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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안 응답없는 태영, 금융당국 "법정관리도 검토하겠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태영그룹 측에 주말 전후로 추가 자구안으로 내놓으라고 ‘최후 통첩'한 가운데 현재까지 태영 측에서는 뚜렷한 자구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그룹 측은 전일까지 채권단이 요구한 실질적인 자구안을 추가로 제시하지 않았다.채권단은 “태영건설이 제시한 4가지 자구안 중 첫번째인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89억원 전액을 태영건설 자금으로 써야 한다"며 “TY홀딩스 보증 채무에 쓴 890억원을 약속대로 태영건설 자금 지원으로 돌려야 한다"고 최후 통첩했다.
"산통 다 겪고 응급 제왕절개 최악"…20대 절반은 자연분만 안했다
한국에서 출생하는 아이 10명 중 6명은 제왕절개로 태어난다.특히 고령 임신이 증가하는 오늘날 제왕절개는 산모와 태아 건강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안전한 분만법으로 자리매김했다.세계적으로 1990년대 5%에 불과했던 제왕절개 분만율은 2014년 19%, 2018년은 21%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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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가져올 미래" CES 2024 전세계 3500개 기업 총출동
글로벌 최첨단 기술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이 오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린다.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SK 등 500여개 한국기업들도 참여해 각사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CES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으나, 이제는 IT·가전을 넘어 인공지능·이동통신·반도체 등을 총망라한 대표적인 글로벌 산업 전시회다.
"주방?다용도실? 필요 없어요" 공간 줄여 가격 낮춘 '공유 아파트' 나온다
정부가 청년·신혼부부의 활용이 적은 공간을 과감하게 생략 또는 공유해 비용을 낮춘 ‘공유 아파트'를 공급한다.정부는 우선 공공 임대 부문에서 공유형 주택을 보급할 계획이다.도심에 복층·공유형 등 유연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청년 특화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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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대주주 지키기에만 급급…협력업체 줄도산 위기 우려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작업 이행 관련 대통령실과 금융당국 등 정부의 압박에도 태영그룹이 기존 약속을 지키지 않고 대주주 지키기에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태영그룹 역시 태영건설 워크아웃 무산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2020년 태영건설 투자부문을 인적분할해 TY홀딩스를 설립할 당시 넘겨받은 연대보증이 그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단독]"태영건설, 불똥 튈라" 금융당국, 금융권과 PF 점검한다
금융당국이 금융권과 함께 부동산 PF 현황 점검 회의를 연다.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다른 건설사 PF 사업장으로 우발채무 우려가 퍼지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함께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8일 오전 금융위원회는 금융지주 PF 담당 임원들과 함께 ‘부동산 PF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해달라" 위기의 PF 사업장 아우성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부동산 PF 부실 위기가 현실화한 가운데,생활형 숙박시설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부동산 PF 사업장에서 오피스텔 등으로 용도변경을 요구하고 있다.이들 비아파트 PF 사업장은 분양시장이 빠르게 침체하면서 차라리 오피스텔로라도 용도변경을 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생숙은 준주택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숙박업으로 신고해야 해 분양이 안 되고, 도생은 소형주택으로 빌라와 마찬가지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그나마 오피스텔이 낫다는 판단에 용도변경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라며 “비아파트는 대부분 중소건설사가 공급하고 있어 부실 위험이 눈앞에 닥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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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건강 좌우하는데…제왕 VS 자분, 제대로 물어볼 곳이 없다
한국에서 출생하는 아이 10명 중 6명은 제왕절개로 태어난다.김수현 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인위적으로 손상을 가하지 않는 자연분만이 제왕절개보다 산모의 회복이 빠르고 분만 후 산모, 신생아 합병증 위험이 유의하게 낮다는 건 증명된 사실"이라며 “의료진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자연분만을 권고하는 배경"이라고 말했다.자연분만의 이점은 지난 2018년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학술지 ‘란셋'에 실린 ‘제왕절개가 여성과 어린이의 건강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이란 제목의 논문에서도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분만 교육하고 산모와 공감하는 '출산파트너'…제왕절개 절반으로 '뚝'
한국에서 출생하는 아이 10명 중 6명은 제왕절개로 태어난다.산부인과 폐원과 전문의 부족, 제왕절개율 62%라는 수치는 이런 변화한 시대상을 대변한다.오정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제왕절개 분만율은 가임기 여성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율로 아이를 낳는 사회에서 분만이 어떤 사건으로 여겨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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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취직했다" 주위 부러움 한몸에…'핫플' 카페에 뜬 '오팔청춘'
1958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무려 100만 명.베이비부머 세대로 불리는 이들이 의학에서 노인의 기준으로 삼는 ‘만 65세'에 지난해 대거 합류했다.카페서울숲의 ‘실버 바리스타'는 일반적인 노인일자리 사업과 달랐다.
공무원 퇴직 후 주말농장하던 60대…"올 매출 5억" 사장님 됐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시니어기술창업지원자금'을 받은 스타트업의 평균 매출액은 11억8600만원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을 받은 스타트업 평균 매출액 4억6500만원보다 2.6배 컸다.시니어기술창업지원자금은 나이 제한은 없지만 대·중견기업 및 정부출연연구소 출신 은퇴자 등을 위한 융자지원으로 대부분 50대 이후 창업자들이 대상이다.벤처투자 시장에서도 시니어 스타트업들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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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당 초읽기...'피습' 이재명 당무복구 언제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현장 방문 중 흉기 피습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가운데 이 대표의 당무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총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데다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준비로 당 내 원심력이 강해지는 등 과제가 산적해있어서다.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실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게 의료진 차원의 퇴원 언급은 없었으며 이 대표 역시 조속히 당무 복귀를 서두르기보다는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사흘 연속 포격…北 뜬금없는 도발, 韓 총선-美 대선 노린 쇼?
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사흘 연속 포사격을 벌이는 등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행보에 나서는 가운데 향후 군사적 조치와 도발이 더 빈번하고 거세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앞서 국정원도 지난해 12월28일 과거 총선 이전 북한의 군사도발 이력과 과거 주요 대남 도발 관련 주요 인사 재기용 등을 근거로 총선과 미 대선 등 주요 정치 일정을 앞두고 북한이 연초 군사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한 바 있다.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7일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북한은 한국 총선과 미국 대선에 자신들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것"이라며 “북한이라고 하는 정치적 변수가 늘 한국 정치와 미국의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남북·북미 관계에서 자신들 입장을 존중해야 함을 강조하고 판 자체를 한국과 미국에 끌려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 재표결 언제?..."빨리" vs "권한심판"
여야가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9일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되돌아온 ‘쌍특검법'을 놓고 날선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국민의힘의 공천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 재표결이 진행된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공천 결과에 반발한 여당 일부 의원들의 이탈표를 규합해 가결을 노려볼 수 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논평에서 “민주당은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것이라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이는 오로지 재표결을 지연시키기 위한 수가 뻔히 보이는 꼼수"라며 “정치적 혼란을 멈추고 거대 야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서 반드시 9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해야 한다. 야당이 그 시기를 미루려 할수록 특검법안이 총선 직전 민심 교란용 전략이자, 정략적 산물임을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독]한동훈 비대위 1호 영입 '학폭피해 변호사'...내일 입당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10여년간 대리해온 박상수 변호사가 이번주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뒤 첫 영입 케이스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변호사와 정 회장은 오는 8일 한동훈 비대위 출범 후 첫 인재영입식을 통해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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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란 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의 합성어로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악의적이거나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데 사용되는, 다른 사람처럼 보이도록 얼굴이나 신체를 디지털 방식으로 변조한 인물의 영상'이다.그런데 딥페이크 기술 자체는 규범 중립적이기 때문에 그러한 기술에 대한 법적 규제는 규제 목적에 적합한 정도로 필요 최소한에 머물러야 한다.개정 공직선거법은 ‘인공지능 기술 등을 이용해 만든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 이미지 또는 영상 등'을 딥페이크 규제대상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사전적 의미보다도 훨씬 넓게 정의된 것이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영상툴에 적용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이 일반적으로 금지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서 과도한 규제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한때 8.9%까지 치솟은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제 3.1%로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현저히 완화되고 있다.주로 팬데믹 관련 공급차질이나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공급충격에 주목하면서 그로 인한 물가상승은 본질적으로 일시적이라는 ‘일시적 인플레이션’ 시각이 부각됐지만 여기에 대규모 재정·통화부양책 등에 따른 수요충격에 초점을 맞춰 임금-물가 악순환, 인플레이션 기대붕괴 등과 맞물린 ‘항구적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는 시각이 대립했다.결국 물가급등세가 이후에도 지속되면서 항구적 인플레이션 논리가 득세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필두로 공세적인 통화긴축을 통한 수요억제의 필요성이 전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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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시위까지 벌이더니…中 '그림자금융' 중즈그룹, 결국 파산
중국 부동산 업계의 자금줄 역할을 했던 자산운용사 중즈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 신청을 했다.중즈 같은 그림자금융은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자금으로 부동산, 주식, 채권 및 원자재에 투자했는데, 당국의 규제 강화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특히 중즈그룹은 지난해 8월 중룽신탁 등 그룹 산하 4대 자산관리회사의 투자금 지급 연기로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다.
비행 중 '펑' 벽체 구멍…보잉 또 위기, 美 '737 맥스-9' 운항 중단
잇따른 추락 등 안전사고에 흔들렸던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또 위기에 직면했다.이어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항공 규제 당국이 자국 내 보잉 맥스 기종에 대한 착륙 가능성을 포함해 이번 사고에 대한 대응책을 검토하고자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보잉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공급한 737 맥스-8 항공기가 잇따라 추락하며 346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빚어 명성에 큰 타격을 입은 적이 있다.
美 어닝 시즌 12일 개막…지난해 연말 주가 급등 타당했나 점검
미국 증시가 오는 12일부터 그간 누렸던 랠리에 대해 영수증을 받기 시작한다.매년 1월에 진행되는 직전 해 4분기 어닝 시즌은 각 기업들이 그 해 전체적인 실적 전망에 대해 밝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가벨리 펀드의 가치 부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인 크리스 마랑기는 “많은 기업이 4분기 실적 발표 때 연간 전망을 제시한다"며 “현재 경제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업들의 올해 실적에 대한 언급은 대체로 신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옐런 美재무 "미국 경제 연착륙 중…고용 약화 없이 물가 잡았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미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며 ‘연착륙’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용시장 강세로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움츠러들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노동 시장과 경제, 물가 상승 경과를 보면 연준은 좋은 결정을 해 왔다"면서도 구체적인 답변은 생략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고용 보고서는 2023년이 미국 노동자들에게 훌륭한 한 해였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며 “경제는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4% 미만이었던 2023년에 27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는 이전 행정부의 어느 해보다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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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세계 최고 무대서 차원 다른 기술력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의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OLED 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에서는 P-OLED, ATO 등 차별화 기술이 적용된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전시한다.P-OLED는 계기판과 중앙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자연스럽게 이어붙여 하나의 디스플레이처럼 보이게 해 준다.
눈길끄는 '반도체·전장'...삼성·LG전자 실적 '핵심 포인트'
삼성전자가 오는 9일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올해 1분기엔 지난해 4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반도체 경기는 지난해 하반기 저점을 찍은 후 올해 초부터 반등하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 CES 2024에 축구장 규모 전시관..."미래 청사진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그룹 사업 전반을 망라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현대차그룹은 연구소 등을 포함해 1000명에 육박하는 그룹 임직원을 CES 참관단으로 보내 그룹 비전을 생동감 있게 내부에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유력 기업들이 선보이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혁신 기술을 확인하며 또다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는 8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현대차 CES 미디어데이 행사'와 9~12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마련되는 CES 2024 전시 부스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인간 중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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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청약통장 깼어요" 1.5%→6.64% 고금리에 과일가게 사장님 한숨
서울 구로구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김모 사장은 은행에 매달 10만원을 대출 이자를 낸다.코로나19 기간에 사업 유지를 위해 소상공인들은 부득이하게 대출을 늘려 지난해 기준 전국 734만 소상공인의 59.3%가 부채를 갖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이자 환급이 모두에게 이뤄지면 그 효과는 분산될 수밖에 없다"며 “정책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제옷이 한정판 티셔츠로...재고 쌓이자 활용나선 의류업계
의류회사들이 연말, 연초부터 앞다퉈 재고 상품이나 폐의류를 활용한 친환경 사업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기업마다 쌓인 재고 상품이 늘어난 데다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재고를 활용한 한정판 상품 출시에 나선 것.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국내 주요 패션업체 재고 자산의 장부금액은 1년전 대비 10~20% 가량 늘어난 난것으로 집계됐다.
KT&G,'탄소중립' 전방위 행보...전력 중 재생에너지 20% 육박
KT&G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KT&G는 우선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사업장에서 소비되는 전력 중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지난 1일 SK E&S와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전력 사용량의 7.5%를 재생전력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GS25, 해외점포 6년만에 20배 성장…"내년 1000호점 목표"
GS25는 글로벌 시장 진출 만 6년 만에 해외 점포수가 500호점을 돌파했다.현재 GS25 해외점포는 모두 518호점이다.GS25는 남부 베트남 기준 점포수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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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발 물류난' 길어질까…해운 운임 상승 '심상찮네'
홍해발 물류난으로 글로벌 해운 운임이 급등하면서 지중해로 향하는 선박의 공급량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적선사 HMM도 지난달 15일부로 수에즈 운하로 향하던 모든 선박을 희망봉으로 돌렸다.해운업계 관계자는 “파나마 운하가 2월부터 통과 선박을 절반으로 줄인다"며 “이를 피해 홍해로 우회하던 선박이 또 희망봉으로 돌아가면서 운임이 뛰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 "사상 첫 '영업익 1조원' 확실시…올해 글로벌 확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 성장 키워드로 ‘글로벌 확장'을 꼽았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 전환에 성공했던 기세를 몰아가겠다는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합병 원년 기업가치가 3배로 퀀텀점프 했고,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확실시되고 있어 합병 시너지를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라며 “핵심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번만큼 쓴다' 원칙 깨는 삼성SDI…올해만 5조원 이상 투자한다
삼성SDI가 올해 투자에 변속기어를 올린다.삼성SDI는 2020년 이후 ‘번 만큼 투자한다'는 원칙을 유지해왔다.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후발주자인 SK온이 전기차 시장의 개화에 맞춰 양적성장을 적극 추구해온 것과 온도차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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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새 비전 선포 "2030년 총자산 300조·순익 2.2조 달성"
BNK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총자산 300조원과 당기순이익 2조2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이날 BNK금융은 그룹의 미션을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로 정하고, 이를 구체화한 목표이자 비전을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으로 선포했다.새로운 미션인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는 고객 중심의 마인드와 디지털 혁신으로 누구나 친근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브랜드로 자리 매김 하자는 의미와 단순 이윤창출을 넘어 풍요로운 사회와 세상을 일구는 데 기여함으로써 금융업의 본질을 실제로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수조원대 손실' 홍콩 ELS, 8일부터 국민銀·한투증권 현장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와 관련해 최대 판매사인 KB국민은행과 한국투자권에 오는 8일부터 현장 검사에 돌입한다.박 부원장보는 “신속한 현장검사를 통해 불완전판매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배상기준을 확정해 최대한 신속하게 투자자 손해배상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유형별로 배상기준을 만들어 은행이 자율배상을 하든지, 금감원 분쟁조정 쪽으로 배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1월15일 기준 홍콩 ELS 총 판매잔액은 19조3000억원으로 은행 15조9000억원, 증권 3조4000억원에 달했다.
서비스 열흘 앞둔 보험비교추천, 수수료 두고 막판 신경전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험 상품의 보험료와 보장 등을 한 눈에 비교한 후 가입할 수 있는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보험사와 플랫폼간 막판 신경전이 진행 중이다.개별사간 수수료 계약만 남겨둔 상황인데 보험사는 적게 내려고, 플랫폼은 최대한 많이 받고 싶어한다.7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금융위원회와 보험사 및 플랫폼 업체 등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당사자가 참여하는 온라인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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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주가 바닥?'…제약바이오 오너들 자식에 '주식 증여'
국내 제약·바이오 오너들이 지난 한 달간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잇따라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오너일가가 보유 주식을 증여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10곳이다.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바이오노트 이사회 의장은 장녀인 조혜임 에스디바이오센서 글로벌사업전략실 전무에 바이오노트 주식 500만주를 증여했다.
지난해 FDA 허가 건수, 30년간 역대 두 번째… "신약 기대감↑"
지난해 FDA가 55개의 신약을 허가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FDA 산하의 의약품평가연구센터는 지난해 55개 신약을 허가했다.FDA는 이전에 허가된 적 없는 새로운 물질·분자로 이뤄진 약을 혁신 신약으로 인정하고 매해 승인 건수를 공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같은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기 매출액 1조원 돌파, 수주액 3조원 돌파에 이어 또 하나의 실적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1조340억원에 이어 11월까지 총 3조4867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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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면 에어백 터지는 조끼·공기를 물로…K-신기술 CES 휩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개막이 이번 주로 다가온 가운데, CES의 핵심 주제인 ‘인간안보’ 분야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이 혁신상을 휩쓸어 눈길을 끈다.티아이 등이 인간안보 혁신상에 선정됐다.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올해 CES에서는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기술로 전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인간안보 개념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인권, 인간적인 안보 문제 상당수를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기술은 혁신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강아지 이상행동 MBTI로 안다?...반려동물 심리분석 솔루션 뜬다
벤처·스타트업 투자흐름을 쫓아가면 미래산업과 기업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한 주간 발생한 벤처·스타트업 투자건수 중 가장 주목받은 사례를 집중 분석합니다.최현순 씨엔티테크 심사역은 “많은 펫 스타트업이 커머스, 헬스케어 등 반려동물 입양 이후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카미랩은 반려동물의 성격과 정서를 분석해 강아지, 고양이와 사람의 성격 일치도, 만족도 등을 측정하려 한다"며 “개별 동물과 보호자에게 최적화된 양육 방법을 제안한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단독]코로나19 잦아들었다…'진단키트' 수젠텍, CVC로 돌파구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등 체외진단 전문회사 수젠텍이 기업형 벤처캐피탈을 설립했다.수젠텍 관계자는 “신규 사업에 대한 확장성을 위해 CVC를 설립하게 됐다"며 “같은 벤처 태생으로서 벤처스타트업에 민간투자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되살아나고 있는 바이오 벤처투자 흐름은 피움인베스트먼트에게 긍정적인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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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경영시스템에 'AI 거버넌스' 도입…"AI 신뢰·안전성 확보"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목표로 AI 기술을 관리하는 체계 및 추구가치 등을 설정하는 ‘AI 거버넌스'를 정립한다고 7일 밝혔다.SK텔레콤은 “생성형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규제 시스템의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AI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 경영에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AI 거버넌스 프로세스 수립을 꼽았다.
삼성전자, 전세계 랜드마크에 '갤럭시 AI' 옥외광고 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AI’ 홍보에 나섰다.디지털 영상의 도입부에는 갤럭시 언팩을 상징하는 정육면체의 메탈릭 큐브가 나타나고, 이후 큐브가 별 모양으로 변하면서 ‘갤럭시 AI가 온다'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고,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한다.
"불법행위, 욕설 차단"...개인방송 음란물도 걸러내는 'AI'
네이버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출시 후 일부 스트리머의 불법 방송으로 논란을 빚고 있지만, 24시간 모니터링 인력 배치 및 AI 기술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네이버는 음란물 필터링 강화를 위해 AI 기술인 ‘엑스아이'도 치지직에 적용했다.네이버에 따르면 엑스아이가 유해 사진 및 동영상을 걸러낼 수 있는 확률은 98.1%에 달한다.
AI 음원으로 제작비·시간↓…CJ ENM, AI 혁신 본격 나선다
CJ ENM이 AI 기반의 작사·작곡·가창 프로그램 ‘LAIVE'를 공개했다.백 팀장은 “오늘 컨퍼런스 현장의 배경음악도 모두 LAIVE로 제작됐다"고 소개했다.스맨파를 연출한 엠넷의 최정남 PD는 “스맨파를 만들면서 200~300곡이 넘게 필요했는데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AI 음원이 아니었다면 이만큼의 곡을 수급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LAIVE를 활용하면서 콘텐츠 영상에 가장 잘 맞는 음악을 입힐 수 있었고, 댄서들도 AI 곡만으로 배틀 미션을 해도 되겠다는 의견을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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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 아파트가 7억" 강북 집주인 비명…서울 매물 7.5만개 쌓였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두달째 하락했다.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가격은 지난 1일 기준 전주 대비 0.03% 하락했다.서울 아파트 가격은 작년 11월 13일 하락 전환해 8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수서~동탄 16분" GTX-A 3월 개통, 왕복요금은 8000원?
올해 3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개통한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노선은 올해 3월 말 재정 구간인 수서역~동탄역을, 연말에는 민자 구간인 운정역~서울역을 각각 부분 개통한다.현재 수서~동탄역 노선은 열차 운행과 관련된 주요 공사를 모두 마치고, 개통 전 마지막 점검인 종합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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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비결은 "해본 사람이 잘한다"…베테랑 변호사들의 노하우
건축용 디스플레이 글라스를 설계·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 캡티비전이 지난해 11월 미국 나스닥 입성에 성공하자 관련 업계는 물론 금융시장도 발칵 뒤집어졌다.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스팩과 합병하고 주식교환을 하는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 끝내 미국 시장에서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상장 자문을 맡은 곳은 법무법인 광장이었다.
"우리 동네는 난방비 걱정 없어"…36억 아낀 비결은 '쓰레기'[르포]
지난 4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 자원회수시설에 들어서자 초등학교 운동장 크기의 넓은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다.서정호 노원 자원회수시설 현장소장은 “보통 재활용이 안 되는 휴지나 종이, 장난감 등 생활폐기물을 소각장에서 태우고 있다"며 “지금은 분리수거가 잘 돼서 그런 경우가 많이 줄었지만 요즘도 연탄, 유리그릇 등 연소가 되지 않는 쓰레기들을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노원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열로 난방 온수와 전기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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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더 바뀐다…울창한 숲 만들고 노을 조망 명소 생겨
서울시가 올해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본격화해 한강에 자연친화적 공간을 더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30년이 경과한 낡은 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은 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조성, 올해 상반기 중 개장한다.주용태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인공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형 수변으로 탈바꿈시키고 다양한 나무를 심어 한강에 푸르른 숲을 조성하는 사업 등도 지속 추진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한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족도 찾지 않은 죽음"..이들의 마지막 길 배웅한 '별빛버스'
죽음은 늘 우리 곁을 떠돌고 있지만 정작 죽음에 대한 관심은 생각만큼 높지 않다.장사 업무는 지자체 소관인데, 공영장례 조례나 시설이 없어 별도의 추모의식 없이 곧바로 시신을 화장 후 봉안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상당수다.별빛버스는 무연고 사망자 발생빈도가 높지 않고, 사업 수행이 여의치 않은 지자체를 순회하며 공영장례를 지원하고 있다.
버스 타는데만 1시간.."탑승객 60% 줄여 안전 확보" 서울시 약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퇴근길 대란을 빚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를 찾아 “신중하지 못한 새로운 시도로 많은 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데 이어 서울시가 명동입구 정류소 노선 조정안을 내놨다.수원 방면 4개 노선과 용인 방면 1개 노선의 승하차 위치가 현재 명동입구 정류소에서 광교에 위치한 우리은행 종로지점으로 변경한다.명동입구 정류소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중 5개 내외의 노선도 을지로와 종로 방면에서 즉시 회차하거나 명동 정류소에 무정차하도록 조정해 도심 내부의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불수능'에 치솟은 SKY 경쟁률…교대 정시 경쟁률도 오른 이유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최상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전년대비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연세대와 고려대의 정시 경쟁률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이번 정시모집에서 연세대의 경쟁률은 4.62대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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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급 엔저'로 해외 자금이 몰리며 고공행진을 했던 일본 증시가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엔화 가치도 저점을 찍고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이 높아 일본 투자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일본 반도체 ETF 등 다양한 일본 관련 투자 상품도 잇따라 등장하며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다.
"주유소 기름 싸졌네" 좋아했는데…확전 우려에 다시 뛰는 유가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WTI 기준으로 상반기엔 배럴당 80달러 수준에서 등락하다 하반기엔 75~76달러 내외로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며 “추가 감산이 없다면 오는 7월 또는 하반기가 OPEC 생산량의 저점일 것"이라고 말했다.국내외 증권사들은 올해 평균 유가를 배럴당 70~80달러로 전망한다.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 기준으로 평균 8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치킨·폐기물·K뉴딜' ETN 줄줄이 퇴장… 작년 상폐 규모 '역대 최대'
치킨 관련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국내 최초 치킨 ETN이 증시를 떠났다.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한 ETN 종목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이 발행한 ‘신한 에프앤가이드 치킨 ETN’, ‘신한 FnGuide 폐기물처리 ETN’, ‘신한 FnGuide 메타버스 ETN’ 등 3종목이 지난해 말 상장폐지됐다.
NH증권, 임원 워크숍 개최… 정영채 사장 "모든 것의 중심은 고객"
NH투자증권이 정영채 사장과 임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임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2일차에는 ‘작은 성공'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임원들은 개인별로 작은 성공의 행동목표를 설정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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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 밑으로 '뚝'...수직낙하 개미들 살려줄 구세株는?
연초 2700선을 뚫고 올라갈 것이란 기대가 무색해졌다.헬스케어 업종으로 시장 자금이 쏠리는 만큼 투자자들도 이 행사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는 국내 주식시장 성장주 내에서 뚜렷하게 디커플링됐던 업종군으로 지난해 4분기 디스인플레이션 베팅이 증가하면서 강세 흐름으로 바뀌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학회 시작, 대형 종목군 실적의 컨센서스 개선 등으로 펀더멘탈, PER 등이 모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개선+주주환원' 주목… 메리츠금융의 이유있는 고공행진
메리츠금융지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함께 주주환원 계획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간다.올해는 회계제도 변화로 인한 배당가능이익 확대와 함께 실적 개선도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박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의 2022년 배당가능이익은 8021억원인데 회계제도가 바뀌면서 지난해에는 2조1000억원까지 증가했다"며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은 전년 대비 7.8% 늘어난 6900억원, 주당배당금은 30.6% 증가한 2350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연초 중소형株 줄줄이 등판… '공모주 불패' 기세 이어질까
새해부터 중소형 공모주들이 IPO 시장 문을 두드린다.공모 규모르는 이달 상장에 도전하는 업체 중 가장 크다.현대힘스도 8~12일에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6일에 공모가를 결정한 뒤 17~18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