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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자구안, 아직 미진"...오너家 지분담보 등 추가 자구안 임박
태영그룹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의 전제 조건인 4가지 자구안을 모두 이행하기로 채권단에 확약했다.다만 채권단과 정부는 오너 일가가 보유한 TY홀딩스 지분담보 등 추가 자구안을 요구하고 있어 늦어도 내일쯤 최종 자구안이 나올 전망이다.TY홀딩스는 8일 태영건설에 지원하기로 했던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채권단이 미이행했다고 판단한 890억원을 추가로 태영건설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단독]서울 지하철 요금, 7월부터 '1550원'?…추가 인상 앞당긴다
서울시가 올해 10월로 예정했던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을 오는 7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올 상반기 시범사업을 거쳐 7월부터 본사업이 시작되는 ‘기후동행카드'와 지하철 요금 인상 시기를 맞추겠다는 구상이다.시 고위 관계자는 8일 “올해 지하철 요금 인상을 앞당기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며 “기후동행카드의 본사업과 맞춰 7월쯤 인상을 목표로 경기·인천,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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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조' 주담대 이자 전쟁 열린다…"은행 가지 말고 앱으로 환승하세요"
오는 9일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의 비대면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차주는 영업점 방문 없이 한 앱에서 다양한 주담대 상품을 비교한 뒤 일주일 내 대환대출을 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비대면 대환대출의 대상을 기존 신용대출에서 아파트 주담대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독감주사 '한 방에' 15만원인데 우르르…"품귀현상에 접종 못 해요"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서 독감 치료 수액 주사제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5일간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치료제와 달리 30분~1시간가량에 걸쳐 한 번만 수액 주사제를 맞으면 되고 효과도 상대적으로 빠른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독감 치료 수액 주사제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GC녹십자의 ‘페라미플루주'이며 종근당의 ‘페라원스프리믹스주’, JW생명과학의 ‘플루엔페라주'도 있다.
"투표하러 입국했어요" 줄었네…'D-5' 대만 대선 표심 어디로?
‘미·중 대리전'이라는 평가도 받는 대만 총통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해외에서 귀국 의사를 밝힌 대만 국민이 지난 2020년 대선 당시에 비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실제 4년마다 열리는 대선에 참여하기 위해 수백만원을 들여 대만으로 돌아가는 재외국민들의 사례는 매 대선마다 비중 있게 보도되며 중국의 압박에 대항하는 대만 특유 ‘저항 민주주의'의 한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미국 UCLA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29세 대만인 하이디다이는 SCMP에 “친미반중 성향인 라이칭더 후보에게 투표하기 위해 지난 12월 대만으로 돌아왔다"며 “선거기간 동안 항공권이 매진될까봐 불안해 지난해 가을 박사학위 과정 첫 학기 입학차 대만을 떠나기 전에 이미 돌아오는 항공권을 예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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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불똥에 건설사들 비명…"돈줄 막히나" 신용등급 줄하락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업계 ‘돈맥경화’ 현상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등급은 A에서 CCC로 조정됐다.정승재 한신평 연구위원은 “지난해 상·하반기 내내 건설사들의 유동성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등급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며 “태영건설의 경우, 워크아웃 개시와 별개로 신청 단계에 진입한 것 자체가 신용등급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산 넘어 산…확실한 설득 카드가 필요
태영그룹이 기존에 약속한 1549억원을 태영건설에 투입하면서 기업구조개선작업 희망을 살렸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태영그룹이 내놓는 추가 자구안에 따라 워크아웃뿐만 아니라 향후 경영권의 향방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1일 열리는 ‘태영건설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은 채권자의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워크아웃에 돌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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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설립, 결승선 통과 아냐…우주경제 육성 제로부터 시작"
윤석열 정부 과학계 최대 현안이었던 ‘우주항공청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여야가 9개월 만에 법안을 어렵게 합의해 자칫 우주청 설립 자체를 목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우주청 설립은 결승선 통과가 아니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체계를 이제 마련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우주청은 그동안의 모든 우주정책을 원점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 정도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다면 우주청 설립으로 모두가 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없다"고 했다.
KDI "경기 부진, 수출 덕에 점차 완화…소비·투자는 모두 둔화"
우리나라 수출이 살아나며 경기 부진이 점차 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아울러 건설수주가 지난해 11월 -29.5%를 기록하는 등 선행지표가 부진해 향후 건설투자 증가세 둔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KDI는 “재고 수준이 높게 유지되면서 설비투자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건설수주의 누적된 감소가 반영되며 건설투자 증가세도 둔화했다"며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고용 증가세와 물가 상승세도 둔화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청년·40대 '줄고' 외국인·고령층 '늘고'"…고용시장 심상찮은 변화
고용보험 가입자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용부는 인구감소가 이들 연령대의 고용보험 가입자수 감소의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반면 60세 이상 가입자는 235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6만2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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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CES 2024에 'K-스타트업 통합관' 조성…91개사 지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중기부와 26개 참여기관들은 이번 CES 2024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에 기업별 전시 부스 외에도 온·오프라인 홍보와 창업기업 데모데이,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현지 상담·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CES 2024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CES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알려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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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韓총리에 "부처 협력 활성화 장치 마련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한 총리를 향한 윤 대통령의 지시는 부처 간 칸막이를 실질적으로 허물기 위한 세부 작업에 서둘러 돌입하라는 지시를 거듭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입당' 이상민 "가문의 영광"…한동훈 "용기 존경"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이 의원은 “제 지역구는 국민의힘에 험지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제 지역구부터 챙길 것"이라며 “인접 지역인 대전 지역과 같이 합동해서 옆에 있는 세종, 충남, 충북, 충청권, 중부권에 미력하나마 갖고 있는 노력으로 총선 승리에 조금이라도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아울러 “국민의힘 의원으로는 새내기다. 성과로 꼭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준석 '개혁신당'·이낙연 '중도신당'···제3지대 돌풍 일으킬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한 데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오는 11일 민주당 탈당을 공식 선언하고 중도 신당 창당의 길에 본격 뛰어든다.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전 총리나 ‘원칙과상식’ 의원들이 현 소속인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이 현실화되기 전까지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 예의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 그 이후로 시점을 미루려 한다"고 말했다.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준석 신당과 이낙연 신당이 각각 창당될 경우 민주당 지지율은 37%, 국민의힘은 33%, 이준석 신당은 10%, 이낙연 신당은 6%, 진보당은 4%, 정의당은 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9·19 南北 합의 역사의 뒤안길...軍 '사격 정상화' 발표
2018년 체결된 남북군사합의가 북한군의 빈번한 무단 발포에 따른 우리 군의 포 사격 등 훈련 재개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군 당국은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적대행위 중지 구역 설정이 북한군의 수천회 포 사격에 따라 실효성을 잃었다는 입장을 내고 ‘사격 정상화’ 계획도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은 9·19합의 파기 선언 이후 지난 3일간 서해상 적대행위 중지구역에서 사격을 실시함으로써 적대행위 중지구역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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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혹평 속에 피어난 '경성 크리처'의 호평 비결
혹평과 호평을 오가는 정도는 국내외 온도차가 심했다.애초 ‘경성 크리처'는 ‘스위트홈'과 비슷한 포맷과 구조, 전개를 보일 수 없었다.‘경성 크리처'는 다른 차별점이 있었고 뒷심을 발휘하는 이유였다.
얼마 전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대통령과 경제계 수장의 공통된 키워드는 위기가 아닌 성장이었다.벤처·스타트업이 성장 타이밍을 놓치고 기술혁신에 대한 동력을 상실하면 성장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 자명하다.2024년 많은 벤처·스타트업들이 혁신을 통해 성장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상장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
조선·배터리업계 관계자들이 종종 하는 말이다.새해가 되면 두 업계를 향한 위기론이 등장할 때가 있다.전년도 시장 점유율 통계가 나오는 시점이 되면 중국의 높은 점유율은 K조선, K배터리 위기론의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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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유권자의 심판을 받는 제22대 총선이 있는 만큼 정치권은 대화와 토론을 강조하는 숙의민주주의 관점에서 새 국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즉, 정치엘리트들이 국민의 양극화를 만들었다는 시각이다.두 번째 관점은 소득불평등과 빈부격차에 따른 국민들의 경제적 양극화가 정치권에 전달돼 정치엘리트의 양극화가 발생했다는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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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예상보다 늦을 것"…미국 석학이 지목한 시기는?
미국 경제 석학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올해 미국이 경기 침체 없이 목표인 물가 상승률 2%를 되찾으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했다.재니스 애벌리 노스웨스턴대학 교수는 “경제의 공급 측면이 대부분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하지 않고도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연착륙에 있어 가장 희망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이제 많은 전문가는 경기 침체 없이도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동 내 충돌 확대 조짐이 이는 가운데 지난 5일부터 임기 네 번째 중동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과 이란을 향한 메시지를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7일 미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전날 튀르키예, 그리스를 연달아 방문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확전 방지와 홍해 항로 안정화를 위한 방책을 논의했다.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은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만나 확전 방지, 인질 석방, 인도주의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다"며 “이스라엘이 안보를 확립하고 팔레스타인 정부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美 연방정부 셧다운 피할까? 여야 지도부 예산안 '잠정 합의'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의회 지도부가 2024회계연도 지출안 상한선에 잠정 합의하며 다시 다가오는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진정에 나섰다.하지만 공화당 강경파가 우선시하는 국경 정책 강화에 대한 구체적 합의는 물론 대규모 지출 삭감 요구도 반영되지 않아 셧다운 위기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7일 블룸버그통신·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주당의 척 슈머 미 상원 원내대표와 공화당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이날 2024회계연도 지출안 한도를 1조6600억달러 규모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혼다, 캐나다에 전기차 공장 신설 검토…"배터리도 자체 생산"
일본 자동차회사 혼다가 캐나다에서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혼다는 2026년 생산을 목표로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을 전기차 생산 허브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오하이오주에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혼다는 캐나다 전기차 공장에선 전기차 배터리도 자체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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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넘어 '로봇·레이더'로…HL만도·HL클레무브, CES 참가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인 HL클레무브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공동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HL클레무브는 타이어 싱크 상용화를 위해 굴지의 글로벌 타이어 업체와 논의를 하고 있다.이밖에도 HL클레무브는 고성능 레이더·고해상도 카메라·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하이퍼포먼스컴퓨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토털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맞춤형 HBM'앞세워 AI 메모리시장 주도한다
삼성전자가 CES2024에서 AI용 최첨단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삼성전자는 9일 개막하는 CES2024 현장에서 메모리 핵심 포트폴리오와 함께 메모리 기술 혁신의 열쇠로 떠오른 ‘맞춤형 HBM D램’ 등 미래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우선 삼성전자는 AI기술 혁신을 이끌 클라우드용 솔루션으로 HBM3E 샤인볼트를 앞세웠다.
글로벌 무대서 '춤추는 전기차' 선봬…SK온, 2년 연속 CES 참여
SK온이 오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한국 배터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SK온은 댄싱카 영상에서 Z-폴딩, S-PACK, 급속충전 등 다양한 기술과 주력 제품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 NCM9+를 선보인다.NCM9+는 SK온이 세계 최초 기록을 이어가며 기술을 선도 중인 주력 제품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로, 지난해까지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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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기간을 표기하지 않은 이른바 ‘무연산 위스키'가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무연산 위스키는 30대 구매비중이 30.5%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27.7%로 뒤를 이었다.반면 고연산위스키 구매 비중은 40대가 35.4%로 가장 높았다.
올해부터 콘덴싱보일러 보조금 중단...업계 성장엔진 꺼지나
올해부터 일반가정의 친환경보일러의 구매보조금이 중단된다.보일러업계는 정부의 친환경보일러 지원사업으로 수혜를 봤지만 2년전부터 보조금이 절반으로 축소된 데 이어 올해부터 아예 끊기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8일 정부와 보일러업계에 따르면 환경부가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보일러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사실상 중단됐다.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특허 공개..."겨울철 잇단 화재에 안타까워"
시몬스가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제조 공법 특허를 공개했다.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8일 “겨울철 잇단 화재로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고 기업으로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몬스는 2018년부터 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화재안전 국제표준규격과 국내 표준시험 방법으로 시험해 미국 기준에 만족하는 난연 매트리스로 출시한다.
휠라홀딩스,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 신설...해외 사업 확장
휠라홀딩스는 휠라 USA 사장인 토드 클라인을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5개년 전략 아래 새로운 도약을 추진중인 휠라는 더욱더 선명하고 응집력 있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고자 토드 클라인을 글로벌 브랜드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며 “토드의 예리한 통찰력과 풍부한 업계 경험이 우리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토드 클라인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장은 “휠라 그룹의 통일성 있는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고 휠라만의 고유한 자산을 십분 활용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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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연매출 84조2804억원을 기록했다.LG전자가 경기 불황에 따른 수요 감소를 예측하고 B2B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이 매출 23조1567억원, 영업이익 312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한진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8076억원, 120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1분기에 글로벌 경기침체로 물량 감소와 운영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일시 감소했다가 2분기부터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원가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로 보였다.3분기 이후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와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유치 강화로 물량 증가, 간선·HUB 운영 최적화 등 원가절감 활동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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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갈아타기' 내일 시작…5대銀 통입점 못시킨 빅테크, 흥행할까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가 하루 앞두고 있지만 은행의 대출비교플랫폼 입점이 지지부진하다.자사 상품만 취급하는 은행 앱이 아니라 플랫폼을 통해 여러 금융사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야 대출 갈아타기의 취지가 더 살아난다는 설명이다.또다른 핀테크 관계자는 “주담대는 신용대출보다 은행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는 상품이라 제휴 논의를 할 때부터 쉽지 않았다. 당국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준비할 때 5대 은행에 ‘플랫폼 1곳 이상엔 들어가라'고 지시하기도 했다"며 “은행이 더 다양한 주담대 대환 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플랫폼에 입점하면 중·저신용자의 선택권이 늘어 취약 채무자가 채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엔 '건강보험' 경쟁체제 들어간 보험업권···CSM 확대는 '덤'
연초부터 보험사들이 새로운 ‘건강보험’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경쟁구도를 만들고 있다.이번 참조요율에 담긴 내용을 살펴본 결과, 국가 통계와 비교해 생보사 건강보험 상품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생보사들이 준비기간을 거쳐 연초 출시를 잇달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보장성보험인 건강보험 계약 증가는 IFRS17 체제 하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CSM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생보사의 경우 주력인 종신보험 상품 판매가 여의치 않기 때문에 새로운 판로를 모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8일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삼성화재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국제 정보보안 공인 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조성옥 삼성화재 CISO 상무는 “ISMS-P 및 ISO 27001 국내·국제 정보보안 인증의 동시 획득이 고객 신뢰도 및 경영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종희 KB 회장 "사회 기여가 KB의 소명…'생존이 성장'인 시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진에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것이 KB금융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적극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그룹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분야는 물론 리더십의 덕목과 다양성, 금융의 시대적 소명 등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양 회장은 “경영진과 CEO는 한 팀"이라며 “그룹의 경영전략은 CEO 한 명이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주주와 고객님의 관점에서 수립돼야 하고,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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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열풍 비만신약, '자살 충동' 부작용 우려 불식되나
최근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와 자살 충동 부작용 사이에 연관성이 적다는 연구가 발표됐다.연구자들은 “최근 유럽 등 규제기관에서 세마글루티드 성분과 자살 충동 부작용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 오히려 다른 약물과 비교해 자살 충동 위험이 크지 않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세마글루티드 성분이 안전하다는 근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세마글루티드 성분을 비롯해 GLP-1 계열 비만약이 자살 충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위험성이 제기됐다.
클래시스·비올의 고속질주 언제까지…"미용기기 올해도 좋다"
클래시스와 비올 등 국내 주요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은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주식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클래시스와 비올의 꾸준한 실적 성장은 피부미용 의료기기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한 해외 시장 공략 성과에서 비롯했다.클래시스는 주력인 브라질을 필두로 일본과 대만, 태국 등에 HIFU 피부미용 의료기기 ‘슈링크’ 등을 두루 공급하고 있다.
AI 신약개발 온코크로스, 코스닥 상장 도전 2년여만 재개
AI 신약개발 업체 온코크로스가 2년여 전 중단했던 코스닥 상장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온코크로스는 2021년 IPO 첫 도전에 나섰다.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 2곳에서 A, BBB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온코크로스는 기술성평가에서 A, BBB 등급을 받아 자격을 갖췄다.
셀트리온, 자사주 4955억원 소각 돌입…"주주가치 극대화"
셀트리온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결의한 약 230만주의 자기주식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23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자사주 소각으로 주식 수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의 주식 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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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콘, AIoT 기반 공간운영 자동화 플랫폼 '에이사' 선봬
주거지 기반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인 알리콘이 무인 사업장을 위한 공간 운영 자동화 플랫폼 ‘에이사'를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따라서 공간 운영 비용을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에이사는 대시보드에서 여러 공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사업장을 관리하는 고객들에게 유리하다.
"당첨 땐 폭탄할인"...펀(fun)한 앱테크로 돌아온 중고나라 창업자
럭키딜은 유저들이 블루투스 이어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 구매할 수 있게 응모하는 시스템이다.예를 들어 9900원을 내고 태블릿PC 럭키딜에 응모해 당첨이 되면 50% 할인된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때 유저들은 럭키딜 당첨자가 되지 못해도 응모 금액만큼을 커머스리그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러머니로 받는다.
"세계 반도체 질서 격변…정부·삼성·SK, 공동위원회로 대응해야"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민간이 가칭 반도체위원회를 공동 구성하고 스타트업까지 포함하는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 전 장관은 “미국이 그리는 새로운 반도체 공급망 지도에 한국과 대만이 없는 대신 일본, 싱가포르가 포함된다는 전망이 있다"며 “일본도 오랫동안 이를 준비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는 “정부와 민간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반도체 위원회'가 필요하다"며 “삼성, SK뿐 아니라 관련 스타트업, 반도체 수요기업인 현대차와 기아자동차까지 아우르는 미래 반도체 생태계 형성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MS 제치고 수학능력평가 1위 오른 K-스타트업, 어디?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KT와 공동 개발한 수학 도메인 특화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모델을 제치고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콴다 측은 “매스GPT의 정확도와 성능을 지속해서 향상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자사의 학습 인터페이스와 결합해 AI 보조 교사인 ‘AI 튜터'로 구현하겠다"며 “향후 AI 튜터 서비스를 모든 교육 현장과 솔루션에 접목해 글로벌 AI 튜터로써 교육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콴다, KT와의 협력을 통해 챗GPT를 뛰어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학 특화 언어모델을 개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1위 LLM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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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계는 '티빙'에서…OTT 스포츠 경쟁 거세진다
OTT 업계의 스포츠 콘텐츠 경쟁이 뜨겁다.고정 팬층이 두꺼운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해 구독자 정체 현상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CJ ENM의 자회사인 OTT 티빙은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엔씨, 윤송이·김택헌 국내 사업 손 뗀다…가족경영 완화
엔씨소프트가 그동안 이어오던 가족 경영 체제를 내려놓는다.엔씨소프트는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 담당을 나누고 국내 사업을 IP별로 나눠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엔씨소프트는 이날 CBO 3명을 중심으로 주요 개발 및 사업 조직을 개편했다.
"생성형 AI발 가짜뉴스 위협, 민·관 합동대응으로 대응해야"
이원태 KISA 제6대 원장이 15일 이임식으로 퇴임한다.지난 3년간 이 원장은 정보보호와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에서부터 디지털 인프라 진흥까지 아우르는 KISA의 활동을 이끄는 수장으로 활동해왔다.이 원장은 “2021년 AI 활용이 본격화되기 전에 이미 선제적으로 민·관·학 컨퍼런스인 ‘AI시큐리티 데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는 등 신종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KISA가 수집해 온 14억개에 이르는 보안 위협 빅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AI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수준을 높이도록 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CES에 'K-메타버스 공동관' 운영…국내기업 수출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CT 전시회 CES 2024에 ‘K-메타버스’ 공동관을 구성하고, 국내 메타버스·XR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참가기업 10개 사 중 3개 사가 총 4개 부문에서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일찌감치 확정했다.K-메타버스 공동관 개관식에 참석한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생성형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제조·건설·교육 등 타 산업 분야와의 융합 등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 재부상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내 메타버스·XR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체국 금융창구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본인 확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시스템'을 활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를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가까운 운전면허 시험장, 경찰서 민원실 등을 방문해 대면 신원확인을 거친 뒤 발급이 가능하다.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보관할 수 있어 고객의 본인 인증 절차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라며 “앞으로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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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갑진년 마수걸이 수주…'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짓는다
금호건설이 8일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는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금호건설은 앞서 2022년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 대체 사업인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도 수주했다.
서울 10억짜리 아파트 경매, 8억에 낙찰…두달째 내림세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0% 초반대를 기록하며 두 달 째 내림세를 기록했다.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 대비 6.6%p 상승한 43.3%를 기록해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40%선을 넘겼다.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0.5%p 하락한 80.6%를 기록했는데, 연수구 송도동 내 아파트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간신히 80%선을 지켰냈다.
지난해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억1000만달러로 2년 연속 증가했다.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해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2021년 전년 대비 감소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 310억달러에 이어 지난해 333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3억3000만달러 늘었으며, 2년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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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교육청-기업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5년간 최대 45억원 지원
교육부가 지역소멸 대응책으로 지역 맞춤형 ‘협약형 특성화고'를 키운다.협약형 특성화고 지원에 선정되기 위해선 우선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특성화고등학교, 지역 기업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가 구성돼야 한다.이 연합체는 학교 비전, 협약 주체와 연계한 혁신적인 교육 방법, 취업-성장-정주에 이르는 학생 진로 계획을 포함한 교육계획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협치 등이 담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협약을 체결한다.
한달만에 250억 깜짝 모금..稅혜택 효과에 고향사랑기부 날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예상 밖 호응을 이끌어내며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전체 모금액이 당초 목표인 500억원을 훌쩍 넘어섰고, 기부자 유치를 위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이외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돈을 내면 세제 혜택을 준다.
89개 인구감소지역에 '1조 기금' 나눠주고 '3조 펀드'도 지원
인구감소지역인 A군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관련 사업을 기획해 1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들어간다.먼저 재정지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통해 이뤄진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앞으로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15개 광역단체와 107개 기초지자체에 배분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와 경기 용인특례시가 ‘청룡의 해'를 맞아 레서판다와 용 캐릭터를 활용한 ‘레시&조아용’ 콜라보 굿즈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에버랜드는 지난해 7월 용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42종의 굿즈를 개발했다.‘레시'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레서판다 캐릭터로 깜찍한 외모와 귀여운 행동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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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통씩"…네이버 등록했다 '전화 폭탄' 자영업자들 몸살
문모씨는 지난해 7월 제주 제주시에 카페를 개업한 이후 줄곧 이런 종류의 전화를 받았다.최근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마케팅을 대행해주겠다며 전화를 거는 광고대행업체들로 자영업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는 자영업자가 직접 자신의 사업장에 대한 정보와 리뷰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9일 이른 오전부터 10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8일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중부지역,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오겠다"고 했다.이번 눈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서해안에 오는 9일 오전에 내리기 시작해 낮 12시~오후 6시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으로 강설지역이 확대되겠다.
아내가 몰래 켜둔 통화자동녹음에 돈선거 들통…대법원 판단은
상대방이 몰래 휴대전화 통화를 녹음한 경우 사생활 침해가 크다면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 나왔다.통화 당사자라고 하더라도 몰래 녹음했고 녹음 경위와 내용 등에 비춰 사생활이나 인격적 이익을 중대하게 침해했다면 형사사건에서 증거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취지다.대법원 관계자는 “전화 통화 일방당사자의 통화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이 문제가 된 상황에서 녹음 경위와 내용 등이 사생활을 중대하게 침해한 경우 증거능력이 부정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밝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된 김모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또 다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8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김씨가 범행 이후 자신의 범행 동기 등을 담은 변명문을 우편 발송해주기로 약속했던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A씨가 김씨의 습격 범행을 도왔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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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주부터 달린 삼성전자… 개인·외국인 모두 '순매수 1위'
새해 첫 주 개인과 외국인의 최선호주가 겹쳤다.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도 삼성전자였다.외국인은 새해 첫 주 삼성전자를 2193억6969만원 순매수했다.
상한가 친 이스트소프트·한컴… GPT스토어 개장 기대감
오픈AI의 ‘GPT 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픈AI는 지난 4일 이번 주 안에 GPT 스토어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이스트소프트와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5일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ELS 손실에 '화들짝', ELB로 대피했지만…"원금 못 받을 수도" 주의
지난해 연말부터 제기된 ELS 손실 공포 등으로 원금이 보장되는 ELB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었다.ELB는 발행사 파산 시 정해진 수익 발생 조건이 달성된 경우에도 투자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존재한다.즉 기초자산과 관계없이 발행사 지급 능력에 따라 원금 상환 여부가 결정되는 금융투자상품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정식으로 취임했다.키움증권은 지난해 여러 위기를 겪으며 리스크 관리 강화를 요구받았는데, 곧 있을 조직개편에서 변화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엄 대표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됐다.
하나증권,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IB 등 5개 부문
하나증권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하나증권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50명을 채용했다.2024년 상반기 하나증권 신입사원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입사지원은 하나증권 메인 홈페이지 상단 배너에 위치한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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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쏟아부었는데…中 전기차 ETF, -34% '피눈물'
한때 잘나갔던 해외주식형 ETF가 새해 들어서도 주가가 바닥을 기고 있다.8일 증시에서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전장 대비 100원 내린 7360원에 거래를 마쳤다.‘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새해 연초에도 부진한 주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판 '나사' 설립 기대감 증폭... 발진하는 우주항공주
한국판 ‘나사'라 불리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자 우주항공주에 대한 투심도 뜨거워진다.하이투자증권도 지난 2일 AP위성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하고 추후 정부의 우주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AP위성은 다목적실용위성6호 탑재체 등을 이미 수주했고, 군 정찰위성 탑재체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정부 주도 우주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리 인하 수혜 기대감에 ‘네카오’ 주가가 계속 질주하고 있다.카카오 역시 신사업 성과 기대감이 작용하며 경영 쇄신에 대한 기대감도 있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 중이다.이날 다올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7만5000원과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