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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4배가 자살...예방 인력은 교통사고의 1.7%
코로나19 팬데믹 3년 간 코로나로 숨진 이들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이 더 많은 곳이 대한민국이다.그럼에도 국가적 첨단 방역체계가 구축된 코로나, 각종 안전 시스템이 설치된 교통사고와 달리 자살에 대해선 국가적 예방 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국가가 자살 예방에 책임을 지고 자살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자살률을 끌어내린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단독]리볼빙 이용 10명 중 2명, 고신용자…마통 2배 금리로 이용
신용점수 900점이 넘는 고신용자가 15%가 넘는 고금리로 빚을 갚고 있다.은행에서 5% 안팎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고신용자가 평균 12%가 넘는 리볼빙을 사용하고 있어서다.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국내 카드사의 리볼빙 잔액 중 15~16%는 신용점수 900점 이상 고신용자가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만에 밝혀진 행정망 먹통 원인..장비 탓이라지만 불신은 여전
정부가 지난 17일 발생한 행정망 먹통 사고의 원인을 ‘장비 불량'으로 결론 내렸다.정부 차원의 장애 원인 규명과 향후 대책까지 나왔지만, 불신을 완전히 거두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는 지난 25일 브리핑에서 행정망 장애의 원인을 두고 “라우터 장비의 케이블을 연결하는 모듈에 있는 포트 중 일부가 이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尹대통령 부부, '英 국빈·佛 엑스포 유치전'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한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영국 국빈 방문에서는 양국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다우닝가 합의'에 서명해 국방 안보는 물론 과학기술과 무역투자, 기후위기·무탄소 에너지 확산에까지 전 방위적 협력관계의 방향을 마련했다.프랑스 파리에서는 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를 직접 하는 BIE 대표단 등을 상대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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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인력난을 겪는 자동차 정비·수리 업계를 위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허용할지 검토한다.일본은 2018년에 ‘출입국 관리 및 난민 인정법'을 개정해 자동차 정비업계가 매년 300~800명씩 외국인 근로자를 추가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업계에 숙련 근로자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시험'을 통과하면 기존에 허용했던 규모에 외국인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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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이 '극단적 선택?'…복지부, '자살 보도 권고' 개정 검토
코로나19 팬데믹 3년 간 코로나로 숨진 이들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이 더 많은 곳이 대한민국이다.자살 보도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더욱 적극적 역할을 하도록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단 의견도 나왔다.한 위원장은 머니투데이 더300에 “특위 논의에서 ‘극단적 선택'은 자살이 선택지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지양하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자살'을 그대로 쓸지를 두고는 의견이 갈렸다"며 “복지부에서 내년에 자살보도 권고기준 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 연구용역과 의견수렴 등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전국 '평균' 자살률의 함정…"고립된 이들의 손, 지자체가 잡아야"
코로나19 팬데믹 3년 간 코로나로 숨진 이들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이 더 많은 곳이 대한민국이다.이에 보건복지부도 2013년부터 매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자원을 고려해 지자체만의 자살예방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산 규모는 선정된 지자체 한 곳당 5000만원이다.
구조해도 병원 못찾고 뺑뺑…집에 돌아가자 결국 목숨 끊었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 간 코로나로 숨진 이들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이 더 많은 곳이 대한민국이다.경찰이 전화 150통을 돌렸지만 병원을 못 찾아 귀가 조치된 조현병 환자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현재 응급입원이 경찰 재량에 맡겨져있다 보니 소송이나 시비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반드시 응급입원 의뢰를 해야 하는 기준을 만들어 강제한 다음 병원에서 최종 판단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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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7연속 금리 동결할 것…금리 인하 내년 하반기돼야"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3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현재 금리 수준이 충분히 긴축적인 수준이란 점도 한은의 금리 동결 전망 근거로 꼽힌다.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통화긴축을 견인해 온 미국이 여전히 높은 물가에 대한 견제를 목적으로 한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한은 역시 당장 기준금리를 변경할 유인은 없어 보인다"며 “미국의 경우 추가로 기준금리를 더 올리기보다 현재와 같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인하 기대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은도 유사한 행보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파리, 부산을 부탁해"…재계, 엑스포 유치 지원 막바지 총력전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이틀 앞두고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재계가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에 막판 총력전을 펼친다.프랑스에 처음 발을 디디는 입국장부터 주요 길목의 관광 명소, 도심 곳곳의 매장까지 파리 각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이어가겠단 의도다.삼성전자는 파리 외에도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등 유럽 대표 명소에도 대형 전광판을 이용해 부산 엑스포를 홍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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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에너지 연합'… GBW, '무탄소 미래' 열었다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행사장.SK 부스에 전시된 소형모듈원전과 수소, 배터리 등 무탄소 시대를 이끄는 기술을 훑어본 김영현 씨는 “전공과 관련 있어 평소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전시 관련 소식을 접해 행사장을 찾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현대차와 SK, LG, 삼성, 포스코, 한화, 두산, 코오롱, 효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모빌리티 기업이 총출동해 부스를 차리고 탄소중립·녹색성장 시대를 주도할 기술을 선보였다.
'바람'이 만드는 일자리·수출…해상풍력, 기후·경제 둘 다 잡는다
지난 22~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를 채운 해상풍력 관련 세션들에서는 해상풍력이 한국 안에 자리잡을 때 한국 경제와 일으킬 수 있는 시너지에 대한 기대와 전망이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잇달아 나왔다.해상풍력 개발에 오랜 업력이 있는 세계적인 기업들은 자사가 한국에 투자할 때 한국 기업·지역경제와 ‘윈윈'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상풍력 단지를 개발한 덴마크 에너지 기업 오스테드는 같은 날 ‘해상풍력과 한국 산업의 기회'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오스테드가 이미 한국 기업들과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실현해 온 ‘윈윈’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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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마친 尹대통령, 거부권·안보·전산망·개각 등 국내 현안 집중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서 영국, 프랑스까지 이어진 약 열흘간의 순방을 마치고 국내 업무에 복귀했다.윤 대통령은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관련 안보 상황,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 개각 문제 등을 들여다보며 숨 가쁜 한 주를 보낼 예정이다.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아침 귀국 후 휴식을 취하면서 순방 동안 밀려있던 국내 현안들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박진과 '조선통신사' 인연 日 외무상, '부산 엑스포 지지' 꺼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26일 부산에서 열린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미래 지향적 관계를 강화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도출하기로 했다.가미카와 대신은 일본 국회 의원 시절이던 2007년 박진 당시 의원과 일본 시즈오카시에서 열린 ‘조선통신사 400주년 심포지엄'에 함께 참석한 적이 있으며 일한의원연맹 소속으로 활동해 지한파 인사도 분류돼 왔다.외교부는 박 장관과 가미카와 대신이 이날 부산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및 지역·글로벌 과제 등 다양한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고 밝혔다.
30일 본회의 열리나 안 열리나···탄핵·예산안 두고 여야 줄다리기
여야 대치 정국 속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 개최가 불투명한 가운데 정작 민생에 중요한 법안들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들이 제기된다.당시 30일 본회의 개최 여부를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예산안 처리가 합의된다는 전제 하에 열릴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1월30일~12월1일 본회의 개최는 이미 정해진 일정이기에 반드시 열려야 한다고 맞섰다.여야가 본회의 개최 여부를 두고 줄다리기하는 데에는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처리를 예고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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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콧바람을 주입하며 물조차 먹지 못했던 그 시간은 과연 ‘존엄'했을까.병상에서 “가을바람을 쐬고 싶다"던 할아버지는 볕 잘 들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선산에 잠드셨다.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3008명에게 “말기 환자도 조건에 해당할 경우 연명의료 중단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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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까지는 아니라도 스타트업 CEO들의 유니폼 같은 옷이 후드 티 또는 집업이다.후드는 이전부터 보편적이었지만 10여년 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유명세를 타면서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패션으로 자리매김했다.저커버그 스타일은 처음엔 어색해 보였다.
1974년 젊은 인류학자 도널드 조핸슨은 국제 아파르 조사단의 탐사대장으로 에티오피아 아파르 분지에서 인류화석을 찾는 작업을 3년째 하고 있었다.“캠프는 흥분의 도가니였다. 그날 밤 우리는 한숨도 자지 않고, 계속 떠들면서 맥주를 마셨다. 캠프에는 테이프리코더가 한 대 있었는데, 비틀스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가 흘러나왔다. 우리는 흥에 겨워 볼륨을 최대로 올리고 그 곡을 계속 들었다. 잊을 수 없는 그 밤 그 화석에게는 ‘루시'라는 이름이 붙었고 그 후로 그렇게 알려졌다.공식 이름은 하다르에서 발굴된 화석에 붙는 식별번호인 ‘AL. 288-1'이다.” 미 항공우주국의 자료나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맨 처음 화석 이름을 ‘루시'라고 부른 사람은 당시 같은 탐사대원이었던 여성 파멜라 앨더만이다. 루시는 20년 동안 ‘최초의 인류'라는 타이틀을 가졌다. 또 인류학에서의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화석이다. 인간으로의 진화의 시작이 ‘머리냐 다리냐'에서 두 발로 걸은 것이 먼저라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도널드 조핸슨은 이 루시 화석을 클리블랜드 자연사박물관 금고에 5년 동안 보관하며 연구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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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는 실패…미·중 모두 관심인 대만 대선, 누가?
양안 관계 긴장 속에 열리는 대만 대선이 3파전으로 치러진다.ET투데이의 24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라이 후보 지지율은 34.8%, 허우 32.5%, 커 21.2%를 기록했다.약 2주일 전에 비해 허우 후보와 커 후보 지지율이 5%포인트가량 오르고 내린 것이 눈길을 끈다.
1조1300억원 또 기부…"상속, 바람직하지 않다" 93살 버핏의 편지 [김재현의 투자대가 읽기]
대가들의 투자를 통해 올바른 투자방법을 탐색해 봅니다.버핏이 상속·증여세를 내지 않기 위해서 가족 재단을 만들어서 기부하는 건 아닌가하는 의문 말입니다.이번 편지에서 버핏은 자신이 사망하면 재산의 99% 이상을 받게 될 자선신탁의 신탁관리자와 유산 집행인으로도 세 자녀를 지명했습니다.
120명 집으로 갔다…이제 사흘째, 이·팔 휴전은 길어질 수 있을까?
가자지구에 총성이 멎은 지 사흘째.하마스가 억류 중인 50명 인질을 석방하는 대신 이스라엘이 수감 중인 최소 150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석방하는 방식으로, 이를 위해 나흘 동안 가자지구에서 휴전하는 것이다.그런데 이 합의안에는 하마스가 인질 10명을 추가로 석방할 때마다 나흘의 휴전 기간이 하루씩 늘어날 수 있다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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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전기차가 잘팔려서...복잡해진 K배터리 유럽 공략법
K배터리의 핵심 시장인 유럽 전동화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폭스바겐그룹은 국내 3사 모두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물량 대부분은 LG에너지솔루션이 책임진다.유럽 판매 1위를 고수해오다 전기차 왕좌 자리를 테슬라에 내준 폭스바겐그룹은 2026년까지 최대 100억유로의 운영비를 절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이르면 27일 사장단 인사…경기 불황에 안정화 방점
삼성전자가 이르면 27일 내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다.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는 통상 12월 첫째주에 인사를 실시해왔는데, 이를 올해는 일주일 가량 앞당길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를 먼저 내고, 그 다음날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를 진행해왔다.
SK하이닉스, 3Q D램 점유율 역대 최대…1위 삼성과 4%p 격차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D램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경쟁자인 1위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를 5%포인트 이내로 좁혔다.한편 글로벌 D램 시장 총 매출액 역시 올해 1분기 바닥을 찍은 후 3분기까지 쭉 상승세를 보였다.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19.2% 오른 132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에서 국내 산·학·연과 함께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의회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최대 송배전 기업인 메랄코, 디벨로퍼 아보이티즈 등 잠재 고객사들을 만나 한국형 가스터빈과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수소터빈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4일 다수의 필리핀 에너지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스포츠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가성비에 친환경 더했다"…소형차 인기에 전기 SUV도 출격
경기 불황에 소형차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형 전기 SUV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기아의 소형 SUV 니로 EV는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6639대, 현대차의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 5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된 이후 지난달까지 1866대가 판매됐다.완성차 업체들은 해외 소형 전기차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 유네스코와 손잡았다…AI 윤리 실행 파트너십 체결
LG AI연구원이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아울러 유네스코가 AI 윤리 권고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 계획 중인 국제 이벤트와 포럼 역시 LG AI연구원이 공동 개최해 이니셔티브 개발 논의 등 국제 AI 윤리 활동도 함께한다.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은 “유네스코는 LG AI연구원과 국제 표준 ‘AI 윤리 권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정책 강화를 위해 협업하며, AI 기술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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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로 넘긴 사업 다시 가져왔다…'땅 넓힌' 신세계 강남점 속내는
지난 8월 신세계에서 이마트로 넘어갔던 프리미엄 슈퍼마켓 ‘SSG푸드마켓'이 8년만에 다시 신세계 품으로 돌아갔다.매출은 모두 신세계 강남점으로 잡힌다.청담점의 경우 12월부터 매출이 신세계 강남점에 합산된다.
홈앤쇼핑이 점점 커지는 해외직구 시장 공략에 나선다.홈앤쇼핑은 중국 직구 전용매장을 열기 위해 중국 웨이하이 횃불 하이테크 산업단지 관리위원회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홈앤쇼핑은 이번 MOU를 통해 내년 1월 중 중국 직구 전용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귀뚜라미 소비자보호지수 온열가전 3연속 우수...카본매트 주도
귀뚜라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에서 온열가전 부문 3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온열가전 부문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2021년 첫 번째 조사부터 올해까지 귀뚜라미가 유일하다.국내 37개 산업군, 214개 기업의 소비자 보호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조사한 결과, 귀뚜라미는 ‘소비자보호 체감 영역'과 ‘소비자보호 실태 영역'으로 구성된 KCPI 세부 조사항목 전 부문에서 온열가전 부문 최고점을 획득했다.
이랜드가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자사몰 강화 정책에 나섰다.뉴발란스 등 자사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해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랜드 관계자는 “유료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초반에 많은 맴버십 고객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연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멤버십은 뉴발란스와 같은 A급 상품을 최저가에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 추후 자사 브랜드 뿐만아니라 타 브랜드까지도 입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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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리볼빙 용어 똑바로 써라"…금감원, 카드사 광고 손본다
신용점수 900점이 넘는 고신용자가 15%가 넘는 고금리로 빚을 갚고 있다.리볼링을 잘못 이용했다간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위험도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카드론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대상에 포함된 영향, 카드 이용액의 절대적인 증가 영향 등으로 리볼빙 이용액이 늘고 있다"며 “수수료율이 다른 서비스에 비해 높고 이월 잔액이 쌓이면 큰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소비자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달 만에 3% 진입 주담대 고정금리…주담대 3.9조 늘었다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두 달 만에 3%대에 재진입했다.금리하락으로 이미 이달 주담대는 3조9000억원 늘면서 2021년 9월 4조27억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상생금융’ 압박으로 대출금리가 더 내리면 가계부채 증가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화생명, 여승주 부회장 주재 '노마드' 회의 100회 돌파
한화생명은 2019년 여승주 부회장 취임 이후 격주로 진행해 온 ‘노마드 회의'가 지난 24일 100회를 맞이했다고 26일 밝혔다.끝장토론 형식의 노마드 회의는 100회 동안 340여개의 의제를 다뤄왔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구체적으로는 보험사 최초 제판 분리나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등의 히트상품 등 출시도 노마드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일본 미즈호은행을 단독 주간사로 선정해 뱅크론 8억달러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4일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세이지 이마이 미즈호금융그룹 회장과 히데카트 타케 미즈호은행 기업금융 대표를 만나 뱅크론 계약서에 서명했다.윤 행장은 “지난 3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복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수은과 미즈호은행이 양국 금융기관 간 협력 재개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수출금융 재원확보를 위해 유동성이 풍부한 일본계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문학적 경험 전해 성숙한 세계시민 성장 도와"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1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에서 대산문화재단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신 이사장은 “대산문학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문학상을 지향하며 우리 시대의 문학정신과 세계인이 함께 공유할 보편적 가치를 담은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의 취지에 따라 다섯 분의 수상자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산문화재단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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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2000억 백신사업 철수… 매출 돌파구는 '케이캡·컨디션·수액'
HK이노엔이 연 매출 2000억원가량을 차지하던 백신사업에서 손을 떼게 됐다.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보다 4% 감소했고 연간 매출도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내년 매출도 타격을 입게 된 상황이다.HK이노엔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케이캡 미국 임상 3상 진입으로 유입된 마일스톤과 가다실 가격 인상 전 출하 집중 등에 따른 기저 효과, 올해 1월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과 백신 프로디악스 계약 종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美서 한해 2조 팔린 '이 약'… 위기의 부광약품 구원투수 될까?
부광약품이 조현병 치료제 ‘라투다'로 재기를 노린다.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적자로 전환하며 위기에 빠진 부광약품에 라투다가 구원투수가 될지 주목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광약품의 조현병·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의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백일해 심상찮은 유행…2000년대 이후 11월 환자 '역대 최다'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환자가 속출하면서 2000년대 들어 11월 중 올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성인 역시 백일해 백신 접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마상혁 경상남도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은 “청소년과 성인이 백일해에 걸리고 백신 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어린아이에게 전파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1세 미만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이나 의료 종사자는 백일해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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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삼성페이를 개발하면서 미래에는 스마트폰의 정보를 다른 단말기로 전달하는 기능이 더욱더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며 “올링크를 설립한 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NFC로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애플페이 때문에 올링크가 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오히려 애플페이 덕을 봤다. 애플페이 덕분에 NFC에 대한 경험과 인식이 생겼다"며 “애플도 못하는 것을 올링크는 하고 있어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했다.올링크는 NFC 태그로부터 정보를 읽어오는 기능을 활용해 종이 영수증을 대신하는 ‘전자영수증’ 체계 구축에 나섰다.
암 걸린 반려견 수명 3배 늘린 이 기술…사람에 적용 300억 뭉칫돈
2018년 임성원 대표와 구자민 이사가 실리콘밸리에 창업한 스타트업 임프리메드는 AI을 통해 결과적으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제를 찾아주는 솔루션을 개발했다.의료진이 환자에게서 암세포를 떼어낸 뒤 임프리메드에 보내면, 임프리메드는 암세포를 살아있게 유지하면서 약물들을 직접 테스트하고 결과를 AI로 분석해 치료 반응과 예후를 예측해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임프리메드에 따르면 실제 반려견 암치료에서 임프리메드의 추천 치료제를 선택한 경우 일반적인 치료제를 선택했을 때보다 최대 3배까지 수명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인벤션랩, 베트남 최대 창업가 커뮤니티와 MOU 체결
더인벤션랩이 베트남 최대 창업가 커뮤니티인 타오스타트업과 프로그램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내년 진행 예정인 ‘파운더 밋츠 파운더’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C레벨 창업가 모집과 한국 스타트업 창업가 간 매칭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타오스타트업은 베트남 내에서 1만명 이상의 로컬 스타트업 파운더가 가입해 있는 창업자 커뮤니티다.
'멘탈 헬스케어' 안드레이아, 서울대지주 투자유치 후 팁스 선정
디지털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 ‘쏙닥쏙닥'과 분산형 연구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안드레이아가 서울대기술지주의 시드투자를 유치한 후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민간 운영사가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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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망 먹통'에 빛바랬지만…"그래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절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과를 소개하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가 지난 23~25일 열렸다.그러나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공공 정보화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근본적 해결을 위한 혁신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사태로 오히려 DPG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고 강조했다.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마지막 날인 25일 디플정위와 행정안전부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나라, 24시간 똑똑하게 봉사하는 정부, 국민과 기업이 더 크게 도약하는 DPG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LGU+ 평촌 IDC센터, "재난상황에도 안정적" 국제 인증 획득
LG유플러스의 인터넷데이터센터인 ‘평촌메가센터'가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2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평촌메가센터는 DNV 평가를 거쳐 인증 획득에 적합함을 인정받았다.LG유플러스는 앞으로 다른 IDC와 주요 통신국사 전산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추가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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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80억 투입 '한라 레이더' 설치...제주 남단 하늘길 안전 확보
국토교통부는 제주 남단 공역에서 비행하는 항공기의 관제를 위해 ‘한라 레이더'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레이더와 음성통신시설 도달거리가 멀고 낮은 지대에 위치해 지구의 곡률에 의한 먼 거리 탐지에 어려움이 있었다.국토부는 한라 레이더를 고지대에 설치했다.
11월 마지막 주 전국서 4774가구 분양…서울 물량은 '0'
이번 주 전국에서 477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견본주택은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 인천 서구 원당동 ‘제일풍경채검단Ⅳ’,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 등 3곳에서 개관을 앞뒀다.우미건설이 경기 이천시 중리동 중리택지지구 B1블록에서 공급하는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1개동, 785가구다.
구로동·석관동·망우3동·묵2동 등 총 4곳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성북구 석관동, 중랑구 망우3동·묵2동 등 총 4곳이 저층주거지 정비방식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중랑구 묵2동 243-7 일원은 중랑천에 인접한 지역에 위치하며 노후도가 70% 이상으로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됐고, 협소한 도로, 상습적인 주차난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이들 대상지는 추후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승인·고시되는 절차를 통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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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도 꺾였다…서울 아파트값 2주째 '뚝', 하락률 1위는 '관악'
서울 아파트값이 2주째 하락한 가운데, 강남 3구 중 서초구와 송파구 아파트 가격도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치구별로는 관악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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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소도시 관광 뜬다는데 '히로시마·마쓰야마' 묶어 가볼까
일본 소도시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히로시마에서 북서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산단쿄'란 협곡이 있다.트레킹 명소인 산단쿄는 ‘히로시마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울창한 삼림, 경치 좋은 폭포와 계곡이 줄을 이어 있다.
부산시 온실가스 감축 아파트·마을 인증..시민참여형 '탄소중립' 도시로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산시가 다양한 시민·기업참여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26일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7%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시민·마을·공동체가 주도하는 탄소중립 모델을 추진 중인 부산시는 2011년부터 비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그린아파트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 온다..카지노·호텔업계 지각변동 예고
동북아시아 최대 카지노 복합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면서 카지노·호텔·리조트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유리 돔 형태로 만들어진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배이'는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만 우선 영업을 진행하고, 내년 2분기 중 야외 체험시설인 ‘디스커버리 파크'와 함께 전면 개장할 계획이다.미국 카지노 리조트 운영 기업 모히건이 처음으로 북미 이외의 지역에 오픈하는 대규모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자 8번째 리조트 사업지인 인스파이어는 호텔과 아레나 등이 중심이 되는 1A단계 시설을 46만㎡ 규모로 조성한다.
'장래희망 없는' 초·중·고생 매년↑..공무원 사상 첫 10위 밖으로
초·중·고 장래희망 조사에서 공무원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희망 직업 톱3는 교사와 의사, 운동선수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반면 특히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도 초등학생 20.7%, 중학생 41%, 고등학생 25.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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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교통공사, 파업참여 수습기관사 임용취소…"지시불이행"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파업에 참여한 수습 직원 임용을 취소했다.노조 지침에 따라 지하철을 지연운행 한 것이 지시불이행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3일 신답승무사업소 소속 수습 기관사 A씨를 지난 23일 소속 승무소장의 임용부적격 의견에 따라 임용불가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술집서 '민증' 쓸어간 조폭, 어디로 갔나 보니…'대포유심' 일당 덜미[베테랑]
올해 초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대포 유심이 유포되고 있다는 첩보가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입수됐다.전 경위는 “범행 수법이 점점 지능화하면서 스미싱, 메신저 피싱 범죄에 있어 새로운 범죄 유형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경찰 입장에서는 범죄자들보다 한 단계 더 알아야 수사를 할 수 있으니 늘 공부하며 수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사이버 사기·금융범죄로 2만7264명이 검거됐다.
이선균 음성→"오빠 옆에서 대마초" 녹취록…"3차 소환 예정"
배우 이선균과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에 대한 마약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3차 소환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지난달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이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38일이 지났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이씨가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직접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경찰은 앞서 이씨를 2차례 소환 조사하고 이씨 다리털, 모발, 소변을 압수해 마약류 검사를 진행했다.
[르포]혼자 떠나간 사람들, 매일 있었다…우리만 몰랐던 고독사
그러나 각 지자체의 고독사 판정 기준은 다르다.서울시와 부산시는 고독사 기준 시간을 3일로 규정한다.숨진 뒤 3일 이상이 지나 발견이 됐을 때만 고독사로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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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파두 막자..IPO 특례상장사, 꼼꼼해진 심사에 '벌벌'
파두와 같은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의 ‘실적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발벗고 나섰다.파두는 증권신고서를 지난 7월13일 한 차례 수정하기도 했는데, 이때에도 실적 악화 위험이 반영되지 않아 투자자 피해를 양산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이에 금융당국은 증권신고서에 신고서 제출 직전 월까지의 결산실적을 추가로 기재하게 했다.
코스피 2500선 지키기 실패..산타 랠리 기대감 과했나?
코스피가 4주 연속 상승 마감했지만, 2500선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가 연일 강세를 보이며 단기 피로도와 과열 부담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추격매수는 자제하고 조정 시 매수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도 예정된 것도 증시에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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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RA 최대 수혜 전력설비株, 짜릿한 주가 더 간다
증시가 2500선을 내주며 지지부진한 가운데서도 전력설비 관련주가 강하게 오르고 있다.변압기 관련주는 실적 강세와 함께 2분기부터 주가도 가파르게 오르는 중이다.지난 1월25일 장 중 3만5700원으로 저점을 기록한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지난 17일 장 중에는 8만9800원까지 솟아 152%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