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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광풍 사라지나…12억 광명 미달·'줍줍' 경쟁률도 떨어져
수십세대 미계약이 나오면서 ‘줍줍'을 실시한 서울 아파트 청약이 본청약보다 절반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 개봉'은 지난 16일 실시한 무순위 청약에서 72가구 모집에 1072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은 14.88대 1을 기록했다.면적별로 전용 49㎡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尹대통령, 헌재소장 후보자에 이종석 지명…"실력·인품 갖춰"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대통령실은 “실력과 인품을 갖추신 명망 있는 법조인"이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대통령께서 신임 헌재소장 후보로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하셨다"고 밝혔다.
내년도 국제공동 R&D예산 삭감으로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해외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중단해야 할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스탠퍼드대, 워싱턴대, 프랑스 국립디지털과학기술연구소 등과 연구도 어려워질 전망이다.출연연 관계자는 “현 정부가 강조하는 국제공동 R&D 사업까지 잘라낸 것은 명확한 기준없이 예산을 일괄삭감했다는 의미"라면서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출연연 예산 증액 필요성을 피력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국회 논의를 통해 핵심 R&D 사업이라도 증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EU도 친환경 기술에 원전 포함 가닥…전세계 CFE 확산되나
유럽연합이 친환경 산업 투자를 지원하는 ‘탄소중립산업법'의 친환경 기술에 원자력 발전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우리 정부가 원전을 포함한 청정에너지인 CFE의 국제 확산을 추진하는 데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EU 이사회는 탄소중립산업법에 의한 허가 및 보조금 우대 지원 대상인 ‘전략적 탄소중립기술'에 원전을 포함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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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재현되나..파업 예고한 서울교통공사 노조에 'MZ'는 불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연합교섭단이 다음달 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18일 밝혔다.일단 연합교섭단에 올바른노조가 속해 있지 않고, 이번 파업의 이유인 인력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기존 양대 노총에 있단 이유에서다.송시영 올바른노조 위원장은 “파업이라는 건 교섭단체와 사측이 교섭하다 결렬되고 진행이 안되면 하는 것인데, 교섭권이 없어 명분도 없다"고 말했다.
[단독]소줏값도 오른다...업계 1위 하이트진로 출고가 인상 검토
맥주에 이어 소주 출고가도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진로이즈백 등 주력 브랜드 출고가 인상을 검토 중이다.하이트진로가 고심 끝에 소주 출고가 인상에 나선 이유는 맥주 시장 점유율 1위인 오비맥주가 가격 인상에 나선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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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건보공단, 위법부과 건보료 189억 '꿀꺽'… 싫으면 소송해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136개 사업장에 위법하게 부과한 건강보험료 189억원을 반환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문서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지난해 말 대법원 판결과 동일한 쟁점으로 보험료 정산·환급 요청이 발생하는 경우 사업장에 소송 제기를 안내하고, 1심 판단에 따라 확정된 소송가액·정산시점 등을 고려해 보험료 정산 후 환급 처리한다'는 방안을 수립했다.쉽게 말해, 위법하게 부과된 건보료를 환급받고 싶으면 건보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라는 것이다.
"기대만 못하네" 전기차 성장 둔화에…속도 조절 나선 완성차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에 나섰다.CNBC는 이번 발표로 내년 중반까지 북미에서 전기차 40만대를 생산하고, 장기적으론 2035년까지 전기차로 완전히 전환한다는 GM의 목표 달성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진단했다.로이터도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꺾이면서 GM이 고심하고 있다"며 “전기 픽업트럭 생산 연기는 전기차 생산·수요가 예측만큼 강하지 않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韓 경제, 주요국 대비 회복력 낮아…'정부 기여' 3년째 감소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의 경제 회복력이 세계 주요국보다 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미국은 지난해 2.06% 성장해 코로나 사태 이전 4년 평균보다 0.22%p 낮았다.예결위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2.6% 성장해 정부의 수정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지만 주요 국가의 코로나 사태 이후 성장률 회복 추이와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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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양 AI 칩도 중국엔 못 팔아"…美반도체주 100조원 날아갔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가 확대됐다.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450쪽에 달하는 관련 공지문에서 인공지능 칩 등 저사양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을 추가로 금지하고, 미국의 무기 금수 조치 대상 회사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것도 통제하는 내용을 담았다.고급 칩은 물론 그 하위단계의 반도체도 중국 수출 시 미국 정부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정부가 판매를 거부할 수도 있다.
산업부 "美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 韓 영향 제한적"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발표된 미국의 대중 수출통제 강화 조치와 관련 국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VEU 승인은 중국 내 신뢰할 만한 기업을 지정하고, 기업과 협의해 지정된 품목에 대해 별도 허가절차 및 유효기간 없이 수출을 승인하는 형태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미측 수출통제 강화조치를 보다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미국과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 및 수출통제 관련 협력을 긴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 3회 일대일로포럼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방국 정상들을 베이징에 총 집결시킨 날, 3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중국 경제가 회복의 신호탄을 올렸다.중국 시장에선 당초 3분기 경제성장률이 4.4% 안팎일 것으로 예상됐다.최종 발표된 숫자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중국 내에서는 고무적인 분위기가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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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무조건 옳다"…자세 낮춘 尹대통령, '차분한 변화' 시동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을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보궐선거 참패 후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당에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핵심은 현장을 기반으로 대통령실과 당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 궁극적으로 국민 소통 강화, 국민 체감 달성으로 연결 짓겠다는 목표다.
"왜 우리한테 자료 달라고 해요?"...버티는 정부, 뿔난 국회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회 상임위원회마다 피감기관의 자료제출이 불성실하다는 항의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다.권명호 국민의힘 의원도 12일 “8월부터 국감 준비를 하면서 공영홈쇼핑에 상임감사의 법인카드 세부내역 일체, 사용 영수증을 요구했다"며 “공영홈쇼핑은 상임감사 본인 확인이 필요하단 이유로 자료제출을 안했고 9월에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같아 제출을 못하겠다고 한다.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자료제출을 안하니 더 궁금해진다"고 했다.이에 이재정 산중위원장은 “매해 국감 의사진행발언 시간에 자료제출을 해달란 의원님들 요청이 이어진다"면서도 “그동안 국회가 두루뭉술하게 요청해 제출이 어렵다고 한 기관은 있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자료 요청에 대해 두루뭉술한 답변으로 불응하는 것에 대해선 자료제출 판단의 권한이 있는 당사자를 증인으로 신청하는 것을 관철해 볼 생각이다. 함흥차사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엄포 아닌 엄포를 놓겠다"고 했다.
韓총리 "의대정원확대 국민다수 지지"…시진핑엔 탈북자 문제 언급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의 의대 정원확대 방안과 그에 대한 의료계 반발에 대해 “국민은 의료쪽 인력이 늘어나야한다는 생각에 대개 지지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며 “이해당사자 간 대화를 하며 충분히 국민적 공감대를 얻으면서 하는게 좋겠다"고 밝혔다.한덕수 총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고위급회담 자리에선 “탈북자 북송문제를 말씀드렸다"고 했다.한덕수 총리는 18일 오후 세종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유럽 4개국 순방 성과와 의대정원확대 R&D 예산 삭감 등 국정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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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과학기술로 '스마트 에이징 시대'를 준비하자
최근 통신사와 IT기업의 스마트 돌봄사업 진출 등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으나 전체 고령친화용품 제조기업의 63.4%가 연매출 5억원 미만의 영세기업이다.고령자에 대한 이해와 수요파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공급자 중심의 기술개발로 인해 현장적용과 보급이 미흡한 것도 현실이다.앞으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스마트에이징 제품·서비스의 경쟁력과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령자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현장수요 중심의 기술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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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누가 더 잔인한가?" 막장으로 가는 이-팔 전쟁
거리 곳곳에서 시위가 이어지며 애초 이번 전쟁의 피해자인 이스라엘은 ‘또 다른 가해자'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됐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쪽은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기며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번 병원 공격이 무장단체인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의 오발이라는 ‘명백한 징후'가 있다고 주장하나 팔레스타인은 이를 부인한다.
다양성이 인류의 모든 역사와 문화, 종교, 관습들을 자연스럽게 만들었지만 그것이 문제가 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갔는가.종의 보전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그 다양성이 종 스스로를 해치고 있다.그렇다고 획일화한 인류가 된다면 그것 또한 큰 문제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중가수 중 요아소비라는 그룹이 있다.요아소비 같은 일본의 정상급 가수들, 그리고 대만·홍콩이나 동남아시아의 인기가수들이 인기가요, 뮤직뱅크, 엠카운트다운 등 이제는 세계인들이 함께 보는 우리 음악방송에 출연한다면 이 방송들은 더 많은 시청자를 모아낼 수 있을 것이고 이 해외가수들은 한국의 대중문화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의 팬들과 만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게다가 한국 팬들도 새로운 음악을 접할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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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폭격에 수술실 천장 '폭삭'…이-팔 '병원 대학살' 네탓 공방
1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병원으로 미사일이 떨어져 민간인 수백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엑스를 통해 “알아흘리 병원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수백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즉각 가자지구 민간인과 의료진을 보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 대한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백명의 사망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 병원과 의료진은 국제법에 따라 보호받는다"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일대일로포럼에서 정상회담을 했다.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국제사회에서 ‘왕따'가 된 러시아에 서로는 더없이 소중한 친구일 수밖에 없다.특히 시 주석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구축돼 온 제3세계 세력화도 유럽 등 서방국가들의 이탈로 흔들리는 상황이다.
이스라엘의 '다음 단계', 가자 지상군 투입 아닐 수도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방위군이 전쟁의 ‘다음 단계'가 모두가 예상하는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투입이 아닌 다른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주요 외신은 앞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제거'를 목표로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 수십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며 IDF의 다음 단계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군 투입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이스라엘군도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하마스에 대한 ‘다음 단계’ 전쟁을 위해 중요한 지상 작전에 중점을 둔 육·해·공 합동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지상 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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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자식빼고 다 바꾸라"…이건희가 삼성에 남긴 '초일류 DNA'
삼성전자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신경영선언을 재조명하고, ‘초일류 DNA'를 상기했다.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로 기업을 넘어 국가에 헌신해야 한다는 이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은 여전히 삼성의 미래 이정표로 여겨지고 있다.이 선대회장은 1993년 6월 7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고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삼성에 대대적인 혁신과 변화를 주문했다.
경제6단체 "중처법 개정, 노동시장 유연화 해야" 정부·국회에 건의
경제6단체가 노사관계 안정과 기업경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노란봉투법 개정안 반대 등의 의견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경제6단체는 노동조합법 제2조·제3조 개정안 반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노동시장 유연성 확대 등을 담은 ‘노사관계 안정과 기업경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경제계 입장'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경제6단체는 입장문을 통해 “노동조합법 제2조·제3조 개정안은 사용자 개념을 무분별하게 확대하여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산업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것이 자명하므로 개정안의 입법추진은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4분기 낸드 가격도 뛴다...앞으로 변수는 '수요 부활'
바닥을 찾지 못하고 추락을 계속해 온 낸드플래시 가격이 4분기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낸드 생산업체들이 공급을 줄여 가격 방어에 나선 결과로, 일단 시장은 업황이 ‘바닥'을 쳤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낸드플래시 계약 가격은 약 8~13%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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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 기업 한 자리에...CJ프레시웨이, 첫 푸드 솔루션 페어 개막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가 처음으로 주최한 국내 최대 B2B 식음 산업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2023'이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CJ프레시웨이는 이곳에서 고객사에 협력사들이 개발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기술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푸드 솔루션 페어는 CJ프레시웨이의 사업 경쟁력을 비롯해 우리와 함께하는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수많은 고객사, 협력사와 함께 B2B 식음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진화하는 과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커머스 대금 정산기간 재논란...크로스보더는 환차손 위험까지
e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납품업체 및 입점셀러에 대한 대금 정산 기간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큐텐은 지난 3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4월에는 티몬 셀러들을 대상으로 해외 판매를 소개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세미나'를 열어 셀러 모집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티몬·인터파크쇼핑·위메프 등은 그러나 큐익스프레스를 통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뿐 실제 해외에서 판매하는 주체는 큐텐 또는 이베이 등 셀러가 직접 입점 돼 있는 해외 플랫폼이기 때문에 정산 대금 주기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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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차량용 반도체 1위' 獨인피니언 손잡았다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성능 향상과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과 손을 잡았다.체결식에서 현대차그룹 GSO 담당 김흥수 부사장은 “인피니언은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안정적인 생산 능력 및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 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중장기 수급 리스크를 해소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바탕으로 전세계의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장 피터 쉬퍼 사장은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현대차·기아와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인피니언은 현대차·기아의 시스템 사양에 맞춘 고품질 전력반도체를 개발하고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 멕시코 전기차 부품 공장 준공…" 글로벌 탑티어 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멕시코에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준공하며 북미대륙 친환경차 부품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구동모터코아는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지역 메이저 완성차 메이커들에 공급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구동모터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장 착공 이전인 지난해 북미 완성차 업체와 2030년까지 4억6000만 달러 규모의 장기계약을 확보했으며, 지난 9월에는 현대차그룹 북미 신공장에 차세대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총 272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공장 준공과 동시에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으로 '상생(相生) 고용' 선순환
대한항공이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으로 ‘상생 고용’ 모델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대한항공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천 명단을 받아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지난해 장애인 운동선수 17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컬링 8명, 수영 6명, 탁구 3명 등 장애인 선수 17명을 추가 선발했다.
HD현대가 세계적인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인 지멘스와 손잡고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토비아스 랑게 지멘스 부사장, 오병준 지멘스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HD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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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생, 내일은 직장인"…1만7000명 찾은 'KB굿잡 페스티벌'
18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앳된 얼굴을 한 고등학생들이 짝을 지어 “가볼 곳 진짜 많다"라며 전시장 내부를 두리번거렸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광역시와 세상을 바꾸는 금융 KB금융이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업에는 실력있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돕고, 구직자들은 미래를 그릴 수 있게 ‘굿잡'이라는 칭찬이 나오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손보 매각주간사 JP모건 왜? 해외태핑+몸값 '두마리토끼' 노린다
롯데손해보험의 매각 주관사로 글로벌 IB인 JP모건을 선정되면서 매수자 풀이 해외로 확대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1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 매각주관사로 글로벌 업체와 손을 잡은 것은 JKL파트너스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까지 매수자 풀을 확대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준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롯데손보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매각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리 싸서 P2P대출 받았더니..신용점수 169점 하락 '날벼락'
신용점수 1000점인 직장인 K씨는 지난해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 온라인 대출상품비교사이트를 찾았다.P2P업체 가운데 신용대출만 취급하는 업체는 대출금리가 대부분의 2금융권보다 저렴한데도 불구, 신용평가사들이 업권 전체 연체율 등을 고려해 신용점수를 대폭 깎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신용등급 1등급의 고신용자가 저렴한 금리의 대출상품을 이용하고도 신용점수가 급락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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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셀트리온 날개 단다…매출 3조원 '짐펜트라' 허가 눈앞
통합 셀트리온의 날개 역할을 할 희소식이 기다리고 있다.짐펜트라 역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극대화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짐펜트라는 통합 셀트리온의 미국 시장 첫 번째 신약으로 주목받는다.
삼바, 초격차 발판 5공장은 지금…레고처럼 '척척' 생산력 '껑충'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 초격차 핵심기지인 5공장 건설현장을 공개했다.오는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 중인 5공장 합류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현재 60만4000리터에서 78만4000리터로 확대된다.이미 전세계 1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가파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공장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 내 생산시설을 발빠르게 증설, ‘세계 1위 CDMO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의협 '파업' 으름장에 "대가는 면허 취소"…의사 출신 변호사 경고, 왜?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정부를 향해 ‘9·4 의정 합의'를 정부가 지키지 않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총력 투쟁'할 것임을 선언했다.이른바 ‘의료인 면허 취소법'으로 불린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의사가 불법 파업으로 업무 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환자가 치명적인 피해를 보고, 금고 이상의 형이 나오면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박 변호사는 “불과 올 초 간호법 투쟁 때까지만 해도 총파업 같은 불법적 행동을 저지를 수 있던 건 의사 면허가 취소될 법적 근거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개정안 시행 후 업무 방해, 집시법 위반 시 연루자들의 의사 면허가 박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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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일렉트로닉스, 자율주행로봇 무선충전솔루션 'DT-800' 공개
무선전력전송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에타일렉트로닉스가 지난 11~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로보월드'에 참가해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DT-800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또한 자율주행로봇의 위치 제어 오차를 보완할 수 있도록 충전범위를 극대화해 다양한 충전 환경에서도 로봇 무선충전이 가능하다.함께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에타-PMS'는 전압, 전류, 임피던스, 온도 등 다양한 무선충전 파라미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할 수 있다.
"新에너지 스타트업 발굴" GS에너지-블루포인트 육성기업 모집
GS에너지}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차세대 에너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에너지’ 4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최근 제조업의 성장세가 소프트웨어를 뛰어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춰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GS에너지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 사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GS 에너지 관계자는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에너지’ 4기는 스타트업과 함께하고자 하는 GS에너지의 의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 문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상생 협력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마른 지역 창업생태계에 '단비'…스케일업 '물길' 열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발표한 ‘2022년 벤처투자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 신규 벤처투자 중 5대 광역시 및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17.6%에 불과했다.수도권 쏠림이 심한 벤처투자업계에서 지역혁신 벤처모펀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한 대표=벤처투자 혹한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거의 5000억원에 달하는 지역벤처펀드를 만들어 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챗GPT 제친 K-리걸테크...생성 AI 날개 달고 유니콘 도약
법률과 정보기술을 결합한 리걸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렉시스넥시스'의 파스칼 로지어 북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18일 열린 ‘리걸테크 AI 포럼'에서 자체적인 조사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국내 20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 포럼 산하 리걸테크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법조인들이 AI 기반 리걸테크를 통해 다양한 생활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로스쿨을 갓 졸업한 변호사도 이런 기술을 활용하면 10~20년차 법률 선배들의 지혜를 접할 수 있다. 이는 결국 고객인 우리 국민들에게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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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생성형 AI를 활용 중인 게임사들이 주목받고 있다.위메이드는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경우 작가들이 일일이 일러스트를 완성시키지 않고 리터칭만 하면 돼 제작 기간이 줄어들고 단가도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넥슨게임즈는 캐릭터 디자인과 게임 스토리 구성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모습이다.
토스·신한플레이·KB스타뱅킹에서 KTX 예매…'디지털서비스 개방' 효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토스·신한플레이·KB스타뱅킹에서도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코레일 모든 열차에 대한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진다고 18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공공 앱·웹에서만 이용가능 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지난 6월부터 민간 앱에서 SRT 예매·자동차검사 예약·국립수목원 예약·인천공항 지도서비스 등 총 4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고, 이번 KTX 승차권 예매와 함께 SRT 예매서비스도 연말까지 토스·신한플레이·KB스타뱅킹을 통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AI로 클라우드 낭비 '제로'…SKT, 최적 관리 플랫폼 출시
SK텔레콤은 AI 기술로 기업의 클라우드 관리 비용을 최적화하는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 2.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클라우드 레이다 2.0은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의 실시간 비용 정보와 클라우드 사용 현황을 AI가 학습해 비용절감이 가능한 최적의 클라우드 요금제와 서비스를 추천한다.기업마다 많게는 연간 수십억원 이상의 클라우드 비용을 지출하면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마다 복잡한 상품구조 때문에 적절한 비용을 내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만화 종주국 홀렸다"...네이버웹툰 '입학용병' 日서 역대급 흥행
네이버웹툰은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에서 연재하는 웹툰 ‘입학용병'의 9월 거래액이 1억8000만엔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입학용병'은 일본에선 라인망가에 2021년부터 연재되기 시작했다.지난해 4월 라인망가 누적조회 수 7000만뷰를 돌파하고, 올해 10월에 3억뷰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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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부실시공 해놓고"...'급여 20%' 올린다는 LH노조
국내 최대 공기업 LH 노동조합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일부 후보가 ‘급여 20% 인상'을 선거 공약으로 내건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LH 직원들이 최근 몇 년간 성과급을 받지 못하자 급여 파격 인상 등의 노조 선거 공약이 나온 것으로 보는 시각에 무게가 실린다.LH 노조원은 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자회사 '무임승차' 사정 알고 보니…장거리 통근·차별대우 '억울'
국토교통부가 KTX 열차 등에 ‘무임승차'한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직원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코레일 자회사 직원들에 대한 처벌보다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서 열린 코레일 등 철도기관 국정감사에서 “코레일 자회사 직원들은 본사 직원들과 같은 역무 일을 하면서도 출퇴근 교통비용을 본인이 내야 하는 실정"이라며 “국토부에 이게 수사 의뢰를 할 사안인지 아니면 제도개선을 같이 검토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DL이앤씨, DL건설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 "이중상장구조 해소"
DL이앤씨는 자회사 DL건설의 보통주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DL건설은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교환을 승인할 예정이다.주식교환에 반대하는 DL건설 주주를 위해 주주총회일로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주식매수청구가 가능하도록 해 주주 보호 절차도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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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로봇·AI 기술 상용화 직전…세계 치안산업 선점할 것"
윤희근 경찰청장은 18일 오후 ‘2023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가 열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머니투데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윤 청장은 “향후 5년 내 치안산업이 ‘제2의 방산'이 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했다.윤 청장은 이날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 일정을 마무리한 후 오는 19일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치안산업대전 행사에 방문해 국내 미래치안 기술 성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태아도 헌법상 생명권 주체"…판결로 본 원칙주의자 이종석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2018년 헌재 재판관으로 임명된 이후 맡았던 사건의 결정문에서 드러난 이 후보자의 평소 철학과 지론은 이렇게 요약된다.이 후보자는 당시 “태아 역시 헌법상 생명권의 주체로 국가가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는 취지로 합헌 소수의견을 내 주목을 받았다.이 후보자는 올 6월 헌재가 아동음란물을 소지한 전과자의 공무원 임용을 영구적으로 금지한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을 때도 합헌 소수의견을 냈다.
[단독]전기밥솥에서 연달아 화재...법원 "쿠쿠, 손해배상해야"
전기밥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밥솥 제조사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법원 판결이 나왔다.롯데손해보험은 “두 화재는 쿠쿠전자가 제조한 전기밥솥 내부에서 발생한 바 보험금 상당액과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구상금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다"며 쿠쿠전자를 상대로 3622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쿠쿠전자는 “각 화재는 전기밥솥이 정상적으로 사용되던 상태에서 발생했다는 입증이 부족해 자사가 제조해 공급한 전기밥솥에 결함이 존재한다고 추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韓 운전면허 있으면 美 뉴저지 면허로 교환…경찰청, MRA 체결
미국에서 12개월 이상 체류한 우리나라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앞으로 별도 시험 없이 뉴저지주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체결 7일 후인 오는 25일부터 대한민국에서 발급받은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은 미국 뉴저지주에서 별도의 운전면허 시험 없이 뉴저지주 운전면허로 교환 발급받을 수 있다.미국에서 12개월 이상 체류 자격을 갖고 유효한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은 별도 시험 없이 뉴저지주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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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신고 버튼 누르자 경찰 출동..서울시 '안심이앱' 이 정도야
지난 2월 서울 강동구에 사는 여성 A씨는 귀갓길에 어떤 남자가 따라온 적이 있었다.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안심귀가 필수템 ‘안심이앱’ 서비스가 ‘울타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안심이앱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TV와 자치구 CCTV 관제센터를 연계해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구조 지원까지 하는 서비스다.
'기후동행카드' 꺼낸 오세훈에 '더경기패스'로 맞불 놓은 김동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기후동행카드에 맞불을 놓는 차원에 ‘더경기패스’ 카드를 꺼냈다.이에 내년부터 월 6만5000원을 내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먼저 내놓은 서울시는 “경기도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실무협의는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18일 서울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 지사는 “가장 적합한 교통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경기패스가 기후동행카드보다 월등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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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배당금을 높이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배당 정책 등 주주환원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주주친화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 흐름을 보면 성장지표는 꺾인 가운데 가치, 배당 등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가진 종목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활동 실천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이 밖에도 임직원들이 기부물품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영아보호소, 해외 아동 등 위로가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라폴 프로그램'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꽃을 구매해 임직원들이 플라워박스를 만들어 응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블루밍 데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함께 멀리'란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증권업계에서 선도적인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 달성에 이어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충북 청주 행복가득 급식 나눔 봉사활동 진행
하나증권은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하나증권은 이날 청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1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경로식당 내 노후화된 시설 교체를 위한 생활용품을 지원했다.강 대표이사는 “청주지역 어르신들께 건강한 한끼를 대접하고 좀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 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근무 중인 하나증권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을 위해 동참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단독]서울 광화문 케이스퀘어시티 빌딩, 퍼시픽자산운용 품에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광화문 케이스퀘어시티 빌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퍼시픽자산운용을 선정했다.17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하는 ‘코람코가치부가형부동산제2의2호위탁관리자부동산투자회사'와 매각 주관사인 CBRE코리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는 서울 광화문 케이스퀘어시티 빌딩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퍼시픽자산운용을 결정했다.케이스퀘어시티 빌딩은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24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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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금리 장기화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비틀댄 사이 투자자들이 공모주로 몰리고 있다.공모주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긴 했지만 상장 첫날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투자 유의가 필요하다.대부분의 새내기주가 첫날 최고가를 기록한 뒤, 이튿날부터 하락하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공모주는 일단 첫날 팔고봐야 한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편의점 빅2가 재평가받을지 관심이 커진다.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GS리테일이 저평가 받아온 요인은 비효율 사업으로 투입되는 과도한 비용지출, 이로 인한 대규모 적자였다"며 “그러나 올해 하반기 프레시몰 사업부 정리를 결정, 내년 450억원 규모의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올해 4분기 사업 업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대규모 비용 발생은 불가피하지만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돌연 하한가' 영풍제지·대양금속 거래정지…조회 공시 요구도
금융당국이 돌연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 등 2개 종목에 대해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18일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등 2개 종목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영풍제지는 전일 대비 1만4500원 급락한 3만3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블랙록과 손 잡았다…'KODEX iShares' 美 채권 3종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대표 채권 ETF인 iShares ETF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 ETF 3종은 각각 블랙록의 대표 채권형 ETF인 USHY, LQD, TIP에 1:1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며, 미국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채권ETF다.‘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ETF는 블랙록의 대표적인 하이일드 ETF인 USHY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으로, 다양한 만기의 회사채로 구성된 고수익 채권 ETF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