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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물리는 대주주 기준, '30억' 또는 '50억'으로 높인다
대통령실과 정부가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완화한다.1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는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을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30억원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현행 소득세법 및 시행령은 연말 기준 투자자가 주식을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했거나 특정 종목 지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대주주'로 보고 양도차익에 20%의 세금을 매기도록 규정하고 있다.
'스마트팜·지역활력타운·생활인구' 앞세워 지방소멸 막는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아울러 연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과 연 2조~3조원 규모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조성,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맞춤형 특례 제정 등 행·재정적인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계획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과 지방이 함께 수립한 첫 종합계획으로 지역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시책과 정책을 반영했다"면서 “인구감소지역이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MM 품는 하림, 재계 10위대로 '껑충'…초대형 국적선사 탄생 임박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의 해운사 HMM의 새 주인이 된다.앞서 하림그룹과 동원그룹은 지난달 산은이 실시한 HMM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이달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인수 조건을 두고 하림그룹 측에서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잔여 영구채의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달라는 등 여러 요구사항을 내놓으며 발표가 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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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協 "생성형AI, 뉴스학습에 라이선스 계약 '법제화' 필수"
한국신문협회는 생성형 AI 기업의 뉴스 무단 학습을 방지하기 위한 ‘생성형 AI의 바람직한 뉴스 이용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신문협회 의견'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각각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협회는 이어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생성형 AI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제도화하고 AI 기업과 언론 단체간 공동 협상 내지 대응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을 공정거래법령에 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문체부-신문협회-AI 기업이 공동으로 ‘AI 기업의 뉴스 이용 표준계약서'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GC녹십자 혈액제제 FDA 허가, 8년의 결실… 13조 美시장 정조준
GC녹십자의 8년의 도전이 드디어 빛을 봤다.내후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해 회사의 실적을 빠르게 개선할 예정이다.GC녹십자는 자사의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가 FDA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140㎏ 학생도 많다…"비만 증가율 절대 안 꺾여" 전문가들 경고
고도비만인 소아·청소년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정상체중에 비해 100배 이상 높다는 경고가 나왔다.박정환 대한비만학회 대회협력정책이사는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비만율이 계속 우상향하고 있고, 한 번도 꺾인 적이 없다"며 “결국 소아·청소년의 비만이 계속 성인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강조했다.대한비만학회는 소아·청소년 시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학생들의 비만을 치료·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발이 묶였던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다시 늘고 있다.실적 전망을 낮춘 것은 아시아 여행 소매 사업이 예전 같지 않고 중국 본토 회복세도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분석의 영향이 크다.또다른 명품 화장품 업체인 시세이도도 지난달 중국 및 여행 소매 부문의 부진을 이유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36%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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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유예와 거래했던 '대주주 기준 완화', 뒤늦게 시동건 이유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 방향이 뒤늦게 가닥이 잡힌 배경엔 대통령실과 정부간 온도차가 존재한다.정부 여당은 ‘금융투자소득세 유예'를 따내면서 대주주 기준을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야당과 합의했다.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안에 대주주 기준 완화 방안을 포함하지 않았다.
'노년층·귀농청년' 정착 위해 인구감소지역 이렇게 바꾼다
- 퇴직하고 주거·돌봄·일자리 거점인 지역활력타운으로 이주한 60대 A씨.지역활력타운은 인구감소지역 등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에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해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행안부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의 연계·협력을 지원하며, 국토교통부는 지역개발이나 주택,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보건복지부는 돌봄 등 관련된 연계지원 사업을 활용해 돌봄·일자리·문화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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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자 쏟아진 외국인 취업자... 92만명 '역대 최대'
올해 국내 외국인 취업자 수가 사상 첫 90만명을 넘어섰다.유학· 동거 등으로 분류되는 외국인이 늘면서 취업자 수 증가에도 고용률은 줄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국적별로는 베트남, 기타 아시아 등에서 취업자 수가 늘어났지만 한국계 중국, 중국 등은 감소했다.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내정되면서 ‘통상'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산업부 공무원 B씨는 “산업부 내부에서 통상 부서는 인사에서 소외되는 등 선호도가 낮아 기피 부서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이번에 통상 출신이 장관이 되면 통상 업무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통상과 산업·에너지 정책의 시너지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통상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C씨는 “에너지부서와 산업 부서는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만드느라 연말 연초에 바쁘겠지만 통상 부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다른 부서에서 부러운 눈길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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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앞두고 고체연료 ICBM 쏜 北...트럼프 지원사격?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 ICBM을 쏘면서 연말 한반도 정세를 더욱 냉랭하게 몰아갔다.양 교수는 “내년 미 대선 기간 북한 문제의 이슈 부각을 위해 2기 정도의 정찰위성 발사, 고체연료의 중거미사일 발사, 정상각도의 ICBM 발사, 핵공격전술잠수함 김근옥함의 SLBM 발사 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는 “대외적으로 NCG와 핵작전연습 합의에 대한 맞대응이자 대내적으로 연말 전원회의 앞둔 내부 결속용 발사"라며 “혹한기 중이지만 북한으로서도 가능성을 현실화하며 최고도의 대응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말 전원회의 결과 발표가 이어질 신년 초에도 대내 결속을 위해 NCG와 미군 핵전략자산 전개를 빌미로 지속적인 도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CO₂ 4㎏이하 발생시 청정수소, 수소소부장 자립률 80%로 올린다
정부가 생산과정에서 기준이하 온실가스 발생 시 부여하는 ‘청정수소’ 정의를 마련하고 인증제도를 준비한다.이를 위해 수전해와 수소충전소, 수소운반차량, 액체수소 수송선 등 수소 10대분야의 40대 품목을 소부장 핵심전략기술로 신규지정하고 R&D와 으뜸기업 지원을 확대한다.R&D 지원은 수소연료전지 중심에서 수전해와 수소엔진 등 신규 분야를 발굴하고 핵심공급망 내재화를 위해 R&D와 실증사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부실징후기업, 46개 '급증'..."부동산PF 냉각 영향"
올해 부실징후기업이 전년보다 46개 급증했다.특히 올해 부실징후기업 중에서는 부동산업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부동산 PF 시장이 얼어붙자 부동산 개발을 담당하는 회사들의 어려움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실제로 부동산업에서 7곳이 새 부실징후기업으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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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 놓고 與 격론…"보석 너무 빨리 꺼내" "아낄 때냐"
국민의힘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18일 내년 총선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김성태 의원도 “현재 상황,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선 아끼는 선수 없이 국민적 인지도와 대중성이 있다면 그 선수를 제일 먼저 세워야 하지 않느냐 하는 게 많은 의견인 것 같다"고 전했다.반면 조해진 의원은 “선대위원장으로 모셔야 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당무에 대한 부담을 안 드리고 전국적으로 국민과 소통하면서 부업을 할 수 있는 일만 맡겨드릴 때 본인이 가장 당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尹대통령 "내년 경제지표 나아질 것…국민 체감토록 분발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올해는 경상수지 흑자가 300억불 예상되며 내년에는 경상수지, 성장, 고용, 물가 등 거시지표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민이 경제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라"고 당부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올 한해를 결산하고 내년도 국정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인 만큼, 평소와 달리 3실장 및 수석급 이상의 대통령실 참모들이 모두 참여했다.
당정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안전관리에 만전…꼼꼼히 대비"
국민의힘과 정부가 다음달 19일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선수촌·경기장 등 13개소에 의료인력 250여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상황 점검’ 당정협의회 개최 후 브리핑에서 “당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정부는 선수촌과 경기장 등 13개소에 의료인력 250여명을 배치하고 응급이송을 위한 의료시스템도 완벽히 갖추기로 했다"고 말했다.유 정책위의장은 “청소년 선수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최도시 주요 교통거점과 경기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150대 운영하기로 하고 K-컬쳐와 함께하는 문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신당' 역풍에 속도조절?…"이재명-이낙연 회동 추진 중"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신당 창당 공식화에 더불어민주당 내부 우려가 연일 커지고 있다.비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18일 SNS에 ‘분열의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드는 것이 지도부의 역할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우리 안의 분열이 서서히 다가오는데 당 지도부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분열의 위기는 회색코뿔소처럼 서서히 다가와 우리 당의 내년 총선 전망을 어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친문 핵심인 전해철 민주당 의원도 지난 17일 SNS에 “당 지도부는 민주당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분열을 막기 위한 노력을 훨씬 더 진정성 있게 해야 한다"며 “민주당 안에서 다양한 논쟁과 논의가 수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일들을 결단하는 행동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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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교육부-대학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발상의 대전환
교육부 관료들에게 대학을 공부할 기회를 주자.교육관료를 대학에 ‘파견'해 통제를 강화하자는 것은 더욱 아니다.대학과 교육부를 잇는 새로운 ‘인적교류’ 모델을 만들어 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정부 사업의 타당성을 높이자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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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 “버티자"고 했던 건, 미국의 제재가 시작되고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의 딸 멍완저우가 캐나다에 구금돼 있던 2020년 7월이다.중국의 내년 경제전략이 집대성됐는데, 최우선 과제가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현대화"였다.중국이 과학기술을 ‘경제 1번'으로 삼은 건 개혁·개방 이후 처음이다.
고인과 유족의 주소지에서 10만원이면 할 수 있는 화장을, 100km 밖까지 이동해 100만원을 내야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경황이 없는 유족들에게 그런 번거로움까지 신경 쓰게 하는 건 우리 장례문화의 특성상 맞지 않는다.수도권의 화장시설 부족은 고령화 추세를 감안할 때 지방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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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뚝, 누워만 있는다"…부동산에 발묶인 中중산층, 실업 위협도
가계 자산의 70%가 부동산에 묶여있는 중국에서 집값 하락으로 중산층 가정의 자산이 녹아내리고 있다.18일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중국의 주택가격이 5% 하락할 때마다 19조 위안의 자산이 사라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에릭 주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선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많은 부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큰 강세장이 없는 한 금융자산이 올라도 주택자산의 손실을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방장관 보내 이스라엘에 '지상군 공세' 축소 압박
미국이 국방부 장관을 이스라엘로 보내 가자지구 지상전 규모를 축소하라고 압박할 방침이다.익명의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NYT에 “오스틴 장관은 하마스의 군사 작전 수행 능력을 파괴하려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작전 중 민간인 안전을 고려하는 것의 중요성과 인도적 지원 제공을 늘려야 할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미군이 지난 20년 동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실시한 대규모 지상전에서 더욱 표적화된 작전으로 전환하면서 얻은 교훈에 대해 오스틴 장관이 깊이 이해하고 있다"면서 “오스틴 장관은 이러한 교훈을 이스라엘 관리들과 공유하고 싶어 한다"고 했다.
PCE 인플레이션 2%대로 떨어질까…연휴 앞두고 조용한 한 주[이번주 美 증시는]
이번주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가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되는 것 외엔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조용한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1월 근원 PCE 물가지수의 전월비 상승률도 다우존스 조사에서는 0%로 전망된 반면 블룸버그 조사에서는 0.1%로 예상됐다.다만 근원 PCE 물가상승률이 둔화세를 이어간다면 시장의 낙관적인 심리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美 '턱밑'에 몰리는 中전기차…멕시코로 가는 덴 이유가 있다
비야디 등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멕시코에 대규모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멕시코비즈니스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20% 관세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경차를 앞세워 멕시코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고, 이제 멕시코를 넘어 미국 전기차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중국의 전기차 기술과 멕시코의 저렴한 노동력, 자동차 공급망이 결합한다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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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3300억에 美 스페셜티 소재기업 버든트 인수
삼양그룹이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미국 기업을 인수했다.삼양그룹은 2017년 KCI를 인수해 퍼스널 케어 스페셜티 사업에 뛰어들었다.이번 버든트 인수는 관련 사업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계리르 마련했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조현범 현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추가로 지분을 매입했다.효성은 한국앤컴퍼니의 지분을 사며 조 회장을 지원사격했다.지분대결로 승기를 잡기 어려운 MBK파트너스 측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을 우군으로 끌어들이고 조 명예회장에 대해 시세조종 의혹을 제기하는 등 우회로를 찾고 있다.
양극재 美 상륙 본격화…LG화학, 전지 소재 매출 20조 겨냥
LG화학이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1단계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LG화학은 먼저 미국 양극재 생산과 판매 자회사에 9385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테네시 공장이 연산 12만톤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면 LG화학은 미국에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12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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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10마리에서 해운 공룡 삼킨 하림...재계 10위권 도약
하림그룹이 국내 1위, 글로벌 8위 국적선사인 HMM의 새 주인이 되면 재계 순위는 10위권으로 도약한다.하림·JKL컨소시엄은 HMM 인수 희망가로 6조4000억원가량 써내 이보다 약간 적은 금액을 쓴 동원그룹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하림그룹은 HMM 인수전에서 입찰 막판까지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온리원' 강조 1달만...이재현, CJ그룹 지주사 조직개편
CJ그룹이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지주사인 CJ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사업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강화하면서 조직 운영의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그룹 지주사인 CJ는 이날 전략기획실을 일부 통합하는 조직개편안을 사내 공지했다.
택배 물량이 늘어난 덕에 특수를 누리는 골판지 업계의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태림페이퍼가 독보적인 1위로 올라설 발판을 마련했다.전주페이퍼가 생산한 종이 90만톤 중 신문용지 생산량은 30만톤, 나머지 10만톤은 서적 용지, 학습지 원지 등이었다.전주페이퍼 인수로 태림페이퍼는 종이 박스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
대형마트 3사, 2024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내년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상품 수는 지난 설 대비 약 20% 확대했으며 특히, 전체 상품의 67%를 3만원대 이하 선물세트로 구성해 소비자 주머니 부담을 낮췄다.지난 설 사전예약 시 인기 있었던 베스트 상품과 육류·수산·과일 선물세트를 할인가에 판매하며 주류와 단독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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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은행업무 여유있게"…KB국민은행, 집중근무제 운영
KB국민은행이 직장인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울 영업점 5곳을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지점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5개 지점은 점심시간에도 전 직원이 고객을 맞이하며, 점심시간 전과 후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도 최소화하기 위해 창구 근무 직원을 추가로 배치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도입으로 점심시간에만 은행 방문이 가능했던 직장인 고객님들의 은행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영업점 운영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내장' 과잉 진료 막았더니…1세대 실손보험료, 내년 4% 인하된다
내년 실손의료보험료가 평균 1.5% 오른다.1·2세대와 달리 3세대 실손보험은 손해율이 빠르게 악화한 나머지 보험료가 18% 뛸 예정이다.3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2021년 127.7%였으나 지난해 131.7%로 올랐다.
1년간 車보험사기 피해자 2633명에 할증보험료 12.8억 환급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633명에게 할증보험료 12억8000억원을 돌려줬다고 18일 밝혔다.보험개발원은 피해자가 관련 사고 후 자동차보험을 체결한 모든 보험사에 환급대상과 내역을 통보하고 보험사는 피해자의 별도 신청 없이도 피해자에게 연락해 할증보험료를 돌려주는 식이다.제도 도입 후 지난 9월까지 총 1만8000여명에게 80억1000만원의 할증보험료를 환급했다.
"이용자 몰려 접속 지연까지"…'금융 슈퍼앱' 경쟁 막올랐다
모바일 금융이 대세가 되면서 하나의 앱에서 여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원앱'이 금융사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완결성 있게 구현했다는 게 신한금융의 설명이다.금융 산업이 디지털화되면서 여러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원앱, 슈퍼앱 전략은 대부분의 금융그룹이 추구하는 방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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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었더니 글로컬 DNA 꿈틀…'34개의 혁신요람' 5년 성과는
5년간 누적 투자유치 11조원, 매출액 1680억원, 고용창출 5500명.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부턴 국경을 넘어 해외 유수의 기업도 끌어들이는 ‘글로벌 혁신특구'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시작돼 올해까지 8차에 걸쳐 34곳이 지정됐다.
웹툰 생성 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 60억 브릿지 투자 유치
웹툰 생성 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이 60억원 규모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신상록 스톤브릿지벤처스 팀장은 “라이언로켓의 공동창업자 3인은 뛰어난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웹툰 제작 AI를 사업화했다"며 “글로벌 웹툰 제작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투자했다"고 말했다.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현재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15개 이상 기업과 협업 중"이라며 “K-웹툰이 글로벌로 더욱 빠르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벤처스는 김기준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김 내정자는 “카카오벤처스만의 코파일럿 정신과 끊임없는 실험 정신을 유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초기 단계 창업가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벤처스는 극초기 단계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로 당근, 라포랩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타임트리 등 250곳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지역창업 활성화 '우리'가 뛴다...스타트업 육성 '디노랩 경남' 가동
우리금융그룹이 지역 청년창업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이 자리에서 우리금융과 경상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우리금융은 G-스페이스에 자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 경남'을 도입, 이 지역 초기창업 기업들을 선발·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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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성장·투자유치…농식품 창업생태계 한뼘 더 넓혔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올 한해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벤처기업의 성장,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창업생태계 조성에 노력했다고 18일 밝혔다.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기술, 판로,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농진원은 이를 위해 농업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식품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등 370개사를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을 지원했으며 벤처창업센터 8개소를 통한 컨설팅 및 판로 확대를 통해 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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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바이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셀트리온 골든티켓'을 만들었다.셀트리온 골든티켓은 셀트리온이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으로서 신생 바이오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셀트리온 골든티켓을 받는 바이오기업은 컨설팅, 연구, 실증 등 셀트리온의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임대료,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된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새해까지 남은 2주간 줄줄이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27일에는 싸이토젠 외에도 메디젠휴먼케어가 주총을 열고 정관 변경과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안건을, 한스바이오메드가 사내이사 선임과 이사·감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을 표결한다.이어 28일에는 지놈앤컴퍼니가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29일에는 큐라티스가 사내이사·기타비상무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불참 권고는 공정거래법 위반… "엄중 조치"
정부가 대한개원의협의회 등이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 차원의 비대면 진료 불참을 요구한 것을 공정거래법 위반이라 보고 엄중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복지부는 시행 전후 의료 현장의 우려사항에 대해서는 의약계와 환자·소비자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환자와 의사 모두 비대면진료를 안전하고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기간 동안 추가적인 보완을 해나갈 예정이다.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경우 비대면 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제한하지 않고 있다.
한파 뚫고 총파업 예고했지만… 투표 결과 감추는 의협, 향후 로드맵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해온 대한의사협회가 전국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개시한 총파업 찬반 투표가 17일 자정을 끝으로 마감됐다.김 홍보이사는 “의대 증원 문제는 전문적으로, 객관적으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부가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의 활동 인구가 노인이 됐을 때 의료비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17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발표한 ‘의대 정원 확대와 의협 집단 진료 거부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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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다" 카카오 '쇄신'에 올인...준신위 출범, 본격 드라이브
최근 새 대표를 내정하고 쇄신TF를 가동하는 등 외부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모양새다.카카오의 주요 의사 결정을 관장하는 조직에 준법 의무 위반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에도 해당 행위에 대한 긴급 중단과 함께 내부조사 및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할 수 있다.아울러 김소영 준신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10여년 전 카카오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혁신의 대표 주자로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몇 년 새 우려와 비판의 대상으로 바뀌었다"며 “카카오는 외형 성장에 치우쳐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과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종호 장관 "R&D 예산 구조개혁, 가야할 길…소통부족은 아쉬워"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도 R&D 예산 삭감으로 연구현장이 반발한 데 대해 “과학자분들과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돌아봤다.이어 “우주항공청 설립이 하루하루 늦어질 때마다 국가적으로 큰 손해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설립 전 관련 업무를 과기정통부가 전담하면 된다는 분들이 있는데 비난받아야 한다"고 했다.또 “과기정통부에 우주 관련 인력이 많지 않고 하루빨리 일을 해야 한다"며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을 늦춰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통3사가 반납한 5G 28㎓ 주파수 할당 신청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신청한 사업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주파수는 이통3사가 기지국 구축 할당량을 채우지 못해 반납한 것이다.이 때문에 이통3사는 해당 주파수 할당을 신청할 수 없다.
"광고비 동결·감축해도 매출·방문자 늘었다"... AI적용 광고플랫폼의 힘
DX 등 IT서비스 기업 LG CNS가 광고대상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LG CNS는 이달 초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퍼포먼스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LG CNS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애드테크, 검색 퍼포먼스 등 2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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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여의도 재건축 1호' 공작아파트 정비사업 수주
대우건설이 지난 17일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새로 집을 짓는 것을 넘어 한강의 랜드마크로, 더 나아가 시대에 남을 주거의 헤리티지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시작으로 목동, 압구정 등에서 대한민국의 상류 주거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사업지 선별수주에 나서고 있다.
롯데건설, 공정위 주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 AA등급 획득
롯데건설이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공정위는 매년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성과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CP를 도입해 임직원들의 준법의식을 향상시키고,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해 법 위반에 대한 리스크를 예방하고 있다.
한양이 3000억원 규모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7공구 노반시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 공사는 안양시 인덕원에서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잇는 길이 34.4㎞, 12개 공구, 총사업비 2조624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복선전철 사업이다.제7공구는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서 영통구 원천동 일대까지 약 3399m 길이의 터널과 정거장 2개소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12개 공구 중 세 번째로 공사 규모가 큰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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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퇴근길 두렵네…'눈 펑펑' 모레까지 최대 7㎝ 쌓인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소폭 오르겠으나 영하권에 머물겠고 오는 19일부터 20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예상된다.기상청은 1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말부터 이어진 추위는 오는 19일부터 20일 사이 기압골이 통과하는 시점까지 점차 상승하면서 일시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평년 대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2도로 전날 영하 12.4도에 비해 소폭 올랐다.
'드르륵' 경복궁 담장 갈아냈다…40명 꽁꽁 언 손으로 "복구 빨리"
18일 낮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인근에서 철제 장비로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연신 들려왔다.드르륵 벽을 가는 소리도 들렸다.지난 16일 새벽 경복궁 담장에서 발견된 스프레이 낙서 복구 현장에서 나는 소리였다.
중학생도 마약하는 韓…10대 마약사범 5배 이상 늘었다
경찰청이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마약범죄를 집중단속한 결과 10대 마약사범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인터넷 마약류 사범은 1911명을 검거해 전년 대비 60.7% 늘었다.이 중 SNS와 다크웹·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 사범은 619명을 붙잡아 40.1% 증가했다.
'보복운전 혐의' 이경 민주당 대변인, 벌금 500만원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이 부대변인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것은 맞지만 내가 아닌 대리 운전기사가 운전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정 판사는 “이 부대변인이 사건 당시 직접 니로 승용차를 운전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대리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을 뿐이라는 주장은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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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해결할 열쇠는 기업"..대한상의에 손내민 행안부
행안부가 처음으로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나섰다.이날 포럼에 참석한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대학이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창업 등을 통합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줘야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행안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른 경제단체와도 포럼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현장과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T·콘텐츠·바이오..인베스트서울, 외국 기업 '서울 진출' 가교 톡톡
서울시는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외국인투자유치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글로벌 기업 46개 사가 서울에 둥지를 틀고 사업을 확장했다고 18일 밝혔다.‘FDI 올인원 패키지'는 서울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컨설팅 비용, 법인 등기, 부동산 임차 등 외국인 기업이 서울에서 활동하기 위한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현장 중심의 운영으로 서울 투자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 기업들이 서울진출을 위해 거치는 필수 관문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 '청년해외봉사단' 1기, 몽골서 기후환경·세계시민교육 나선다
서울시는 40명의 1기 청년해외봉사단들이 18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내년 3월 1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내 학교 및 교육기관 5곳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몽골 내 환경오염 심각성이 점차 확대되고, 교육 기회가 충분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봉사단은 기후환경, 세계시민교육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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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0원, 에어드롭 무장한 빗썸, 가상자산 거래 점유율 급등
‘코인 인사이트'는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현안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연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변동이 심상치 않다.빗썸과 코빗이 제로 수수료, 위믹스 상장, 에어드롭 등 물량공세를 퍼부으면서 시장점율이 급등하는 중인데, 추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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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HBM의 수요가 늘어나고 온디바이스AI 등의 테마가 주목받으면서 동시에 반도체 검사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진다.이날 크게 상승 중인 반도체 관련 종목 중 티에프이, 마이크로컨텍솔, 네오셈 등의 종목이 모두 반도체 검사 장비 관련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