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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비과세 500만원으로 상향..서민금융 이용자 26만명에 일자리
절세 금융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비과세 한도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2배 이상 상향된다.은행 뿐 아니라 2금융권 이용 자영업자도 연 5% 초과 이자 납부액 1년치를 현금으로 돌려 받는다.정책 서민금융을 이용하는 약 26만명의 무직·비정규직은 일자리 안내 등 고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안녕", 너는 "Hi" "Hola"…'AI폰' 갤S24, 언어장벽 허물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그 이상'을 노릴 야심작 ‘갤럭시S24’ 시리즈를 꺼내 들었다.통화·메시지·검색·사진 등 스마트폰의 가장 원초적인 기능에 생성형 AI기술을 적용, ‘AI 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이로써 머지않아 대세로 자리잡을 ‘AI폰'을 선점, 기존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구도를 뿌리부터 흔들겠다는 포부다.
1월 효과는 어디로? 셀 코리아에 2400 위협받는 코스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2400선이 위협받는다.코스피 지수 하락세는 2024년 들어 지속되고 있다.1월1일 이후 이날까지 코스피 지수 하락률은 8.2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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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社 '코인 보유금지' 등 규제계속… "비트코인 현물ETF 위법"
금융당국이 국내 증권사의 해외 상장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중개는 위법할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정부가 2017년 12월 발표한 ‘가상통화 관련 긴급 대책'에는 가상자산거래소에 자금세탁방지 의무 부과, 미성년자와 외국인 거래 금지,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보유·매입·담보취득·지분투자 금지 등 조치를 단행했다.이 중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보유 등 금지 조치는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규제 완화를 요구한 내용이다.
유주택자 DSR 산정시 전세대출 이자포함…적격대출은 줄인다
앞으로 주택을 보유한 차주가 전세대출을 받을 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적용된다.기존에는 무주택자와 유주택자 구분 없이 전세대출 이자를 포함한 DSR 비율이 규제비율을 넘어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또 기존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급했던 적격대출의 규모를 줄이고 민간 은행의 순수 고정금리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실패해도 재도전 가능하게"…서민금융+맞춤형 고용 26만명 지원
앞으로 소액생계비대출 등 서민금융상품 이용자가 맞춤형 고용제도를 통해 일자리도 동시에 찾을 수 있게 된다.정책서민금융상품과 채무조정 이용자 중 직업이 없거나 일용직 등에 종사하는 취약계층 26만명에게 구·이직 희망자, 구직단념자, 청년 등 상황에 맞는 맞춤형 고용제도를 연계할 방침이다.서민금융 이용 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채무조정 이용 후 실효 위기 가능성이 있는 약 20만명은 고용제도 등과 연계해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지 않도록 서민·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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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 금투세 폐지" 공식화한 정부, 증권거래세는 예정대로 인하
정부가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위해 이르면 이달 말 관련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그러나 야당이 금투세 폐지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정부·여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자산형성 지원+자본시장 활성화"…ISA 콕 찍은 이유
정부가 ISA 가입 대상과 납입·비과세 한도를 대폭 늘리는 안을 내놨다.ISA 지원 확대는 투자 활성화 유도 목적이 크지만 연금저축·IRP는 노후 대비 지원 성격이 더 강하다는 판단이다.기재부 관계자는 “ISA 납입 한도 및 비과세 확대로 국민 자산 형성을 지원하면 결국 자본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연금저축 등은 이번 회의 주제인 자본시장 활성화와 다소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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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2% '뚝' 실화냐"…겹악재로 힘 못쓰는 韓증시, 바닥 어디?
2024년 연초 새해 랠리, 1월 효과를 기대하던 투자자들의 마음에 멍울이 졌다.17일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2% 넘게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은 “국내 증시의 경우 시총 상위종목 비중이 반도체와 2차전지에 집중된 만큼 이들 업종의 성적에 따라 코스피 향방이 달려 있다"며 “이미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4분기 잠정실적에서 쇼크를 기록했고 다른 기업 우려도 커진다"고 언급했다.
"10만원 작업도 중대재해처벌 대상"…규모 상관 없어져 건설업 초비상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면 공사규모에 관계없이 건설 업종이 처벌 대상이 된다.올해 10만개 이상 공사현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용부 관계자는 “소규모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상시·불시 감독을 강화하면서도 사업장 스스로 안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올해는 추락 사고 비중을 줄이기 위해 계도와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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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잡자" 애플 겨냥한 '삼각동맹' 성과물…'XR기기' 공개도 기대
갤럭시S24 시리즈는 삼성전자와 구글·퀄컴의 ‘삼각동맹'이 빚어낸 또 하나의 성과다.글로벌 디지털 공룡 3사는 앞으로 확대될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협력하며, 잠재적 최대 경쟁자인 애플에 한 발 앞선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삼성전자가 17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최초의 AI폰'으로 선보인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는 삼성의 독보적인 스마트폰 경쟁력과 더불어 ‘온디바이스 AI’ 가동을 뒷받침하는 퀄컴의 칩셋 역량, 안드로이드 OS를 뒷받침하는 구글의 협업이 빚어낸 결과다.
고성능 AI 뒷받침할 괴물 두뇌…이 갈고 돌아온 '엑시노스'
삼성전자가 17일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공개한 ‘갤럭시S24’ 시리즈는 주로 일상에서 공기처럼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능에 생성형 AI를 적용, 사용자가 효용성을 체감토록 해 ‘AI폰의 대중화'를 이끌 전망이다.갤S24 울트라는 전작 대비 1.9배 크기, S24 플러스와 기본모델은 각각 1.6배와 1.5배 커진 베이퍼챔버를 적용했다.갤S24 울트라의 카메라 기능은 AI 못지않게 사용자들의 찬사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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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경율, 정청래의 마포을 출마"…金 "술잔이 식기 전 돌아올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출마할 것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개딸 민주주의와 전체주의, 운동권 특권정치, 이재명 개인 사당화로 변질된 안타까운 지금의 민주당을 상징하는 얼굴이 바로 정청래 의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그의 수많은 자질 논란과 부적절한 언행에도 불구하고 마포을에서는 민주당이 유리한 곳이다. 어차피 정청래가 될 것이라는 자조 섞인 말을 하는 분들이 많다"며 “어쩔 수 없지 않다. 왜냐면 이번 4월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로 김경율이 나서겠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尹대통령, 야권 추천 방심위원 2명 해촉…여야 4대1 구도
윤석열 대통령이 야권 추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사 2명에 대한 해촉건의안을 재가했다.해촉안 재가에 따라 방심위원은 여야 4대1 구도가 됐다.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유진·옥시찬 방심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
이재명, 복귀 첫날 "이번 총선, 정권 중간평가이자 심판선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복귀 첫날인 23일 “이번 총선은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권력에 대한 심판선거"라고 강조했다.흉기 피습 사건으로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해 내놓은 첫 일성으로 내부적으로는 통합을, 외부적으로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4월 총선에는 잘하면 기회를 더 주고, 잘못했다면 책임을 묻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 동안 주어진 권한을 정당하게 행사했는가. 그리고 그로 인해 세상이 좀 더 나아졌는가 아니면 후퇴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北, 전기 부족해 언덕서 열차 전복? RFA "수백명 사망 참사"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여객 열차가 전력 부족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해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동암-수촌-신평-리파역까지 철로는 해발 700m의 높은 산간 지역에 있으며, 당시 사고가 발생한 단천역 주변에는 폭설로 인해 눈이 많이 쌓여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한 소식통은 RFA에 “급경사가 시작되면서 열차 속도가 느려지더니 리파역으로 올라가는 철로에서 약한 전압 탓에 헛바퀴가 돌기 시작했다"며 " 뒤로 밀리기 시작했고, 기관사가 제동을 걸어 수습하려 했지만 밀려 내려가는 열차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탈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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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의료행위는, 즉 진료는 서비스업에 속한다.환자는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병원에서 원하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지만 진료를 선택할 권리도 제한을 받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119 구급차를 부른 경우다.응급상황에서 119를 부를 경우 환자가 원하는 병원으로 갈 수 없고 119 업무지침에 따라 환자를 치료해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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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의미가 많이 퇴색했다지만 직장인들은 여전히 임원승진을 꿈꾸며 살아간다.스스로 공부하는 것보다 사무실에서 교육을 들으면 시간과 비용을 함께 아낄 수 있다.해당 협회 직원들은 퇴근 후 교육이 업무시간에 포함된다며 시간외 근무수당을 요구, 받아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최근 대법원이 이와 같은 꼼수를 단죄하지 못한 판결을 확정했다.5톤 화물차를 운전하던 피고인은 다른 승용차를 충격하는 사고를 내자 현장을 이탈하여 소주 1병에 복숭아 음료 1캔을 섞어 마셨고,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음주측정을 받아 혈중알콜농도가 0.169%로 측정되었다.1심에서는 피고인에게 음주운전 혐의에 관하여 유죄가 선고되었는데, 원심은 후행 음주로 인한 혈중알콜농도 증가분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피고인에게 가장 유리한 체내흡수율 등의 수치를 적용하면 사고 당시의 혈줄알콜농도 수치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처벌기준에 미달한 0.028%이라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도 위와 같은 원심 판결이 타당하다고 최종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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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GDP 5.2%, 목표 상향 달성..산업·민간투자가 끌었다
중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이 목표치인 ‘5.0% 안팎'을 상회한 5.2%로 집계됐다.GDP가 성장을 구가하는 가운데 중국 국민들의 1인당 가처분소득도 늘어났다.중국의 지난해 국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3만9218위안으로 전년 대비 명목상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AMD 8.3% 급등…엔비디아·마이크론과 3대 AI 수혜 반도체주
AMD가 16일 애널리스트들의 잇단 낙관론에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그는 AMD의 최고급 AI 칩인 MI300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다고 밝혔다.이날 키뱅크 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인 존 빈은 AI 칩 수요가 늘면서 3개 회사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AMD와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꼽았다.
"통계 기준 손본다"더니…중국 청년실업률 6개월만에 6.4%p '뚝'
중국 정부가 6개월만에 다시 청년 실업률을 공개했다.중국 정부는 작년 6월분까지 수치를 발표한 후 기준을 바꾸겠다며 발표를 중단했는데, 당시 중국엔 4월 20.4%, 5월 20.8%, 6월 21.3%로 청년실업률이 석 달 연속 20%를 상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었다.한 중국인 네티즌은 온라인 플랫폼 바이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한데 작년 7월에만 1158만명의 대학 졸업생이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정부가 7월치부터 청년실업률을 숨긴건 타조 효과와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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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 쏟아부은 중국…'물량공세' 따돌릴 K-디스플레이 신무기는
OLED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리지드 패널 대신 폴더블 패널에 뛰어들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안팎으로 접을 수 있는 차세대 폴더블 OLED를 최초로 공개했다.통상 폴더블 패널은 한 방향으로 접히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360도로 접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SK온, 美 솔리드파워와 협력 강화…전고체 배터리 개발 가속
SK온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와 협력을 강화해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속도를 높인다.SK온은 협약에 따라 솔리드파워가 보유한 전고체 배터리 셀 설계 및 파일럿 라인 공정 관련 기술 전부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솔리드파워는 SK온에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공급하고 안정성과 성능이 뛰어난 전고체배터리 개발을 돕는다.
포니 이어받은 'N 비전 74' 세계 4대 디자인상 휩쓸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했다.현대차 ‘N 비전 74'는 이번에도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 국내 최대 22kg 건조 용량 '트롬 트윈워시' 출시
LG전자가 국내 최대 22kg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를 23일 출시한다.LG전자는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34종과 함께 25kg 용량 트롬 세탁기 7종, 22kg 용량 건조기 7종도 함께 선보인다.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세탁기에 이어 건조통 내부의 옷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보다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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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글로벌·패션뷰티·여행공연 키운다...조직개편 단행
위메프가 글로벌·패션뷰티·여행공연 사업을 키우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패션뷰티사업본부'는 초저가 시장부터 고가 브랜드 시장까지 공략한다.패션뷰티는 지난해 위메프 전체 상품판매량의 30%이상을 차지하는 대중적 쇼핑 카테고리다.
"여보, 일요일 대형마트서 장 보자" 빗장 풀린 서울…다음은 어디?
일요일에 쉬지 않는 대형마트가 서울에서도 이달말부터 등장한다.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내 대형마트가 휴업한 일요일의 인근 상권 생활밀접업종매출액은 영업 일요일 대비 1.7% 적었다.휴업 일요일에는 온라인유통업 매출이 13.3% 늘어 대형마트 휴일 의무휴업이 인근 상권의 소비 이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다회용 '퍼플박스' 전국 확대한 컬리…흑자 전환 속도내나
컬리가 재사용 포장재인 ‘컬리 퍼플박스’ 운영지역을 충청권으로 확대했다.하지만 지난해 컬리가 평택 물류센터를 오픈해 충청권 직접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컬리 퍼플박스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컬리가 샛별배송을 서비스하고 있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컬리 퍼플박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정관장 개발 '두충우슬추출복합물', 갱년기 남성 기능성 인정
정관장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남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았다.박만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자체 개발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갱년기 남성 건강 개별인정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남성 건강 분야에 수 년간 진행한 투자와 연구가 결실을 맺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건강 소재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정관장은 이에 앞서 독자 개발한 ‘홍삼오일'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2022년 12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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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장 후보 18명 중 12명이 외부자…후추위는 '완주' 강조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이 18명으로 좁혀졌다.차기 회장 후보군 중에는 자연스레 ‘외부 인사'가 부상하는 모양새다.내부 인사를 회장 후보로 뽑을 경우 후추위의 공정성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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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대출 충당금 확 늘어난다…PF 구조조정 '신호탄'
금융위원회가 2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에 대손충당금 규제를 강화한다.금융당국은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의 부동산 건설업 대출에도 충당금 적립 기준을 상향키로 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는 신규 대출에 한해 PF 대출 수준으로 충당금을 쌓도록 했으나 상반기 중 감독규정을 개정해 기존 대출에도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다만 한꺼번에 규제를 강화하면 충격이 커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교보생명·신한라이프,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선정
금융감독원은 제3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신한은행·교보생명보험·신한라이프생명보험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우수사례 선정 상품은 금감원 홈페이지에 선정일로부터 1년간 상품명과 회사명이 게시된다.금감원은 이전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 중 상품판매 실적과 금융시장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고려해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네이버페이에 금감원장 포상도 실시했다.
국민은행, 32만명 캐시백만 '3088억'…은행권 최대 규모
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와 함께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약 633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수립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KB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3년간 2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연말 돈 필요한 저신용자, 카드론으로 '숨퉁'…이용액 10% 증가
신용점수 700점 이하 저신용자의 카드론 이용액이 한달 새 10% 이상 늘었다.지난해 12월 700점 이하 저신용자의 카드론 신규 이용액은 11월 대비 10.2% 급증했다.800점 이하 중·저신용자의 카드론 이용액도 같은 기간 1.9% 늘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12월14일 발표된 ‘보험업권 상생방안’ 후속조치로 취약계층에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실직이나 폐업·휴업, 질병·상해로 장기 입원하는 등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계약자는 최소 1년 이상 보험계약대출의 이자 납입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납입이 유예된 이자는 추후 유예기간이 종료된 후 보험계약자가 상환하거나 상환이 어려울 경우에는 대출원금에 가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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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릴 마지막 희망" 전국민 서명운동…'1년에 2억' 유방암 약 뭐길래
혁신적인 유방암 신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는 ‘엔허투'의 급여 등재를 촉구하는 전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한 달 약 2억원 비용이 드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의 급여 촉구 청원은 5만명 동의를 받아 국회로 회부됐다.
항생제 약효 없어도…암환자 10명 중 8명, 임종 직전까지 투약, 왜?
암 환자 10명 중 8명은 사망 당일까지 항생제를 투여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17일 손효주 감염내과 교수가 최근 ‘임종기 암 환자의 항생제에 대한 의료진 인식'이란 제목의 연구로 대한내과학회 2023 하반기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손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임종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생제 사용이 주는 이익과 부작용,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과 의료진의 ‘항생제 사용관리 프로그램’ 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술 안마시는데 지방간이…30조 NASH 시장, K-바이오도 도전장
올해 미국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첫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바이오 벤처 올릭스는 지난해 12월 호주에서 NASH 치료제 ‘OLX702A'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오병용,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MASH는 수많은 환자가 있고 약물 수요가 크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어 제약·바이오 산업의 대표적인 블루오션 중 하나"라며 “마드리갈파마슈티컬스의 MASH 치료제는 미국 FDA로부터 우선심사를 받았기 때문에 올해 3월 승인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신약이 나와 시장이 열리는 큰 이슈인 만큼 국내 개발 기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의대 정원 6000명 늘리자는 얘기도 있다"… 의협 압박하는 복지부
의과대학 증원을 추진 중인 정부가 막바지 조율 작업에 나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에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라며 압박에 나섰다.그러면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의료현안 협의체에서 논의를 하자고 하시면서 공식적으로는 의견을 제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필수의료 인력 확충의 시급성과 2025년도 대입 일정에 늦지 않게 입학정원을 확정하기 위해서 의사 정원 규모에 대한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정 정책관은 “대한의사협회는 그간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사 인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표명해왔다"며 “이번에 복지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연성 있는 자세로 논의와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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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카본, 상반기 중 美 스페이스 플로리다에 DAC 공급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이 자체 개발한 DAC 장치 ‘제로 C'를 미국 플로리다주 항공우주산업기관 스페이스 플로리다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스페이스 플로리다는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미국 플로리다주의 정부 기관으로, 주 정부의 여러 지원과 노력으로 세계적인 항공우주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철 로우카본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은 로우카본의 탄소 포집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산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모종 알아서 옮겨 심는 AI 정식로봇…작업 보니 "사람 보다 낫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특수목적로봇그룹 양승환 수석연구원팀이 로봇 전문업체 코보시스, 전동특수차 전문업체 화인특장과 함께 ‘무인 자동화 스마트팜 정식로봇'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생기원이 개발한 무인 자동화 스마트팜 정식로봇은 모판에서 개별 모종의 위치를 파악해 한 개씩 뽑아내고, 옮겨 심어야 할 배지의 위치를 인식해 파낸 후 뽑아낸 모종을 정식하는 순서로 작업을 수행한다.연구팀은 스마트팜 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토마토, 파프리카 모종을 정식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로봇 구현을 위해 활용도가 높은 40공 모판을 활용했다.
한투AC, '바른동행 5기' 참가기업 모집…최대 3억원 투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드림 챌린저 바른동행 5기’ 투자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공식적인 프로그램 후에는 주주로서 각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백여현 한국AC 대표는 “바른동행 4기까지 총 57팀에 대해 82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며 “기수가 거듭될 수록 지원하는 팀들의 모수와 퀄리티 모두 좋아지고 있어 이번 5기 기업에도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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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공기관의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운용하기 위한 규제 완화가 잇따를 전망이다.17일 정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빠르면 이달, 늦어도 2월 중에 ‘CSAP 중·상 등급 실증사업'의 결과를 반영한 중·상 등급 공공 시스템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 개정안 형태로 공개한다.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는 중·상 등급 공공 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과기정통부·행안부 산하의 2개 시스템씩 총 4개 시스템에 시범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해왔다.
여전히 한국은 호갱?…'영업익 550%' 애플코리아, 성적표 뜯어보니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애플코리아의 영업이익 증가 배경은 ‘매출원가’ 조정이다.애플코리아는 해외에서 아이폰을 들여오면서 기기에 대한 원가를 본사에 지급하는데, ‘매출원가'의 대부분이 이 기기 원가에 해당한다.
크래프톤은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의 1기 교육생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6개의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용자는 영화 ‘설국열차'처럼 이동하는 열차 세계에서 생존하는 덱빌딩 ‘프로스트레인’, 드릴머신을 타고 지하세계를 탐험하는 채굴 액션 ‘언더마이너’, 중력장으로 퍼즐을 풀어나가는 중력 조작 액션 ‘그라비티아’, 네크로맨서가 되어 적을 물리치는 뱀서류 로그라이크 ‘네크로 럼블’, 해킹으로 조작하는 캐릭터를 옮기며 싸우는 FPS 액션 ‘메뉴버’, 보드 타일을 이동하며 몬스터와 전투하는 전략 보드게임 ‘보드랜드'를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은 예비 게임 개발자들에게 게임의 재미 요소를 분석하고 실제 게임 개발 및 출시 등 게임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통신 장애 없도록…KT, 인프라 구축 완료
KT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의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KT 관계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대회통신망, 방송중계망 및 이동통신망 등 주요 통신 인프라 구축을 지난 15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대회 기간 중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와 4개의 현장 거점 통신센터로 구성된 ‘올림픽 종합상황실'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호텔 IT 고도화, SK C&C 사업착수
카지노, 호텔, 휴양시설 등 관광 관련 계열사를 아우르는 파라다이스 그룹의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이 통합 관리된다.SK C&C는 17일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 아웃소싱 사업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SK C&C는 이달부터 3년에 걸쳐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부산호텔 등 주요 계열사들의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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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한강뷰' 보며 수영...평당 1억 넘는 럭셔리 '포제스 한강'
아파트 역대 최고 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포제스한강'은 모든 가구에서 한강이 보이고 넓고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눈에 띈다.커뮤니티 시설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호텔식 한강 조망 사우나에는 냉탕, 온탕, 열탕 총 3개의 탕과 건식사우나 그리고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개별 파우더룸, 입주민만을 위한 개별 락커를 포함해 총 400개가 넘는 락커를 제공한다.
서울시 동작구는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이 이달 9일 서울특별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개발이 본격화됐다고 17일 밝혔다.노량진1구역은 시공사를 선정 중이며, 나머지 구역들도 순항 중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량진2구역이 재개발 사업의 7부 능선이라 불리는 건축심의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개발이 추진된다"며 “앞으로도 노량진뉴타운을 비롯한 관내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동작구 지도를 변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월부터 'K-패스'로 대중교통비 최대 53% 돌려받는다
올해 5월부터 대중교통비의 최대 53%를 돌려주는 ‘케이-패스'가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비의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금의 일정 비율 적립·환급해주는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이다.
쌍용건설, 1323억원 규모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수주
쌍용건설이 1000억원대 규모 토목공사를 수주했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1323억원 규모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총 공사비는 1323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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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영화 설문 좀" 답하니 입금된 2만원…어느새 2000만원 사라졌다
직장인 박모씨는 지난 10일 메신저 앱 ‘라인'으로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문자를 보낸 사람은 자신을 영화 평론가라고 소개하며 세가지 설문조사에 답변하면 답례로 2만원을 준다고 했다.안내원은 돈을 보내주면서 설문조사에 계속 참여하겠냐고 물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6억원을 횡령하고 해외로 달아났던 직원이 경찰의 1년4개월 추적 끝에 붙잡혀 국내로 강제송환됐다.경찰청은 17일 오전 5시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 최모씨를 송환했다고 밝혔다.최씨는 2022년 4월부터 같은해 9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채권압류 등으로 지급 보류된 진료비용 총 46억2000원을 빼돌린 뒤 가상화폐로 환전,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말 학대 혐의' KBS 태조이방원 제작진 벌금 1000만원 선고
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말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BS 드라마 ‘태조 이방원’ 제작진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또 “실제로 말을 넘어지게 하지 않고 낙마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며 “말과 유사한 모형이나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김씨 등은 2022년 1월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과정에서 낙마장면 촬영을 위해 말 앞다리에 로프를 묶어 일부러 넘어지게 하는 등 동물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채널A 이동재 명예훼손' 최강욱 2심서 벌금형…1심 무죄 뒤집혀
‘채널A 사건’ 관련 허위글을 게시해 이동재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전 의원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검찰은 당시 글이 거짓이고 이 전 기자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며 최 전 의원을 2021년 1월 불구속 기소했지만 1심 재판부는 이듬해 10월 무죄를 선고했다.글의 허위성은 인정되지만, 최 전 의원이 이를 게시한 목적은 이 전 기자가 부당한 취재로 21대 총선 등에 영향을 미치려고 했는지에 대해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이지 이 전개인을 비방하려는 목적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中서도 초호화 이사회"…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8명 추가 고발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전·현직 포스코 임원 및 사외이사 8명이 중국에서도 회삿돈으로 초호화 이사회를 열었다는 의혹으로 추가 고발을 당했다.포스코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7일 최 회장 등 8명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위반, 배임수증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최 회장과 함께 고발된 이들은 김학동 포스코홀딩스 상무이사, 김성진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장인회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정탁 전 포스코 사내이사, 전중선 전 포스코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 정창화 전 포스코차이나 법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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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획기적 변신 약속한 오세훈.."집값 하향 안정화 아직"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에서 월 6만원대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와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리버버스’ 도입과 관련해 “올해는 교통 분야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광역버스를 조금 과감하게 받아들인 측면이 있다"며 “결과적으로 서울 내에서 불편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이 불편을 겪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대한의 교통 편익을 제공한단 방침에 따라 수용률을 50~60%에서 70~80%로 올렸다"며 “변화를 최대한 모색하고, 그게 안되면 입석 문제 등에 대해 정부·경기도 등과 논의하겠다"고 했다.
골프·레저기업인 KX그룹이 베트남 중부 후에에 국내 기업 최초로 골프리조트 단지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응우옌 위원장은 “후에성의 골프관광산업 발전에 매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 뒤 “KX그룹이 이를 조속히 개발 완료할 수 있도록 후에성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예정된 여러 개발사업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현재 후에지역에 있는 골프장은 단 1곳으로 성 정부가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골프리조트 사업 전망이 밝다는게 KX그룹의 기대다.
美학교서도 관심 보인 웅진 'AR피디아'..앨라배마 컨퍼런스 개최
웅진씽크빅은 미국 앨라배마에서 증강현실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를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웅진씽크빅과 글로벌교육원 USA 및 아시아, 앨라배마 기업 참여 공립학교인 리드 아카데미가 함께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앨라배마 상원의원, 앨라배마 남부 교육감, 글로벌 교육업체 관계자, 현지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진행됐다.웅진씽크빅은 컨퍼런스에 앞서 지난해 미국 사업 강화를 위해 인연을 맺은 글로벌교육원 USA를 통해 리드 아카데미에 거치대 ‘스파티'와 115권의 도서가 포함된 AR피디아 세트를 전달했다.
"초등학교 입학하세요" 사라진 서울 아동 180명…연락두절
올해 서울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고 소재도 확인 되지 않은 아동이 총 1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예비소집에 불참한 7000여명의 학생들 중 취학유예나 홈스쿨링 등 사유를 제외한 소재불명 아동은 18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중 연락이 아예 닿지 않은 경우"라며 “외국에 나가있거나 이중국적자여서 파악이 어려운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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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급증한 자사주 소각, 주식 6조원 태웠다…"코스피 저평가 탈출"
상장사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점차 강화하면서 지난해 자사주 소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행동주의 펀드와 소액주주들의 주주환원 요구가 강해지고 정치권에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가 부양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1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총 6조1469억원으로 전년 대비 75.5% 급증했다.
KB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 펀드 운용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KB자산운용은 다양한 디폴트옵션 전용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연금 대표상품인 ‘온국민·다이나믹TDF 시리즈'를 비롯해 낮은 위험등급을 바탕으로 저위험 포트폴리오 편입에 적합한 ‘KB평생연금밸런스 펀드’, 자문사의 역량을 더한 ‘KB드림스타자산배분안정형 펀드’ 등의 디폴트옵션 전용 상품들을 갖추고 있다.
금융당국이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 지분 매입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인 김기수씨의 지분 매입 과정에서 위법성 여부가 있었는지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서면조사와 함께 김씨와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보유한 함께 특별관계자가 직접 금감원에 출석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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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가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과 함께 인도 투자에 나선다.NH ARP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LC와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투자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NH ARP는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자회사로 인하우스 헤지펀드다.
올해만 '7조' 팔아치운 기관…삼전 던지고 '이 종목' 담았다
기관 투자자가 올들어 ‘7조'에 달하는 대량 매물을 쏟아부으며 국내 증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지난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인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순매도하는 반면, 업황 및 개별 악재로 급락해 저평가받던 종목에 대한 저가 매수는 이어가는 모습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기관 투자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6조9632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수요예측 하기만 하면 '상단 초과'...IPO 새내기株, 끝까지 웃을까
새해 들어 IPO 새내기주들이 연달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며 희망 공모범위 상단을 뚫은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하고 있다.실제 연초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미확약 건수는 압도적으로 다수였다.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요즘은 수요예측을 진행하기만 하면 모든 종목의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뚫는다"며 “기관투자자 사이에선 공모가 대비 30~50%씩 올려 쓰기만 하면 된다는 인식이 만연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운이 감돌자 국내 방산주들의 주가가 꿈틀댄다.홍해를 둘러싼 중동 지역 리스크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관련주 매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