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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태양광 충당 산단 전력 1%도 안돼…"365일 돌려도 이정도"
국가산업단지의 연간 태양광 전력 생산량이 자체 전력 소비량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산단의 경우 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 시 입주 업종을 정하는데 대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도 포함돼 있다.전체 산단 부지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산업시설구역의 일부 부지에 태양광 설치와 운영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의미지만 필요 부지 크기, 전력 생산량, 수익성 등의 이유로 활발하지 않은 실정이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2.4조...올들어 첫 '兆단위' 복귀
삼성전자가 올들어 처음으로 조 단위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앞서 삼성전자는 DS부문에서만 1분기엔 4조5800억원, 2분기에 4조36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특히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전 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웃도는 1조5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실적 개선을 주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계약 포기할래요" 속출…동작·구로서 대거 미분양, 이유는
분양 시장에서 ‘서울=완판’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최근 동작구와 구로구에 공급된 2개 단지에서 대거 미분양이 발생한 것이다.‘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계약을 포기한 한 당첨자는 “요즘 서울 청약은 선당후곰이라고 해서 일단 넣었는데 당첨이 되고보니 전용 84㎡ 기준 현금 5억 정도는 있어야 전세를 들여 버틸 수 있겠더라"며 “후분양 단지라 단 몇개월 안에 5억을 마련해야 하는데 도저히 불가능 해서 계약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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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수원 전세사기 피해 90억…부동산 "해줄 말 없어요"
경기 수원 권선구 세류동의 4층짜리 A빌라는 건물 전체가 ‘수원 전세사기 사건’ 핵심으로 불리는 정모씨 소유다.수원 영통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정씨 아들이 팔달구 인계동에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하다가 지금은 폐업한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정씨는 빌라를 지어 파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 일대 부동산업자들 사이에서 위험에 대한 시그널은 지난해 말부터 나오고 있었다"고 했다.
[단독]미래에셋證, 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 매각포함 운용검토
미래에셋증권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빌딩 활용방안을 고심하고 있다.10일 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증권빌딩 운영방안과 관련해 부동산 투자자문사 등에 의뢰해 자산가치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56에 위치한 오피스 자산이다.
"일본 갈 수 있대" 무비자 1년 만에 우르르…여행객 1400만명 돌파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빗장을 푼 지 1년 만에 1400만명이 넘는 여객이 일본을 오갔다.코로나 이전에는 못 미치지만, 당시 전체 국제선 여객 수가 83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일본 노선의 회복이 두드러진다.전체 노선의 여객 회복률은 62%이지만 일본은 7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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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5 진짜 고맙다"...삼성폰, 업황 부진에도 3분기 실적 '선방'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사업부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불황에도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매년 4분기는 MX사업부 실적이 가장 좋지 않은 시기다.업계 관계자는 “4분기는 신제품 출시도 없고 내년 2월 갤럭시S24 대기 수요가 있어 삼성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예상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지난해부터 지속된 원가 상승 영향이 올 하반기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4분기 실적은 큰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재생E가 아니라 돈으로 채우는 RE100…CFE로 뚫는다
전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이 사실상 ‘의무화'되면서 청정에너지는 기업 생존의 문제가 됐다.재생에너지 공급 여건이 열악한 국내에선'청정에너지’ 범위를 가급적 넓게 잡는 게 유리하다.이마저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수익성이 좋은 RPS 사업에 몰리다보니 RE100 가입 기업들은 PPA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규모 반도체 적자에도...삼성전자 '희망의 신호탄' 쐈다
삼성전자가 실적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계절적 성수기 효과 및 반도체 부문 적자 축소에 힘입어 4분기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은 3조원대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란 기대감도 감지된다.앞으로 삼성전자가 고용량 DDR5, HBM 등 고부가 반도체 전략을 어떻게 끌고 갈 지도 4분기 실적에 영향을 줄 것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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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암초 만난 경상수지, 회복 흐름 이어갈까
중동분쟁이 가뜩이나 불안한 경상수지 회복 흐름에 불안을 더하는 요인이다.다만 한국은행은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맞지만 향후 경상수지 흐름은 기존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11일 한은이 발표한 ‘2023년 8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09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0월 일평균 수출, 13개월 만에 '플러스'…4분기에 날개 펼까
이달 들어 10일 만에 일평균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9% 늘었다.수출은 지난달 동기에 전년 대비 7.8% 줄었지만 이달 들어선 1%대로 감소폭이 둔화됐다.일평균 수출로 보면 전년동기 대비 증가로 돌아섰다.
비둘기로 변한 연준?…국채 금리 안정에도 남은 리스크[오미주]
미국 증시는 국채수익률이 지난 6일 장 중에 4.89%로 고점을 찍고 내려오면서 그 때부터 이날까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64%로 내려왔고 2년물 국채수익률은 4.94%로 지난 9월13일 이후 처음으로 5%를 하회했다.최근 연준 위원들은 국채수익률 상승이 수요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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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11일 닷새째를 맞이한 가운데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투입 여부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같은 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가자지구 인근에서 군인들에게 “하마스는 변화를 원했고, 변화를 얻을 것이다. 가자지구에 있던 것은 더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공중에서 공격을 시작했고, 지상에서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두고 가디언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공격이 임박했다는 또 다른 분명한 신호"라며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 수일 내에 이뤄질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고 전했다.
'얼굴없는 사령관' 다이프, 이스라엘 속이며 2년 공습 준비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은 하마스 최고사령관 모하메드 다이프가 총지휘한 것으로 전해진다.다이프는 현재 인상착의조차 알려지지 않은 수수께끼의 인물로, 이스라엘 정보망을 피해 이번 기습 공격 작전을 2년간 비밀리에 준비해왔다고 한다.11일 로이터통신은 하마스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번 이스라엘 기습 공격은 하마스 군사조직 ‘이즈 앗딘 알카삼’ 여단 사령관을 맡고 있는 다이프와 하마스 지도자 예하 시나르가 결정한 사안이라고 한다.
"식료품 가게가 군사 표적이냐"…국경없이 커지는 민간인 피해
가자 지구에도 이스라엘에도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나흘이 지나면서 이-팔 양측의 민간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가자지구의 전체 사망자는 어린이 260명을 포함해 현재 9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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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예요" 60대도 50년 특례보금자리론 받아…허 찔린 금융위
시중은행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뿐 아니라 정부가 공급한 특례보금자리론도 고령자들이 50년 만기로 대출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가 지난달 13일 공개한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 현황을 보면 40대~50대 비중이 57.1%였고, 60대 이상도 12.9%에 달했다.이날 국감장에서 강 의원은 고령자 신혼부부에게 50년 만기 특례보금자리론이 공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김 위원장을 질타했다.
박민식, 강기정 광주시장에 '정율성사업 중단 권고'…첫 시정 권고
국가보훈부가 광주광역시 등에서 추진 중인 ‘정율성 기념사업'에 대한 즉각 중단을 11일 권고했다.박 장관은 이날 광주시 등에 정율성 관련 사업 계획 철회를 거듭 촉구하는 한편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폄훼하거나 이에 반하는 인물을 기리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박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걸겠다"고 밝히는 등 광주시가 추진하는 정율성 역사공원을 저지해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혀 왔다.
"골든타임 놓치면 피해는 국민 몫"…尹대통령, 중동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해 11일 안보 관계장관들과 참모들을 소집하고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우리 국민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거나 위험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이어 “이번 중동 사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해 에너지 안보, 공급망 문제 등 국제사회가 처해 있는 위기에 대한 취약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아서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경제·안보적 함의를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서 지속적으로 보고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동훈, 野 '인사검증 부실' 주장에 "법무부는 자료수집만, 의견 안 내"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인사검증 책임 문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의 국외출장비 축소 보고 논란,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혐의 등이 도마에 올랐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제청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지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에도 정부 측에서 검증해 왔다"며 “인사정보관리단에서 자료 수집을 하고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판단하는 그런 구조로 진행됐다"고 했다.송 의원이 이 후보자의 재산신고 누락, 자녀의 증여세 문제 등이 인사청문회에서 문제된 데 대해 “이런 자료도 인사정보관리단에서 일차적으로는 수집을 해서 판단하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닌가"라고 묻자 한 장관은 “저희는 그런 가부 판단을 하지는 않고, 자료들을 프로토콜에 따라서 기계적으로 수집하는 역할까지만 한다. 의견을 부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직기강비서관실로 넘기는 역할까지만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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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이어 추석 극장가도 영화의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보여주는 듯싶었다.하지만 엄밀히 본다면 이는 영화의 위기가 아니라 영화관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특히 단관 개봉관이 아니라 멀티플렉스영화관의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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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왔다.그렇다고 모두 여행객만이 문제는 아닐 것이다.‘왜 여행객이 현지에서 음식을 사서 먹지 않고 고생스럽게 집에서 준비해올까'를 고민해보면 여행지에서도 가을 단풍철 대목이라고 하며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홍익표 의원이 선출된 지 16일이 됐다.홍 원내대표가 탕평책의 두 번째 조치로 공천학살에 따른 분당사태를 원천봉쇄하는 공천개혁안을 시스템 공천으로 제시하고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이참에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계파분열을 원천봉쇄하기 위해서는 공천권의 기반이 되는 중앙당을 폐지하고 의원 중심의 ‘미국식 원내정당체제'를 도입하면서 당 대표의 공천권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미국식 예비선거제'를 법제화하는 정당개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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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2025년부터 도심 내 휘발유·디젤車 운행 못한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이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2025년부터 휘발유 및 디젤 차량의 운행을 금지한다.반면 지난해 8월 초저공해 구역을 야심차게 확대했던 런던은 지난달 리시 수낙 총리가 휘발유 및 디젤차 신차 판매 금지 계획을 2035년으로 5년 더 늦췄다.전기차 선구자인 이웃 국가 노르웨이는 수도 오슬로시 환경청이 올해 도심에 배기가스 ‘제로’ 구역을 도입, 2025년부터 대형운송 및 트럭의 진입을 금지하고 2027년에는 승용차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日상사 투자한 버핏, 일본에 더? "금융주 들어올 가능성"
일본 5대 종합상사에 투자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보험·은행 등 일본 금융주에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고 1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지난 4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일본 5대 종합상사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힌 이후 닛케이225지수는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버핏의 영향력을 입증했다.버핏의 일본 종합상사 추가 매입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일본 증권업계는 보험주와 은행주를 버핏의 투자 대상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中전기차 불공정 보조금 조사 나선 EU "풍력·철강도 해보자"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이어 풍력터빈, 철강 등 중국의 핵심 수출품목에 대한 불공정 보조금 조사를 검토한다.11일 로이터와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EU는 중국산 풍력발전기용 터빈과 중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불공정 보조금 혜택 조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해당 제품에 대해 중국 정부가 과도한 보조금을 지급해 WTO 규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한다는 의미다.
"이·팔 현실 전하던 SNS, 이젠 허위정보만"…EU, 머스크에 경고장
10여 년 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는 중동 지역의 분쟁 위기 상황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SNS의 영향력을 증명했다.로이터통신은 소셜미디어 연구원들을 인용해 올해 초 머스크의 정책 변경으로 엑스 내 허위 계정 및 정보 규모를 추적하기가 더 어려워졌고, 이것이 가짜뉴스 확산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허위 정보의 기원과 확산을 연구하는 연구원들은 “머스크의 플랫폼 인수 전에는 데이터 도구가 학계에 무료로 제공됐었다. 하지만 인수 후 데이터 도구에 대한 액세스가 엑스에서 제거되면서 실시간 이슈에 대한 키워드, 해시태그 및 기타 정보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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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아메리카"…IRA 덕본 LG엔솔, 영업익 7000억원 넘겼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3분기 매출은 8조223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3% 줄었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확대 속에 그동안 6분기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해왔지만, 지난 3분기에는 이 기록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철도는 생명줄"…우크라 정부에 감사 팸플릿 받은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에 납품한 철도차량이 전쟁 피난민들을 안전하게 대비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현지 정부로부터 감사의 의미를 담은 팸플릿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2017년 7월에는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수주한 스코다 2층 전동차 12량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존 절반에 그치던 차량 가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렸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부터 유지보수까지 고객이 끝까지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철도차량을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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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논란' 레미콘트럭 예측 용역 번번이 유찰…연구소도 기피
국토교통부가 14년 동안 레미콘 믹서트럭 증차를 막으며 근거로 활용하려고 실시한 ‘통계 분석’ 연구용역이 번번이 유찰됐던 것으로 확인됐다.2년마다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를 통해 증차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에 앞서 향후 2년 레미콘트럭 수급 상황을 예측하는 연구를 실시한다.연구기관들은 레미콘 트럭 대수 등 과거 데이터를 통계 모형에 학습시켜 미래의 수요량과 공급량을 예측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라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하며 K-라면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두 공장 모두 수출 제품 위주로, 2공장까지 완공되면 라면 생산량을 연간 12억개까지 늘릴 전망이다.해외 수출 호조로 주요 라면 기업들은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쿠팡 로켓 올라탄 중소기업...대만 진출 1년 만에 1만2000곳 돌파
쿠팡이 대만 진출 1년 만에 현지에 제품을 수출한 중소기업의 수가 1만2000곳을 넘었다.쿠팡은 지난해 10월 대만에 로켓직구·로켓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후 올 9월 말 기준 쿠팡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1만2000곳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쿠팡은 한국에서 입증한 빠른 로켓배송 모델을 대만 현지에 성공적으로 이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1년 론칭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가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뽀아레는 국내 화장품 기업 최초로 11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3'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뽀아레는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런던 리젠트파크에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며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린다는 목표다.
K패션 '등용문' 된 롯데백화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행사 개최
롯데백화점이 오는 13일부터 잠실점에서 서울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다양한 K패션 행사를 연다.롯데백화점몰에서도 동시에 기획전을 열고 유명 유튜버 ‘옆집 언니 최실장’ 채널을 통해 행사 참여 브랜드와 상품들을 소개하는 콘텐츠 영상도 방영한다.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소규모 신진 브랜드의 경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이 K패션 브랜드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주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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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연료전지 엘코젠에 4500만유로 투자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차세대 에너지 기술투자를 확대를 위해 11일 서울스퀘어에서 연료전지 선도기업 에스토니아 엘코젠과 4500만유로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엘코젠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셀과 스택을 제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엘코젠 사의 연료전지 기술은 운전온도 및 전력 밀도 측면에서 현재 개발된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행 실업급여 제도가 구직활동 촉진과 재정건전성 확보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어 “구직급여를 받기 위해 근로자가 충족해야 할 최소 요건인 기준기간과 기여기간이 짧아 반복적인 구직급여 수령이 용이하다는 점도 실업급여 제도의 비효율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여기에 취업과 실업을 반복하며 구직급여를 여러 번 받아가는 반복수급자에 대한 제재가 미흡하고, 실업급여 수급 자격 인정률이 99.6%에 달한다"고 했다.경총은 실업급여 제도가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구직활동 촉진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맞도록 원칙에 충실한 제도 운영, 기금재정 건전성 강화 등 국민과 기업이 수용 가능한 제도로 개편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너3세 최성환, '70주년' 그룹 모태 SK네트웍스 지분 확대
SK그룹 오너 3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지분 확대에 속도를 낸다.이에 따라 최 사장의 SK네트웍스 지분율은 3.14%가 됐다.최 사장은 2021년 2월 처음 SK네트웍스 주주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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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2개월째 예금 2조원 순유입…흑자폭도 커졌다
새마을금고가 2개월 연속 2조원 수준의 예적금이 순유입되면서 ‘뱅크런’ 사태 이후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새마을금고는 당분간 수신과 순이익 지표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체율을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웠다.11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8월 대비 약 2조원 순증했다.
"댕댕이 병원비 수십만원씩 나가는데"…펫보험 활성화, 안하나 못하나
실손의료보험 전산화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민 편익 증진 관련 보험상품 활성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펫보험 활성화 관련 논의는 제자리걸음이다.그러나 수의업계는 진료부에 기재된 진료내용을 보고 반려동물 보호자가 직접 동물을 진료하는 오남용과 소나 말 등 산업동물 거래 과정에서 질병치료 이력 등이 법적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대통령실이 2차 국민제안 정책추진과제에 동물병원 진료기록 공개 내용을 포함시켰지만 이후 소관 상임위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으로 해당 정책을 다루지 못했다"며 “정무적인 이슈가 다소 진정된만큼 펫보험 활성화 논의가 심도있게 논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중견기업 대상 대출금리를 최대 0.8%포인트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또 수은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대출한도 확대, 금리 인하, 만기연장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도 운영하고 있다.권우석 수은 전무이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대외 불확실성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안전판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회복을 위해서도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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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우려 있는데…신약개발사업단 "투심위 명단공개 불가" 고집
보건복지부가 신약 R&D에서 정부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투자심의위원회 외부 전문가 명단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사업단장의 ‘선정 불가’ 의견은 투심위 다음 단계인 운영위원회에 상정돼 논의된다.서면·발표·실사 등 앞선 3단계의 평가 절차를 모두 통과해도 투심위에서 사업단장의 의견으로 정부 지원 대상에 선정되지 못할 수 있다.
[단독]국가가 책임진다더니…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보상 제대로 안했다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 반응이 확인됐을때 보상해주는 비율이 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국가예방접종 백신 부작용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예방접종 백신의 경우 30만원 이상 피해보상 비율이 30.3%로 전체 피해보상 비율과 큰 차이가 없지만 코로나19는 이 비율이 12.6%로 뚝 떨어졌다.국가예방접종과 코로나19 백신 간 보상 비율 격차가 2.4배 이상으로 벌어진 것이다.
[단독]자동심장충격기 있으면 뭐하나…'작동 불투명' 노후 장비 수두룩
이태원 참사 1주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시 자동심장충격기가 골목에 겨우 3대뿐이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현재까지도 AED는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복지부가 올해 내놓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 지침 제6판'에서는 AED가 제조일자로부터 최대 10년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이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이다.삼성서울병원 구급차와 중앙보훈병원, 서울성모병원 구급차, 서초구·양천구·용산구보건소, 목동아이스링크, 일부 아파트 등에 있는 AED가 제조일자로부터 10년이 넘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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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우린 일상이쥬"…미래 모빌리티 '이곳'에 몰려든 이유
언맨드솔루션, 트위니 등 자율주행로봇 벤처·스타트업, 레이더·라이다 등 부품 스타트업들까지 합치면 세종시에 본사나 R&D센터 등을 설립한 스타트업은 28개에 달한다.세종시에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들이 몰리기 시작한 것은 2019년부터다.아직 국내 자율주행 관련 제도와 법규가 정비되기 전인 2019년, 세종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세종시 일대를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자율차 스타트업의 운수사업자 면허 부여, 영상기록장치 허용 등 특례를 제공했다.
정부가 세종시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계획에 맞춰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김 센터장은 “아직 세종시 경제의 핵심축이 벤처·스타트업이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미래산업들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벤처·스타트업들의 비중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자율주행부터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많은 벤처·스타트업들이 세종시에서 터를 잡고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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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자율차 사업막는 개인정보법? 사전검토 통과시 조사·처분 면제
AI이나 자율차 등 신기술·신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당국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추후 조사·처분 등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제도가 시범운영된다.이후 사업자가 협의된 준수방안에 따라 적정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개인정보위가 점검한 후 최종적으로 처분대상에서 면제해주는 흐름이다.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사전적정성 검토제는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사업자들이 AI 등 신기술을 활용할 때 우려되는 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라며 “사회 전반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적 서비스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 커머스 CIC가 GS리테일과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은 “국내 유통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결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와의 제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효진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는 “GS리테일과의 파트너십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자들의 편리한 구매·선물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편리하고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SKT "민간 데이터댐 '그랜데이터', 금융·방송 분야 확대"
SK텔레콤은 민간 기업들의 데이터 동맹 ‘그랜데이터'에 금융·방송 분야가 새롭게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2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열리는 그랜데이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기존 참여사인 SK텔레콤·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에 더해 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SK브로드밴드가 참여한다.2021년 출범한 ‘그랜데이터’ 사업은 공공·민간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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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유탄 튈라…봄 오나 했던 해외건설 '조마조마'
‘중동의 봄'을 꿈꾸며 해외건설 영토를 넓혀오던 국내 건설업계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이라는 대형변수에 가로막혔다.하지만 이스라엘과 인접한 사우디와 이라크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주무대'다.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6조5544억원 규모의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초대형 수주를 따냈다.
고속道 통행료 면제에 '혈세' 투입?...국토부, 손실보전 추진
국토교통부가 설·추석 등 명절에 면제한 고속도로 통행료에 대한 손실보전 방안을 추진한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관련 도공의 적자 문제를 묻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우선 고속도로 부분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에 정부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며 “아직 관철은 안 됐지만 그런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원 장관이 통행료 면제와 관련해 도공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수·공원 품은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17일 1순위 청약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2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분양 관계자는 “수원시는 공급과 입주 물량의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게 이어지고 있다"며 “인프라와 미래가치, 브랜드 및 상품성을 모두 겸비한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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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길에 탱크, 공항은 마비"…이스라엘 탈출 190여명 무사 귀국
11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B번 게이트 앞.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소식에 마음을 졸였던 이스라엘 체류자 가족 수십명이 이른 새벽부터 공항에 나와 비행기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이들은 공항 내부에 설치된 도착 전광판만 바라보고 있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낙마에 따른 대법원장 공백 장기화를 우려한다며 당초 중단했던 후보자 공개추천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김 협회장은 또 “재야 법조계는 물론 우리 사회 전반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라며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선택대상 중 변협이 추천한 후보들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국회 역시 최단기간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 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검사 언제 할 수 있을지" 진료 차질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의료 공공성 강화와 병원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검사 등 일부 진료에 차질이 빚어졌다.이번 파업에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에 일하는 간호사, 임상변호사, 의료기사 등 서울대병원분회 소속 조합원 3800명 중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업무 인력을 제외한 조합원 1000여명이 번갈아 가며 참여한다.한편 서울대병원 노조를 포함한 의료연대본부는 오는 12일 서울시청 앞에서 의료연대본부 공동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알선수재·정치자금수수' 이정근, 항소심서 징역 4년2개월
각종 청탁 명목으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제3사무부총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4년2개월을 선고받았다.이씨는 항소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1년8개월과 알선수재 혐의에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1심에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1년6개월과 알선수재 혐의에 징역 3년을 선고받았는데,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한 유무죄 판단이 바뀌었다.
'쪼개기 후원' 구현모 KT 전 대표 벌금 300만원 추가
‘쪼개기 후원'으로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한 사건과 관련해 횡령 혐의로 기소된 구현모 전 KT 대표가 벌금형을 받았다.검찰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이 사건에서 구 전 대표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업무상횡령 혐의로 분리해 각각 약식기소했다.구 전 대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선 지난 7월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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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모CB 많은 증권사 뜯어보니 '불건전 영업행위' 우수수
금융감독원이 사모 전환사채의 매매·중개 과정에서 벌어진 증권사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적발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 결과 확인된 사익 추구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규 위반 소지를 검토 후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다른 사적 추구행위 개연성이 존재하는 만큼 A증권사에 대한 추가 검사를 통해 여타 위법행위 개연성을 집중 점검하고 자본시장 신뢰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금감원은 조사·공시·회계·검사 등 자본시장 전 부문이 참여하는 ‘사모CB 합동대응반'을 구성, 사모CB 관련 점검대상과 점검 결과를 상호 공유하고 있다"라며 “증권사의 담보부 CB·BW 취득 거래와 관련해 발행회사의 담부제공 사실 공시 누락 또는 지연 공시 여부 등 사모 CB 관련 공시 적정성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 중"이라고 덧붙였다.
'차이나 런' 中 펀드지고...14억 인구대국 뜨는 '인도펀드'
올해부터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대국'에 올라서는 인도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인도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개별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 펀드가 연초이후 28.97%의 수익률로 액티브 주식형 펀드 가운데 수익률 1위를 나타냈다.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는 지난달 기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시장에 설정된 인도 펀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다.
키움증권, 순이익 30% 주주환원에…증권가 "실적도 좋아"
키움증권이 향후 3년 동안 당기순이익의 30%를 주주에 환원하기로 했다.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순이익을 기준으로 잡아도 주주환원 총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다"며 “최근 5개년 간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별도순이익 기준 평균 주주환원율이 20%였던 점을 감안하면 새 계획은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별도 기준 올해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63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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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주들의 급등에 힘입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2포인트 오른 817.12을 기록했다.개인은 208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9억원, 35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동학개미 증시 탈출 러시..증시 예탁금, 7개월 전으로 회귀
최근 이차전지주 하락세에 미국 고금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악재가 이어지자 동학개미들의 증시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개인은 올 들어 9월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2조3600억원 어치 팔면서도 코스닥 시장에서는 8조3100억원 사들이며 코스닥 랠리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따라서 최근 개인의 코스닥 이탈은 코스닥 시장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