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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동결하고 인구감소지역 집 사도 '1주택자' 혜택"
정부가 올해 경제 정책 핵심 목표를 ‘민생경제 활력'으로 정하고 물가 안정과 내수 촉진, 부동산 PF 등 리스크 관리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전기요금 동결과 과일 수입 확대로 물가상승률을 상반기 2%대로 조기 안착시키는 한편 소상공인 전기료를 20만원씩 깎아주는 등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한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구매자를 1주택자로 간주해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복현 "태영건설 자구안 아닌 오너 자구안…TY홀딩스 활용 필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그룹이 발표한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구조작업 자구안이 “태영건설의 자구계획이 아니라 오너 일가의 자구안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 YT홀딩스 지분을 활용한 현실성 있는 지원을 채권단이 요구하고 있다"며 워크아웃을 위해선 TY홀딩스 지분의 담보 제공 등이 필요함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금감원 본원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태영건설의 협력업체나 수분양자, 채권단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하기로 한 제일 앞단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 태영건설 지원에 전혀 쓰이지 않고 총수 재산의 핵심인 TY홀딩스 지분을 지키는데 써진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남양유업, 60년 오너 경영 막 내린다...한앤코 최대주주로
남양유업이 창사 후 60년 간 지속한 ‘오너 경영’ 체제의 막을 내린다.홍 회장은 당시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53.08%를 한앤코에 3107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한 바 있다.양측의 주식매매계약이 효력을 발휘하면 한앤코가 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되고, 홍 회장은 회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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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지역' 중심 경제정책, '총선용' 지적도…법 개정 '산 넘어 산'
정부가 4일 내놓은 ‘경제정책방향'의 키워드는 ‘민생'과 ‘지역'이다.글로벌 혁신 특구 3곳 추가 지정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담았다.이처럼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대거 포함하고 전기요금 ‘현실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상반기 동결을 결정한 것을 두고 서민·지역 표심을 의식한 ‘총선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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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오너일가, 그룹 지분 내놓으라"…사실상 최후통첩한 이복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진정성 없는 구조조정 자구안을 내놓은 태영그룹을 향해 강도 높은 수위로 압박했다.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기자단 신년간담회를 열고 태영건설 구조조정 자구안과 관련 “태영그룹이 주요 자산인 SBS 지분매각이나 담보제공과 관련해 방송법상 여러 제약을 언급했다"며 “법률 관련해서 수긍하는 측면이 없지 않지만 채권단들이 오너일가가 보유한 TY홀딩스 지분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태영건설 자구안 중에서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주회사인 TY홀딩스 지분 카드를 공식 거론한 것은 이 원장 입에서 처음이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가 60년간 이어온 경영권을 잃게 된 배경에는 오너 집중형 기업문화가 영향을 미쳤다.남양유업 경영권을 둘러싼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의 소송에서 최종 패소함에 따라 홍 회장은 그동안 날아온 수많은 청구서도 물어내야 할 처지가 됐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홍 회장이 남양유업 경영권을 상실하기까지 크고 작은 리스크가 반복됐지만 가장 큰 배경엔 기업문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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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투 327억불 '역대 최대'...반도체·정상순방 견인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이 327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은 대형 투자 프로젝트가 세율이 낮은 제3국을 경유하거나 합작 법인의 소재국으로 신고돼 신고금액이 다소 낮게 기록됐다"며 “경제효과가 큰 제조업 또는 그린필드 투자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해 투자에서는 그린필드와 인수합병이 모두 증가했다.
금투세에 공매도까지 더 단호한 尹…"바로 지금 제가" 속도전
집권 3년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본격적인 정책 속도전에 나섰다.이날 토론회에는 중소기업인, 개인투자자, 지역전문가, 소상공인, 용인시 주민, 대학생, 어르신, 주부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7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온라인으로도 60여명의 국민이 함께 했다.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창기 국세청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이인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이, 국회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상훈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송언석 예산결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옛 경쟁자' 삼성·현대차 손잡고 또 혁신…"폰으로 차량 제어"
한때 경쟁자 관계였던 현대차그룹과 삼성이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차량용 반도체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이 있는 현대차는 삼성과 손을 잡고 반도체 수급 문제에서 자유로워 졌다.삼성전자 역시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용 제품을 거래하면서 고객 다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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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이태원참사 특별법 합의 가능…여야, 적 아닌 파트너"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대립으로 국회에서 공전 중인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어느 한쪽이 100% 만족은 못 하겠지만 70∼80%는 만족할 수 있는 합의안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4일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내가 여야 대표에게 간곡히 부탁해 이태원특별법은 이견이 많이 좁혀졌다"며 “한두 가지 의견 차이만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태원특별법은 꼭 합의 처리가 돼야 한다"고 했다.
"5·18정신 헌법 수록, 적극 추진"…한동훈發 개헌론 부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취임 후 처음 ‘진보의 심장’ 광주에 방문해 광주 시민들의 오랜 염원에 적극 호응했다.또 지난해 3월 김재원 당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고 발언하는 등 당내 실언이 터져나와 호남 민심이 다시 실망으로 바뀐 상황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5월의 광주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다. 저는 대한민국의 지금 헌법 정신과 그 정신은 정확히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재명 수술 집도의 "속목정맥 60% 훼손…브리핑 상의할 정도로 회복"
서울대병원이 4일 오전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치료 경과 브리핑을 개최했다.우선 민 교수는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재명 대표가 이송된 데 대해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전원 의뢰를 수용한 것"이라며 “당시 칼로 인한 자상에 속목정맥의 손상이 의심됐고 기도와 속목동맥의 손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민 교수는 “목 부위는 혈관, 신경, 기도, 식도 등 주요 기관이 몰려 있어서 상처의 크기가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깊이 찔렸는지, 어느 부위를 찔렸는지가 중요한 상황이었다"며 “경험 많은 혈관 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했다"고 부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일 쌍특검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 국회에서 쌍특검 법안이 통과됐다"며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헌법 제53조에 근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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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회의 이유는 주말마다 부동산 임장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토요일 모임에 나올 수 없다는 것이었다.매물을 보기 위해 부동산카페의 회원들과 매주 어딘가를 나가야 하므로 우리 모임을 ‘버린’ 것이다.테니스가 주는 당장의 즐거움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의 수고로움을 택한 그를 비난할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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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수익원인 이동통신의 경우 5G 가입자 증가세가 사실상 멈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5G 가입자는 3216만명으로 전월 대비 6만5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지난해 8월에는 전월 대비 가입자가 1만2000명 감소했고 지난해 들어 5G의 월간 가입자 증가율은 계속해서 0~1%대에 머물렀다.
새해에도 포용금융, 상생금융, 민생금융이 금융권의 화두로 전망된다.‘고객중심주의'에서 볼 때 고객의 수요와 목적, 행동 등을 이해하고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금융소외계층에게는 포용금융이고 고객의 수요와 만족을 경영전략과 의사결정 중심에 둘 경우 고객의 충성을 강화해 금융회사 수익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상생금융과 민생금융이 된다.그럼에도 최근 포용금융과 상생금융, 민생금융이 특히 요구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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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럴 때 이란 폭발까지…중동 불안 커지나? 달래질까?
이스라엘과 대립 관계인 이란에서 폭발로 다수 사망자가 나오면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에서 시작된 가자지구 충돌 양상이 중동 다른 곳들로 확산할 불안감이 커진다.한 익명의 미국 관리는 “우리가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에서 볼 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전쟁하려는 확실한 뜻은 없고 이스라엘도 마찬가지"라고 로이터에 말했다.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4일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을 방문해 상황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기세 올리는 트럼프…美공화당 인사들 잇따라 "지지합니다"
미국 공화당 첫 대선후보 경선을 열흘여 앞두고 하원 당 지도부가 도널드 트럼프 지지에 단일대오를 형성했다.신중했던 공화당 인사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자 경선을 앞두고 지지 선언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전날 더힐의 여론조사 종합 분석에 따르면 오는 13일 공화당 첫 대선 후보 경선이 치러지는 아이오와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6%의 지지율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우크라 '개전 후 최대' 478명 포로 교환…전쟁은 격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일 약 500명의 포로를 교환했다.지난달에는 러시아군이 비무장 상태 포로 3명을 앞세워 우크라이나 진지를 공격하는 등 포로를 인간 방패로 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모처럼 만의 양국 간 통 큰 포로 교환에도 불구하고 새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공방은 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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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더 간다는 전망 많은데…계속 빅테크? 이제 가치주? [신년기획]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와 경기 소프트랜딩에 힘입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지난해 주가가 급등했던 기술주가 올해도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있는 반면 수익률이 부진했던 비기술주의 반격이 있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기술주 주도가 계속된다고 해도 지난해처럼 대형 기술주 중심의 장세가 될지, 소형 기술주가 초과 수익을 낼지에 대해서도 상반된 관측이 나온다.
올해 자산시장 방향 가늠하려면…이 2가지를 같이 보라 [신년기획]
뉴욕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새해를 시작한 가운데, 올해 글로벌 투자지형을 결정할 2가지 요소로 ‘금리인하'와 ‘경제성장률'이 꼽힌다.하지만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고 소프트랜딩에 성공한다면 시장 예상보다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고 횟수가 줄어도 증시는 잠시 조정을 받다가 랠리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야데니 리서치의 야데니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2번 정도만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누구보다도 증시가 크게 오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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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새 기내 안전 비디오 공개…업계 최초 '버추얼 휴먼' 출연
대한항공이 4일 새로운 기내 안전 비디오를 공개했다.안전 운항을 위해 승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며 이륙 전 기내에서 상영된다.새로 도입된 영상에는 대한항공 승무원 복장을 한 ‘버추얼 휴먼'이 가상 공간에서 기내 안전 수칙을 사실감있게 보여준다.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테슬라의 핵심 모델인 ‘모델Y'와 ‘모델3’, 포르쉐의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등 ‘최초’ 수식어가 붙는 고성능 전기차 모델에도 타이어를 공급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또한 한국타이어는 독일 3대 완성차 브랜드의 최고 기함, 플래그십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최태원 새해 첫 현장 메시지는 '반도체'…"깊고 짧은 사이클에 대응해야"
최태원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를 찾아 반도체 현안을 직접 챙겼다.최 회장은 지난해 연말에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를 방문해 반도체 현안을 점검했다.이천캠퍼스 방문으로 올해 첫 현장걸음을 한 최 회장은 다음 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박람회인 ‘CES 2024'에 방문해 글로벌 시장의 AI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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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강점은 결국 '먹거리'…식품으로 승부 보는 3사
국내 주요 대형마트들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특화 점포를 만드는 등 먹거리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코로나19 등 각종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대형마트의 본질적인 경쟁력은 결국 먹거리에서 온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다.온오프라인을 가라지 않고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도 대형마트의 신선식품 등 먹거리 경쟁력이 아직 뛰어난 만큼 ‘잘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셈이다.
3년만에 팝업 스토어 연 미샤.."한류 중심지서 K-뷰티 알릴 것"
에이블씨엔씨가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4일 명동 메가스토어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현재 명동에 2개 매장을 운영중인 미샤는 이달중 1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브랜딩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즐거움과 재미 요소를 더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미샤의 대표 진정 케어 라인인 개똥숙의 정체성을 이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류의 중심인 명동의 지리적 특성을 극대화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K-뷰티의 우수성을 지속해서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종현 SPC삼립 대표 "변화와 혁신 통해 글로벌 식품회사 성장"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한 2024년 신년식에서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SPC삼립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새로운 가치체계와 경영전략을 마련했다"며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더 좋은 음식을 만들어 행복한 경험을 전하는 글로벌 식품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약과, 호빵, 호떡 등 K-디저트 수출을 확대하고, 미국 H마트와 협업한 베이커리 공동 브랜드를 론칭해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또 냉동식품 시장에서 SPC삼립만의 경쟁력있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 및 M&A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이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홈앤쇼핑 일하는 방식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행사에는 이일용 홈앤쇼핑 영업대표이사, 이원섭 홈앤쇼핑 경영대표이사 등 4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석했다.홈앤쇼핑은 이날 목적비전인 ‘세상에 알려져야 할 것들을 세상의 트렌드로 만든다'와 일하는 방식 7가지를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스타벅스,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 취식' 매장 열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출입과 취식이 가능한 매장을 열었다.스타벅스는 반려동물 동반 매장 ‘구리갈매DT점'을 5일 오픈했다.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매장은 있었지만, 입장 후 분리 공간만 허용했고 실내에서 함께 취식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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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3년 미국판매 160만대 돌파…역대 최대 실적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합산 판매 160만대를 돌파하며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미국 시장 연간 판매량은 165만2821대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기존 현대차·기아 합산 최다 판매 기록은 2021년 148만9118대다.
"해외로 눈 돌려라" 포스코·현대제철 화두는 신시장 공략
글로벌 경기침체에 다른 철강 수요 둔화로 부침을 겪는 철강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낸다.국내 철강사들은 인도·동남아 지역의 인프라 사업 확대와 제조업 투자가 활발한 북미를 중심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현대제철 최고경영자로 부임한 서강현 사장은 전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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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늘면서 주요 은행의 기업 부실대출이 늘었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중 고정이하여신은 2조2470억원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20.7% 증가했다.총 기업여신 중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30%로 전년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PF 부실 '아슬아슬'한데…부동산 대출 늘린 일부 보험사들
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일부 보험사는 부동산 관련 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악화 속에서도 내부적으로 선순위, LTV, 시공사, 분양성 등 PF대출 대출 투자관련 허들을 높게 적용해 보수적 의사결정으로 선별했다"고 말했다.DB손해보험도 같은 기간 3조6205억원에서 3조8052억원으로 부동산 관련 대출 잔액이 늘었다.
삼성생명은 4일 올해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안내장을 ‘저탄소 용지'로 교체해 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저탄소 용지 교체를 통해 추가적인 탄소절감에 나설 예정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청약과 스마트 안내 서비스 도입 등 종이 사용 절감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저탄소용지를 활용한 고객 안내를 업계 최초로 실시해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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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입원 시켜줘" 생떼 늘까…영아 입원비 '0원'에 의학계 한숨
올해부터 2세 미만의 입원 진료비 본인 부담금이 면제됐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환영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다.이런 상황에서 무상 의료가 시행되면, 진료 업무가 느는 것은 물론 입원을 요구하는 보호자와 갈등도 피하기 어렵다는 게 의료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또 다른 수도권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정책이 시행된 지 얼마 안 돼 아직은 조용하다"면서도 “하지만 결국 입원이 필요 없는데도 병원에 남겠다는 보호자와 ‘민원 전쟁'을 피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한탄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안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 공식 SNS 채널과 사내 게시판 등에 챌린지 참여 사진을 게시하며 국내외 협력 기관, 기업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발생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해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를 목적으로 환경부가 지난해 2월 시작한 캠페인이다.
"펜타닐 성지" 돈 끌어모아도…3만원 내면 업무정지도 피한다
정부가 불법적으로 마약류를 처방한 의료기관에 부과하는 과징금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현행법상 마약류를 취급하는 의료기관이 법 위반으로 업무정지 1년의 처분을 받아도 1080만원 정도의 과징금만 내면 이를 갈음할 수 있어 처벌이 너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가령, 의료기관이 불법적으로 마약류를 유통해 ‘마약류 취급 업무정지’ 처분 1년을 받는다면 이를 1080만원의 과징금으로 대체하고 계속 처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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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는 배터리, 메모 프린터…'CES 출격' K-스타트업들의 신제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개막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이번 CES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또 통합공급망관리를 간소화해 기존 제조 공정을 50% 이상 단축하고, 효율적인 견적 비교 및 브랜드와 솔루션별 검증된 공장을 매칭해 원가절감을 가능케 한다.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는 “제조 공정 매칭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신발 트렌드 분석시스템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 제안도 가능하다"며 “CES를 통해 다양한 해외 글로벌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테스트 한번 해보자" AI반도체 팹리스 딥엑스, 국내외 러브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반도체 팹리스 딥엑스가 사진·영상 등을 식별하는 비전AI용 반도체 ‘DX-M1'을 국내외 고객사 40여곳에 사전 검증용으로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딥엑스는 이번 DX-M1 공급과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딥엑스 관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전시회에서 DX-M1을 대중들에게도 공개하고 신규 고객사를 늘려갈 것"이라며 “DX-M1 뿐 아니라 H1, V1, V2 등 4개 반도체 제품군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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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데이터안심구역 2곳 추가…총 9곳으로 확대
정부 및 공공기관 데이터를 유출 위험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데이터안심구역'이 2곳 더 열려 총 9곳이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대전센터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산업 진흥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과기정통부 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이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 대책 등 지정 기준을 인정한 데이터 안전 분석·활용 구역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중저가 단말 갤럭시 A25 5G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또한, 출시 후 5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25 5G는 대화면부터 카메라, 삼성페이까지 삼성 스마트폰만의 모바일 경험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새해에는 갤럭시 A25 5G와 함께 보다 자유로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를 만나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통 3사 올 영업익 총 4.8兆 기대…네카오·게임株도 볕들까
2023년 결산 실적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장의 관심은 벌써 올해 실적 전망에 쏠려 있다.지난해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부진했던 경기 상황에 시달렸던 만큼 올해는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조사대상 기업 중 게임업종으로 분류된 10개사의 올해 매출 합계는 11조8973억원, 영업이익 합계는 1조761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18.21%, 7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네이버, COO 및 정책·RM 대표직 신설...2024년 첫 조직개편
네이버는 4일 올해 첫 조직 개편을 통해 COO와 정책·RM 대표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COO는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맡고, 정책·RM 대표는 유봉석 전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이 임명됐다.김범준 COO는 전사 공통 기능 및 사업 조직을 중심으로 팀네이버 일원으로서 역할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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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푼도 못 받아" 또 멈춰선 서울 대단지 공사…둔촌주공과 다르다?
2400가구가 넘는 서울의 대단지 공사 현장이 멈췄다.현대건설 측은 “조합 내분이 마무리되고 연속성 있는 집행부가 들어서면 다시 공사 재개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현대건설이 공정률 20%가 넘는 현장에 대해 공사를 중단한 배경은 착공 이후로 조합으로부터 공사비를 한 푼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광명이 13억?" 대단지·초품아도 힘 못썼다…특공 대거 미달
전용 84㎡ 분양가가 13억원에 육박하는 등 광명 역대 최고 분양가를 찍었던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고분양가 단지가 잇따라 분양하면서 광명뉴타운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나날이 낮아지고 있다.지난해 7월 분양한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평균 7.04대 1로 선전했으나 이후 10월 공급된 ‘트리우스광명'은 평균 2.2대 1로 겨우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인천공항 제2공항 물류단지에 약 40만 톤의 신규 물동량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배송센터가 들어선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공사 회의실에서 로지스밸리 인천에어포트GDC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 사업 시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로지스밸리 인천GDC는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 하나로TNS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로지스밸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사다.
HJ중공업, 국내 최대 중유발전소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 수주
HJ중공업 건설부문이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올해 상반기 중 호남화력 1·2호기 해체공사가 발주될 전망이다.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발전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로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향후 발주되는 사업에서도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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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평생직업능력개발과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11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을 수상한다.인력공단은 4일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조직위원회가 전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열기 위해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직무능력은행 서비스 도입 등의 공로로 이 이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문화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지식경영의 성공사례를 창출한 지식경영인을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써 그 성과를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R&D 효율·성과 높이고 연구자 지원 강화"…KEIT 조직개편 단행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산업기술 R&D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요자 지향형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또한 국내 기업과 해외 우수기관과의 협업을 지원하는 국제협력본부, R&D 성과의 사업화 지원 강화를 위한 성과혁신본부를 신설해 국제 협력을 통한 초격차 기술 개발 지원과 R&D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전윤종 KEIT 원장은 “R&D 기획-평가-성과창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초격차 기술개발과 공급망 산업 필수기술 확보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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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습격 이유는 8쪽 변명문에?…경찰 "공개 불가, 프로파일러 투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 김모씨가 범행 이틀 만에 구속됐다.경찰은 구속 기간 김씨의 범행 동기 규명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김씨는 범행 동기를 8쪽자리 변명문에 적어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봉투 의혹' 송영길, 檢 출석…"정치적 기획수사, 묵비권 행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송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송 전 대표는 “그동안 검찰에 소환해달라고 한 게 사건을 종결하라는 의미지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건 아니었다"며 " 검사의 객관의무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대법 "부당해고자 복직 위한 '일시 대기발령' 위법 아니다"
기업이 부당해고한 근로자를 복직시키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대기발령 조치하는 것은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는 4일 현대차 협력업체 직원이었던 최병승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등의 소송에서 대기 발령 이후 결근 기간을 포함해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는 원심의 판결을 이 같은 취지로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배치 대기발령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있고 최씨가 불응해 출근하지 않은 데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최씨가 대기발령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단 결근한 기간 동안의 임금은 현대차가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단독]'칼라일그룹' '부자언니' 사칭 사기에 120억 뜯겨…경찰 수사착수
SNS에서 유명 금융인이나 다국적 금융사를 사칭해 100억원대 주식 투자 사기를 벌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주 전국 각지의 경찰서에서 20여명이 넘는 피해자가 해당 가짜 주식거래 페이지와 앱을 이용한 사기 범죄로 약 30억원에 달하는 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접수하자 경기북부경찰청을 집중수사 관서로 지정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현재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가짜 주식거래 앱과 웹 페이지 등을 3종류로 특정하고, 해당 앱을 통해 피해를 본 투자자들의 사건을 동일사건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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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00명 중 15명 지방의회 부패·갑질 경험..청렴수준 심각
지방자치단체 공직자와 산하기관 임직원 100명 중 15명이 지방의회 의정활동 과정에서 의원들의 부패·갑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청렴도 수준이 심각하단 평가도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92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여긴 기숙사비 月10만원"…대학생 '월세 걱정' 덜어준다
정부가 국·공유 부지와 대학 내 부지를 활용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연합기숙사를 4곳을 새로 짓는다.서울 송파구에는 한국체육대학교, 인천광역시 연수구에는 인천대학교, 서울시 노원구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약 2600명의 수도권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착공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에는 대구와 서울 동소문 기숙사가 준공되어 현재 1700명의 청년들이 전기·수도요금 등 관리비를 포함한 월 기숙사비 20만 원에서 30만 원 수준으로 이용하고 있다.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 3탄도 출시 하루 만에 1위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푸바오는 우리 딸’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하루만에 종합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에버랜드는 지난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푸바오 뿐만 아니라 아빠 러바오, 엄마 아이바오 등 판다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푸바오 이모티콘 3탄을 준비했다.이번에 출시한 ‘푸바오는 우리 딸’ 카카오 이모티콘은 눈벼락 맞는 푸바오, 춤추는 러바오, 심쿵 표정의 아이바오 등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인기 영상 중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판다 가족의 재미있는 모습들을 이모티콘 24종에 담고 있다.
'뱅크런' 새마을금고 부동산 대출 비중 줄인다..유동성 규제 신설
지난해 ‘뱅크런’ 위기를 겪은 새마을금고가 부동산과 건설업 대출 비중을 줄이고 유동성 비율 규제도 만든다.행안부는 한도성 여신 미사용금액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의무와 유동성 비율 규제 규정도 새롭게 만들었다.앞으로 새마을금고는 자금인출에 대비해 자산규모에 따라 유동성 비율을 80∼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두을장학재단 이부진, 여대생 98명 만났다…"등록금 전액 지급"
두을장학재단이 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신규 선발된 장학생 30명을 포함한 총 9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두을장학재단은 매년 대학추천이 아닌 당사자들이 직접 작성한 지원서를 바탕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기존 장학생들에 대해서는 매년 엄정한 심사를 해 장학생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균등하고 투명한 기회를 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더 큰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두을장학재단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가속하기 위해 행정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구·군과 소통혁신회의를 열고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계획을 모색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3일 구·군과 소통혁신회의를 열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추진계획 등 혁심 현안사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이 구·군에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향후 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울교육청 교권침해 전담 '교육활동 보호팀' 신설..'1학교 1변호사'도
서울시교육청이 교권 침해 대응을 위한 총괄팀을 신설하고, 변호사 배치를 통해 학교 현장 법률 지원에도 나선다.오는 3월 말부터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교권보호위원회가 이관됨에 따라 교육지원청의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폭력 등 생활교육 지원 업무와 함께 교육활동 보호 업무를 전담토록 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11개 교육지원청에 각 2명씩 인력을 증원하고, ‘아동학대·교육활동 보호 신속 대응팀'에도 변호사 1명을 추가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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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두달간 매일 메타 주식 팔았다…5600억 현금화, 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작년 11월과 12월 보유 중이던 메타 주식을 매일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비즈니스타임스는 “저커버그는 메타 상장 이후 정기적으로 메타 주식을 팔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때 금리 상승과 신사업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했을 2022년 당시에만 주식을 매각하지 않았다"고 짚었다.앞서 저커버그가 자사 주식을 매각한 것은 2021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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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최고 경영자들이 리스크 관리를 올해 최우선 경영목표로 제시했다.키움증권은 지난해 영풍제지 사태 이후 즉각 리스크관리 TF를 구성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점검해 왔는데, 이 기능을 더 확대한다.리스크 관리 TF 기능을 리스크와 신용공여 관리 두 축으로 나눠 각각 리스크관리본부 , 리테일총괄본부 산하에 두고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171% 올랐다"…폭풍성장한 국내 ETF시장, 수익률 1등은?
국내 ETF 시장이 지난해 급성장하며 단숨에 순자산총액 1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120조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54.2% 증가했다.다양한 신규 상품의 상장과 글로벌 증시 반등으로 ETF 순자산총액은 급격히 늘어나며 지난해 6월29일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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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세계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자 국내 관련주들이 4일 급등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며 공급 불안 속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며 “리비아 샤라라 유전이 대규모 시위 발생에 따라 원유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원자재 가격에 따른 움직임은 음식료 업종에서도 나타났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태영건설 채권, 주식 거래량이 급증했다.워크아웃 이벤트에 주가 등락 폭이 커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가격이 떨어진 태영건설 채권, 주식에 몰리고 있다.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개인투자자들과 워크아웃 개시 이후 정상화를 기대하고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 수요 때문이다.
코스피 옮기고도 체면 구긴 포스코DX…엘앤에프·HLB 어쩌나
기업가치 제고 목적으로 코스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상장한 포스코DX가 계속되는 주가 하락에 체면을 구겼다.포스코DX뿐 아니라 지난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 3개 종목 모두 이전상장 이후 주가는 부진하다.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4월19일 코스피로 이전한 이후 현재까지 주가는 11.74% 하락했고 비에이치와 NICE평가정보 역시 각각 31.16%, 24.2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