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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엑스포 내일 결판, 대통령부터 민간까지 막판 역전 총력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29일 새벽 결정된다.영국 국빈방문 직후 프랑스를 찾아 막판까지 BIE 회원국 설득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윤 대통령에 이어 파리로 향한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재계 인사 등 민관이 협력해 최후의 한표까지 모은다는 게 우리나라의 전략이다.국무총리실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끄는 2030 부산엑스포 정부 유치단은 27일 파리에서 오찬세미나, 리셉션, 정부 교섭, 비즈니스 제안 등 분초를 쪼개가며 마지막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 용석우·김원경 사장 승진...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
삼성전자가 ‘미래 도전'과 ‘조직 안정'에 초점을 맞춘 소폭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톱'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을 거쳐 삼성SDI 대표이사를 맡았고, 이후 이사회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김주현 "2금융권 어려운곳 많아... 은행이 소상공인 부담 줄여줘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금융권의 고금리를 쓰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고금리 기조 속에서 은행들이 막대한 이자이익을 올린 만큼 경영 여건이 어려운 2금융권에서 직접 상생금융 방안을 만들기보다는 은행들이 2금융권 고객을 직접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다만 김 위원장은 구체적인 은행의 상생금융 지원방안이나 규모에 대해서는 “오늘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의견을 나눴고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에서 태스크포스를 만든 만큼 속도감 있게 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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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4세 청년 56%가 미혼"…청년 인구 비중, 30년 후엔 '반토막'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현재 약 1000만명인 우리나라 청년 인구가 약 30년 후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평균 혼인 연령이 속한 30~34세 청년의 미혼 비중은 56.3%로 2000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이런 결과는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 비중이 점차 줄고 있는 현상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카카오·쿠팡·마켓컬리 등 '납품 갑질' 개선, 가장 저조
카카오·쿠팡·마켓컬리 등 온라인쇼핑몰들의 납품 거래 관행 개선이 업태 가운데 가장 저조했다.대금 감액, 판촉 비용 전가, 배타적 거래 요구 등 사실상 대부분의 행위 유형에서 가장 높았다.공정위는 “온라인 유통 분야는 전반적으로 불공정거래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온라인 유통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시장 선점이나 최저가를 유지하기 위해 납품업체에 대한 비용 전가나 불이익 제공 행위, 배타적 거래 요구 등의 불공정행위가 빈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독]재판 생중계 시대 열린다…법원방송국 TF 내년초 가동
법원이 주요 재판은 최종 선고뿐 아니라 시작부터 변론까지 자체적으로 생중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법원행정처는 장기적으로 법원방송국을 설립해 자체 방송채널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법원행정처 의뢰로 작성한 ‘재판중계방송 중심의 법원방송 시스템 구축방안’ 용역 보고서에서 2025년 1월 가칭 ‘법원방송’ 개국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방송국 설립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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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일동안 지구 495바퀴, 2030부산엑스포 위해 민관이 달렸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6일 SNS에 밝힌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활동 내용이다.말그대로 민관이 하나가 돼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왔다.27일 국무총리실과 산업부 등에 따르면 2030부산엑스포유치위는 지난해 7월8일 출범한 이후 민관합동으로 전방위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파리에 모인 총수들, '부산 엑스포' 막판 뒤집기 전력 투구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그룹 총수들이 부산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피치를 올렸다.이날 파리에서 입국한 이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전 분위기에 대해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올해 거의 매달 해외 출장길에 오르며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탰다.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하는 운명의 4시간은 어떻게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BIE의 제173차 총회가 시작된다.182개 BIE회원국 대표단이 모이는 이날 행사에선 후보지 3곳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비밀투표를 거쳐 개최지를 최종 결정한다.본격적인 투표에 앞서 후보 도시인 우리나라 부산과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은 각각 20분씩 5차 경쟁PT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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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메가 서울' 릴레이 면담, 29일 과천시장 만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메가시티'와 관련해 경기 김포시장, 구리시장, 고양시장과 만난 데 이어 과천시장과 회동한다.오 시장은 지난 21일 이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포·구리·고양 등 서울 편입 논의가 있었던 도시들이 함께 만나 편입을 논의하고 연구하는 통합연구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과천시도 서울 편입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서울 메가시티 구상은 수도권 인접도시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尹의 'R&D 재정론'…"민간 못하는 기초원천·글로벌에 집중투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R&D 예산 삭감 논란에도 이를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을 거듭 시사했다.1964년 20억원에 불과했던 정부 R&D 투자가 양적 성장을 거듭해 올해 30조원을 돌파했지만 기술수준이 10년간 제자리에 머물렀다는 판단 때문이다.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는 민간과 시장이 할 수 없는 기초원천 연구와 글로벌 R&D에 재정을 집중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2027년까지 70조 규모 해양모빌리티 시장 '잡는다'
해양수산부가 현재 1%인 첨단 해양모빌리티 시장점유율을 2027년까지 12%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이같이 해양모빌리티 시장 석권을 위해 국가 주도의 친환경선박 기술 연구개발을추진과 동시에 자율운항 선박의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27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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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0년생 사장·60년생 부회장' 포석...인사 의미는
삼성전자가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제시한 화두는 ‘안정 속 미래성장·도전'이다.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고, 단장에 전영현 삼성SDI 이사회 의장을 보임했다.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키워낸 경영인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삼성SDI 대표이사 등 직접 사업을 맡아 글로벌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
삼성전자가 신사업 발굴을 위한 부회장급 조직을 신설했다.단장은 전영현 삼성 SDI 부회장이 맡는다.27일 삼성전자가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면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용석우 삼성전자 DX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을 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기술과 영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전자 TV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성전자는 용 사장이 도전과 혁신으로 TV 사업의 1위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필]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 퍼블릭어페어실장 사장
삼성전자가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 퍼블릭어페어 팀장을 글로벌 퍼블릭어페어실장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2017년 11월부터 글로벌 퍼블릭어페어 팀장을 맡고 있다.삼성전자는 풍부한 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춘 김 사장이 승진을 계기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전자는 김이태 삼성전자 부사장을 삼성벤처투자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이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전자 IR 담당 임원으로 삼성전자에 입사 후 경영지원실 전략그룹장, 글로벌커뮤니케이션 그룹장 등을 거쳤다.현재 삼성전자 대외협력팀장 겸 글로벌미디어그룹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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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합의 파기' 북한, 5년만에 GP 복구하고 고사총 배치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감시초소를 복구하고 중화기를 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면서 김 의장은 우리 군의 GP 복원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적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답하며 " 하고 싶은 건 ‘군대다운 군대, 행동하는 군대'를 만드는 것이다. 북한의 행동에 따라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게 가장 큰 임무"라고 말했다.국방부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북한은 국방성 성명을 통해 사실관계를 호도하면서 사실상 9·19 합의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고, 24일부터 일부 군사 조치의 복원 조치를 감행 중"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행위를 예의주시하면서 강화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대의원↓ 당원↑' 힘 실은 이재명 "표의 등가성, 매우 중요한 가치"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 선거 시 대의원 표의 가치를 지금보다 낮추기로 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표의 등가성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중요하다"며 대의원제 개편 필요성에 힘을 실었지만, 이 대표 지지자가 많은 권리당원의 몫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비명계에서는 ‘팬덤 민주주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오전 당무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전당대회 표 비율을 20대1 미만으로 수정하는 안을 당무위가 의결했다고 전했다.
'부산 3선' 하태경, 종로 출마 선언 "수도권 승리 견인차 되겠다"
부산 해운대갑 3선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하 의원은 “부산 3선 국회의원이 서울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우리 국민의힘이 수도권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소신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은 영남 지지에만 머물지 말고 수도권으로 그 기반을 넓혀야 한다"고 했다.하 의원은 “종로는 우리 당이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곳이다. 종로를 빼앗긴 채로는 수도권 정당이라 할 수 없다"며 “나아가 수도권 총선 승리의 제1조건이 바로 종로 사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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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통적 투표방식의 약점을 보완하는 게 바로 온라인 투표인데 온라인 투표방식의 최종 진화형태가 바로 블록체인 기반 투표방식이다.블록체인 기반 투표시스템은 중앙관리자 없이 참여자간의 신뢰성 있는 투표를 가능하게 해 종이투표의 고비용·저효율 구조와 온라인 투표의 중앙화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투표방법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와 관련해 블록체인의 모든 거래는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기록되므로 투표내역을 모두가 확인할 수 있고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는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투표결과는 조작될 수 없다.
오는 30일 지구 온난화 대책을 협의하는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당사국총회는 각국이 함께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설정하고 방법을 정한다는 점에서 인류의 가장 중요한 기후 노력으로 여겨진다.1997년 교토의정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같은 국제사회 주요 합의들이 모두 당사국총회를 통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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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래를 위한 정책변화가 아닌 변덕으로 인식되면 정부는 국민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일회용품 규제정책 변경으로 대체품업체들이 소외되거나 친환경 실천율이 하락하지 않도록 정부의 세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또한 정부의 규제뿐만 아니라 우리 스스로 일상에서 탄소감축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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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총회 앞두고…인도 "지하탄광 석탄 채굴 3배 늘리겠다"
인도 정부가 향후 4년간 석탄 생산량을 3배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2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석탄부는 “2028년까지 지하 탄광의 생산량을 3배까지 늘릴 것"이라며 “이를 위한 신규 광구 입찰, 환경 허가, 외국인 투자유치, 국내 채굴 장비 제조 인센티브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인도 석탄부 암릿 랄 미나 장관은 FT에 “인도는 높은 성장 궤도에 올라 산업적, 경제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석탄은 인도의 경제 성장과 발전에 계속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화웨이 '스마트카' 분사…기업가치 45조원에 中국유기업 투자 논의
지난주부터 소문이 돌던 화웨이의 스마트카 사업부 분사가 사실로 드러났다.지난주부터 중국 자동차업계에서는 화웨이가 스마트카 사업부를 분사하고 창안자동차가 지분투자 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창안자동차가 375억위안에 지분 15%를, 창안자동차의 지배주주인 중국병기장비그룹이 5%를 투자한다는 뉴스가 나왔으며 창안자동차가 스마트카 사업부 기업가치를 3000억위안으로 산정하고 지분 30%를 인수한다는 설도 보도됐다.
"日라인야후 개인정보 40만건 유출…네이버에도 사이버공격"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경영통합 결정으로 탄생한 일본 업체 라인야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개인정보 40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니혼테레비 등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지난 10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조치 중이다.닛케이는 라인 이용자들의 나이, 성별, 캐릭터 상품 구매이력과 라인야후의 협력사, 협력사 직원 정보 등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두 번째 겨울…전쟁에 지친 우크라, 싸울 예비군이 부족하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이 2년 가까이 장기화되며 예비군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전쟁을 추적하는 폴란드 기반 그룹인 로찬컨설팅의 콘라드 무지카 이사는 “우크라이나는 소모전에 초점을 맞춘 러시아식 전쟁 방식을 채택할 수 없다"며 “더 나은 훈련을 거쳐야 더 오래 전투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더 젊고 교육 수준이 높은 신병을 유치하기 위해 지원자들이 참호에서만 복무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맞는 역할을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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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이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4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그룹 전입 1명 등 총 17명의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대표이사 임명일자는 12월1일,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김이배 사장은 항공산업 전문가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되던 2020년 6월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맡았다.
LS전선아시아→LS에코에너지, 다음달 임시주총서 사명변경
LS전선아시아가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 진출에 맞춰 사명을 ‘LS에코에너지'로 변경한다.기존 전력, 통신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등으로 확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 자회사 PTSC와 해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는 등 해저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美 자동차 노조 파업 '후폭풍'…"한국도 원가절감 압박 거세질 것"
미국 완성차업계 노조 파업 여파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비용절감 압박이 거세질 전망이다.국내 업계 관계자는 “실질적인 임금 인상이 약 33%고, 다른 곳도 임금을 비슷한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며 “이를 맞추려면 결국 누군가는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데, 문제는 완성차업계가 이미 그럴 여력이 없다는 점"이라고 밝혔다.글로벌 완성차업계는 전기차 전환을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美 유명 자동차전문지 "정의선 회장,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됐다.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의선 회장은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모빌리티의 새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미래지향적 비전으로 현대차그룹을 차세대 모빌리티 ‘게임 체인저'로 변모시키고 있는 정의선 회장의 파괴적 혁신 의지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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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신축 건물 유스퀘어에 올린다...이마트 부지안 폐기
광주신세계가 이마트 부지에 증축할 계획을 폐기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인 금호 유스퀘어문화관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급선회했다.이마트는 지난 10월 폐점까지 공지했으나 광주신세계가 유스퀘어로 방향을 틀면서 영업을 지속하게 된다.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심경쟁력을 높이고, 144만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지역 최대 ·최고 수준의 시민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35세·5년차 이상…'매각 불발' 11번가, 희망퇴직 실시
최근 매각 협상이 결렬되면서 긴축경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일각에서는 최근 매각작업이 결렬된 상황에서 11번가가 선제적으로 ‘몸집줄이기'에 나선 것은 ‘매각'대신 직접 경영을 통한 장기전에 돌입하려는 것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온다.매각이나 투자유치를 위해서라도 구조조정 등을 통한 11번가 수익성 개선 작업은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KT&G,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해온 KT&G가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상장사 최고상인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또 지난 3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시총 200대 기업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 S등급을 비롯해 통합 ‘A+'를 받아 식음료 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투자 정보 제공기관 MSCI의 ESG 평가에서 2021년부터 ‘AA’ 등급을 3년 연속 획득하며 ESG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고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 포상'에서 종합 ESG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자레인지도 OK...CJ, 세계 최초 '생분해 종이 코팅' 개발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퇴비화 종이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이를 고려해 비교적 낮은 온도로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정을 개발했다.CJ제일제당은 퇴비화 종이 코팅 기술을 내년 상반기 중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햇반 컵반’ 용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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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올해 부실채권 22.5% 증가…'좋은 시절' 끝나간다
4대 은행의 부실채권이 올해에만 6147억원 늘면서 3조3000억원을 넘어섰다.고정여신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채권 회수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한 여신이다.은행권은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여신을 묶어 고정이하여신으로 관리하고, 보통 부실채권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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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5분' 주소만 입력하면 보험 OK…소상공인 인슈어테크 뜬다
3회 이상 면담, 5종 이상 구비서류, 평균 4~7일.가입 절차를 나열해보면 ‘1차 면담 후 정보 제공 동의→휴대폰 인증→서류 준비 및 가입 설계→청약서 출력 후 2차 면담→설계 변경→청약서 출력 및 완료→3차 면담후 자필 서명→청약서 및 구비서류 스캔→언더라이팅→보험료 결제 및 증권 전달’ 순으로 이뤄진다.인슈로보의 플랫폼은 ‘주소입력→가입설계·변경→청약완료→보험료결제'로 이어진 총 4단계만 거치면 된다.
벤처천억기업 869개 '역대 최다'…총매출 229조·고용 32만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넘긴 벤처기업 수가 869개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벤처천억기업 중 매출 증가율이 3년 연속 20% 이상을 기록한 ‘가젤형 벤처천억기업'도 82개사에 달했다.벤처천억기업을 5대 업종 분류별로 보면 일반제조, 첨단제조, 일반서비스 순으로 많았다.
경기혁신센터-다날파트너스, 59억원 규모 안양청년펀드 2호 결성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날투자파트너스와 함께 59억원 규모의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했다고 27일 밝혔다.경기혁신센터와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추가 매칭 출자자 확보해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를 1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안양청년창업펀드는 안양시가 유니콘 육성을 위해 기획한 펀드다.
퓨처플레이, 'AC 업계 최초' VC 라이선스 추가 획득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벤처캐피탈 라이선스를 추가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퓨처플레이는 AC 본연의 역할인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지속적인 기여를 위해 이번 VC 라이선스를 획득했다.이를 통해 창업 시점부터 성장 과정 전반에 걸쳐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는 듀얼 라이선스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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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기술 키트루다SC, 마케팅 준비 박차… 선호도 임상 시작
키트루다 SC 제형의 환자 선호도를 조사하는 임상시험이 내달 시작된다.알테오젠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SC 제형의 임상 3상이 성공적이고, 빠른 상업화가 이뤄질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키트루다 SC 제형의 선호도 조사 임상시험이 지난 21일부터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바이오 공모주 투자심리 '꿈틀'…내년 IPO 러시 온다
최근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IPO 시장에서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분위기다.투자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는 원래 코스닥 IPO의 대표 업종 중 하나였지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극심한 투자수요 부진이 지속되며 활약이 미미했다"며 “많은 비상장 바이오가 IPO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시간이 2년 가까이 이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최근엔 바이오 공모주는 피하고 보잔 분위기가 다소 희석된 것으로 보이고, 일부 기업이 유의미한 기록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투자심리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내년 주식시장에서 바이오가 반등에 성공한다면 그동안 상장 시기를 살피던 많은 비상장 바이오 벤처가 줄줄이 IPO 시장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회장 삭발하며 총파업 꺼낸 의협, 정부와 갈등 증폭… 파업 동력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복지부는 전날 저녁 ‘대한의사협회의 의대정원 확대 관련 입장표명에 대한 보건복지부 입장'이란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의협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의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한 총파업 언급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그동안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고 진정성을 갖고 17차에 걸쳐 의협과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의대 정원 확충과 의료사고 부담 완화, 충분한 보상, 근무여건 개선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정책은 서로 보완돼 병행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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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일본의 HBO' 오리지널 콘텐츠 250편 독점 서비스
LG유플러스는 일본 콘텐츠 전문기업 ‘WOWOW'가 제작한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VOD 250여 편을 자사 IPTV 서비스 U+tv에 독점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2021년에는 ‘WOWOW 온디맨드'를 론칭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났다.LG유플러스가 U+tv에 제공하는 WOWOW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일본 국민배우로 불리는 카라사와 토시아키 주연의 ‘픽서 시리즈'와 WOWOW 간판 범죄수사물 ‘살인분석반 시리즈’ 전편 등이다.
파수는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의 유출을 걱정하지 않고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솔루션 ‘AI-R DLP'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AI-R DLP는 생성형 AI 서비스에 전송되는 데이터 내의 민감정보를 탐지 및 차단하고, 임직원들의 AI 서비스 사용 권한 등에 대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파수는 “AI에 질문을 입력하는 과정에서의 민감정보 유출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실제 많은 기업들이 AI 서비스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며 “민감정보를 포함한 데이터 보안과 관리 분야에서 선봬 온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요 정보의 유출을 차단하면서 AI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AI-R DLP를 출시했다"고 했다.
20년 쌓인 '땜질'에 먹통 또 먹통…여전히 조마조마한 행정망
지난 17일 전국 온·오프라인 행정망 마비 사태를 초래한 이유로 20년 가까이 땜질식 처방으로만 운용해 온 부적절한 관리 방식이 지목되고 있다.한 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은 기술력과 내부 시스템이 중견중소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우수할 뿐 아니라 정부·공공과의 사업대가 협상에서도 협상력이 더 낫다"며 “대기업이 일거에 빠지면서 공공 IT 시장은 가격 경쟁력으로만 승부하는 시장이 됐고 그 결과가 매년 반복되는 공공 IT시스템 장애로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다.보다 근본적으로 정부·공공 및 민간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 전략 사령탑이 부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韓 ETRI-美 노스이스턴대, 이동통신 국제공동 연구 '개시'
국내 연구진이 오픈랜 기술 분야 최고 연구기관과 국제협력에 나선다.백용순 ETRI 입체통신연구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미국의 선도 연구기관과 긴밀한 연구협력을 추진할 기회를 만들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오픈랜, 6G 원천연구를 통해 우리나라가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를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픈랜 분야 세계적 석학인 토마소 멜로디아 노스이스턴대 교수도 “오픈랜 분야에서 ETRI와 공동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양국 연구진의 결과물이 6G 이동통신 선도에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 말레이·인니·필리핀 서비스 현지화 박차
SK텔레콤이 현지 IT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3개국 메타버스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아울러 이들 3개 기업 지원을 위해 현지에서 사용하는 인도네시아어·말레이어·힌디어·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를 추가하고, 접속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과 글로벌 차원 서비스 품질 개선 등 필요한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담당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IT기업 3곳과 협약을 맺고, 이프랜드에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현지 기업들과 협약을 맺는 형태로 지역별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문화와 사회에 적합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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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아파트 입주물량' 9년만에 최저…서울은 '제로'
12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국 총 2만여 세대로, 12월 물량 중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0만6403세대다.이는 32만1218세대가 입주하는 2023년보다 약 5% 가량 적은 물량이다.
"주택가격 2024년엔 오른다"…'상승전망', '하락전망' 역전
2024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 조사 결과, ‘상승'을 예측한 사람이 ‘하락'을 예측한 사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세 가격은 상승 응답이 38.99%, 하락 응답이 15.60%로 상승이 2.5배 더 많았다.월세 가격 전망도 상승 응답이 45.84%, 하락 응답이 8.23%로 5.6배나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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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억이면 月100만원' 꼬박꼬박 그림 수익…청담동 갤러리 돌변
미술품에 투자하는 이른바 ‘아트테크'를 통해 원금의 1%를 매월 지급한다던 서울 강남의 한 갤러리가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아 투자자들로부터 고소당했다.또 “화랑을 통해 고객과 작가를 1대 1로 매칭해 작품을 산다"며 “작품 소유권이 있으니 투자자가 원하면 되팔수도 있다"고 주장했다.당시 A씨는 “13일부터는 저작권료를 지급할 것이고 20일부터는 투자자 소유 미술품 중 갤러리가 재매입하길 원하는 미술품에 대해선 재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10명 중 8명 '재판중계 긍정'…초상권·사생활 보호는 과제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재판 중계에 찬성’.법원행정처를 중심으로 법원 내부에서는 재판공개를 통해 사법신뢰를 회복한다는 재판 중계방송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사생활 침해나 재판 공정성 훼손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법원 주도형 방송을 검토하고 있다.법원이 직접 중계하면서 재판의 공정한 진행에 방해가 되거나 재판당사자의 인격권을 침해할 여지가 있는 상황에 대해 사전지침 등을 통해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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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공간이 테마공원으로..2026년까지 축구장 300개 면적 조성
2026년까지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 용지 2.21㎢에 대해 공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시는 각 지역의 여건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특색 있는 공간으로 공원을 꾸미고 있다.지난 7월 1단계 조성을 마친 관악구의 관악산 근린공원은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고 불법 경작으로 훼손됐던 곳이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변신했다.
자립·취업지원 서비스 제공…17만 '학교 밖 청소년'도 보듬는다
정부가 약 17만명으로 추정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진로상담부터 직업훈련까지 뒷받침한다.그동안 학업중단 예방 정책은 교육부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은 여가부에서 추진돼 왔으나 이번 방안을 통해 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안팎의 청소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방안을 모색했다는 의미가 있다.관계부처가 손을 잡고 지원방안을 발표한 것은 학업중단 학생이 해마다 늘고 있어서다.
성수공고 자리에 특수학교 설립…학령인구 감소에 서울 폐교 탈바꿈
내년에 문을 닫는 서울 성동구 성수공업고등학교 부지에 지체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와 첨단기술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인공지능융합진로직업교육원이 설립된다.서울시교육청은 내년 2월 말 폐교 예정인 성수공고 부지에 특수학교인 성진학교를 2029년 3월 1일 개교 목표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성진학교는 성수공업고등학교 부지 일부를 활용해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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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마주로 꼽히는 덕성의 주가가 엿새째 강세다.제20대 대통령선거 기간 ‘윤석열 테마주’, 지난 8월 ‘초전도체 테마주'로 묶이던 덕성은 뚜렷한 모멘텀 없이도 테마주란 이유만으로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한다.27일 코스피 시장에서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오른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량주 50개 담았더니 '대박'…'코스닥 글로벌' 1년 수익률 31.8%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글로벌 지수 출범 1년 간 주가 수익률 31.8%로 코스닥 지수 수익률보다 2.4배 높았다고 27일 밝혔다.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 부진 속에서도 코스닥 글로벌 지수에 속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코스닥 글로벌 기업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총 24조2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9264억원으로 39.1% 감소했다.
KB자산운용 '비메모리반도체' ETF…국내주식형 중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은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가 올 들어 모든 국내 주식형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비메모리반도체 분야에 대해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관련 기업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며 “국내 유일의 비메모리 관련 ETF인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를 활용하면 급성장 중인 비메모리반도체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KB자산운용은 반도체, 2차전지, 로봇, AI, 메타버스 등 대한민국 미래먹거리로 성장하는 산업과 관련된 ETF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