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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물가 불확실성 확대…천일염·배추 등 농산물 할인"
정부가 밥상물가 부담을 고려해 배추·대파 등 농산물에 대해 30% 할인을 개시한다.추 부총리는 “최근 들어 국제유가 상승과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재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그는 “10월 들어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채소류 가격 하락이 더디게 진행되는 등 농산물 가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배추·대파·사과 등 가격이 불안한 12개 농산물에 대해 19일부터 최대 30% 할인 지원을 개시하고 다음 주부터 쌀 신곡 할인 판매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알림]제11회 '베스트 MTS 어워드' 키움·신한투자증권 공동 대상
제11회 머니투데이 ‘베스트 MTS 어워드'에서 영예의 대상은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의 공동 수상으로 결정됐습니다.전문가들의 심사 결과 키움증권의 MTS인 ‘영웅문S#‘는 각 부문별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습니다.신한투자증권의 ‘신한알파’ 역시 혁신성과 접근성에서 주목받으며 공동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 드디어 완화, 내달부터 상가·오피스 非주택은 빠질듯
2020년 6월 잠실·대치·청담·삼성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맞춰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에 나선다.법 시행에 따라 앞으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자가 허가대상자, 허가대상 용도와 지목 등을 특정해 허가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한다.17일 로이터에 따르면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블링큰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연대와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철통 같은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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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싹쓸이' 中관광객 달라졌다…핫플서 지갑 여는 'MZ 싼커'
중국 관광객의 세대 교체가 이뤄지며 이들의 여행 및 소비 트랜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정부가 중국인의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면제키로 한 데다 중국 국경절 연휴 등 긍정적 요인이 있었기 때문이다.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줄었던 중국인 관광객수가 방한 단체관광 허용 등으로 반등하면 국내 소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독]일제 농기계 구매 매년 1000여억 보조금…"국산은 고사 직전"
국내 농가의 기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예산의 상당 부분이 일본산 농기계 구매에 쓰이고 있다.실제로 일본 기업이 진출한 ‘쌀농사 기계'는 일본산 구매에 쓰인 예산이 국산보다 대체로 더 많다.콤바인은 2019년부터 일본산 구매에 지원된 예산이 국내산에 쓰인 예산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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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대와 달리 물가가 다시 들썩이자 정부는 걱정에 빠졌다.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또다시 물가 상승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민생 물가 안정에 모든 부처가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17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안정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칼국수 한 그릇 9000원, 김밥 한 줄 3200원…삐쩍 마른 지갑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체감물가 상승률은 이보다 훨씬 높아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같은 기간 서울 기준 짜장면 평균 가격은 6300원에서 7069원으로 12.2%, 칼국수 평균 가격은 8423원에서 8962원으로 6.4% 각각 올랐다.김밥 한 줄의 평균 가격은 9월 현재 3215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 올랐다.
금리 올리지도 내리지도…안잡히는 물가에 고민 깊어지는 한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물가에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진다.가뜩이나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 금리를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한은으로선 고민거리가 늘어난 셈이다.실제 물가뿐 아니라 역대 최대까지 벌어진 한미금리차나 최근 불어난 가계대출을 고려하면 한은의 금리 인상은 이상할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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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심정지·암 환자 치료 거부?…"3년 전보다 더 큰 파국" 의협 경고
정부가 18년째 묶인 의대 정원을 1년에 1000명 이상의 ‘천 단위'로 크게 늘리겠다는 방안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의 큰 반발이 예고됐다.실제로 2020년, 의대 정원 확충안과 관련해 정부와 의사 단체가 충돌한 당시의 상황이 재연되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의료계 안팎에서 나온다.당시 정부가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씩 늘리고 공공의대를 설립하려 하자,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은 2020년 8~9월 일제히 총파업과 집단 휴진을 벌이며 초강수를 뒀다.
"모처럼 좋은 정책" 여야, 의대정원 확대 공감대…의료계 반발 숙제
윤석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계획과 관련해 여야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야당이 의대 정원 확대의 조건으로 내건 공공의대 설치, 지역의사제 도입 등도 풀어야 할 숙제다.김성주 수석부의장은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공공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인 국립보건의료전문대 설치, 지역의사제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수도권 쏠림 현상을 심화시키고 미용 성형의사들만 늘리는 결과를 낳을 게 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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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내릴 때 4.6억↑…묶어놨더니 더 뛴 '강남 노른자'
그럼에도 서울시가 해당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놓은 더 큰 목적은 과도한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서다.서울시는 지난 4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 4곳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결정을 내린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잠청대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1년 연장했다.이 지역들은 적어도 내년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인다.
강남 내 이사하려다 '불허' 시끌…"과잉규제 풀고 공급 늘려야"
17일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주거용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가능성에 대해 “전체적인 부동산 동향과 정부의 정책 등 거시적인 차원에서 두루 살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오세훈 서울 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대신 “집값은 문재인 정부 초기 정도로 회귀해야 한다. 서울 아파트값은 더 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대권 도전을 노리고 있는 오 시장 입장에서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 우려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어 당분간 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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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공매도 '철퇴' 강조한 이복현… 여야 모두 '라임특혜'는 외면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자본시장 현안 중 공매도 규제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졌다.이복현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 열린 국감에서 최근 적발된 글로벌 투자은행의 불법 공매도와 관련해 “과거보다 훨씬 더 큰 금전적 책임을 지도록 하고 외국에 있는 사람을 끌어와서라도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수사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여야 의원들은 이 원장에게 불법 공매도의 시장교란 행위에 따른 주가폭락 문제를 여러 차례 거론했다.
가수 태우고 무면허 운전만 23회…'구급차 운전자 관리법' 나온다
사설 구급차 기사가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회에서 사설 구급대 운전기사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또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설구급차가 ‘응급환자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이 의원은 “사설구급차 운전자와 운용업체는 응급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이송업무를 맡고 있는 만큼 국가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사설구급차 ‘안전 사각지대'가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IOC위원 선출..韓위원 '3명'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이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141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신임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밝혔다.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은 국제연맹 대표 자격으로 IOC위원에 선임됐다.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 조정위원회 위원, 국제빙상연맹 집행위원을 역임했다.
15분 늦고도 "제때 왔다"…정시도착 KTX, 10대 중 3대뿐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한국철도공사가 KTX 정시율이 99%라고 자랑하고 있으나 실제로 정시에 도착하는 비중이 30.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이같이 말했다.서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운행된 KTX 총 열차 수 13만2478대 가운데 정시에 도착한 열차 수는 4만505건에 불과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박민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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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의사는 의료기관 내에서만 진료해야 하는가?
의사만 의료를 할 수 있다.그러나 의사도 아무 데서나 진료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의사가 환자를 보고 싶으면 의료기관을 개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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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또…日기시다, '전범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헌납했다.일본 현직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2013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마지막이었다.당시 아베 전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한국, 일본 등 주변국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직접 등판' 바이든, 불을 끌 수 있을까…이스라엘 전격 방문 결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한다.바이든 대통령은 15일 방송된 CBS 인터뷰에서 하마스 제거는 필요하다면서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은 큰 실수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이 민간인 희생을 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회적으로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서 “이스라엘의 전쟁 목표와 전략에 대해 포괄적인 브리핑을 받을 것"이라며 “이스라엘로부터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하고 가자지구 민간인에게 인도적 지원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작전 방안에 대해 청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마스 인질 영상 첫 공개…"조건 허락하면 풀려날 손님"[영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기습 공격 당시 납치한 인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하마스는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석방에 인질을 이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6일 로이터에 따르면 하마스 지도부의 칼레드 메샬은 카타르 알아라비TV 인터뷰에서 “하마스는 모든 수감자들의 석방에 필요한 것을 갖고 있다"며 인질 가운데에는 이스라엘 방위군 고위 장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제프리즈 "애플 아이폰, 화웨이에 中 스마트폰 1위 내줬다"
애플의 아이폰이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화웨이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 CNBC에 따르면 제프리즈의 애널리스트들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아이폰이 공식적으로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내주고 2위로 내려오게 됐다고 밝혔다.제프리즈는 중국의 스마트폰 매출액이 전년 대비 늘어났으며 이는 주요 화웨이와 샤오미, 아너 등 중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매출이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인 덕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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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 너머 우주로...K방산의 미래를 엿본 'ADEX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17일 개막됐다.강구영 KAI 사장은 “윤 대통령이 기술적인 부분부터 방산업 전반에 비치는 영향까지 굉장히 세세하게 질문하고 둘러봤다"며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이 국정철학과 일맥상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시에 나선 주요 방산기업 관계자들은 ADEX 2023을 통해 국내외 파트너들과 기술제휴·사업협력을 모색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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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유일 태양광 밸류체인 가동 코앞…한화솔루션 "IRA 누릴 준비 끝"
11일 애틀랜타 공항에서 북서쪽으로 84km 떨어진 한화솔루션 카터스빌 공장 건설 현장.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미국 주택용,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35.0%, 35.3%를 차지하며 각 19분기, 14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류성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국제조본부장은 “스마트팩토리 카터스빌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협력업체와 유기적인 공급망을 구축해서 미국 태양광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10나노 이하 D램·1000단 V낸드 시대 주도"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이 “구조와 소재 혁신으로 10나노 이하 d램과 1000단 V낸드 시대 메모리반도체 업계 선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17일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에 ‘삼성 메모리의 혁신,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이 사장은 D램과 낸드플래시의 집적도를 극한 수준으로 높이고, 고객 맞춤형 제품을 포함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해 새로운 시장을 열겠다고 전했다.
전세계에 '부산' 알린 현대차그룹 아트카, 국내도 달린다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을 다니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부산'을 알린 현대자동차그룹 아트카가 국내에서도 범국민적 관심과 유치 열기 조성에 나선다.현대차그룹 아트카는 국제박람회기구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다니며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렸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산을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현대차그룹 아트카가 국내에서도 막판 유치 열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열기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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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 화장품이 3000원? 브랜드 협업 제품 늘어나는 다이소
유명 화장품 브랜드사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다이소 협업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화장품 브랜드사들은 유통 채널 확대 차원에서 다이소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제품력이 뛰어난 가성비 제품을 찾는 Z세대를 타깃으로 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경험을 늘리기 위해서다.
대리점 욕설 녹취록에 진땀 '쿠쿠 구본학'..."사석 장난처럼 얘기하냐"
생활가전기업 쿠쿠가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쿠쿠전자 대리점 갑질 문제는 쿠쿠전자 본사가 추진하는 홈케어 서비스에 대해 수익성 악화와 서비스 인력 부담 문제로 점주협의회 가입 점주들이 반대하고 나서자 본사가 점주를 협박한 사건이다.특히 2020년 국감에서 쿠쿠전자 직원들이 본사의 지침을 따르지 않는 대리점주와 관련해 “그 XX 바로 계약을 해지해버리면 된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신제품 ‘부스터프로'를 출시했다.브랜드의 7번째 뷰티 디바이스가 된 부스터프로는 올해 에이피알이 선보이는 세 번째 신제품이자 기존 제품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다.차세대 제품 답게 부스터프로에는 2021년 브랜드 론칭 이래 에이피알이 쌓아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 노하우가 집대성됐다.
'이천 핫플' 시몬스 테라스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
‘시몬스 테라스’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해당 행사는 2018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이 나 지난해는 성탄절 연휴 이틀 동안 3만명이 방문했다.이게 끝이 아니라 매년 이천 농가의 특산물이 진열되는 ‘파머스 마켓'은 지난해에 행사 기간 사흘 동안 참여 업체에 매출 약 4000만원을 안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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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예금' 돈놀이 하는 기업, 애꿎은 서민 대출금리 높인다
지난해 기업에 팔린 고금리 예금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은행 간 ‘수신 경쟁’ 분위기가 감돈다.지난해 9월 은행권 평균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기준금리 상승과 수신 경쟁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0.47%포인트 뛰었고, 11월에는 4.95%까지 상승한 바 있다.지난해 4분기 은행 수신금리가 급격히 오르자 기업들이 정기예금 등을 늘린 셈이다.
저축銀, 연체채권 매각 4달째 0원…'다자 매각' 검토
저축은행 업계가 연체채권 매각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저축은행의 연체채권을 모아 여러 민간 NPL 업체에 팔아넘기는 ‘다자 매각’ 방식을 검토 중이다.1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지난 12일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 매각을 논의하기 위해 개별 저축은행과 민간 NPL 업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중앙회는 여러 저축은행의 연체채권을 특정 규모 이상으로 묶어서 다수의 NPL 업체에 파는 다자 매각 방식을 검토했다.
KB국민은행, '무료법률구조사업' 위해 기부금 51억원 지원
KB국민은행은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에 3년간 기부금 51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소송지원 및 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공무집행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으로 법률지원 대상을 확대해왔다.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저소득근로자 등 기준중위소득 125% 이하의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등으로 지원대상 및 금액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보장 다 담은 '삼성 多드림 건강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17일 주보험 하나에 고액암·일반암·소액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3대 진단뿐만 아니라 장해·입원·수술까지 30종의 보장을 담은 ‘삼성 다Dream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약관에 따라 중증 질병장해 외에도 경증까지 보장하는 질병후유장해 항목을 신설한 점이 특징이다.아울러 뇌혈관 또는 심장 중증질환자의 산정특례 적용 시 가입금액의 50%를 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보장 강화 내용도 포함됐다.
신한카드가 해외 여행객이 실물 카드가 없어도 현지 가맹점에서 모바일 디바이스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는 삼성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삼성페이 해외결제 서비스 론칭에 따라 10월말까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먼저 행사기간 중 삼성페이에 등록된 신한카드로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건당 5달러 이상 결제 시마다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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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유일 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이지놈'… "비결은 이것"
조 대표는 “전 세계에서 3세대 NGS 서비스를 유일하게 상용화한 게 이지놈이다"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3세대 분석 방식은 2세대보다 해상도가 약 100배 더 좋다"며 “2세대로 미생물을 검출하면 해당 미생물이 유익균인지, 유해균인지 정확한 판별이 불가능하지만 3세대로 분석할 경우 유익균·유해균 구별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세대 마이크로바이옴 NGS 분석으로 장내 미생물을 검사하면 ‘속’ 수준까지만 검출된다.
‘파스'로 불리는 관절염 치료 패치제 시장이 커지고 있다.올 상반기 매출액은 272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65억300만원 대비 2.8% 증가했는데, 한독은 올해 케토톱 매출 목표를 600억원으로 잡은 상태다.한독 관계자는 “1994년 출시된 케토톱은 2014년 한독이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한 뒤 제품을 개선하고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청나라 아편중독 치료에 쓰인 홍삼, 마약 금단증상 개선 효과 진짜 있었다
홍삼은 19세기 청나라에서 아편 중독자가 늘어났을 때 아편 중독 치료제로 사용됐다.오세관 교수팀은 약물중독의 신체적 의존성을 측정하기 위해 40마리의 마우스를 모르핀만 투여한 그룹과 홍삼 추출물 섭취 후 모르핀 투여군으로 나누고, 7일 동안 매일 같은 양을 투여했다.7일째에 모르핀 금단증후군을 유발한 후 모르핀 신체적 의존성 형성 마커인 마우스 도약 행동을 30분 동안 관찰한 결과, 대조군은 도약 행동이 40회 관찰됐지만, 홍삼 섭취군은 도약 행동 횟수가 50%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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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 덕분에…60년전 멸종된 '바나나' 제주서 부활시킨 사람들
1960년쯤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바나나 품종 ‘그로미셸'이 빅데이터와 센서, 자동 온실 기술 등을 통해 60년 만에 복원됐다.특히 슈퍼컴퓨터와 빅데이터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토양 수분 측정·모니터링 등 생육 관련 빅데이터 수집·분석 R&D를 지원한 덕에 연구기간을 줄이고 관련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김희찬 대표는 “수년간 쌓인 해당 바나나 데이터를 통해 수확 조건과 시기 등을 판단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의 바나나 데이터팜 기술을 바나나 원산지인 필리핀, 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수출할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400억 'CVC 스케일업 펀드'…출자 목마른 중견 CVC 단비될까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달 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전용 출자사업을 발표했다.그러나 중견기업 CVC가 이번 출자사업에 도전하기에는 여전히 문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현행 규정상 일반지주회사 CVC 펀드의 외부 출자 비중은 40%를 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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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양자암호…라온시큐어 '2030년 매출 5천억' 솔루션 공개
IT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기반 보안·인증 및 양자내성암호화 등 차세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라온화이트햇은 블록체인 기반 인증, 디지털 인증, 화이트햇 컨설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라온화이트햇을 품은 라온시큐어는 기존 보안 솔루션 외에도 블록체인 인증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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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넣고 싶은데 분양을 안하네" 예정된 물량, 절반도 안 나왔다
올해 민간아파트 분양 실적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아파트값 회복세로 매수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상반기 이월된 단지들이 분양을 진행했고, 수도권 정비사업지와 지방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되며 당초 3분기 계획물량보다 1만 가구 더 많이 공급됐다.시도별 분양 실적을 살펴보면 전남과 제주는 이미 연간 계획물량 이상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 중 경마장 간 코레일 직원들…정직 중에도 1.6억 급여 줬다
한국철도공사 직원들이 업무 중에서 근무지를 무단이탈해 경마장에 출입하거나 해외 구매대행업을 등록해 이익을 얻는 등 비위행위가 확인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6월 정직 처분을 받은 직원들에게 급여가 지급되지 않도록 권고했지만, 코레일은 올해 4월 28일이 돼서야 해당 규정을 개정했다.근무 중 음주를 하거나 음주운전으로 처분을 받은 직원 4명에게 정직 기간 동안 총 약 1370만원의 급여가 지급됐고, 직장 내 괴롭힘으로 처분을 받은 직원들도 약 2280 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전세사기 후폭풍에 빌라 공급 '뚝'…비아파트 건설 지원 늘린다
이달부터 연립과 다세대 등 비아파트를 지을 때 대출 지원이 확대된다.연립, 다가구, 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각종 비아파트에 대한 대출 지원 확대가 골자다.민간사업자가 비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호당 최대 7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철강의 도시에서 유럽 문화의 수도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오스트리아의 경제 중심지 린츠시의 클라우스 루거 시장이 직접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나우 강 주변 도시 수변공간 활성화 사례에 대해 특별연설도 진행할 예정이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례적으로 이틀 동안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풍성한 국내·외 수변공간 사례를 다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수변을 도시공간의 중심으로 재편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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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벡스코, 부산관광공사와 최근 ‘2027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 ‘2027 아시아태평양골관절학회’ 등 의학 분야 중대형 국제회의를 연이어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부산시는 의학 분야 국제회의가 지역 의료수준 향상과 의료산업 육성에 도움은 물론 마이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커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앞서 2020년부터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해운대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을 응모해 국비를 확보한 후 마이스 산업의 인프라와 브랜드를 강화하는 등 국제회의 유치 기반을 착착 마련했다.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 10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주거 지역 주차장 확보율이 미미하면서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서울연구원의 ‘미래 주차환경 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주차관리체계 구축방안’ 보고서와 서울시에 따르면 1990년 119만대 수준이었던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021년 318만대까지 증가했다.하지만 2021년 서울 주거 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은 104.3%로 2011년 대비 약 6% 늘어나는데 그쳤다.
"여기가 롤러코스터 맛집" MZ 우르르…에버랜드·롯데월드 제친 이곳
롤러코스터가 지역 테마파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양대 테마파크의 롤러코스터인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나 롯데월드의 자이언트디거에 만족하지 못하는 젊은 고객들이 드라켄을 찾고 있다.드라켄과 더불어 경주월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롤러코스터인 파에톤 역시 무섭기로 유명하다.
지방소멸 막는 '지역활력타운' 10곳 더..8개 부처 통합 지원
정부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정착민을 지원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확대한다.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과 교육부 등 8개 부처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전날 세종에서 징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지역활력타운은 인구감소지역 등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에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해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퍼플섬·성심당·서피비치'..'로컬100' 꼽힌 지역문화 핫플 어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의 매력을 대표하는 ‘로컬100'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키크니’ 작가는 “그 지역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문화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우리나라의 찬란한 지역문화를 알리고, 그릴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라고 위촉 소감을 말했다.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키크니가 로컬100 사연을 그려드립니닷!’ 행사도 진행한다.
경기도 국감, 서울 양평 고속도로 '원안 VS 변경안' 설전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서울 양평 고속도로’ 원안과 변경안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첫 질의에 나선 전봉민 의원은 서울 양평 고속도로 문제와 관련 “중요한 현안이 생기면 주민 목소리를 듣는 게 지사의 기본자세"라면서 “그런데 도지사는 원안과 변경안을 비교·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대신 모든 게 가짜뉴스라며 국민 분열만 일으킨다. 분열을 봉합하는 게 도지사 책임 아닌가"라고 지적했다.문진석 의원은 “원안대로 갔으면 국민분열은 없었을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이 2년정도 타당성 조사를 통해 확정된 사업이다. 대안을 제시하면서 분열은 시작됐다"면서 “최근 국토부의 원안보다 높다는 BC발표가 있었다. BC논쟁으로 가고 있는데 지사 생각은 어떠한가"라고 김동연 지사의 입장을 물었다.
광주 도심에 면적 24만 7000㎡ 공공수목원 문 연다
광주 도심에 조성된 도시공원형 공공수목원 광주시립수목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인증 조건은 수목유전자원을 1000종 이상 확보해야 하고 수목 유전자원을 보존·증식할 수 있는 연구시설, 관리시설, 전문 관리인력 등을 갖춰야 한다.현재 전문 관리인력 및 관리시설 등은 확보했으며 수목유전자원도 약 500여종 보유하고 있다.
충남도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서해를 함께 나누는 전북도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번 합의문은 자치권과 지방분권 강화, 초광역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합의문에 따라 양 도는 역사문화, 종교, 자연자원,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의 분야에서 공동 사업 등을 발굴·추진하는 한편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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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네" 길 터줬는데 연예인 '총알택시' 노릇…사적 이용 막으려면
일부 사설 구급대가 돈을 받고 ‘총알택시’ 역할을 하는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2021년에는 구급차에 탄 여성을 성추행한 30대 남성 사설 구급차 기사가 징역 4년을 선고받기도 했다.2019년에는 응급 환자를 태우지 않았는데도 사이렌을 키고 시속 160km로 과속 운전한 50대 사설 구급차 기사가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의대 정원 확대'에 중상위권 학생들 반색 "공대 경쟁률 낮아지겠죠"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히자 학원가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원래 의대 진학을 하려는 학생들은 애초에 ‘고3+재수’ 2년 계획을 짜고 오는 경우가 많다"며 “의대 정원 확대로 새로 재수를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아질테니 당분간 의대 입시에서 재수생 비율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학원가에서 만난 학생들은 모두 의대 정원 확대를 반겼다.
"약속했던 보험 아닌데"…KB증권, DLS 300억원대 소송 승소
KB증권이 NH투자증권을 상대로 낸 300억원대의 파생상품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 승소했다.KB증권은 “계약상 하이브리드 보험이 체결되면 채무불이행이 발생해도 보험금이 지급될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총 투자금 330억원 중 두 차례에 걸쳐 수익금으로 받은 15억원을 공제한 314억원과 지연손해금을 요구했다.재판부는 “NH투자증권이 DLS 계약 체결일로부터 약 4년 9개월이 경과한 현재까지도 원금을 보장하는 조건의 하이브리드 보험을 제대로 계약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수익금을 KB증권에 지급하지 못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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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934만건 배달주문인데…주가는 바닥기는 '중국판 배민'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하고 때로는 의존하는 관계가 수십세기 이어져 왔지만, 한국 투자자들에게 아직도 중국 시장은 멀게만 느껴집니다.메이퇀의 배달 사업은 주가 흐름과 달리 순항 중이다.올해 2분기 메이퇀의 배달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6% 늘어난 54억건이었다.
속도붙는 센터포인트 강남빌딩 매각전, 특이한 매각방식도 눈길
서울 강남역 인근 오피스 개발건인 ‘센터포인트 강남’ 매각에 속도가 붙는다.IB업계 관계자는 “마스턴 자체적으로 빨리 팔고 거기서 나오는 매각 성과 보수를 유동화할 걸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있다"며 “개발건인 만큼 확실하게 딜 클로징까지 할 수 있는 원매자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에 대해 마스턴 관계자는 “자금 사정이 안 좋아 서둘러 매각하는 건 아니다"라며 “다양한 수요, 높아진 물건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금이 센터포인트 강남의 매각 적기라 판단해 매각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배터리 시련기? 확실한 성장산업"…첫 'POSCO그룹' ETF 떴다
POSCO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그룹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가 국내 첫 출시됐다.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포스코그룹포커스 ETF로 2차전지 ETF가 최근 잇따라 상장한 가운데 2차전지 소배 밸류체인을 고루 보유한 포스코그룹주에 집중하는 것으로 차별화했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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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자금 유입될까..내달 MSCI 변경 앞두고 희비 엇갈리는 기업들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변경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최근에는 지수 변경을 앞두고 편입 편출 유망종목들은 미리 투자하는 경향이 있어 주목할 만 하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MSCI 한국 지수가 정기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