸드시장...삼성전자, 초고속 포터블 SSD 'T9'로 돌파

삼성전자가 고성능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앞세워 얼어붙은 낸드플래시 시장의 활로를 찾는다.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시장 내 소비자용 SSD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삼성전자는 전체 SSD 시장에서 지난해 40.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06년부터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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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알리' 겨냥한 11번가...'무료배송' 9900원샵 연다

11번가가 가성비 상품 전문관 ‘9900원샵'을 오픈했다.올해 초부터 ‘5일배송'과 ‘무료배송’ 등을 앞세워 가성비 상품 시장에 뛰어들자 시장규모는 급속히 커졌다.그동안은 배송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1000원짜리 상품도 무료로 배송해주다 보니 가성비 상품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찾던 수준이었다.

'세금+원가+물류비' 부담 늘었다...맥주값 인상 본격화

올해 초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 요청으로 인상을 보류한 오비맥주가 약 8개월만에 결국 가격인상을 단행한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수입 위주의 산업특성상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용압박이 계속 증가해 왔다"며 “전반적인 물가불안 상황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맥주업계 1위 오비맥주의 가격인상은 하이트진로 등 주류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감사원 "레미콘트럭 수급 예측 오류" 지적에 국토부 "문제없다" 강행

감사원이 14년 동안 레미콘 믹서트럭 증차를 막는데 활용된 통계 분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국토교통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은 건설기계 수급조절 규제에 대한 감사 결과, 국토부와 연구기관들이 정부에 의해 통제돼 온 레미콘 믹서트럭 등록대수를 시장 수요라 가정해 수요예측을 한 것은 수요를 과소 추정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의미다.국토부는 등록대수를 시장 수요로 가정해도 과소 추정 문제는 크지 않다고 본 이유에 대해 ‘믹서트럭 수요와 큰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을 연간 건설투자금과 등록대수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광고 퀸' 이효리 내세운 롯데온...성장에 속도 낼까

롯데온이 론칭 3년 만에 처음으로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2020년 4월 출범 후 별다른 광고 마케팅을 전개하지 않았던 롯데온이 3년 만에 처음으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 이유는 롯데온의 성장에 시동이 걸렸다는 판단에서다.롯데온은 지난해 3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손실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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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출범 2주년…매달 100명씩 국내 고용 늘리며 매출 3.5배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지난 1일부로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SK온의 출범 당시 분기 매출액은 1조665억원이었다.지난 2분기 매출액은 3조6961억원으로 3.5배 늘었다.

한화로보틱스 공식 출범…한화 3남 김동선, 전략 기획 부문 총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이 전략 기획 부문을 총괄한다.현재 한화로보틱스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30곳 이상의 거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화 협동로봇 판매의 60% 이상이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이뤄졌다"면서 “주요 국가들에 비해 국내 로봇산업 규모가 작지만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했다.

"에너지가 포스코그룹 '제3의 성장동력'…LNG 경쟁상대 없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은 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진행한 프레스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부문장은 “LNG 밸류체인 완성으로 연계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수소·암모니아에서도 선도적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힘을 줬다.LNG 사업의 목표는 ‘생산→공급 및 운송→활용’ 전 단계 밸류체인 강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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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임종룡 회장, 우리금융 민영화 '마침표' 찍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의 마침표를 찍는다.임 회장은 올해 초 우리금융 회장으로 돌아왔고, 마지막 잔여지분 매입을 통해 우리금융의 완전한 민영화를 이루게 됐다.이번 매입이 마무리되면 우리금융은 국민연금을 제외한 정부 지분이 전혀 없게 된다.

금융위 "상상인, 6개월내 계열 저축은행 지분 팔아라"

자산 기준 업계 7위인 상상인 계열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상상인 계열 두 저축은행의 대주주 지분 매각 명령을 결정했다.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지분은 상상인이 100% 보유하고 있으며 상상인의 대주주는 지분 23.3%를 보유 중인 유준원 대표다.

5대 은행, 주담대 한 달 사이 2.8조 증가…가계대출 5개월 연속↑

5대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1조5174억원 증가한 682조3294억원으로 집계됐다.가계대출 증가는 주담대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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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합치고 떼어내고…제약바이오, 이달 주총서 확정짓는다

이달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간 합병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계열사 간 합병, 분할 등 굵직한 사안부터 사내이사나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일반적인 문제까지 다양한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가장 주목받는 주총은 오는 23일 합병계약서 승인 안건에 대한 표결이 실시되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다.

유한양행 렉라자 일냈다… '7조원' 글로벌 블록버스터 성큼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연 7조원 규모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에 더 가까워졌다.국소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투여와 타그리소 단독요법을 비교했다.J&J은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타그리소 단독 투여와 비교해 환자의 PFS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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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도 당한 전세사기 잡는 스타트업…금융기관 잇단 러브콜

최근 방송인 덱스의 전세사기 피해가 화제다.보증금 안전진단의 경우 계약하려는 부동산의 주소, 계약서 안전진단의 경우 임대차계약서만 홈큐 플랫폼에 올리기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자산관리까지 계약 후 기능까지 부동산 매매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실거래 체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 중 등기변동 알림은 덱스처럼 집주인이 갑작스레 바뀌어 전세보증금이 보호 받지 못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함 대표는 “임대인에게서 압류나 가압류 등 권리 침해가 발생하거나 소유권 이전 혹은 추가 근저당 설정이 발생할 경우 임차인에게 알림이 간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능이 가능한 건 그동안 빅테크플러스가 쌓아온 빅데이터와 AI 기술 덕분이다.

'8년 전쟁' 종지부 찍은 로톡 "3~4년 내 리걸테크 유니콘 도약"

법률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의 김본환 대표는 4일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 결정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제부터 법률플랫폼을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변호사를 징계하는 일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미 종료한 ‘로톡 매니저’, ‘형량 예측’ 서비스에 대한 법무부의 지적 사항과 관련해선 앞으로도 논란의 소지가 없도록 유사한 서비스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로앤컴퍼니는 네이버·다음·구글 등 대형 포털의 경우 법률 키워드 광고의 상한선이 없다는 점, 파워링크·프리미엄링크 등 광고 명칭에 대해서도 허용한다는 점 등을 들며 로톡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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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낮추고 스펙 유지"…삼성, 80만원대 '갤S23 FE' 출시

삼성전자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S23'의 하위 파생 모델 격인 ‘갤S23 FE'을 선보였다.가격거품을 뺀 만큼 일부 사양은 하향됐지만 화면크기, 배터리 등 오히려 전작을 뛰어서는 부분도 있다.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S23 FE는 5일부터 인도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된다.

물류센터 로봇 수십대 로봇 수십대 '이음5G'로 제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전자·세종텔레콤·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이음5G 주파수공급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LG전자는 앞으로 다수의 로봇, 카메라가 고정밀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대용량 초연결 서비스를 위해 28㎓ 대역의 이음5G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종텔레콤은 울산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서 이음5G 주파수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크림, 일본 한정판 거래 플랫폼에 976억 투자…경영 통합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일본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스니커덩크를 운영하는 소다에 대규모 지분 투자를 하고 양사 운영을 통합한다.소다는 크림 연결 자회사 편입 후 일본 증시에서 별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유타 우치야마 소다 대표는 통합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크림 이사진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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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MVRDV와 손잡고 한남3구역 설계…"우월한 차별화"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정비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 MVRDV와 협력한다.현대건설과 ‘한남3재개발조합'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디자인'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MVRDV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한강 수변 공간을 문화예술·여가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페루에 'K-공항' 생긴다?…'윤형중號' 신공항 운영권 수주전

한국공항공사가 페루 친체로 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윤 사장은 “친체로 신공항 건설과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친체로를 포함한 페루 내 공항 운영은 물론 도미니카 공화국 등 중남미 전 지역으로 공항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페루에 이어 도미니카공화국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PMO 관련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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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자는 '꽁꽁' 피해자는 낙인?…생기부 민감 정보 게재 논란

학교 폭력 가해 여부, 교권 침해 행위 여부 등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게 옳은지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미혼모 여부, 학교생활 부적응 여부 등 학생의 민감 정보는 생활기록부에 게재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교사들은 대안 교육 위탁 교육 기관에서 교육 받는 학생을 4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학적 항목에 등록해야 한다.가령 미혼모 학생이 본적을 둔 학교 대신 대안·위탁 교육 기관에서 교육을 받는다면 학적 항목 교육 구분에서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설정한 뒤 해당 기관명을 입력해야 한다.

"어제부터 우울" 연휴 후유증 앓는 직장인들…다음 '황금연휴'는 언제?

6일간의 추석 연휴가 마침내 끝났다.추석 연휴 다음날인 9일은 한글날이어서 7일을 꼬박 쉴 수 있게 된다.반면 내년 설 연휴는 4일, 추석 연휴는 5일로 예정돼있다.

마약수사 48시간…시간에 쫓기고 수싸움에 쫓기고[조준영의 검찰聽]

불이 꺼지지 않는 검찰청의 24시.검찰의 마약수사 역량에도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다.검찰 관계자는 “가끔은 마약수사를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계속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지금의 인력과 예산으론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마약 사건들을 다 수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스토킹 경고장 받고도 전화 60통…"왜 신고했냐" 50대 男 입건

지인을 스토킹해 경고장을 받은 50대 남성이 재차 지인의 사업장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가 입건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새벽과 밤 시간대 각각 한차례씩 지인인 여성 B씨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0시24분쯤 피해자가 있던 빨래방에 찾아가 못 나가게 밀치는 등 스토킹해 당시 출동한 경찰로부터 경고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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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잊힌 서울 상징 오세훈의 '해치' 15년 만에 완전히 바꾼다

서울시가 서울의 상징 캐릭터인 ‘해치'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15년 만에 재디자인에 착수했다.시 관계자는 “해치가 과거에 개발된 디자인이다 보니 요즘 캐릭터들이 단순하고 친근감 있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상황"이라며 “캐릭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디자인을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해치가 시의 공식 캐릭터가 된 건 오세훈 시장 과거 재임 당시던 2008년이다.

족집게 입시학원의 '은밀한 거래'…과장·허위 광고까지 덜미

정부에서 규정한 ‘사교육 카르텔'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교사와 이른바 ‘킬러문항'을 거래한 사교육업체 중에 대형 입시학원이 대거 포함됐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일타강사’ 역시 수능 출제 교사와 문제를 거래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수능 출제 참여 이후 문항을 판매하고 고액의 대가를 수수한 혐의가 있는 교사 22명과 문항 거래를 한 사교육업체 21곳을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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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사이클 기대감? 반도체ETF에 돈몰린다

2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등 테마별 ETF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반도체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금리 장기화와 환율 급등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주식 ETF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도 반도체 관련 ETF로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4일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TIGER Fn반도체TOP10, KODEX반도체,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SOL 반도체소부장 Fn, TIGER 반도체, HANARO Fn K-반도체 등 국내 상장 반도체 ETF 6개 종목은 최근 한 주간 순자산이 13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올해만 42명 상장사 임직원 선행매매 부당이익 적발

상장기업 A사의 경영지원 임원 갑은 회사가 다른 상장기업 B사의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B사의 주가가 상승할 것을 예상해 정보가 공개되기 전 B사 주식을 집중 매수해 부당이득을 얻었다.이외에도 시세조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거나 단기매매차익 반환을 피하기 위해 보고를 의도적으로 누락한 상장사 임직원도 금감원에 적발됐다.금감원 관계자는 “상장사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임직원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시 약세에 곱버스 '펄쩍'…연휴 이후 웃은 건 하락 베팅투자자

황금연휴 복귀 첫날 웃은 건 증시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이었다.이날 ‘KODEX 200선물인버스2X’, ‘KBSTAR 200선물인버스2X’, ‘KOSEF 200선물인버스2X’, ‘ARIRANG 200선물인버스2X’, ‘TIGER 200선물인버스2X’ 등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은 5%대 올라 수익률 10위권 안에 일제히 안착했다.낙폭이 컸던 코스닥 ETF의 경우 곱버스가 아닌 인버스로도 코스피 상품에 준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NH투자증권, VIP 특별관리 '디지털케어 플러스' 출시

NH투자증권이 디지털 VIP고객 대상으로 ‘디지털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디지털케어 플러스는 자산 1억원 이상 우수고객에게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토탈서비스다.지난해 자산 1000만원 이상 디지털 고객에게 수익률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주는 디지털 케어의 상위 버전 서비스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마약 예방 '노 엑시트' 캠페인 참여

하나증권은 마약 예방 ‘노 엑시트’ 캠페인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캠페인 인증 사진과 함께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강 대표이사는 지난 9월19일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의 지명을 받아 하나증권 공식 SNS에 마약 예방 캠페인 메시지와 사진을 업로드하며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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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 빠지는데 혼자 72% 뛴 이 주식

한싹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등해 마감했다.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한싹은 공모가 대비 9000원 뛴 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장중 공모가 대비 236% 급등한 4만2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K-SCHD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배당성장 ETF 순자산 1위

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월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이로써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배당성장 ETF 순자산 1위 자리를 되찾았다.‘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 이후 현재까지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2200억원에 달한다.

'대어' 두산로보틱스 상장 D-1...레인보우로보틱스 시총 넘을까

시중자금 33조원이 몰리며 청약 흥행에 성공한 두산로보틱스가 5일 증시에 입성한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 물량 배정을 마친 두산로보틱스가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한 때 공모가 고평가 논란도 있었지만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2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두산로보틱스는 청약경쟁률 524.05대 1에 청약증거금 33조1093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연휴에 반짝 상승한 비트코인… 美 국채금리 여파에 다시 시세둔화

가상자산 대장주격인 비트코인이 오랜 만에 박스권에서 벗어났다.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물 ETF는 비트코인에 대해 이미 승인된 바 있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이 제한적이었다. 디지털자산 거래량이 줄어든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에 다시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중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 수급 영향을 시장이 반영해나가며 비트코인 가격은 내년 1분기까지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