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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고용률 격차 줄었다지만..3040 육아기 경력단절 문제 그대로
지난해 남녀 간 고용률 격차는 10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는 여전했다.특히 지난해 성별 고용률 격차는 18.6%p로 10년 전 22.5%포인트 대비 완화됐지만, 출산 이후 육아가 시작되는 35~39세에선 30.7%p나 벌어져 심각성을 그대로 드러냈다.지난해 경력단절 여성 규모는 139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2년간 중처법 준비"…내년 1.5조 투입, 50인미만 기업 전수조사
정부가 50인 미만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1년간 산업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한편 50인 미만 사업장 중처법 적용 준비 부족에 대한 사과도 있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지난 3년간 정부는 50인 미만 기업들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지원에 전력을 다해왔지만 내년 1월27일 50인 미만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금번 대책을 통해 50인 미만 기업에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조속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범석 의장도? 지분·임원·금전거래 있으면 외국인도 대기업 총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외국인 동일인 지정에 대해 기준을 구체화했다.시행령 개정으로 내년 김 의장이 쿠팡 총수로 지정되면 대기업집단 지정자료 제출 시 거짓·누락이 있을 경우 직접 제재 대상이 된다.공정위는 매년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각 그룹으로부터 지정자료를 제출 받는데 여기에 의도적인 거짓·누락이 있는 경우 공정위가 총수를 검찰에 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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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넘어트린 마시모…"애플, 연봉 2배 부르며 인력 빼갔다"
미국 내 애플워치 판매 중단 결정을 끌어낸 의료기기업체 마시모는 아마존, 구글처럼 차고에서 시작했다.이에 마시모가 애플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제소하자 애플은 마시모의 의료용 웨어러블 제품 ‘W1 메디컬 워치'가 애플워치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맞고소했다.ITC 행정판사는 지난 1월 애플워치 최신 모델들 주요 기능인 혈중산소 감지 센서가 의료기기 업체 마시모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고, 10월 애플워치9와 애플워치 울트라2의 미국 판매를 중지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수능에 미적분Ⅱ·기하 빠진다..現 중2 대상 '2028 대입' 확정
교육부 관계자는 “대입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학생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다"며 “교과 융합 및 실생활과 연계한 탐구·문제해결 중심 수업을 내실화할 수 있기 때문에 융합형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학생들이 사회·과학 융합선택 중심으로만 과목을 이수하지 않도록 장학지도를 실시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정 시 보완방안을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협의해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교육부는 ‘고등교육법’ 등 2028 대입개편과 관련된 규정들을 제·개정하고, 2028 수능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문항도 내년 중 개발·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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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키우느라 경력단절"..'다른 차원'의 일·가정 양립 방안 나오나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없는 사회구조는 저출산 현상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이러한 사회구조는 여성의 경력단절로 이어진다.최경덕 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국민 의견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저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육아 병행이 어려운 구조, 주택 마련의 어려움, 자녀 양육비 부담, 자녀 교육부 부담, 결혼·출산·양육으로 인한 여성 경력단절 순으로 나왔다.
출생아, 13개월째 감소…연간 20만명 '턱걸이' 전망
출생아 수 감소세가 13개월째 계속됐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1만890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했다.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계속 줄다가 지난해 9월 13명 반짝 늘었고 10월부터 다시 줄기 시작해 13개월째 감소세가 계속됐다.
내년부터 출산시 주택자금 5억 대출...자녀 한명당 0.2%p↓
내년부터 출산가구는 5억원 한도 내에서 주택 구입자금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만약 추가출산하면 자녀 1명 당 0.2%p 금리인하와 함께 특례기간 5년이 연장된다.‘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 역시 신청일 기준 2년내 출산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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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지원책+中企 "추가연장 없다"...野 '중처법 2년유예' 받을까
중소기업계가 당정이 추진하는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유예기간 2년 연장이 받아들여진다면 더 이상 유예 요구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 2년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심정으로 정부, 근로자와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노동계도 반드시 사업주를 처벌해야만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노사 협력을 통한 산업안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중소기업계는 오전 당정이 발표한 중대재해 지원대책과 관련해 재해 감축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쿠팡이 촉발한 '총수 판단기준' 논란…"예외사유 악용 우려도"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의 동일인에게는 다양한 책임과 의무가 부여된다.그런데도 정작 총수 판단기준이 법으로 규정되지 않아 적잖은 혼란이 있었다.총수 판단기준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쿠팡은 3년 연속 ‘총수 없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중기옴부즈만 "규제개선 최선"…올해 만난 소상공인·기업만 660명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올해 70여회에 걸친 현장 간담회를 통해 민생현장의 규제 개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나아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행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19개 개선과제를 발굴해 총 736건의 자치법규를 개선했다.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장은 “올 한 해도 규제 해결사답게 옴부즈만은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만나고, 규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여전히 많은 중소기업이 다양한 규제와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더 많은 현장으로 달려가고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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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떼먹은 '블랙리스트' 378명인데…명단 공개는 고작 17명, 왜?
정부가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떼어먹은 ‘악성 임대인’ 명단을 공개했다.악성 임대인 명단은 위원회에서 공개 여부가 확정되면 국토부와 HUG 누리집, 안심전세앱 등을 통해 성명, 나이, 주소, 채무액 등을 당사자 동의 없이도 조회할 수 있다.이번 악성 임대인 명단 공개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 시행 후 처음이다.
내년부터 변동형 대출 받으면 한도 수천만원 준다…스트레스 DSR 적용
내년부터 변동형과 혼합형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거나 신용대출을 받으면 대출한도가 줄어든다.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대출 취급시점의 금리를 기준으로 해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지적돼 스트레스 DSR을 새로 도입하게 됐다.스트레스 DSR은 대출 한도를 정할 때 대출금리에 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산출된다.
"건보료 月 391만원" 김구라, 내년엔?…초고소득자 8.4% 더 낸다
내년 건강보험료가 동결되지만 초고소득자는 8.4% 오른다.재벌총수처럼 월 소득이 약 1억2000만원 이상인 초고소득 직장가입자의 건보료 상한액이 391만1280원에서 424만710원으로 32만9430원 상향조정되기 때문이다.매년 정부가 건보료 하한액과 상한액을 조정하는데 저소득층을 위해 하한액 인상은 하지 않기로 했지만 초고소득자에게 걷는 건보료 상한액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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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이준석 "총선전 재결합 없다…노회찬의 정의당까지 함께한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탈당했다.탈당과 동시에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 전 대표는 향후 국민의힘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이 전 대표는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있겠지만 총선 이전에 국민의힘과 연대 가능성, 재결합 시나리오는 제하고 본다고 공언한다"며 “총선 이후에도 가능성은 약하다"고 했다.
尹대통령, 차관 인사 단행…총선용 개각-대통령실 재편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실시했다.장관에 이어 차관 인사까지 이어지면서 총선에 출마하는 정무직들의 사직이 마무리되는 수순이다.윤 대통령은 27일 정무직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답변 시한' 가까워지는 이재명···선거제가 통합 열쇠 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통합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인 가운데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는 선택이 당 통합의 해법으로 떠오른다.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정세균·김부겸 두 전 총리들께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만은 만류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안다"며 “그러려면 통합비대위까지 아니더라도 최소한 친·비명계를 아우를 수 있는 공천관리위원회 등을 구성하겠다는 식의 이 대표 행동이 있어야 만류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정치권 한 관계자는 “1~2월이 지나가고 공관위가 구성되고 내년 선거판이 다 짜여지고 난 다음에 이 대표가 대표직은 내려놓는다거나 하는 결단을 내린다면 너무 늦은 감이 있다"며 “결단 시한이 1월 초를 넘어가게 되면 현 지도부 체제에 대한 당 내외 반발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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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라이트 플라이어호' 복제품이 이륙에 실패한 까닭
1903년 12월17일은 라이트 형제가 ‘플라이어'라는 동력 비행기를 타고 최초로 하늘을 나는 데 성공한 날이다.형 윌버와 동생 오빌은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키티호크 해안의 모래언덕 ‘킬데빌힐'에서 동력 비행기로 네 번 하늘을 날았다.그 3일 전인 12월14일 라이트 형제는 시험비행을 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현대적 폭발물들은 강력해서 터질 때는 확실히 터지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돌덩어리처럼 안전하다고 한다.한국의 가계부채가 위험하다는 주장에 이제는 반론을 제기하기 어렵다.국제결제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말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101.9%로 자료가 제시된 43개국 중 스위스, 호주에 이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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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정책 효과 나왔다" 고무된 中…공업이익 29.5% 급증
중국의 11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29.5% 늘어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중국국가통계국은 27일 중국의 11월 한 달간 공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29.5% 늘었다고 밝혔다.1~11월 누적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6조9822억8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9만대밖에 못 팔았지만…토요타, 4년 연속 세계 1위 전망
일본 토요타가 올해 4년 연속 세계 신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전기차 비중은 1%도 안 됐지만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 속도가 느려진 사이 하이브리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등 완성차 시장에서 여전히 탄탄한 토요타의 입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27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토요타와 다이하츠공업,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토요타그룹은 올해 1~11월 전 세계 신차 판매량이 1022만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전쟁 가늘고 길게 끈다…"저강도 장기전 전환 준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대규모 작전을 ‘저강도 장기전'으로 전환할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가자지구에서 2만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쟁이 격화하자 미국은 이스라엘에 민간인 희생을 줄일 수 있는 저강도 군사작전으로의 전환을 압박해왔다.미국은 빠르면 올해 안에 작전을 전환할 것을 원했지만,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내년 1월 말쯤 이 계획을 시행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예멘 반군, 또 홍해 선박 공격…"이스라엘엔 드론 출격"
친이란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이 26일 홍해를 지나는 상업용 선박에 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미국은 홍해 상선 공격의 실질적 배후를 이란으로 본다.공격을 벌인 것은 후티 반군이지만 이들에게 드론·미사일 등의 무기와 홍해를 지나가는 선박 정보를 제공한 건 이란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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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판매 32% 증가...독자개발 기술력 빛났다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32% 늘었다.현대차·기아가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엔진과 변속기 개발을 통해 축적한 우수한 기계공학 역량이 기반이 됐다.수십 년간 축적해 온 기계공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차·기아는 경쟁사가 가지고 있던 특허를 피하면서도 구동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
포스코홀딩스, 中 기업과 반도체용 희귀가스 생산…공급망 안정화
포스코그룹이 반도체용 희귀가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합작계약을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의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크루드 희귀가스를 합작법인 생산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중타이는 크루드 희귀가스에서 고순도 희귀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와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포스코는 지난해 1월부터 고순도 희귀가스의 원재료인 크루드 네온가스를 상업 생산하고 있다.
"세계 기술 한 자리에"…코 앞 다가온 CES, 테마는 AI
다음달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4'의 핵심 키워드는 AI다.‘전 산업에서의 AI 적용'이란 내년 CES 테마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도 AI를 전시 주제로 들고 나온다.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AI :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란 주제로 삼성전자의 AI 전략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레드햇과 업계 최초 'CXL 메모리' 동작 검증 성공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레드햇과 차세대 D램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글로벌 1위 기업 레드햇과 CXL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기업용 리눅스 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가상 머신, 컨테이너 환경에서 메모리 인식, 읽기, 쓰기 등의 동작 검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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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 치킨 이제 없나요"…bhc 뿌링클도 2만원 넘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 1위 업체인 bhc치킨이 오는 29일부터 주요 메뉴 가격을 평균 12.4% 올린다.이로써 bhc치킨을 비롯해 교촌치킨, BBQ치킨 등 3대 치킨 프랜차이즈의 주력 메뉴 가격은 대부분 2만원을 넘어섰다.BBQ는 지난해 5월, 교촌치킨은 올해 4월 주요 치킨 메뉴 가격을 2000~3000원 인상한 바 있다.
F&F가 취약계층 발달장애아동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1억원, 청소년의 심리상담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각각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F&F가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인 ‘F&F 위드유'를 통해 진행됐다.‘언제나 당신과 함께하는 F&F'라는 의미가 담긴 이번 캠페인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우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키코어'시장 정복 나선 헤드, 글로벌 스키라인 국내 최초 론칭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스포츠 브랜드 ‘헤드'가 글로벌 스키 라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헤드는 또 올 시즌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포르쉐'와의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스키웨어를 제안할 계획이다.헤드 관계자는 “헤드는 스키의 헤리티지를 가진 브랜드로서 즐거운 동계스포츠를 위한 스키웨어를 국내에 소개하고자 한다"며 “올 겨울 헤드의 스키 라인과 함께 설원 위 멋진 스키 룩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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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내리고, 정비공임 오르고···내년 車보험 손해율 얼마?
내년 보험료 인하 결정과 함께 최근 자동차보험 정비공임 인상으로 손해보험사 영업환경이 내년에도 녹록하지 않을 전망이다.업계에서는 80%대 초반 손해율을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이익이 발생하는 마지노선으로 본다.영업 환경이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가정할 경우 내년 보험료 인하와 정비공임 인상으로 인한 손해율 2~3%p가 더해지면 산술적으로 82~84% 가량의 손해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사라지는 부회장 자리" 금융그룹 연말 인사, 효율·안정에 초점
금융권에서 당분간 ‘새로운 부회장'은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하나금융그룹이 사실상 부회장을 없애는 등 주요 금융그룹에서 부회장이 사라졌다.이와 함께 주요 금융그룹이 경영 효율과 안정에 인사 초점을 두면서 내년 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내년부터 인뱅3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평잔 30% 이상 유지해야
내년부터 3년간 인터넷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평균잔액 기준 30% 이상 유지해야 한다.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의 2024~2026년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계획을 27일 발표했다.앞서 2021년부터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들은 올해말까지 연말 잔액을 기준으로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를 부여받았다.
KB국민은행-삼성서울병원, 심장·안면기형 환아 치료 지원나서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질환 환아 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2014년에는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하고 심장병 조기진단과 치료를 지원해오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심장병 환아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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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바이오 플랫폼 3총사, JPMHC 앞두고 나란히 몸값 껑충
국내 대표 바이오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알테오젠은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매년 1건의 기술수출 계약에 성공하며 누적 7조원 이상의 계약 규모를 달성했고, 레고켐바이오는 13건의 원천기술 및 후보물질 수출로 누적 계약액 9조원을 넘어섰다.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022년 사노피에 1조4000억원 규모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을 이전하며 플랫폼 기술수출 대열에 합류했다.
내일 통합 셀트리온 출범…"매출 12兆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
이달 28일 통합 셀트리온이 정식으로 출범한다.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합 셀트리온 출범과 관련해 “거래구조 단순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와 원가율 개선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합병 통합 자원으로 대규모 투자 가능성 등이 합병 기대효과"라며 “내년 통합 셀트리온은 미국 출시 신제품 3종인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베그젤마의 매출 본격화로 매출액 3조6723억원, 영업이익 1조51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통합 셀트리온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엔 유플라이마와 짐펜트라 등 주요 품목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과 최대 5개 신규 품목의 허가 작업에 공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배우 김혜선, 건보료·국민연금 수천만원 안 냈다…래퍼 도끼도 체납
가수 도끼와 배우 김혜선이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아 고액·상습체납자에 이름을 올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1만4457명의 인적사항을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인적사항 공개기준은 납부기한이 1년 경과된 건강보험료 1000만원 이상, 연금보험료 2000만원 이상과 납부기한이 2년 경과된 고용·산재보험료 10억원 이상이다.
고혈압·당뇨 측정하고 걸었더니 포인트 '착착'…지원금 받아가세요
보건복지부가 오는 28일부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전체 지역인 109개 시·군·구에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아울러 복지부는 의원에서 제공하는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기본 교육과 보수교육을 의무화한다.신꽃시계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환자 인센티브를 확대 제공함에 따라 보다 많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를 희망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포인트를 동네의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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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7억원' 양돈농가 배불린 이 기술...돼지 100만마리 관찰한 AI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의 간판코너인 ‘스타트UP스토리'를 통해 한차례 소개됐던 기업 대표를 다시 만나 그간의 경험과 시행착오,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던 노력 등의 경영스토리를 들어봅니다.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는 “돼지의 적정 사료 투입량을 예측하지 못해 대부분 농가가 돼지 한 마리당 연간 평균 사료 35kg을 낭비하고 있다"며 “우리가 개발한 AI 기반 무인 축산 솔루션 ‘엣지팜'을 쓰면 6000두 농장 기준으로 연간 약 2억9000만원의 사룟값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는 2021년 3월쯤 전 대표를 만났다.
'초기 중부권 특구펀드' 400억 확정… 초기·공공기술기업에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5-2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인 ‘초기 중부권 특구펀드’ 결성총액 400억원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투자하겠다고 27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특구권역 내 업력 7년 이하 초기기업과 국가전략기술 등 주요 신성장 분야 공공기술 사업화 기업까지 주목적 투자 대상에 포함시켜 다양한 지역 기술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그동안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2006년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개의 연구개발특구펀드를 조성했다.
바이오벤처 '카나프테라퓨틱스', 230억 시리즈C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약물융합기술 기반 신약 개발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카나프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설립된 지 5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2건의 기술이전과 1건의 차세대 ADC 플랫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높은 기술력과 함께 조기사업화에 대한 강점이 투자자들에게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회사 설립 때부터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함께 신약 개발의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사업모델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며 “투자금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진입은 물론 기술이전에 필요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립 57주년 삼표그룹이 반했다…건설 플랫폼 '산업의역군' 도입
건설 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을 운영하는 산군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산업의역군 플랫폼을 바탕으로 실적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 예측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김상규 삼표산업 전략실장은 “사내 빅데이터 사용 능력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초석을 삼을 것"이라며 “향후 건설 빅데이터를 이용한 수요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겠다"고 했다.
론자와 손잡은 스톤브릿지벤처스…"투자 바이오 기업 지원"
스톤브릿지벤처스는 한국 벤처캐피탈 최초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전문기기업 론자와 바이오·벤처기업 투자·관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투자한 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진입, 생산 지원, 상업화를 위한 기술 개발 등을 위해 협업하고 중장기적으로 협업 범위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업을 통해 론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투자한 바이오 기업 대상으로 론자의 전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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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용범위 국토 75%" 명실상부 전국망…속도 '상향평준화'
상용화 6년차를 맞은 5G 품질이 업그레이드됐다.30개 읍·면에서 시범 측정한 농어촌 5G 공동망의 다운로드 속도는 510.43Mbps였지만 기술방식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커버리지 확대 측면에선 긍정적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LTE의 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78.93Mbps로 전년 대비 17.8% 빨라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일본에서 총무성 및 문부과학성과 디지털·과학기술 분야 장관 회담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번 디지털 분야 최초의 정례 장관급 회의를 계기로 ICT기업·인력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하고, 한국의 디지털 강점과 일본의 기초과학 강점을 살려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이 장관은 또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성 대신과 한일 간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활성화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KT는 자사 IPTV 홈쇼핑 방송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니TV 쇼핑 인사이트'와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인 ‘쇼핑+'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지니TV 쇼핑 인사이트는 AI 기술로 홈쇼핑 시청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이다.편성 정보 등의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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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이차전지 1.1조 신규 투자 유치...연내 11.6조 확보
새만금개발청이 이차전지 소재 관련 1조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연내 ‘민간투자 10조원 확보’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향후 국내외 주요 기업의 추가 유치에도 파란불이 켜졌다.새만금청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유치 10조원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F4 회의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논의...워크아웃 수순 밟나
국내 16위 중견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신청 수순을 밟는다.27일 금융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주요 계열사 매각을 비롯해 워크아웃외에도 다른 방안을 강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전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경제금융당국 수장인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과 함께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능성과 부동산PF 현안을 논의했다.
HDC현산, 재무안전성·신뢰회복으로 '광운대역세권 개발'도 박차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서울 부산 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1만 가구 이상의 아이파크를 공급하며 2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사업 절차에 따라 서울시, 노원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 한해 다져온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내년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는 동시에 H1 프로젝트, 성문안 개발 등의 전략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H1 프로젝트를 통해 메디컬 서비스, 웰니스, 녹지 네트워크, 첨단 기술, 에너지 자립 시스템 등이 접목된 스마트 도시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공군 격오지에 28억 기부...피트니스센터 설립
부영그룹은 공군 격오지 환경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28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박창규 방공관제사령관은 “복지 인프라가 열악한 격오지 부대 시설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부영그룹은 지난 6월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DL이앤씨, 국내 최초 '층간소음 알림 서비스' 연천 현장에 첫 적용
DL이앤씨는 층간소음 알림 서비스 ‘D-사일런스 서비스'를 경기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처음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D-사일런스 서비스는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층간소음 알림 서비스로, 공동주택 거실과 세대 팬트리 벽면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진동이 감지되면 월패드로 자동 알림을 보내준다.환경부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키는 바닥 진동이 10초에 3회 이상 발생 시 ‘주의’ 알림을, 10초에 6회 이상 발생 시 ‘경고’ 알림을 자동으로 울린다.
"해 넘기지 말자"…연말인데도 대단지·역세권 분양 봇물
비수기인 연말인데도 전국에 분양이 이어진다.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도 지난 2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 광명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 동, 총 2878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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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몰랐다" 3차 조사 이틀만에 유서…이선균, 결국 숨진 채 발견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영화배우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다.이씨는 지난 10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3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이씨가 지난해 말부터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와 여러 차례 케타민과 대마 등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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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원가 마약 음료수 사건과 같은 청소년 마약 노출 위험이 증가하며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이 강화된다.교사들의 마약 예방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이수를 의무화하고 전문지식이 부족한 교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용 지도서를 개편토록 했다.여기에 마약 예방 교육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필수교육에 추가하고, 관계기관과 협업해 전문강사에 의한 교육을 확대한다.
에버랜드, 판다 가족과 함께 '연말 스페셜 위크' 운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내일부터 닷새간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판다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연말 스페셜 위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연말 스페셜 위크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지는 앙코르 토크 콘서트에서는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출연해 판다 가족에 대한 특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들려준다.따뜻한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육사들의 강연 뿐만 아니라 인기 판다 영상 관람, 사육사 즉석 질의응답,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야의 종' 보고 집에 어떻게 가지?…막차 연장시간 확인하세요
서울시가 이달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맞춰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고 원활한 택시 귀가를 돕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또 행사 종료 후 택시를 이용해 귀가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 운행 택시 운전원에게 심야운행 인센티브를 지급해 택시 운행을 독려한다.인센티브 지급 대상 택시는 1월1일 오전 1시부터 3시까지 행사장 주변인 종각역, 종로3가역,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광화문역, 안국역 등 6개역 반경 300m내 운행 택시다.
기대와 우려 교차하는 '2028 대입'..변별력 확보는 과제로
정부가 27일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확정·발표하면서 현 중학교 2학년과 수험생은 모두 같은 과목과 문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됐다.하지만 이공계 교수들을 중심으로 ‘심화수학'이 대학교육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대학에서 관련 내신 과목을 평가에 반영하는 보완책을 강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절대평가만으로 시행하는 사회·과학 융합선택 9개 과목은 사실상 대입과 직결되지 않아 중요도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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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빨라지는 증권사 원장시스템, 선봉에 선 코스콤 IT기술
코스콤이 증권사 원장관리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환한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 코스콤은 증권사 원장관리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차세대 금융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5세대 증권사 원장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정기우 코스콤 5세대PB서비스TF부 부서장은 “온프레미스 기술환경의 한계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극복할 수 있다"며 “특히 당사가 구축한 차세대 금융 프레임워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가기 위한 첫번째 과정으로,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기반의 5세대 원장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말정산 토할 순 없어"…올해 가기 전 연금저축·IRP 벼락치기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세제혜택이 강화된 연금계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연금저축과 IRP는 투자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 다르다.연금저축의 경우 주식 등 위험자산에 100% 투자할 수 있지만 IRP는 적립금 중 70%까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박성준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박 신임 대표는 71년생으로 서울 영동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언론인 출신으로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대외협력실장과 마케팅관리부문 부대표 등을 맡아 왔다.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창업주인 정재훈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직함을 변경해, 디지털 금융과 ICT 등에서의 새로운 투자 영역 개척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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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지각변동…SK하이닉스·포스코 약진 눈에 띄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자 시가총액 상위 명단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지난해 말과 비교해 순위가 바뀐 종목은 8개에 달한다.같은 자리를 지킨 종목은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와 NAVER, 두 종목뿐이다.
대주주 양도세 완화하니 투자자 웃었다…배당락일에도 증시상승
배당락일이자 주주명부 확정 후 첫 거래일인 27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이에 대주주 양도세 과세 대상자에 해당하는 개인 투자자 비중이 80~90%에 달하는 코스닥이 양도세 규제 완화 덕택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이 확대되면서 과세 대상이 70% 줄어든다는 분석이 있었다"며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연말 변동성은 제어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