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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통령실, 플랫폼법 추진에 제동..."중복규제, 조정 필요"

대통령실이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을 사전 규제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윤석열 대통령이 이달초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부활한 가운데 규제 개선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추진에서 대통령실의 부처 간 업무 조정 기능이 본격화하고 있다.17일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공정위가 추진 중인 플랫폼 경쟁촉진법에 우려를 전달했다.

尹대통령, 새 산업부 장관 후보에 안덕근…'원포인트' 개각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신임 산업통장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현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현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라며 “현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다양한 통상 현안을 빈틈없이 대응하는 등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주택채권 착오매입' 자영업자 72만명, 25만원 돌려받는다

최근 5년간 사업자금 용도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으면서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채권매입 비용을 돌려 받는다.금융감독원은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 등이 오는 18일부터 국민주택채권을 착오로 매입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매입비용 환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도시주택기금법상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서 저당권 설정등기를 하면 대출액의 1%에 해당하는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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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봄꽃 피더니 갑자기 동장군…변덕 심한 겨울 날씨, 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며 한파특보가 발효됐다.최근 봄꽃을 목격할 정도로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다가 큰폭으로 기온이 떨어진 것인데 일부에서는 이같은 기온 급등락의 이유로 기후변화를 지목한다.전남·경남 남해안,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아침 최저기온을 보였다.

K-배터리 먹구름? 내년 전망 보니…영업익 2조→3조, 적자→흑자

국내 배터리 3사가 내년에도 사업의 양과 질 모두를 업그레이드한다.올해 LG에너지솔루션이 2조원대 초반, 삼성SDI가 1조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SK온이 5000억원 내외의 적자를 시현할 게 유력한 것과 차이난다.지난 3분기까지 국내 배터리 3사의 영업이익 총합은 2조5843억원으로 지난해 전체를 훌쩍 넘어섰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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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정위, 구글 '인앱결제 강제' 방통위와 별도로 제재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에 대해 475억원 과징금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방통위와 별개로 제재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전기통신사업법 제54조는 방통위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적발·제재한 동일한 사안에 대해선 공정거래법으로 중복 제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서다.공정위는 그간 방통위와 수시로 소통하며 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복 제재가 되지 않는 부분에서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플랫폼 '제동'에...국내 기업, '규제 폭탄' 한숨 돌리나

정부가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을 사전 규제하는 ‘플랫폼경쟁촉진법’ 추진에 제동을 건 가장 큰 이유는 ‘이중규제'가 될 가능성이 커서다.하지만 자칫 플랫폼법이 제정될 경우 전기통신사업법과 플랫폼법에 의해 이중규제를 받게될 우려가 있어 대통령실에서 부처 간 조율에 나섰다.플랫폼법은 온라인 유통시장에도 이중규제로 작용할 우려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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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안에 세번째 수장맞는 산업부 "올것이 왔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안덕근 현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하면서 취임 3개월만에 방문규 장관이 교체된다.산업부 직원 A씨는 “방 장관 임기가 너무 짧긴 하지만 총선 차출론이 나온 지는 오래된 만큼 깜짝 인사로 받아들이진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총선에 나간다면 산업부에선 이미 떠난 것으로 봐야하지 않겠냐"며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준비와 장관 교체기 혼란 최소화 등에 힘써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경총 "기업 10곳 중 8곳 내년 경영기조 현상유지 또는 긴축"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들 중 10곳 중 8곳 이상은 경영계획 기조를 ‘현상유지’ 또는 ‘긴축경영'으로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300인 이상 기업에서 ‘긴축경영'하겠다는 응답은 지난해 조사보다 39.5%p 늘었다.300인 이상 기업에서 ‘현상유지’ 응답은 29.2%였는데 지난해 76.6%보다 47.4%p 감소했다.

[Q&A]"저도 자영업자, 25만원 받나요?"…국민주택채권 환급 대상은

오는 18일부터 약 72만명의 자영업자들이 부동산 담보대출시 부담했던 국민주택채권 매입 할인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다.국민주택채권 매입 할인비용 환급 대상은 개인사업자나 일부 업종을 제외한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5년 내 사업목적 대출을 받고 본인이 소유한 부동산에 대해 저당권 등기를 설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후 즉시 매도한 차주가 대상이다.다만 국민주택채권기간 만기가 지난 경우에도 대출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하지 않은 고객이라면 신분증 등 국민주택채권 매입영수증을 제출하면 환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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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최대 '벤처 왕중왕전'…자율주행트럭 개발 '반프' 우승

자율주행트럭 안전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는 디지털 분야 창업 경진대회 우승팀 28개사가 참여한 민·관 합동 최대 왕중왕전이다.대회 입상 5개사는 SK텔레콤, 카카오임팩트, 구글 스타트업캠퍼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등으로부터 투자유치 기회와 입주공간 지원 등을 받을 예정이다.

한파에 꺾인 의사들의 투쟁심…인원 줄고 대통령실행 가두행진도 취소

전국의 1000여명 의사들이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광화문 일대에 모였다.이날 대회에서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과 길광채 광주광역시서구 의사회 회장이 머리를 삭발했다.의대증원으로 대한민국 의료 체계가 무너진 환경에선 더는 진료를 볼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의대생 5명이 의사 가운을 벗어 던지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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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2기 내각 '청문회 슈퍼위크' 시작... 여야 격돌 예고

윤석열 정부의 2기 내각을 이끌 신임 장관 후보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이달 20일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1일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고돼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6명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與, 한동훈 비대위원장 초읽기…빠르면 이번주 결단 가능성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오는 18일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모두 참석하는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인데, 여기서 한 장관에 대한 비대위원장 추대 의견이 모아질 경우 빠르면 이번주 초 대통령실의 추가 개각에 맞춰 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17일 여권에 따르면 한 장관은 빠르면 이번 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될 가능성이 높다.

與 쇄신에 밀리고 내홍에 발목…이재명, '통합' 위해 몸 낮출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을 넉 달 앞두고 사법리스크에 이어 계파 갈등과 이낙연 신당, 여당과의 혁신 경쟁이란 새로운 리스크를 맞았다.당내 주류는 당대표 리더십 위기에 대해 일축하는 분위기지만, 일부에서는 총선 승리를 위해 이 대표가 몸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지도부 회의에서는 이 대표가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끌어안아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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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바이오·헬스 산업 이끌 의사과학자 양성 위해 연구중심의대 설립해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의사과학자를 양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일각에선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별도의 연구중심 의대 설립 대신 기존 의대를 활용하자는 주장도 나온다.그러나 기존 의대를 활용한 의사과학자 양성체계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투데이 窓]민간주도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위한 BDC

2022년 5월 정부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제도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제출했다.자본시장법상 공모펀드가 차입이 가능한 경우는 투자대상 자산이 부동산과 같이 담보가치는 확보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벤처기업의 지분 및 채권이 과연 담보가치가 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 제기이다.셋째, BDC가 벤처기업에 대여를 할 수 있도록 열어주었는데 과연 은행이 해야 될 금전대여를 다른 비은행 기관이 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투자하도록 열어주는 것이 맞느냐는 논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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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하느님의 은총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 누가 내게 하느님의 은총이 무엇이냐, 부처님의 가피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평범한 일상에서도 작은 일에 감사함을 느끼고 미웠던 누군가를 용서하고 작은 잘못이라도 상처 입힌 일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하는 것 이런 일들은 우리 마음을 밝고 따스하게 만들어준다.거창하고 신비로운 일을 꿈꾸지만 사실은 마음속의 작은 변화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전체를 바꾸기도 한다.

[우보세] K-딥테크 육성의 전제조건

글로벌 전략 컨설팅 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도 “딥테크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전하며 딥테크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 2016년 150억 달러에서 2025년 2000억 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안타깝게도 아직 우리나라에선 딥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약하다.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해 세계적인 R&D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이런 공공 R&D 성과가 사업화에 성공한 비율은 2019년 기준 약 20%로 영국, 미국, 일본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다.

[MT시평]금소법의 제정 의의를 돌아볼 때

2021년 3월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취약했던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보호되고 불완전판매 예방과 내부통제가 충실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특히 금소법에 마련된 청약철회권의 확대, 위법계약해지권, 금융회사에 대한 자료요구권, 판매중지명령권, 임직원 과태료 최대 1억원 부과, 면직 등의 처벌강화 등은 앞으로 판매금융사의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를 보수적으로 할 것으로 기대됐다.금소법상 금융회사들은 금융소비자 재산에 위해발생을 방지할 필요조치를 강구해야 하고 금융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나 이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거래조건이나 거래방법을 사용하지 아니해야 하고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성실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책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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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기 흔든' 자국민 사살 파장…'휴전 협상' 재개될까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자국 인질 3명을 오인 사살했음을 시인했다.이스라엘은 공세가 인질 석방 협상에 도움된다는 입장을 계속 취하고 있다.하마스의 지도자 오사마 함단은 앞으로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포로교환 조건을 수락하고 전쟁을 끝내지 않는 한 더 이상의 인질-포로 교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獨, 전기차 보조금 갑자기 중단…佛은 타지역 배제 '손질'

독일이 법적인 문제로 전기차 보조금을 갑자기 중단했다.로이터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6일 독일 경제수출감독청은 17일부터 전기차 구매 시 지급하는 보조금 부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독일은 지난 2016년부터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해왔으며, 지금까지 210만대 대상으로 100억유로가량 투입됐다.

"아이폰·갤럭시 쓰지마"…中 극구 부인하던 '금지령' 더 확대

중국 정부 기관과 국영회사에서 아이폰과 갤럭시 등 외국 휴대폰 사용 금지령이 확대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올해에만 중국을 두 차례나 방문하며 중국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지난 9월 블룸버그가 중국 정부가 아이폰 금지령을 확대하는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을 때 중국 정부는 “애플 같은 외국 브랜드의 휴대폰 구매나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이나 정책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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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HD현대 GRC, 亞 대표 건축물 '우뚝'

HD현대 글로벌R&D센터가 건축물 본연의 가치와 우수성을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건축잡지 CA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잡지 SPACE,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축잡지 신건축 등에 우수 건축물로 소개되기도 했다.회사 관계자는 “GRC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우수성과 건축미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건축문화대상, 미핌 글로벌 어워드 등에서도 수상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LG이노텍, 무선 BMS 개발 성공…차세대 전기차 시장 노린다

LG이노텍이 성능을 대폭 개선한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전기차 필수 부품인 BMS는 배터리의 전압·전류·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하는 제어 시스템이다.무선 BMS를 활용하면 케이블이 필요 없어 차량 무게가 30~90kg 감소할 뿐만 아니라, 여유 공간을 확보해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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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신세계 편입 후 첫 분기 흑자 '눈앞'...인수 시너지 내나

G마켓이 올해 4분기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1세대 이커머스로서 G마켓이 가진 오랜 노하우와 신세계 그룹 인수 후 이뤄진 과감한 투자가 인수 2년 만에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G마켓은 2021년 신세계그룹 인수 전까지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e커머스 기업이었다.

"콜라보다 인기"…아침햇살, 베트남서 연 1000만병씩 팔린다

웅진식품이 쌀 음료 ‘아침햇살'의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 시장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아침햇살이 베트남에서 대표 K-음료로 자리 잡으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서다.17일 웅진식품에 따르면 아침햇살은 올해 3분기까지 베트남에서 800만병 이상 팔리며 지난해 판매량을 넘겼다.

이강인·음바페 유니폼도 백화점에서…대전신세계, PSG 팝업

대전신세계가 PSG의 공식 라이선스사인 ‘오버더피치'와 손잡고 오는 21일까지 PSG 올 시즌 유니폼과 공식 굿즈 등을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연다.대전신세계 5층 베로나 스트리트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PSG의 공식 2023-24 시즌 홈 & 어웨이 저지를 백화점 업계에선 처음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 등 인기 선수들 이름이 적힌 올 시즌 유니폼과 함께 PSG 의류 상품인 ‘블랙 컬렉션'도 대전신세계에서 처음 소개한다.

롯데면세점, 호주 브리즈번공항점 10년 사업권 재획득

롯데면세점이 호주 브리즈번공항점 사업권 재획득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부분 운영 중이던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매장을 전면 오픈한다.롯데면세점은 지난 12일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20년 6월부터 부분 운영 중이던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매장도 모두 오픈했다.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연간 약 7000만명이 이용하는 아시아 대표 공항으로 롯데면세점은 미국의 DFS가 40년 동안 갖고 있던 면세사업권을 2019년 말에 낙찰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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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기대' 주담대 고정금리 '뚝'…예금 이자도 떨어진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떨어졌다.일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열흘 사이 0.2%P 하락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채와 예금 등 조달금리가 떨어짐에 따라 코픽스 금리고 하락이 예상된다"며 “직접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아닌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금리로 당분간 금리 변동성이 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자산 300억 이상 초부자 9000여명…"내년 투자처는 '여기'"

금융자산만 300억원 이상 보유한 ‘초 부자'는 9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초고자산가의 총금융자산 규모는 1128조원으로 한국 부자 전체 총금융자산의 41.1%에 해당한다.한국 전체 가계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에서 초고자산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24.3%다.

여전사 'PF정상화 지원 펀드' 가동…내년초 6곳에 2600억원 집행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업권이 부동산 PF 대출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PF정상화 지원 펀드'를 내년 1월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한국투자리얼에셋은 6개 PF사업장이 자금 부족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투자가 이뤄지면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투자는 사업부지 인수와 사업자금 지원 등 2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PF대출 잔액 제일 많은 보험, 부실 가능성은?

최근 지속 증가해온 보험업권의 PF 대출 잔액 규모가 주춤하고 있다.PF를 포함한 부동산 대출을 줄이는 보험사들도 있지만 관련 잔액이 가장 많은 회사들 중 하나인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기준 9조9327억원과 9조1214억원으로 올해 1분와 비교해 각각 2887억원과 5466억원 잔액이 증가했다.보험사들은 그동안 부동산 관련 대출을 대체투자의 일환으로 삼으며 늘리는 경향이 있었다.

현대해상 CSO 신설···정몽윤 장남 '정경선' 선임

현대해상은 17일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문급 임원 기구인 CSO를 신설하고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 정경선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 CSO가 국내외 ESG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이 현대해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으로 정 CSO는 대형 보험사로서 현대해상이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회사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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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보증금 1000만원→0원 줄여주는 핀테크, 비결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2개월치 월세.김 대표는 “우리가 임차인의 보증인이 돼 계약 종료시점까지 지정일에 월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보증금을 낮춰준다"고 말했다.월세를 보증하기 위해 개런티즈는 임대차 계약기간 임차인을 대신해 월세를 지급한다.

외제차 구매 대신 '구독' 서비스…2년 연속 매출액 100억 돌파

자동차 구독 서비스 ‘트라이브'를 운영하는 더트라이브가 2년 연속 연매출 10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더트라이브 관계자는 “취등록세, 자동차세, 선납금 등을 포함해 자동차 유지비를 지불하지 않고도 원하는 차를 편하게 쓸 수 있는 구독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기존 구독자들이 구독을 연장해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현재 벤츠, BMW, 포르쉐, 마세라티, 제네시스 등 고급 브랜드 차종을 중심으로 42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차량 중 구독이 진행되고 있는 가동률은 평균 93%에 달한다.

'킥라니' 오명·각종 규제에도…투자사들, 킥보드에 119억 쏜 이유

공유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 이동수단은 편리하지만 그만큼 규제도 받는 영역이다.한상훈 BNK벤처투자 부장은 “지바이크는 변화하는 제도와 규제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하고 PM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방을 먼저 공략하는 전략으로 시장 구조조정의 기회를 잡았다"고 했다.한 부장은 “지바이크는 서울·경기·부산을 제외한 지방에서 점유율과 이용률 1위"라며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교통수단이 불편한 지역에서는 이미 PM이 하나의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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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56조 베팅한 ADC…전방위로 불붙는 주도권 싸움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ADC 플랫폼 기술로 10건 이상의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고, 자체 품목 개발도 진행 중이다.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주요 위탁개발생산 파트너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ADC 사업 확장을 위한 전용 생산 설비 계획 구축 계획을 밝혔다.지난 9월에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국내 ADC 개발사인 에임드바이오에 지분 투자했다.

코로나 선별진료소 1441일만에 종료…병원 마스크 착용은 유지

정부가 오는 31일부터 보건소 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기존에 선별진료소를 활용해왔던 PCR 검사 대상자는 내년부터 일반의료기관을 활용해야 한다.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 등을 통해 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등 먹는치료제 대상군과 고위험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지속된다.

너도나도 "암 치료하려면 서울로"…임상시험 83% '수도권 싹쓸이'

제약사가 새로운 암 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시행하는 ‘의뢰자 주도 임상시험'의 80% 이상이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원권의 경우 최근 5년 동안 암 임상 시험 수행률이 전체의 1%를 넘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김태용 교수는 “지역에 사는 암 환자가 치료에 제한받으면 안 된다"며 “학회 차원에서 연구자들의 동의를 구해 지역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추천하는 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이상 극단선택 안돼…"109로 전화하세요"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109'로 통합 운영한다.정부는 2020~2022년 코로나19 사망자보다 자살 사망자가 많았다며 상담 인력 확대, 사회관계망서비스 상담 도입, 자살예방교육 의무화 등을 통해 10년 내 자살률을 5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보건복지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자살예방정책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1월부터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를 도입해 자살예방 상담 접근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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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MU가 구한 웹젠…'테르비스'는 일본 정조준

실적 부진의 늪에서 웹젠을 구해낸 것은 역시 뮤 IP였다.업계에서는 웹젠이 국내에서 뮤 IP의 건재함을 증명해냄과 동시에 4분기 실적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웹젠은 뮤 IP를 활용해 국내와 중국 등 해외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韓 6G 전파 후보주파수 제안·채택 성사, 전파외교 성과

한국이 제안한 주파수 대역이 6G 후보대역으로 최종 채택됐다.과기정통부는 2027년 회의에서 한국이 6G 주파수 발굴 논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국내 이동통신 전문가를 ITU에 파견할 예정이다.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적극적인 전파외교로 우리나라가 주도한 6G 이동통신 후보 주파수가 차기 WRC 의제로 채택되는 등 당초 목표한 성과를 성공적으로 거둘 수 있었다"며 “WRC 결정에 따른 주파수 분배 등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 신산업 창출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공공안전 강화 등 국민편익 증진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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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이 15억? 논란에도 '훨훨'…서울 평균 분양가 3400만원 돌파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400만원을 돌파했다.지난달 서울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984가구로 전월 대비 989가구 줄었다.수도권은 8882가구로 서울과 마찬가지로 전월 대비 분양 물량이 1945가구 줄었다.

성남 원도심 재개발 순항…'신흥3·태평3' 6300가구 대단지로

성남 원도심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신흥3·태평3구역이 630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한국주택도시공사는 성남 원도심 순환정비 재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신흥3·태평3구역에 대해 2025년 말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31년 준공·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신흥3·태평3구역은 지난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3월 민간 재개발 조합 격인 주민대표회의 승인을 받았다.

"집 내놓은 지 벌써 1년"…쌓이는 매물에 호가 줄줄이 뚝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매도자들의 하소연이다.부동산 거래가 끊기고 호가가 낮아지는 등 전형적인 집값 하락기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전달 0.41%에서 이달 0.43%로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인천은 0% 보합권에 진입하고, 경기도 전달 0.9%에서 이달 0.59%로 오름폭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차기 철도공단 이사장 공모에 국토부 출신 관료 '각축전'

차기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공모에 모두 6명이 지원했다.17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공모에 국토부 출신 4명, 외부인사 2명이 지원했다.국토부 출신은 이성해 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전만경 전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용석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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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못 버텨" 대치동마저 한달 새 5억↓…강남구 집값 하락 전환

고금리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내린 가운데, 그간 상승·보합을 유지하던 강남구마저 하락세로 돌아섰다.강남구는 전주 대비 0.03% 내리며 3개구 가운데 마지막으로 하락전환 했다.강남구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 5월 8일 이후 29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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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에 2800억원 배상' 판정 집행정지…"정부 주장 수용됐다"

우리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약 2800억원을 배상하도록 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중재판정부의 판정 집행 절차가 무기한 정지됐다.ICSID 배상 판정 이후 론스타는 배상금액이 충분치 않다며 지난 7월 판정 취소 신청을 제기했고 정부도 지난 9월 ISDS 원 판정 취소와 집행정지를 동시에 신청했다.법무부는 이날 “원 판정에서 한국 정부가 론스타에 지급하도록 한 판정금을 판정 최소 절차가 종결될 때까지 론스타에서 집행할 수 없도록 한 결정"이라며 “한국 정부의 주장이 전부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부품 공급 중단 압박에 '소송 제기 않겠다' 합의…대법 "합의 취소 가능"

부품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협력업체 압박 때문에 맺은 ‘향후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합의는 취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사가 2018년 9월 B사에 부품 하자를 이유로 문제를 제기해 기업 사이 분쟁이 발생했다.A사는 같은 해 11월 부품 공급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금형 반환을 요구했는데 B사가 이를 거부하며 공급을 중단했다.

스크린도어에 비친 '부축빼기'…잡고 보니 전과 7범에 검찰 수사 중

지하철에서 술에 취해 잠든 승객의 물건을 훔쳐 검찰 수사를 받던 피의자가 같은 범행을 또 저질러 구속됐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절도 등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지난 7일 구속했다.A씨는 지하철 전동차·승강장에서 술에 취한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지난 5일 검거됐는데 동종 범행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만취 승객 끌고 가 성폭행한 택시기사…성범죄 전과 2범이었다

성범죄 전과가 2회 있음에도 합법적으로 택시 기사 자격을 유지해온 60대 남성이 만취한 승객을 성폭행해 구속기소됐다.2012년 8월 이전에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 출소 후 2년간 택시 기사 자격이 제한된다.2012년 법 개정 이후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출소 후 20년간 택시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없게 됐지만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는 제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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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추가합격자 늘어날까…"3년 간 수시 이월 인원 감소"

서울 소재 대학들이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정원을 다 못 채워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을 줄이는 추세다.수시 이월 인원은 미등록 정원이 생겼음에도 뽑지 않거나 충원 기한 내에 뽑지 못한 정원을 정시 전형으로 넘겨서 선발하는 모집 인원을 의미한다.이날 종로학원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서울권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은 2021학년도 2751명, 2022학년도 1519명, 2023학년도 1150명으로 3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완판 또 완판..'서울 마이 소울' 오세훈 후드티 인기 이 정도였어?

서울시는 지난 15일부터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에 문을 연 시 최초 굿즈샵에서 후드티, 우산, 머그컵 등이 완판됐다고 17일 밝혔다.시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이 새겨진 후드티는 지난 8월 브랜드 발표 때부터 오세훈 시장이 주요 행사때마다 자주 입으며 판매 문의가 많았던 제품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굿즈 샵에서는 서울의 매력을 담은 유리컵, 키링, 노트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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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할아버지'의 연말 선물…랠리 이어질 수 있을까

산타가 된 ‘비둘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덕분에 증시는 연말 선물을 미리 받았다.메모리반도체 업황 및 실적 개선 가시화 전까지는 국내 반도체주도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에 대해 “최근 반도체 업계의 자신감이 회복되고 있기에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만한 콜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GD 무혐의' 마약 연예인 더는 없다?…"무너졌던 엔터주, 지금이 살 때"

‘연예인 마약 리스크'가 해소 국면에 접어들자 엔터주 주가가 강세다.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엔터 업종은 다방면에서 성과 확대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엔터 4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음원, 공연 규모 확대가 수익 증대를 견인하고 지역적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다수의 현지화 아티스트 활동 본격화, 데뷔 1~2년차 아티스트들이 추가 성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도 엔터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내면서 “내년 성장성 둔화 우려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주가는 부진했다"라면서도 “전 사업 부문의 소비력 높은 미국 침투 확대와 회사별 2~3개 팀의 신인 IP 데뷔로 내년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평했다.

미래에셋운용, 해외진출 20주년...16개 지역 300조 자산 '글로벌 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홍콩법인 설립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한 지 20주년을 맞았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17일 홍콩법인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지난 2003년 설립된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해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섰다.

"고점 매수하려다 물린다"…고공행진 金, 지금 사야될까

황병진 NH투자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금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건 맞지만 연말로 다가오면서 가격 상승폭이 매우 가팔랐다"며 “현재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은 다른 원자재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변동성이 큰 귀금속인 은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했다.국내 증권사들은 대부분 내년 금 가격 상단을 온스당 2100~2200달러로 제시했다.KB증권만 금 관련 ETF 자금 유입,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집 등의 이유로 금 가격이 최대 온스당 2550달러까지 올라간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