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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0명 중 4명이 간부…"발로 뛸 검사가 없다"
수사를 지휘·감독하는 간부에 비해 실제 수사를 하는 일선 검사가 부족한 역피라미드 구조가 굳어진 지 오래다.또 고검검사 이상 검사 비율이 늘어난 데 대해서는 2013년 이후부터 고검검사급 진입 기수 재직 인원이 고검검사급 사직인원과 신규임용 인원에 비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법무부 관계자는 “보직을 부여받지 못한 고검검사급 검사는 고등검찰청에서 항고사건을 담당하거나 부부장검사로서 지방검찰청·지청에서 일반검사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한다"며 “보직이 미부여된 고검검사급 검사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일반검사 비율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10월 수출 550억불…"13개월만에 수출 플러스, 5개월 연속 흑자"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선박, 가전 제품이 효자 노릇을 했다.대아세안 수출액은 106억달러로 선박·석유제품 등 주요품목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최대 수출시장인 대중국 수출은 110억 달러를 기록, 3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이어나갔다.
윤석열표 '교육+산업' 중심 지방시대 청사진 나왔다..지역주도 추진
산업과 교육 특구를 앞세워 지역이 직접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주도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청사진이 나왔다.지방시대위는 우선 지방시대의 핵심이 교육과 산업에 있다는 관점에서 지역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를 지방과 중앙이 함께 양성하고, 지역이 보유한 고유자원을 바탕으로 수립한 특성화 계획을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 및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지방시대의 중점 추진과제는 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 등 4대 특구 내걸고 속도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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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돌봄 잠시 쉬세요" 중증질환 자녀 둔 부모 위한 125억짜리 센터
뇌가 손상당했거나 퇴행하는 질환, 근력이 점차 약해지는 근육병 등 중증질환을 앓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은 치료 끝나도 장기간 또는 평생 기계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가정에서 24시간을 꼬박 옆에서 돌보느라 휴식 시간이 전혀 없고, 휴식하더라도 조마조마해야 했던 부모에게 단 며칠만이라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정신적·육체적으로 휴식하며 재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은 국내 최초의 독립형 리스파이트 케어 센터가 문을 여는 대한민국 의료 역사상 뜻깊은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센터 개소가 전국의 중증 질환 환아들과 지속되는 간병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를 향한 진심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포 서울 편입' TF 곧 출범…특별법 발의 등 논의
국민의힘이 이르면 2일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위한 당내 기구를 출범시킬 예정이다.국민의힘 관계자는 1일 “이르면 내일 중 김포시 서울 편입 등을 논의할 태스크포스가 출범할 것"이라며 “위원회는 상시기구이니 일단은 TF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기구의 구체적인 명칭이나 인선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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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견인은 '자동차' 돌파구는 '반도체' 장애물은 '에너지'
자동차가 앞에서 끌고 선박·가전·디스플레이가 뒤를 받쳤다.김 실장은 “반도체 시장에서 고사양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고 실제로 지난 10월의 경우에도 메모리 반도체는 전년동기 대비 1.0%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어 “전체 반도체 수출이 3.1%정도 마이너스였는데 컴퓨터까지 포함해서 생각해 보면 반도체와 컴퓨터 시장만 회복이 됐으면 사실상 역대 최대 10월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견조한 수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빌리티·AI·바이오..'4+3 초광역권' 지역발전 세부안 들여다보니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1일 내놓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엔 17개 시·도와 중앙행정기관, 초광역권 등 3개의 핵심축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추진할 세부적인 청사진이 담겼다.초광역권 발전계획은 수도권을 제외한 충청권과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 등 4대 초광역권과 강원·전북·제주 3대 특별자치권으로 나눠 수립됐다.각 지역이 광역별 추진체를 만들어 시·도 지방시대위 심의·의결을 거친 뒤 광역별 또는 특별자치권별로 계획을 제출한 것이다.
2030년 전국 5곳에 '준(準) 판교급' 디지털 혁신지구 만든다
정부가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 혁신지구를 2030년까지 전국 5곳에 조성한다.정부는 디지털 기업이 1000곳 이상 집적된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를 2030년까지 전국에 5개 이상 조성,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 생태계의 구심점을 지방에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기업과 인재가 모두 원하는 각 지방의 최적 입지에 지자체가 주도해 조성계획을 수립하면,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는 계획의 적합성 여부를 검토한 뒤 디지털 인프라, 입주기업 지원, 인재양성 프로그램, R&D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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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바닥 아니었나…"내년에 2% 떨어져" 전망 나왔다
내년 전국 집값이 2% 하락한다는 전망이 나왔다.내년에는 정책 금융 등 전반적으로 대출이 경직되고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주택시장이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4분기 보합세를 나타낸 이후 내년에는 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압박에도 늘어난 가계대출…우리은행, 20일 만에 금리 또 올린다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린 지 20일 만에 또 인상한다.대출 금리 인상은 우리은행만의 일이 아니다.이날 신한은행도 주담대 변동금리를 0.05%p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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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부도덕·갑질"…尹대통령, 국민 호소에 카카오·은행 맹비난
윤석열 대통령이 각계각층 국민들과 직접 만나 “우리나라 은행들은 갑질을 많이 한다"고 일갈했다.윤 대통령은 “소상인들의 대출이나 가계대출 대기업에 비해서 오히려 부도율이 적다. 옛날에 론스타가 우리나라 들어와서 외환은행을 먹은 다음에 대기업 기업 대출을 다 줄이고 가계 대출하고 카드 가지고 돈을 많이 벌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도대체 이런 자세로 영업을 해가지고 이게 되겠냐 그러니까 이 체질을 좀 바꿔야 된다"며 “강하게 우리가 밀어붙여야 된다. 은행의 이런 독과점 행태는 이건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총선 밑그림' 시작…인재 영입·비명계 공천이 관건
더불어민주당이 1일 총선기획단을 출범하면서 내년 총선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돌입했다.주요 과제인만큼 인재영입은 당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하기도 한다.20대 총선과 21대 총선 모두 당시 당 대표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했다.
유승민·이준석에 손내민 인요한…'비윤 끌어안기' 성공할까?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연일 ‘비윤’ 끌어안기에 나서고 있다.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YTN라디오에 나와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 참여하고 안 하고 하는 것은 또 그분들의 몫이겠지만, 혁신위원장으로서는 아주 넓은 정치적인 보폭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그동안 당이 이준석·유승민·나경원·안철수를 제외하는 일종의 ‘배제의 정치'를 했는데 이제 ‘화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출발점"이라며 “당사자들의 반발은 부차적이고 국민들 입장에서는 당이 변하려고 한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8~9일 이틀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는다.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8~9일 방한 예정인 블링컨 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을 한다"며 “한미동맹, 북한 문제,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외교부는 “미 국무장관 방한은 약 2년 반만"이라며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더 발전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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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제가 T라서 그래요"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인간의 성격 유형을 동물 띠로 설명할 수 없다는 생각이 퍼지면서 12간지는 이제 허울뿐인 기준이 됐다.한동안 혈액형으로 성격을 판단하는 일도 유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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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잘사는 것이다.이 새에겐 목소리가 전부고 정말 그외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아무것도 아닌 무와 전부는 결국 다시 만나 하나가 된다.
[정유신의 China Story]중국 경제 불안의 근본 요인 '3M 피크아웃'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은 4.9%로 선방했고 이 추세면 올해 목표 5%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그러나 중국 경제의 미래를 낙관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은 것 같다.지난해의 국내 판매는 2686만대로 정점 대비 15%나 감소한 데다 중국은 이미 자동차 보유 3억2800만대여서 거의 포화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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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에 '다국적군' 파견되나… 美-이스라엘, 출구전략 논의
미국과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내 하마스를 섬멸한 후 다국적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가자 지구 지상전 이후 이스라엘 군이 주둔하는 것보다 다국적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게 분쟁 확대를 막는데 보다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1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내부소식통을 인용, 미국과 이스라엘 양국이 가자 지구에 다국적 평화유지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전쟁 출구전략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국에 스파이 기기 수백개"… 美가 기상정보 훔쳤다는 中
중국 정부가 전국에서 수백개가 넘는 불법 기상정보 탐지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중국 안보당국은 해당 기상 관측 활동에 대해 데이터 유출을 즉시 통제한 것으로 전해졌다.인민일보를 통해 중국 안보당국이 공개한 불법 기상관측 장비는 대부분 소형 본체에 태양광판을 설치한 구조다.
日 토요타, 연간 실적 전망치 50%↑… 역대급 판매에 엔저 훈풍
일본 자동차회사 토요타가 엔저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간 실전 전망치를 50% 상향했다.다만 토요타는 연간 전기차 판매 목표치를 종전 20만2000대에서 12만3000대로 하향 조정했다.토요타는 상반기에 전기차 5만8984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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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주년 맞은 삼성전자, 두 동생 손 잡고 난다…"기술·품질 최우선"
삼성전자가 창립 54주년을 맞이해 새 의지를 다진다.같은 날 창립기념일을 맞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도 맏형 삼성전자와 함께 기술과 혁신, 투자로 위기를 넘어서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최태원 회장, '국가투자지주회사' 제안…"여태까지 방식으론 안 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고위험·고성장 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한 ‘국가투자지주회사'를 제안했다.최 회장은 “민간 부문 투자도 상당히 중요한데, 정부 부문도 중요하다"며 “고위험·고성장 첨단기술 분야의 고통을 참을 수 있는 인내 자본 형성을 위해 국가투자지주회사를 제안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국가투자지주회사가 투자를 하고, 기계 장치던 공장이던 그것을 민간에 위탁 운영시키는 리버스BTL형태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년 넘게 하락세를 이어가던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반등을 시작했다.10월 기준 3.88달러로 전달보다 1.59% 가격이 올랐다.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주요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감산과 전방산업 고객사들의 메모리 재고 소진이 효과를 보이면서 D램 가격도 자연히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형 제네시스에 LG 웹OS 적용된다…"차에서도 유튜브를"
LG전자가 현대차·기아, 유튜브와 협력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공급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LG전자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LG전자의 차량용 웹OS는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쿠페 신모델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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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무신사, 산업은행·IMM인베서 400억원 투자 유치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KDB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무신사는 또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 완공한 신사옥을 세일즈 앤 리스백 방식으로 1100억원 이상에 매각했다.투자 유치, 자산 매각 등으로 실탄을 확보한 무신사는 올해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오프라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로 뻗어가는 올영...명동에 글로벌 특화 매장 열었다
올리브영이 명동에 외국인 특화 매장을 연다.해외 150여 개국 고객을 대상으로 K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 역시 같은 기간 전년 대비 77%가량 늘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명동 타운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용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글로벌 고객이 많이 찾는 K뷰티 상품을 빠르게 도입해 글로벌 특화 매장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플래너 준비할 시간'...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시작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일부터 겨울 상품을 출시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한다.스타벅스의 겨울 인기 메뉴인 토피 넛을 활용한 토피 넛 팡도르와 2021년 고객 투표를 통해 탄생한 별의 별 샌드위치를 추억의 메뉴로 재출시한다.스타벅스는 겨울 음료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프로모션 음료 4종 중 1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 증정한다.
손 대면 다 뜬다... 마뗑킴 키운 '하고하우스' 실적 고공행진
소비 시장 위축으로 패션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역대 최고 실적을 쓴 의류 회사가 있다.하고하우스가 지난해 말 투자한 ‘드파운드'도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했고 ‘르셉템버'는 최근 백화점 4곳에 매장을 열었는데 구역 내 매출 상위 브랜드로 등극했다.하고하우스는 온라인으로 기반을 다진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진출이 필수라고 본다.
[단독]日곤약젤리도 '로켓직구'…쿠팡, '일본 스토어' 문 연다
쿠팡이 로켓직구 지역을 기존 미국, 중국, 홍콩에서 일본으로 확대한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일본 직구 상품을 쿠팡에서도 주문할 수 있도록 로켓직구 내에 ‘일본 스토어'를 준비 중이다.쿠팡은 2017년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등 3개 지역 상품을 로켓직구로 판매 중인데, 앞으로는 일본 직구 상품도 쿠팡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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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수기에도 부진한 KG·르노…현대차·기아, GM은 '방긋'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10월 판매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현대자동차·기아와 GM한국사업장은 가을 성수기를 맞아 내수와 수출 시장을 가리지 않고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KG 모빌리티는 관계자는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 및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로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며 “다양한 신제품 출시 확대 등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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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환매했는데 아직도 내 자산에?"... 갈길 먼 마이데이터
30대 직장인 A씨는 한 핀테크사 앱에서 자산을 확인하던 중 5개월 전에 환매한 펀드 계좌가 그대로 보이는 사실을 발견했다.한 금융업권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자산 조회 서비스에서 해지한 펀드나 만기가 도래한 예금 등은 자동으로 고객 자산에서 빠진다"며 “고객이 새로운 상품에 가입하면 해당 상품의 정보를 자사 마이데이터와 연동시켜도 될지 알림을 보내고, 고객이 동의하면 이를 자산에 추가한다"고 말했다.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은행, 카드사 등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고객의 개인정보를 한데 모아 심층 분석해 각종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내년 1월 車·실손보험 등 비교해 가입한다···보험사·핀테크 맞손
내년 1월부터 보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실손의료보험, 저축성보험 등을 비교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된다.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22개 생보사와 18개 손보사, 11개 핀테크사들이 참여하는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원활한 준비 및 운영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 가격과 조건 등을 플랫폼에서 비교해보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나눔과 진심이 하나로" 하나금융, 모두하나데이 열었다
하나금융그룹은 1일 서울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의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와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지난해 카뱅 임원 연봉 7.5억원…주요 은행들 연봉 성적표
지난해 주요 은행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원, 직원 평균근로소득이 모두 5대 은행을 웃돌았다.카카오뱅크의 평균 근로소득은 임원 7억5123만원, 직원 1억2547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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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환자 4년새 22% 급증…"코로나 백신 부작용 아니야?" 진실은
지난해 국내 백혈병 환자 수가 2만55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백혈병 환자 수가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연관 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다.엄현석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백혈병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의학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소인이 있었는데 백신을 맞은 뒤 일찍 백혈병이 발현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규찬 DXVX 대표 "英 자회사 항암백신, 연내 1b상 개시"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각자대표는 지난 24일~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CPHI 월드와이드 2023’ 기간 중 기자와 만나 연내 남은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 8월부터 신약개발 총괄인 권 대표와 영업 총괄인 이용구 대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권 대표는 “‘신약을 심어달라'는 미션을 받고 디엑스앤브이엑스에 합류했다"며 “향후 3년 내 임상 2상 이상 신약 후보물질을 3개 이상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역성장 위기 선 동아에스티, '시밀러·신약' 성과로 반등 노린다
동아에스티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기반 기업으로의 체질개선에 시동을 걸고 있다.이밖에도 과민성 방광치료제와 비알콜성지방간염·비만 치료제 등의 신규 연구개발 성과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내년 회사의 첫 바이오시밀러 ‘DMB-3115’ 유럽 출시와 과민성 방광염 신약 임상 종료, NASH·비만 치료제 주요 임상 결과 도출 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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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후테크 투자 주요국의 13% 불과…정부 주도로 시장 키워야"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지만 관련 기술을 가진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 투자는 주요국의 13%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발표를 맡은 문상원 삼정KPMG 상무는 “국내 기후테크 시장을 참여자, 투자, 규제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모든 부분에서 해외보다 부진했다"며 “탄소중립을 위해선 정부가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후테크 투자금액은 1조520억으로 미국, 중국, 영국 등 상위 10개국 평균 7조9280억원 대비 13.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226%' 잭팟...가우스캐피탈, 스케일업 투자전략 통했다
패밀리오피스 가우스캐피탈매니지먼트가 색조 브랜드 힌스 투자 4년만에 200% 넘는 수익을 올리는데 성공했다.힌스가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던 것은 가우스캐피탈과 같은 든든한 우군이 있었기 때문이다.가우스캐피탈은 비바웨이브가 힌스를 론칭 초기인 2019년 3월 5000만원을 투자했다.
'표절 논문' 잡는 무하유, 150억원 프리 IPO 투자유치
인공지능 표절 검사 솔루션 ‘카피킬러'를 운영하는 무하유는 프리 IPO 투자 라운드에서 150억원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무하유는 이번 투자로 AI 기술을 고도화해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앞서 무하유는 2020년 6월 일본어 전용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모니터'를 선보인 바 있다.
더 똑똑해진 글로벌 알람앱 '알라미', 수면분석까지 해준다
알람앱 ‘알라미'에 수면 분석 기능이 더해져 기상 이전의 수면까지 책임진다.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의 운영사 딜라이트룸은 알라미 사용자들의 숙면을 위해 수면 분석 기능을 무료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수면 분석은 사용자가 자는 동안 깊은 잠을 자는지, 얕은 잠을 자는지 휴대폰 센서를 통해 수면 단계를 측정해 기록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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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대박난 강풀 '조명가게', 영화·드라마로 글로벌시장 '노크'
디즈니플러스 시리즈로 변신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웹툰 ‘무빙'을 만든 강풀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조명가게'가 영화와 드라마로 탈바꿈해 또 한번 전 세계에 K-웹툰의 매력을 알릴 준비를 하고 있다.무빙과 조명가게 외에 강풀 작가의 다른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제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작의 저작원은 강풀 작가에게 있기 때문에 드라마화, 영화화에 따른 카카오엔터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는 없다"면서도 “무빙, 사내맞선 등 영상화된 기존 다른 웹툰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OTT 시청자들의 원작 IP 재유입에 따른 트래픽 증가 및 웹툰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수면 상승에 옮기는 인니 수도…KT가 스마트시티로 개발한다
KT가 인구 과밀·해수면 상승 등으로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누산타라'로 이전하는 인도네시아 신수도를 스마트시티로 구축하기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KT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텔콤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시티 협력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KT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 MOU로 KT는 자사 스마트 시티·양자 암호통신·사이버 보안 등 첨단 ICT 기술을 인도네시아 유무선 1위 통신 사업자인 텔콤의 고객 및 네트워크 인프라에 결합해 누산타라를 스마트시티로 구축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신임 원장 취임…"디지털 신규사업 발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제8대 이상훈 신임원장이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ICT 전문기관, KCA"라는 새로운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본연의 전파·방송·통신 업무를 더욱 충실히 하면서, 업무환경을 디지털플랫폼 기반으로 혁신하고, 디지털 관련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조속히 마련하자"고 밝혔다.이 원장은 또 “직원의 디지털 교육 등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직원 여러분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좀 더 행복한 KCA를 만드는 것이 제 소임이자 기관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일과 쉼이 있는 유능한 KCA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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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도 아닌데 정부 '이 사업'으로 땅값 1.5배 올랐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수청지구는 어느 시골 마을 모습과 다르지 않은 작은 마을이다.그러나 2021년을 기점으로 땅값이 1.5배나 뛰었다.수청지구 사업을 진행한 보령시 관계자는 “다른 사업과 달리 국비 70%로 지원 비율이 높고, 도시가스부터 빈집 철거까지 제한 없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수 있어 주민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도시가스는 사업주체자인 지역 공급업체가 담당하는데 작은 마을은 사업성이 낮은 탓에 신설이 거의 불가능했는데, 정부 지원금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봉천14구역 등 건축심의 통과…총 2041세대 공급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2-1 복합시설 개발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지하철 1호선 남영역 인근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2-1 복합시설 개발사업'은 7개 동, 지하 8층~지상 39층 규모로 공동주택 470세대와 오피스텔 462호, 업무시설 등이 세워진다.지난 건축심의 결과를 반영해 기존 안 대비 주동 사이 통경축을 1.5~2m 넓혔고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부대복리시설 면적을 법적 기준보다 추가 확보하여 공동주택, 오피스텔 거주자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로부터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1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로부터 4731억5000만원 규모의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공사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플랜트는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 및 부대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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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중소기업에 '석탄재'로 만든 해양구조물 기술 이전
발전 공기업과 국책연구기관이 힘을 모아 석탄재를 활용한 해양구조물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국내 기업에 이전한다.한국서부발전은 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해양과학기술원, 대륙에너지기술과 ‘석탄재 활용 차세대 K-해양구조물 사업화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협약에 따라 서부발전과 해양과학기술원은 두 기관이 공동 개발한 ‘석탄재 활용 차세대 K-해양구조물'의 설계·제작 기술을 중소기업인 대륙에너지기술에 이전한다.
스마트하고 차별 없는 친환경 'K-디자인'…더 나은 미래 제시한다
국내 최대 디자인 전시회인 ‘디자인코리아 2023'의 막이 올랐다.버려진 군용 텐트, 버려진 현수막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도 볼 수 있어 ‘친환경'이 디자인의 메가 트렌드란 것을 실감할 수 있다.디자인코리아에선 주제관 외에도 국내 주요 제조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의 제품을 전시한 기업관, 신진 디자이너 작품을 특별 전시한 잡페어관, 정부지원사업과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작품이 전시된 정부지원 성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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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구 끝까지 추적" 지시에…한동훈 "사기 임대인, 최대한의 책임 지울 것"
정부가 전세사기 근절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단속을 무기한 진행한다.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검·경·국토부 간 수사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세사기 범죄에 대응해왔다.우선 전국 주요 거점지역 7곳에 검·경 핫라인을 구축해 수사·공판 모든 단계에서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피해자가 많고 구조가 복잡한 전세사기 범죄의 수사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내돈으로 산 보디캠, 관리는 국가가?…늑장대응이 낳은 주먹구구
현장 경찰관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디캠 관련 법안이 2년 전 입법 예고됐으나 경찰청이 법 시행 1개월 전에서야 사용 지침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라권에서 근무하는 한 파출소 팀장은 “대도시가 아니더라도 젊은 직원들은 개인 보디캠을 구비하고 있다"며 “경찰청이 현장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보디캠 시범 운영 당시 경찰의 경우 보디캠 도입을 위해서는 일단 명확한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일괄적으로 보디캠을 보급하지 못하고 법 개정까지 기다렸던 상황"이라며 “관련 예산 증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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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허리띠 졸라매는 서울시..'약자동행·매력' 정책은 집중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내년도 예산을 13년 만에 깎았다.이에 오 시장은 “예산 규모는 줄었지만 서울이 ‘동행·매력 특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점사항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우선 시는 내년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체 예산의 29.5%인 13조5125억원을 투입한다.
숨막히는 '지옥철' 널널해질까…출퇴근 지하철 '의자 없는 칸' 도입
서울교통공사가 내년 1월 중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4·7호선 열차에 의자가 없는 칸 2개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 6일 공사가 발표한 승강장 혼잡도 개선 계획과 함께 지하철 내 혼잡도 개선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객실 내 의자 제거는 호선과 차호, 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고, 객실 의자 및 중요 구성품이 적은 호차를 선정해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방탈출 체험하러 에버랜드로"..콘진원 '게임문화축제' 3일부터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공동 주관하는 ‘2023 게임문화축제'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참가자들은 이솝빌리지와 락스빌, 랩터레인저의 미션 게임존에서 진행되는 야외 방탈출 체험을 할 수 있다.이솝우화와 동화 등 익숙한 스토리를 모티브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방탈출 미션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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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KBSTAR 23-11회사채 액티브 ETF이 상장폐지된다.현재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만기매칭형 ETF는 6개로 채권별로 다르지만 국고채는 3%대 중반, 회사채는 4%대를 나타내고 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시장금리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만기매칭형 ETF들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단기 자금유치로 3-4%의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만기 보유 전략으로 1~2년내 만기 상품에 투자하고 향후 금리하락을 예상하고 자본 차익을 노린다면 존속 기한이 긴 채권ETF에 투자하는 전략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국의 계단'에서 한 순간 '나락'으로..영풍제지, 가격제한폭 30% 변경후 역대 최장 下
영풍제지가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후 상장사 역대 최장 하한가 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달 26일 거래가 재개된 후 5거래일 연속 하한가고, 거래 정지 전인 지난 18일 하한가까지 포함하면 6거래일 연속 하한가다.이에 따라 영풍제지는 지난 2015년 6월15일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이후 역대 최장 하한가 기록을 경신했다.
KB자산운용, 다이렉트인덱싱 'MYPORT' 본격 상용화
KB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다이렉트인덱싱 엔진 ‘마이포트’ 상용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교보증권의 MTS인 윈케이를 통해 국내·해외지수를 포함한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KB자산운용의 ‘MYPORT’ 엔진은 지난해 9월 개발에 착수해 지난 4월부터 KB증권의 MTS인 ‘M-able'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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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카카오에 적극 주주활동 예고…보유목적 '일반투자'로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 논란이 불거진 카카오와 그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에 대해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예고했다.1일 국민연금은 카카오와 카카오페이의 보유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국민연금은 카카오 지분을 지난 3월 27일 기준 6.36%에서 지난달 26일 5.42%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