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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영업사원' 尹대통령, 빈살만 만나 '21조' 세일즈 실적 추가
윤석열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아라비아 회담을 열고 탈탄소 기반의 ‘중동 2.0’ 협력시대를 본격화했다.특히 지난해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으로 26건의 MOU, 290억 달러의 협력 사업 추진 중 이미 약 60%가 구체화되고 있는데 이어 이번 순방을 계기로 51건의 MOU와 계약 체결로 156억 달러, 약 21조원 이상의 추가 수출 수주 실적 등을 거두게 됐다.사우디를 국빈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22일 오후 리야드 알 야마마 궁전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 오찬, 협정 체결식 등을 열었다.
[단독]'공항 이용료'도 오른다…외국인 '환승료'부터 인상 추진
정부가 항공기 탑승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 내는 ‘공항 이용료’ 인상을 추진한다.시설사용료는 여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때 지불하는 공항 이용료와 달리 항공사가 비행기 운항을 위해 공항시설을 사용할 때 납부하는 비용이다.시설사용료도 공항 이용료와 마찬가지로 일본, 싱가포르 등 다른 국제공항들보다 20~40%가량 낮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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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수술 급한데 "다른 병원 가라"…흉부외과 전문의 씨 마른다
1분 1초를 다투는 심근경색과 대동맥박리증 수술.신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차 의료에서 상근하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10명 중 8명은 전공과 다른 진료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문의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흉부외과 전문의 317명 중 81.9%가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달랐다.
올해 반수생 9만여명 육박…"의대 모집 늘어나면 더 증가할듯"
다음달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반수생'이 9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따라서 대학 재학 중 반수생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는 대체로 응시하지 않지만 재수학원 등에 소속된 응시자들은 대부분 시험을 치르고 있어 이같은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특히 올해 반수생 증가 상황으로 볼 때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중 중도탈락 학생이 10만명이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평가다.
국내 30만명분 마약 유통한 '조선족' 조직 일망타진[영상]
경찰이 중국에 체류하는 총책의 지시를 받아 한국에 마약류를 밀수입·유통한 조선족 조직원들을 검거했다.이들은 미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해외 총책과 연계해 국내에 대량의 마약을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에 있는 조선족 40대 남성 A씨 지시를 받아 국내 마약을 밀수입한 1명과, 유통책 8명, 매수자와 투약자 등 28명을 검거하고 이중 8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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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엔 한국이 최적"…'1호 영업사원' 尹의 중동 승부수
윤석열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으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동 국빈 순방에 나섰다.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2016년에 사우디가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한 국가전략인 ‘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양국의 협력 관계는 다시 전환기를 맞게 된다"며 “첨단 제조기술과 단기간에 성공적인 산업발전 경험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는 사우디 비전 2030의 대표적인 중점 협력국으로서 최적의 파트너"라고 설명했다.이날 윤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이어 참석한 한-사우디 투자포럼에는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양국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수소·신재생에너지 협의 구체화"…尹대통령, 빈 살만과 회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수소 공급망이나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하며 정부 차원에서 이에 관해 협의를 구체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통적인 에너지·건설 협력을 넘어 이제 한국과 사우디는 선박과 자동차를 함께 만드는 끈끈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작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계기에 청정에너지, 석유화학, 스마트팜,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290억 불 규모의 계약 또는 MOU가 체결돼 양국 경제협력이 제조업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사우디는 한국의 제1위 원유 공급국이자 중동 지역 최대 교역 대상국이다. 또한 사우디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 북핵, 한반도 문제 관련 우리의 입장을 지지해 온 주요 우방국 중 하나이기도 하다"며 “한국은 사우디의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중점 협력 국가 중 하나로서 앞으로도 건설·인프라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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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中경제 하방리스크 다소 완화…부동산 리스크는 여전"
중국 정부의 부양조치 등으로 중국 경제 하방리스크가 다소 완화됐다는 진단이 나왔다.이에 한은은 3분기 중국 경제가 소비를 중심으로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부동산 부문 부진이 지속되고 부동산 개발기업의 디폴트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한은은 “중국 부동산경기의 향방과 정책적 대응에 따른 파급영향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美가 제재하면 中은 수출통제 맞불…정부, 광물 공급다변화 총력
중국이 12월부터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 소재인 흑연 수출통제에 나선다.정부 안팎에서는 중국의 이번 흑연 수출통제가 17일 미국의 첨단 인공지능 반도체의 대중 수출통제 기준 확대 조치 이후 나온 점을 고려하면 미국과 중국의 경제 패권경쟁이 수출통제로 나타났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미국이 군사 안보를 이유로 중국 내 반도체 제조시설 등에 제재를 가하면 중국은 자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첨단산업 필수소재를 무기로 맞불을 놓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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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 수익률 '5%' 시대… 주식보다 변동성 커진 채권
생각보다 강한 경제 지표에 연방준비제도의 엇갈린 신호가 겹치며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16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류 헌터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는 정부가 향후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위험이 더 크다고 인식하면 더 높은 수익을 요구한다"며 “미국 정부의 부채가 늘자 겁을 먹고 돈을 빌려주는데 더 높은 수익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모기지 금리, 자동차 대출, 학자금 부채 등의 주요 지표인 만큼 소비자들의 대출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美장기채 3배 베팅했다가 "악!"…서학개미 1.4조 산 ETF '반토막'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에 육박하는 등 고공행진을 하며 미국채 ETF 수익률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서학개미들도 올 들어 미국 국채 ETF 등 미국 국채 투자를 크게 늘려왔는데, 순자산이 반토막 나는 등 손실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주식은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로 약 1조4000억원을 순매수 했다.
무섭게 몸 키우더니 2만명 해고…'고금리' 보릿고개에 美월가 시름
고금리에 미국 대형 은행들의 시름이 깊다.인력 감축 폭이 가장 큰 은행은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다.주요 비즈니스의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은행은 올해 약 5%의 인력을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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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국회 될 수 있도록"…김기현, 이재명에 '협치 회담' 제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언제 어디서든 형식과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야당 대표와 만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민생 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꼬인 것을 신뢰를 쌓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달 23일 국회에 복귀한다.친명계 중진 의원은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통화에서 “구속영장도 기각되고 단식도 마치고 돌아온 마당에 다시 당내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 언급을 하는 것 자체가 민주당이 망하는 길이고, 이 대표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이 의원은 “총선은 강성 당원들, 적극 지지층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다. 보편적인 당의 권리당원과 일반 당원들이 있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중도층, 민주당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는 합리적 보수층을 보면서 당대표가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다만 이 대표가 적극적인 당원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는 없는데 절차에 따라 이들의 의견을 충분히 참고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 전세사기 피해 청취한 野…홍익표 "전세금 회수가 핵심"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경기도 수원시 및 인근에서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들과 만나 고충을 청취했다.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와 경기도당, 전세사기특별대책위원회, 전세사기 피해고충 접수센터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수원 전세사기 피해 청취 민생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수원 및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전세사기 특별법 보완 및 수원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보수원로 김무성 "유승민·이준석 탈당 안 돼…분열 없는 공천이 살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22일 “유승민·이준석 전 대표는 탈당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이어 유 전 의원과 이 전 대표를 향해 "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떨어뜨릴 정도의 표만 얻어서 선거 패배의 누명만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김 전 의원은 “당이 최대의 위기다. 정당 민주주의의 실현으로 당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당헌·당규에 있는 상향식 공천을 통해 모두를 품어 분열 없는 공천으로 이기는 선거를 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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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뷔르흐 주정부는 이 지역이 탄광이 많았다는 점에 착안해 숯검댕이 많은 ‘검은 땅'이 아닌 첨단기술 중심의 ‘밝은 땅’, 즉 브라이트 랜드라는 이름으로 이 지역을 브랜드화 했다.그리고 브라이트 랜드의 핵심기관으로 네덜란드석탄공사와 마스트리트 대학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혁신을 선도하도록 주문했다.1902년 국영기업으로 설립된 네덜란드석탄공사를 첨단 화학 및 소재 전문기업으로 혁신하고 사명을 DSM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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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의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싶어하는 욕망은 오랜 역사 속에서 관찰된다.어려보이고 싶어하는 욕망은 심리적 요인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나이가 들어가면서 미적 가치와 자아 이미지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요인은 어려보이고 싶어하는 욕망을 더욱 강화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똑같은 현실을 마주하지만 그 현실을 바라보는 각도는 모두가 다르다.이러한 시대정신의 변화과정에서 회사 내엔 리더와 젊은 세대간에 격차가 존재한다.리더는 젊은 세대가 직면한 문제나 이슈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근본적인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거나 젊은 세대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변화에 동의하지 않거나 변화에는 동의하지만 실행할 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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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운 나쁜 증시? 美금리·中경제 영향 다 받는 곳 [차이나는 중국]
차이 나는 중국을 불편부당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또한 비구이위안, 헝다 등 중국 부동산개발업체가 대부분 홍콩증시에 상장돼 있는데, 이들 기업의 주가가 급락한 것도 항셍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이처럼 홍콩증시는 안에서는 중국 경기 둔화, 밖으로부터는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축소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란·헤즈볼라發 확전 준비하는 美…중동에 '사드 포대' 배치
미국이 중동지역 병력 증파 준비에 나섰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21일 성명을 통해 “최근 중동지역에서 이란과 그 대리 세력에 의한 긴장 고조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상세한 논의를 거친 뒤 오늘 국방부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추가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오스틴 장관은 현지 미군에 대한 군사적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사드 1개 포대와 패트리엇 대대를 추가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지상전 연기 논의 중"이라는데…이스라엘은 "공습 강화"
미국이 인질을 비롯해 대규모 민간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 연기를 설득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지상전 수행을 위한 사전 공격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을 두고 혼선이 빚어진 상황에서 이날 지상전 연기에 대한 그의 ‘속마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하마스가 인질 일부 석방에 동의할 조짐이 있고, 이스라엘은 군사작전을 늦추는데 반대했지만 미국의 압력으로 이를 연기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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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회장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삼성의 일본 협력사 모임 ‘LJF’ 정례 교류회를 주재했다.이재용 회장은 이건희 회장을 따라 2013년 처음 LJF교류회에 참석했고 2019년 부터 주재하고 있다.올해 LJF 교류회가 승지원에서 열린 건 선대 회장의 유지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의지가 엿보인다.
"없어서 못판다"…가동율 108%, LS전선 해저케이블 전용공장 가보니
지름 42m의 거대한 턴테이블에 해저케이블 3000t이 휘감겨져 있었다.해저케이블 전용으로 만들어진 4공장은 연면적이 3만4816㎡ 규모다.LS전선은 2008년 국내에서 처음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8555억원을 투자했다.
"AI시대 이끌 것"…삼성전자, 10나노 이하 D램 등 차세대 메모리 공개
삼성전자가 AI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자율 주행 시스템의 고도화에 따라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는 고대역폭, 고용량 D램과 여러 개의 SoC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Shared SSD 등이 요구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하나의 SSD를 분할해 여러 개의 SoC가 사용할 수 있는 ‘Detachable AutoSSD'를 공개했다.
"분노 치민다"는 정년연장·고용세습…결국 노조 역대급 성과급으로
국내 완성차업계가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지만 그 후유증이 크다.현대자동차·기아 노조는 “절대로 포기 못한다"던 정년 연장과 고용세습 안건을 포기하는 대신 역대 최고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이끌어냈다.현대차·기아 노조가 파업은 물론 정년 연장·고용세습 등의 안건을 수년째 사측 압박용 협상카드로 쓰고 있는 셈이다.
출범 2년 SK어스온, "석유개발-그린 사업에서 시너지 높일 것"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독립법인 출범 후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석유개발과 그린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방향을 논의했다.SK어스온은 기존 석유개발 사업구조를 그린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석유개발 영역에서 기술우위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CCS 등 그린 비즈니스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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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품절 빚은 젝시믹스 골프웨어...9월 판매량 101.2%↑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올해 골프라인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남성라인은 골지 짜임 소재의 맨투맨을 포함해 백로고를 강조한 카라 숏슬리브, 포켓 디테일을 더한 실용적인 아노락 등 개인 취향에 따라 라운딩룩 연출이 가능한 제품들이 출시됐다.젝시믹스는 필드 위에서도,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기모 카고 조거팬츠’ 등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춘 신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 9층 사이렌홀에서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경연은 장애인 바리스타의 커피 역량과 성과를 선보이는 개인전과 파트너 팀워크를 자랑하는 단체전으로 나뉘었다.개인전 본선은 6인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7분간 에스프레소 음료 4잔을 제조했다.
[신상품라운지]경추·꼬리뼈까지 누워서 시원하게 '비렉스 안마베드'
코웨이가 새로 출시한 비렉스 안마베드 2종은 경추부터 꼬리뼈까지 마사지하는 침상형 안마기기다.척추 라인을 따라 밀착해 부드럽게 안마하는 안마베드 R 두 종류가 출시됐다.경추부터 꼬리뼈까지 최대 900mm 넓은 면적을 마사지받을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국내 식품기업 중 농심과 SPC그룹이 순방길에 동행한다.농심은 중동 내 스마트팜,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사업 확대 논의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SPC그룹이 중동 경제사절단 기업 명단에 올랐다.
고급 선물 수요 잡는다...쓱, 100만원 e상품권 "잘 팔리네"
쓱닷컴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100만원권 e상품권을 할인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쓱닷컴은 지난달 1일 SSG상품권 100만원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쓱 닷컴은 지난 8월 SSG상품권을 첫 출시했는데 당시 최대 한도는 백화점 지류 상품권과 동일하게 50만원이었다.
"목 넘김 좋다"... 7개월 만에 1억병 팔린 제로슈거 소주 '새로'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제로슈거 소주 ‘새로'는 기존 소주와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아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새로는 지난 4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했다.브랜드 체험관 예약 사이트는 지난 5월 중순 오픈 직후 보름간 7만여명이 방문하며 강릉 여행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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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300억달러 투자유치 위한 산은 넥스트라운드 개최 '불발'
아랍에미리트로부터 국내 스타트업 투자를 돕기 위한 KDB산업은행의 UAE 내 넥스트라운드 개최가 불발됐다.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관련 공공투자를 맡은 기재부는 금융투자지원단을, 기업투자 등 민간투자를 담당하는 산은은 UAE 투자협력센터를 올해 신설했다.UAE 투자에서 무바달라가 가진 상징성이 큰 만큼 이들의 불참 통보에 산은도 UAE에서 넥스트라운드 행사 계획을 접은 것으로 분석된다.
DB손해보험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4개 부처에서 공동으로 인증하는 ‘2023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중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인증기업은 4개 부처 공동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아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암 진단보험금을 충분히 보유할수록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화생명은 25일 암 진단보험금 5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의 암 사망률은 15.7%로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암 사망률 34.5%보다 절반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화생명은 암 진단보험금이 암 환자의 사망률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암 보험금 수령고객의 5년이내 사망률을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분석했다.
"실천하는 ESG"…신한금융,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임직원이 함께 모은 기금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연계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ESG 실천 노력과 함께 기업시민으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손님 퍼스트' 기업문화 확산 위해 '명예의 전당' 제막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손님 First! 1등 하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 임직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은 향후 명예의 전당 대상을 그룹 관계사로 확대해 그룹의 ‘손님 가치’ 최우선 기업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손님은 그룹의 존재 이유"라며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손님에게 진심인 직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인정하는 기업문화를 통해 손님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1등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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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원 韓 외식산업에 디지털 새바람...'K-맛집 세계화' 돕는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한 음식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김밥을 소개한 영상이 틱톡에서 인기를 끌면서 미국 전역에 김밥 열풍이 불고 있다.식자재·기자재 중개 플랫폼 ‘오더플러스'와 식자재 외상거래 서비스 ‘슬로우페이'를 운영하는 엑스바엑스다.박상진 엑스바엑스 대표는 “국내 외식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 다음으로 큰 150조원 규모의 산업으로 전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가진 한국 맛집이 많다"며 “엑스바엑스는 한국에서도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같은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충분히 나올 수 있도록 식당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라고 말했다.
대기업도 쓰는 원스톱 조달 플랫폼…VC가 반한 또다른 이유
성강일 한투AC 실장은 “비링커를 활용하면 원청업체들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조달받을 수 있고 하청업체들은 제품 공급처를 계속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유리하다"며 “뿌리 제조산업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시장구조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고 말했다.이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비링커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는 이유다.비링커는 현재 현대차 1차 협력사, 대기업 건설사 등을 원청업체로 확보했다.
남대문 B2B 도소매 플랫폼…남도마켓, 20억 프리A 투자유치
남대문 B2B 도소매 거래 플랫폼 남도마켓이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남도마켓은 서비스 오픈 이후 단기간에 6만여 사업체가 가입했고, 매년 도소매 거래량이 상승하는 등 남대문 주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2022년 3월에는 ‘남대문 상권활성화협의회’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
저작권 걱정없는 영어교재 제작…제로엑스플로우-북아이피스 계약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가 영어교육 지원 솔루션 ‘원아워’ 운영사 제로엑스플로우와 영어 교재의 저작권 활용에 관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에듀테크 스타트업들 중 서비스의 지속성과 투자유치를 위해 교재 저작권 리스크를 해결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합리적인 수준에서 교재 저작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출판사들과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김홍현 제로엑스플로우 대표는 “북아이피스와 원아워의 시험지 제작을 위한 콘텐츠 라이선싱 계약을 합리적으로 진행했다"며 “교재 콘텐츠를 학습해 문제를 만들어 내는 생성 AI에도 합리적으로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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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셀트리온 위한 진검승부 시작…합병 성패의 핵심은 '이것'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위한 진검승부가 시작된다.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반대한 주주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셀트리온과 셀트리온의 현재 주가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수청구 가격보다 낮다.
임상 실패에 라이선스 반환, 주가 폭락까지… K-바이오 수난 시대
임상 실패, 과징금 등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제약 기업의 주가가 급락했다.3년간 개발하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이 실패했기 때문이다.유한양행은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글로벌 임상시험 결과 발표로 시가총액이 1조원 가까이 내렸다.
"네? 12만원요?"…방심했다가 정형외과 '비급여'에 당했다
A씨는 지난 7월 왼쪽 팔 근육이 뻐근해 정형외과를 찾았다.의료전문 한 변호사는 “의료법을 보면 비급여 진료 고지 의무는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복지부가 시정명령을 내리게만 했을 뿐 과태료 같은 처벌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면서 “의료법에서 환자의 권리 등을 게시하지 않은 자에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는데 비급여 진료 고지 의무 위반 시에도 여기에 준하는 정도로 처벌 규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건강보험 환자에 비급여 진료를 ‘끼워팔기'하지 못 하게 하는 등 정부가 비급여 진료를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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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가격 폭등, 환율상승…슈퍼컴 6호기 구축 '비상'
내년 중 도입을 목표로 하는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사업이 예기치 못한 암초에 부딪혔다.환율 급상승과 GPU 가격 급등으로 슈퍼컴 6호기의 성능을 계획보다 낮춰야 하는 상황이다.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조달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슈퍼컴 6호기 구축사업 요구성능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떨어졌다.
네덜란드 공대생, 대덕특구서 '열공모드'…"韓 혁신기술 인상적"
트위니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나르고60'이 움직이자 네덜란드 트벤테대 전기공학부 학생 19명이 일제히 스마트폰을 들고 영상 촬영에 여념이 없다.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자율주행 로봇기업 트위니 본사를 방문한 이 대학 학부생 중 티멘 훅스마씨는 “트위니가 혁신기술을 로봇에 접목하는 방식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했다.22일 과학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트벤테대 전기공학부 스터디 투어단 학생 19명과 교수 2명이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 현장을 방문했다.
KT, 초거대AI '믿음'으로 태국어LLM 개발…자스민그룹과 협력
KT는 태국 정보통신기업 자스민그룹과 함께 KT 초거대 AI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거대언어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이에 KT는 자스민그룹의 태국어 전용 LLM 구축을 통한 AI 주권 확보를 지원하고, 이 같은 수요가 있는 글로벌 국가로 ‘믿음'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피트 보다라믹 자스민그룹 총수는 “양사 간 이번 협력은 태국의 AI 산업을 주도하고자 하는 자스민 그룹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규모 개인정보 국제회의, 2025년 서울 개최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관련 국제회의인 GPA가 2025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개인정보위에서 개최할 2025년 제47차 GPA 연례 총회에서는 ‘일상화된 AI으로 일어날 개인정보 이슈'라는 주제로 각국의 정책 당국,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 관련 프라이버시 현안을 정리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한다.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GPA 발표 현장에 영상을 보내 “최근 국제 사회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 새로운 위험을 마주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개최하는 총회가 AI 관련 여러 프라이버시 현안들 속에서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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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동 청약 2곳 풀린다…이번 주 전국 아파트 4526가구 분양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두 단지가 이번 주 청약에 나선다.앞서 지난 17일 ‘더샵 강동센트럴시티'가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97가구 모집에 5751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59.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일각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나왔던 것에 반해 무난한 출발이다.‘더샵 강동센트럴시티’ 평균 분양가는 3.3㎡당 3890만원으로 최고 분양가 기준 전용 59㎡는 10억2600만원, 전용 84㎡는 14억2060만원이었다.
반년 만에 분양가 2억오른 이 동네…"그래도 줄 선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휘경동 일대 아파트 분양가가 반년 만에 20% 넘게 올랐다.부동산 시장이 차게 식었던 올해 초에는 3.3㎡당 3000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공급됐었는데, 최근 청약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3500만원 넘는 가격에 분양가를 책정한 단지가 나왔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이 공급하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 아이파크자이'는 3.3㎡당 분양가를 3550만원에 확정했다.
꺼지지 않는 '전세사기'…보증금 못 받는 세입자 1년 새 7배 급등
보증금을 받지 못한 세입자가 급격히 늘었다.임대차 계약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주택들은 임차권등기명령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수치가 더 많을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우려다.임차권등기명령은 임대차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에 신청이 가능하다.
공공주택 '속도 업'…조기 인허가 업체 우선 공급·최고 가점 준다(종합)
앞으로 공공택지 공급 계약 후 1년 내 조기 인허가를 받는 사업자는 신규 공공택지 공급 시 인센티브를 받는다.인센티브 부여 대상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공급받을 예정인 공공택지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상적 기간보다 앞당겨 10개월 안에 받는 사업자다.LH가 2024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공급하는 신규 공공택지에 ‘추첨방식 우선 공급 참여 기회'나 ‘경쟁방식 평가 가점'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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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베테랑 경찰도 진땀…이젠 서장도 '면접'봐야 살아남아
다음과 같은 스토킹·살인사건이 발생했을때, 서장으로서 어떻게 수사지휘를 할지 설명바랍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 내에서 모든 부서를 거치고 서장이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집회·시위 등을 담당하는 경비업무,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 등 다양한 상황을 겪어보고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이 필요하다는 내부 요구가 이전부터 많았다"고 설명했다.신림동·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현장 경찰이 총기·테이저건 등 장비 훈련도 더 잘 받을 수 있도록 ‘교육훈련 인프라'도 대폭 확대한다.
"갤럭시 쓰는 男 별로"라는 대학생이어…초등 저학년들도 "아이폰만"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이모씨는 아이폰을 사달라던 자녀들에게 최근 다른 브랜드의 휴대폰을 사줬다.두 자녀는 아이폰을 쓰는 친구들의 이름을 줄줄 읊으며 아이폰을 사달라고 졸랐다고 한다.이씨는 “디자인이나 기능과 관계없이 과시용으로 아이폰을 사고 싶어 하더라"며 “휴대폰 케이스를 끼면 다 같아 보인다고 했더니 아이폰 쓰는 아이들은 다른 친구에게 보여주려 투명 케이스만 쓴다고 했다"고 말했다.
'빌라왕' 숨졌지만 공범은 있다…'세입자 울린 수법' 끝까지 팠다
한 번 걸리면 끝까지 간다.안 경감은 수사를 하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빌라왕의 실체도 확인해 검거했다.브로커 강씨와 조씨는 김씨가 숨지기 전 “난 감옥에 갔다오면 된다” 등의 발언을 하자 더 이상 전세사기를 지속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제2, 제3의 빌라왕을 꿈꾸는 60대 여성 변모씨와 40대 여성 송모씨를 포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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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과서 '정수' 담은 수학 세포들…AI시대, 창의·문해력 집중"
이지근 아이스크림에듀 AI연구소장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아이스크림에듀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AI 교육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에 아이스크림에듀는 향후 문해력과 창의성 등을 계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개별 상품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자체 개발한 교육용 ‘에듀GPT’ 서비스인 드림라이팅 등 교육용 LLM 기술 발전도 이어오고 있다.
한강 전망 카페 망원·성수 로컬 카페 유치로 확 바꾼다
서울시가 양화대교 양화·선유카페, 한남대교 새말카페 등 4개 한강교량 카페 리모델링에 나선다.오 시장은 지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변 이용 활성화는 한강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여가 공간 역할을 충실히 하고, 관광 목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충분히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시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는 “운영은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아닌 지역에서 알려진 카페 등 로컬 브랜드 카페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공실 상태인 상황이 보기에도 좋지 않고, 노후화돼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려가 있어 이번에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남에 박씨 물어다 준 유인촌 "지역균형발전 더 세심히 살피겠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호남을 1박2일간 방문해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지역균형발전을 약속했다.유 장관은 지난 20일 오전부터 전북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을 시작으로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그리고 전남 신안 뮤지엄파크까지 호남 지역 문체부 소속기관과 문화예술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보에 나섰다.특히 유 장관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을 끝까지 살피겠다며 호남 민심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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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모으기부터 AI투자비서까지…미래에셋 '엠스탁' 호평
미래에셋증권의 MTS ‘M-STOCK'은 트레이딩, 투자정보, 금융상품 등 다방면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제11회 베스트 MTS 어워드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트레이딩 부문에서는 좋은 주식을 월급처럼 사 모을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로 분할매수를 용이하게 했다.투자 대상은 국내·외 주식과 해외 ETF이며 주당 가격이 큰 주식이라도 소수거래 기능을 이용해 1000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키움 '영웅문S#' 7년만에 대대적 개편…투자에 재미를 더하다
키움증권의 MTS ‘영웅문S#‘이 제11회 베스트 MTS 어워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대대적인 기능 개편과 투자에 재미를 더한 신규 서비스 출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영웅문S#은 최근 약 7년만에 대대적인 개편으로 여러 기능들을 강화했다.
'고객 바라기' 신한투자증권, 리뉴얼한 MTS로 소비자 마음 '찜'
신한투자증권 MTS ‘신한알파'는 지난 5월 리뉴얼을 단행하며 전 부문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제11회 베스트 MTS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리뉴얼을 통한 가장 큰 변화는 홈화면부터 언어, UI등 모든 부문에서 고객을 최우선에 뒀다는 점이다.홈 화면은 고객이 원하는대로 배치할 수 있고 소수점 주문, 정기투자, 물타기 계산기 등 특수주문도 더욱 편리하게 강화했다.
신규 기능으로 고객 편의성 개선…NH '나무증권' 주목
NH투자증권의 MTS ‘나무증권'은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 추가로 호평을 받으며 제11회 베스트 MTS 어위드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NH데이터는 종목별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른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과 평단가, 투자금액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다.자신의 투자 성과를 다른 투자자들과 비교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증권 MTS ‘엠팝'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뛰어난 콘텐츠로 ‘제11회 베스트 MTS 어워드'에서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삼성증권은 ‘자산관리의 명가'라는 수식어 답게 MTS에서도 차별화된 자산관리 ‘에스라운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비대면 고객 니즈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컨설팅 라운지는 디지털PB와 유선으로 투자상담과 업무처리 등을 할 수 있는 ‘바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 MTS, 고객 눈높이에 '꼭' 맞는 투자정보 제공
한국투자증권의 MTS ‘한국투자'가 제11회 베스트 MTS 어워드 투자정보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최근 시장에서 인기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들을 찾다보면 일상 속에서도 손 쉽게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한국투자증권은 MTS 내 ‘종목요약 탭'을 통해 기업정보뿐만 아니라 투자자 동향, 재무정보와 같이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거나 관심 있을 만한 투자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대신증권, 부동산 조각투자 접근성 높였다…혁신 서비스 호평
대신증권의 MTS ‘크레온'은 부동산 조각투자 등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제11회 베스트 MTS 어워드에서 혁신서비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대신증권의 ‘해외주식 소수 단위 거래 지원 서비스'는 혁신 서비스로 인정받기도 했다.지난해 7월 해외주식 소수점 서비스를 시작한 대신증권은 이달인 10월 중에는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거쳐 자동 적립 방식 서비스 이용도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 만족도 높인 투트랙 전략 호평…KB증권 '마블'·'마블미니'
KB증권의 MTS ‘M-able'과 ‘M-able mini는 투자 숙련도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11회 베스트 MTS 어워드에서 고객서비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증권플러스 앱을 통해 매매할 수 있고 거래 완료된 비상장주식은 마블 앱 내 자산평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초보자용 앱인 마블미니의 가장 큰 특징은 주식 소수거래 서비스다.
하나증권, 고액 자산가부터 2030 투자자까지 모두 사로잡았다
하나증권의 MTS ‘원큐스탁'은 고객 편의성을 높인 앱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으며 제11회 베스트 MTS 어워드에서 디자인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하나증권은 고객 편의성을 위해 원큐스탁의 UX와 UI를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를 강화했다.단순히 종목 중심의 매매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경제 지표와 주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적인 콘텐츠 제공으로 고객의 투자판단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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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 주 공모주시장에 올해 조단위 대어인 서울보증보험이 출격할지 관심이 커진다.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서울보증보험과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주관사 등과 함께 회의를 열어 상장 진행 여부와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상장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진행되고,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11월3일이다.
불황에 가장 먼저 가격 뚝…"내년엔 오른다" 전문가들 콕 찍었다
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전세계 증시가 충격을 먹었습니다.21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구리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1달러 오른 톤당 794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올 초만 하더라도 구리 가격은 톤당 9000달러를 상회했다.
'극단적 공포' 치우친 증시, 지금이 오히려 기회? "실적주에 주목"
계속되는 악재에 글로벌 증시가 흔들린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바닥을 다지기 위해 금리와 전쟁 노이즈가 완화해야 하지만 불확실성 완화 시점을 논하기 어렵다"며 “11월 FOMC와 10월 고용지표에 관심이 쏠리는데 변동성 완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코스피 지수가 지지선으로 인식됐던 2400선이 무너지며 추가 하락 공포가 커지지만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지금이 저가 매수 시점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