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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리턴' 정책, 12년간 유명무실…韓 인재유치 명맥 끊겼다

인구구조 급변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가 국가적 난제로 떠올랐다.50년 뒤 학령인구는 현재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이공계 인재 부족이 심각할 전망이다.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 원장은 “우리나라 인재 유치 정책은 성공한 과학자만 데려오려고 하는데 이 사람들이 한국으로 돌아오긴 쉽지 않다"며 “최상위권뿐만 아니라 우수 석·박사 인재들이 한국에 들어와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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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나만 모르냐" 단속에 '발끈'…우회전 일시정지 1년, 여전히 '휙'

19일 오후 3시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신방화역 사거리.서울 강서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경찰들 5명이 우회전하는 길목에 1~2명씩 흩어져 신호 위반 차량을 단속했다.지난해 1월22일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방 차량 신호가 빨간불일 때 보행자 유무와 상관 없이 무조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후 우회전해야 한다.

바이러스 농도 6배 올라도 확진자 제자리…코로나 '숨은 유행' 비상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배모씨는 올해 초 밥을 넘기기 어려울 만큼 심한 몸살감기를 경험했다.앞서 코로나19에 걸렸을 때와 증상이 같았다.21일 질병청의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주간 분석 보고'에 따르면 생활 하수에 섞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를 측정한 결과 서울·광주·제주 등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가 관찰된다.

일본, 세계 5번째 달 착륙…38만㎞ 거리 '초정밀 조준' 성공

일본이 지구로부터 평균 38만㎞ 떨어진 달을 초정밀 조준해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JAXA는 한 달 뒤쯤 정밀 착륙 성공 여부 등에 대한 분석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엑스를 통해 “슬림이 태양전지 발전이 이뤄지지 않아 상세한 분석이 필요하지만 달 표면에 착륙한 것은 매우 기쁜 뉴스"라며 “관계자 모든 분이 지금까지 한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한층 높은 수준의 도전을 계속해서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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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엔 국경없지만 과학자는 국적있다"…박정희 부름에 응답한 그들

장 박사는 “2001년 브라질에 갔는데, 현지에서 ‘1989년 원자력연구원에서 연수받았다'는 브라질 정부 인사를 만났다"면서 “나를 기억하고,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결코 손해가 아니다"라고 떠올렸다.장 박사는 또 “미국의 기초과학을 키운 사람 중 상당수가 한국·일본·중국·인도인들이다. 그들이 미국에서 공짜로 공부한 게 아니라, 미국에 어마어마한 부를 쌓게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도 개발도상국의 우수 인재를 대거 유치하고, 역량을 갖췄다면 국가적인 R&D 프로젝트의 책임도 맡겨야 한다"면서 “대덕연구단지 인력의 3분의 1쯤은 외국인으로 채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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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해지' 숨긴 멜론에 과징금 1억…카카오 "업계유일" 반발

카카오가 음원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면서 ‘중도해지’ 정보를 충분히 알리지 않아 경쟁당국으로부터 1억원 가까운 과징금을 부과받았다.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사용액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불받는 중도해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환급금이 없는 ‘일반해지'로 처리해왔다는 판단에서다.이에 카카오 측은 “음원서비스 업계 중 유일하게 중도해지를 지원한다"며 반발, 법적 분쟁가능성도 내비쳤다.

"세수기반 확충"위한다지만…'줄감세'에 커지는 세수 우려

정부가 금융 관련 세수만 4조원 이상 깎아주는 감세 정책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재정건전성 우려가 높다.반면 정부는 전체 세수에서 최근 감세정책으로 인한 세수 감소액이 크지 않을뿐 아니라 이번 조치가 경기활성화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세수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는 입장이다.21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경제정책방향과 민생토론회 등을 계기로 발표한 주요 감세정책으로 금융 관련 세금만 4조원 넘게 줄어들 전망이다.

"곰표 맥주 없어요?" 난리였는데 인기 '뚝'…결국 직원도 내보냈다

국내 수제맥주 업계가 혹독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말 제주맥주와 세븐브로이맥주 일부 브랜드의 위탁 생산을 전면 중단한 것도 수제맥주 시장 침체 흐름과 무관치 않다.반면 업계 3위인 스퀴즈맥주는 2021년 74억이 넘었던 매출액이 2022년 53억원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약 120억대로 반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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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위기의 1000만 어르신...정년연장? 연금개혁?

1958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무려 100만 명.연금특위 민간자문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연금을 개혁해 노후소득에 대한 비전이 분명해지면 그만큼 국민들이 노후에 대한 근심이 줄어들 수 있다"며 “국민연금에 기반해 2중 3중의 소득보장 대책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연금 이 현재보다 높아지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확실히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만드는 것도 안정성 측면에서는 중요하다"고 했다.

노인 일자리 해법, 정년 연장은 '그림의 떡'…현실적 대안 봤더니

대한민국 대다수 노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수입, 즉 일자리다.한국경제연구원이 2020년 내놓은 ‘정년연장의 비용 추정과 시사점’ 보고서는 60세 이상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고, 제도 도입 5년이 지난 시점이 되면 국내 기업들은 한 해 15조8626억원의 추가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고 했다.임금피크제 없이 정년연장을 한 떼 따른 결과였다.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남는다···보험사가 요양도 책임진다

보험업계는 민간 소유지나 건물을 임차해 요양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규제가 풀려야 한다고 주장한다.임차에 따른 입소자 불안을 해소하고 요양시설 난립 방지를 위해 일정 요건이 성립돼야 임차를 허용하는 허들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일정 수준의 재무적 안정성을 가진 사업자나 장기 임차계약을 의무적으로 하는 등의 방안이 요양시설 소유지 임차의 조건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자본력을 갖춘 보험사들의 관련 산업 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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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끌어온 한동훈, 공영운에 손내민 이재명···與野 인재 경쟁

22대 총선을 3개월 가량 남겨두고 정치권에서 재계 인사 모셔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오는 22일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입당 환영행사를 연다.정치권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과 통화에서 공 전 사장에 대해 “실물 경제에 밝으신 분인데다 해외 수출에 대한 이해도 높다"며 “국가 전략 산업에 대해 강점이 있는 분이니 경제 전반 관련해 당에 기여할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독] '尹복심' 이용, '尹대통령, 한동훈 지지 철회' 당에 공유

친윤계 핵심인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 국회의원 전체가 모인 메신저 단체방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가 철회됐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윤 대통령이 최근 한 위원장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공천 관련 논란에 실망해 한 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거둬들였다는 내용이었다.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수행팀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의 진의를 당에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왔다.

이해찬 "엄정·공평한 공천 중요"…이재명 "새겨듣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과 만나 제22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 고문은 총선 과정에서 당 통합을 위해 공정한 공천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고, 이 대표는 새겨듣겠다고 화답했다.이 대표와 이 고문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내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닻 올린 이준석 개혁신당…제3지대 구심력 높일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창당하면서 제3지대 연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4월 총선에서 의미있는 의석확보와 거대 양당제 폐해 극복 등을 위해선 개혁신당을 비롯해 각개 약진 중인 제3지대 제 세력들이 한 데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연대의 방식을 두고선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와의 연대방식을 고민하고 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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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내가 만든 '무언가'가 전부 저작물은 아니다

최근 스타트업 업계의 테마는 단연 인공지능이다.이와 관련된 법률적 이슈 중에 저작권이 있다.그러나 이 아이디어가 저작물로서 보호 받으려면 반드시 표현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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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CES에서 로레알 CEO 기조연설의 의미

최근 CES에서 화장품분야 선두주자로 알려진 로레알그룹 CEO 니콜라 이에로니무스가 기조연설을 해 화제가 됐다.이와 같은 다양한 산업간 협력과 경쟁은 더 나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뷰티와 전자기기가 만나 협력하는 이 시대, 우리는 더 많은 창의적인 변화와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MT시평]정치와 경제의 사이클

반면 경제부처 공무원 중에는 경제는 바다고 정치는 바다에 떠 있는 한탄 배에 불과하다고 말한다.전자는 정치를 통해 세상을 보고 후자는 경제를 통해 세상을 본다.그러나 국가에 가장 중요한 정치와 경제는 각각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라는 도도한 인류역사의 족보를 가지고 건재하는 어마무시한 실체들이다.

[우보세]해운동맹 격변...HMM 대응 중요한 이유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이 2025년 해체되는 것을 기점으로 글로벌 해운사들간 동맹체계가 완전히 개편될 전망이다.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에 속해있는 글로벌 5위 선사 하파그로이드가 신호탄을 쐈다.하파그로이드는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와 2025년 새로운 해운동맹인 ‘제미니 협력'을 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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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 사상최고 경신…美 증시, 추가 상승 전망하는 이유

미국의 S&P500지수가 19일 2년여 만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미국 대형주 지수인 S&P500지수는 이날 4839.81로 마감해 2022년 1월3일에 세운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인 4796.56을 넘어섰다.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S&P500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기는 512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오픈AI' 올트먼, AI반도체 직접 만드나…"UAE·TSMC와 논의"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투자자 및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올트먼 CEO는 또 대만 TSMC와 AI 반도체 생산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통신도 전날 올트먼 CEO가 G42,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등과 AI 반도체 개발 및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드, 전기차 F-150 라이트닝 생산감축 발표…수요없는 투자실패

미국 3대 완성차업체 포드가 최고 인기모델인 F-150 픽업트럭의 전기차 버전인 ‘F-150 라이트닝'의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이번에 발표된 F-150 라이트닝 생산 감축은 미국 언론들이 포드가 올해 픽업 계획 생산량을 대략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보도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공식 발표다.이번 감축은 미시간주 루즈 전기 자동차 센터의 라이트닝 생산량을 2교대에서 1교대로 줄여 약 1400명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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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백기' 들었는데…"접었다 펴도 주름 없어" LGD 독주 다진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백화점의 LG전자 매장.노트북용 폴더블 OLED 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곳은 사실상 LG디스플레이 하나다.중국 등 일부 업체가 폴더블 OLED를 노트북에 적용했으나, 수율이나 기술경쟁력이 떨어져 포기했다.

정몽준, 故 키신저 미 국무장관 추모식 참석 예정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이 고헨리 키신저 박사 추모식에 참석한다.21일 아산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정 명예이사장은 키신저 박사 유가족의 초청으로 오는 25일 뉴욕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한다.정 명예이사장은 추모식에 참석해 키신저 박사의 서거를 애도하고, 낸시 키신저 여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디자인·성능 인정"…현대차그룹, 영국 왓 카 어워즈 5관왕 달성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EV6는 E-GMP 기반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혁신적인 소재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운전자를 보조하는 다양한 첨단 사양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로 선정됐다.앞서 EV6는 ‘2022 왓 카 어워즈'에서도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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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 파리 패션위크서 '반짝이는' FW 시즌 선보여

삼성물산의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가 지난 19일 오후 1시 프랑스 파리 그르넬 29번가에 위치한 차고 건물에서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열었다.가죽과 함께 벨벳·니트·에코퍼, 벨벳과 다운 등 다양한 소재의 매칭, 와이드 팬츠와 농구 팬츠, 셔츠와 팬츠, 원피스와 팬츠, 팬츠와 뷔스티에 등의 다채로운 조합과 결합으로 아이템의 경계를 넘나들며 준지만의 세계관을 표현했다.또 울, 가죽, 데님, 퍼, 스팽글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과장된 콘트라스트를 보여줬다.

'밀리언셀러'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분리세척 쉬워"

코웨이의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가 지난해 11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고, 올해도 인기를 이어간다.아이콘 정수기는 코웨이의 전략 제품이다.코웨이의 정수기 시리즈 제품 중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은 것은 아이콘이 처음이다.

'K급식' 찾는 글로벌 기업들...대형 급식사, 해외로 발 넓힌다

국내 대형 급식업체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한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등 국내 급식·식자재 전문 대기업들은 해외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세웠다.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말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새로운 기업 비전을 선포하면서 “해외사업 매출 비중을 2033년까지 30%로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과일·채소 가격올라도 건강은 챙겨야죠...위기없는 휴롬

가전산업의 불황과 과일·채소 가격의 급등으로 영업 여건이 어려운 생활가전기업 휴롬이 준수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과일·채소를 갈지 않고 짓눌러 원액을 짜내는 건강음료 기기다.지난해 말부터 과일·채소의 가격이 급등한 영향을 받을 법하지만 건강과 직결된 제품이다 보니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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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헤드셋 재부흥?...디스플레이에 달렸다

애플이 19일부터 MR헤드셋인 ‘비전프로’ 사전 예약에 나선 가운데, 비전프로의 성공 여부가 디스플레이에 달려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애플은 비전프로가 공간 컴퓨팅의 시대를 열었다고 홍보해왔다.기존의 메타와 소니 등이 출시했던 가상현실 기기가 게이밍에 초점을 맞춘 반면, 비전프로는 애플의 컴퓨터인 맥의 기능을 가져와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美시장 공략 주거·상업용 '맞춤형 공조 솔루션' 선봬

LG전자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맞춤형 고효율 공조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최근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내는 냉난방공조 제품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미국 알래스카에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를 신설한 바 있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탈탄소 및 전기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위 TSMC가 드러낸 '빈틈' 셋…추격자 삼성, 추월 기회 잡나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삼성전자가 TSMC와 격차를 좁힐 기회를 잡았다.이 때문에 국내 업계는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최대 경쟁자인 TSMC가 주춤거리는 사이 기술력 확보로 고부가 공정 가동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미다.

K-배터리 '탈중국' 열쇠 쥔 포스코퓨처엠…"문제는 가격"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지난 17일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게 이같이 말했다.김 사장이 언급한 ‘해외'는 저가제품을 앞세워 음극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으로 해석된다.포스코퓨처엠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을 2025년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수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답답함이 김 사장의 말에 배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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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GA 무리한 '스카우트', '한탕' 보험 경쟁 부추긴다

근절되지 않고 있는 대형 법인보험대리점들의 보험설계사 영입 경쟁이 단기납 종신보험 과다 환급율 상품 출시 등 이른바 ‘한탕’ 상품 출현을 부추기는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보험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눈앞의 매출 경쟁과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17 하에서 보장성보험을 다수 확보하기 위한 영업전략이라는 의견과 함께 승환계약이 필요한 영업현장 내 설계사들에게 필요한 미끼상품 개발에 일부 원수보험사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도 최근 불거진 단기납 종신보험 10년 유지 환급율 꼼수 문제를 그냥 넘어가지 않고 관련 보험사들에 대한 현장 및 서면 점검을 하고 있다"며 “원수보험사들의 과열경쟁 양상도 살펴봐야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GA 내 설계사 영업 환경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자 아끼자" 전세대출 환승 31일 시작…은행별 대환 한도 없다

금융당국이 오는 31일부터 시작하는 비대면 전세대출 갈아타기와 관련해 은행별 대환 한도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21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비대면 전세대출 갈아타기에는 은행별 대환 한도를 두지 않기로 했다.금융당국은 지난해 5월 신용대출, 지난 9일 주담대에 이어 오는 31일 전세대출의 비대면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생명, 청각장애 고객 위한 수어상담 서비스 실시

삼성생명은 21일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직접 상담이 아닌 중계사를 통한 3자통화여서 고객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중계상담을 효율적으로 보완하고자 고객과 콜센터 상담사가 영상통화를 통해 직접 수어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것이 삼성생명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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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홍 유한양행 사장 "렉라자 시작일 뿐, 유망기술 세계 진출 교두보 될 것"

비소세포폐암 혁신신약 ‘렉라자'로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모델을 제시한 유한양행이 후속 혁신신약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김열홍 사장은 “1년에 글로벌 3상만 10개씩 하는 빅파마들은 신약 후보만 몇백개씩은 가지고 있다. 때문에 외부 도입 물질 비중이 90%를 넘어서기도 한다"며 “국내 제약사 정도 규모를 감안하면 경쟁력 있는 신약 후보를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체 육성 물질과 외부 도입 물질의 반반 비중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유한양행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렉라자의 적응증인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퇴행성관절염, 위장관질환 등 다양한 분야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성과를 축적했다.

상한가 찍더니 "그대로 반납"…한미사이언스, 다시 급등락 반복?

한미그룹 내 경영권 분쟁 이슈가 터지면서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경영권 분쟁 이슈가 지속된다면 2020년 한진칼처럼 한미사이언스 주가도 향후 지속적인 변동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대표 지분 다사고, 유증 참여…소룩스, 아리바이오와 결속 강화

조명업체 소룩스가 경구용 치매치료제 개발회사 아리바이오에 추가 투자를 예고했다.소룩스에 지분을 지속 매각한 탓에 정 대표의 아리바이오 지분은 현재 0%가 됐다.대신 정 대표는 소룩스를 통해 아리바이오를 지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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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AI 개발인력 키운다…중기부, 이어드림 스쿨 교육생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 분야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2024년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부터는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및 IT 관련 협단체 등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수료 후 1년 동안 일자리 매칭과 취업 컨설팅 지원도 추진한다.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급변하는 AI 분야 환경에 대응해 스타트업과 교육생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우수한 개발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이엠박스 "셀프 스토리지, 건물 '공실' 없애 안정적 수익 낼것"

셀프 스토리지 스타트업 아이엠박스가 최근 창업 설명회를 갖고 셀프 스토리지 사업이 공실 문제를 겪는 건물주들에게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이어 “주거 공간을 손쉽게 늘릴 수는 없기 때문에 셀프 스토리지 시장에 대한 필요성이 많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이엠박스는 기업들을 위한 B2B 보관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서울관광플라자 입주기업 17개사…3년간 161억원 투자 유치

씨엔티테크는 지난 3년간의 서울관광플라자 운영 성과를 19일 공개했다.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한 스타트업은 개별 사무공간 및 사무기기, 1 대 1 담임 멘토링, 법률·인사노무·회계 특화 멘토링, 기업공개, 데모데이 등의 지원을 받는다.서울관광플라자 입주기업 관계자는 “정부사업 특성상 매년 운영사가 바뀌는데 반면, 스타트업의 이해도가 높은 운영사가 3년 연속으로 AC로서 크고 작은 다방면에서 모니터할 수 있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강풍 뚫고 40km 비행"...도로 열악한 케냐 장거리 배송 '희망' 된 K-드론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수많은 K-스타트업들이 선전한 가운데, 뛰어난 기술력으로 글로벌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크게 흥행한 스타트업이 있다.권 대표는 틸트로터 드론을 군사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방산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그는 “항공 분야를 하고 있지 않은 방산기업 중 우리의 드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과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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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I, 랩톱·TV·가전으로 확장…'나를 아는' 인공지능 목표"

김영집 삼성전자 MX사업부 언어AI 팀장은 지난 18일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기자들과 만나 “AI 스마트폰은 시작일 뿐으로, 더욱 심화·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사장은 “사용자들이 쓸 수 있는 여러 기기에 AI 기능을 확장할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앞으로는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는 물론 랩톱, TV, 가전 등 삼성의 에코시스템에 모두 적용될 것"이라고 소개했다.AI 기능의 유료화 가능성에 대해선 “갤럭시 이용자들이 최고의 기능을 쓸 수 있도록 2025년 말까지는 무료 정책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AI연구와 사업발굴·수행 통합"… LG CNS, AI센터 신설 출범

LG CNS가 AI 분야 기술 연구와 사업 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인 ‘AI센터'를 신설했다.LG CNS는 AI 기술연구를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실질적 사업으료 연결시키는 사업체계를 본격화하기 위해 AI센터를 신설했다.LG CNS는 “국내에서 AI관련 기술 연구와 사업 발굴·수행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LG CNS가 유일할 것"이라고 했다.

"케이블 끊어져도 메시징 이상 無"… KT 메시징 시스템 안정성 강화

KT가 메시징 장비가 설치된 통신국사가 천재지변 등으로 케이블이 단선되는 경우에도 메시지 유실 없이 서비스를 복구하는 등 시스템 안정성을 높였다.메시징 통신국사에 천재지변이나 케이블 단선 등이 발생하더라도 백업 국사로 메시징 기능을 자동으로 이관, 이용자 메시지의 유실 없이 수초 내에 메시징 서비스를 복구하는 기술이다.KT는 보다 안정적인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과 경기도 권역에 있는 메시징 시스템 중 백업 시설도 충청권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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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기다렸다" DMC 초고층 랜드마크타워 이번엔 될까

20년째 빈땅으로 남아있는 상암DMC랜드마크 부지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사업이 추진되면 DMC 일대에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버금가는 초고층 랜드마크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2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랜드마크용지’ 6차 매각을 추진 중이다.

품질관리처 신설·업체 상벌강화…LH, 자체 혁신안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본사에 품질관리처를 신설하고, 상벌을 강화해 불량업체를 가려내는 등 부실시공을 근절하고 공공주택 품질을 높이기 위한 자체 ‘건설혁신방안'을 발표했다.앞서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15일 인천계양·검단 건설 현장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화성 임대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주택 품질 확보 의지를 다지며 자체적으로 수립한 건설혁신방안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했다.이 사장은 “국민 안전이라는 기본 가치 아래 부실시공을 없애고 고품질 주택을 건설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나아가 스마트 기술 확대, 생산 방식의 점진적 변화 등 건설업 혁신에 앞장서 건설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물 새고 벽엔 금이 '쫙'…"여기 입주하라고?" 사전점검 입주민들 분통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 현장에서 사전점검이 이뤄지는 가운데 갈등도 상당하다.최근 사전점검 관련 민원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시공사들이 입주 예정일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진행한 영향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잇단 파업, 원자잿값 상승 등 각종 이슈로 인해 공사 기간을 맞추기가 어려운데 입주 예정일을 넘길 경우 지체보상금 등 부담이 늘어나 공사가 덜 이뤄진 상태에서 사전점검을 하는 경우가 생기면서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통합심의 본격 시행…'1년반' 당겨진다

서울시가 모든 정비사업의 통합심의를 본격 시행한다.서울시는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통합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한 ‘원스톱’ 결정 체계로 불필요한 사업계획 변경을 방지함으로써 개별 심의로 인한 사업 지연과 사업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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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른 동네 하나도 없네"…강남이 강북보다 더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이례적으로 강남권 낙폭이 강북권보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이 영향으로 강북 지역보다 강남 지역이 더 많이 하락했다.강남 지역이 하락 전환한 작년 11월 27일 이후, 강북 지역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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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청담동 술자리 의혹' 김의겸, 검찰 송치…한동훈 고소 1년만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최종 송치됐다.경찰의 불송치 결정 직후 김 의원 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재수사 여부를 검토해왔던 검찰은 사건이 송치되면서 증거물 재검토와 피의자 조사 등을 진행해 김 의원에 대한 기소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은 2022년 10월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당시 장관,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30여명과 심야 술자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 살인예고' 장난?…검찰 "단호한 처벌" 5개월간 32명 구속기소

인터넷에 칼부림 등 살인을 예고한 범죄로 지난해 총 3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은 살인과 관련된 구체적 내용이 있고 흉기를 준비하는 등 물리적인 실행 행위를 한 경우 살인예비 혐의를, 게시글로 경찰관 등이 동원됐다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구체적 위협이 있으면 협박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수사기관이 강력 대응에 나서면서 살인 예고 범죄는 줄어드는 추세다.

퇴직 軍장성, 방산업체 자문 대가로 금품수수…대법서 '무죄' 반전

구체적인 민원 청탁 없이 대관 업무 대가로 돈을 받았을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은 B사와 관련된 자문계약은 알선수재로 볼 수 없다며 사건을 하급심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알선수재죄 성립을 판단하는 기준을 처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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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에 증시 불안까지..대형 증권사 4분기 '적자' 불가피

국내 증권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빨간 불이 켜졌다.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해외부동산 평가손실 및 국내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비용도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영풍제지 미수금으로 인한 일회성 손실이 큰 키움증권과 달리, 미래에셋증권은 부동산 등 대체투자로 인한 손실이 큰 만큼 실적 회복이 오래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뉘앙스 달라진 정부… 비트코인 현물ETF 검토 본격 나설까

‘코인 인사이트'는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현안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현물 ETF 이슈로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이기도 하다.정부는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공약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에 대한 논의를 국회로 넘긴 상황이다.

美 빅테크에 투자하고 연10% 월배당 받으려면

지난해 출시돼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플러스'에 이어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면서 고배당을 노릴 수 있는 ETF가 나왔다.지난 16일 상장한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다.‘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은 미국 나스닥100 지수 내 상위 10개 기업인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고 나스닥100지수 옵션을 매도해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이 발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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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유튜브' 비리비리, 한달 3억명 넘게 쓰는데…주가는 '뚝'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하고 때로는 의존하는 관계가 수십세기 이어져 왔지만, 한국 투자자들에게 아직도 중국 시장은 멀게만 느껴집니다.중국 온라인 상거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광고와 방송 사업은 실적이 개선됐으나 게임과 지식재산권 파생 사업은 손실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중국 증권가는 새해부터 20%대 약세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비리비리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한다.

잭팟 언제 터지나…부진한 중국 경기에 카지노株 '털썩'

카지노 업종 주가는 최근 중국 경기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카지노 업종 주가가 하락한 것은 최근 중화권과 한국 증시를 압박하고 있는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 영향이 크다.카지노 업황은 중국 VIP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경기가 부진하면 카지노 이용 빈도도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 바닥 다왔다"…증시 반등을 예상하는 근거 3가지

국내 증시가 연초부터 이어진 조정을 마무리하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다.증권가에서는 밸류에이션, 중국 경기, 빅테크 실적 등을 근거로 증시가 바닥에 가까웠다고 진단하면서도 단기 변동성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7포인트 오른 2472.74에 거래를 마치며 올 들어 가장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