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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역 '29분'…尹정부 134조 투입해 '출퇴근 30분 시대' 연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인천에서 서울역까지는 90분대에서 30분, 마석에서 청량리역까지는 최대 75분에서 23분, 수원에서 삼성역까지는 최대 80분에서 29분으로 각각 줄어 본격적인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린다.윤 대통령은 “D, E, F 3개선은 국가철도망 계획에 먼저 반영해서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며 “또 민간에 제안을 받아 민간투자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하는 방안을 함께 병행해 나가겠다.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다닐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 유예 '불발'...27일부터 영세 사업주 '헬게이트'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유예하는 법안이 끝내 25일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반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중대재해법이 시행돼 현장에 혼란이 있다면 준비하지 않고 최소한의 안전판을 만들어달라는 민주당 요구까지 걷어찬 정부·여당이 그 책임을 다 져야 한다"고 반했다.민주당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처리를 위한 조건으로 연내 산업안전보건청 설치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예산 규모를 2조원 수준으로 늘릴 것을 요구했지만 정부와 여당은 무리한 조건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버텼다.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0.6%…연간 1.4% 성장

지난 4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GDP가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이어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3개분기 연속 0.6% 성장률을 보였다.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재화소비 감소에도 거주자의 국외소비지출 등이 늘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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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추진… 男HPV·대상포진도 가능성↑

만성질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국가에서 무료로 접종해주는 안이 추진된다.연구 결과 백신 도입 우선순위 1순위는 19~64세 만성질환자 대상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다.질병청 관계자는 “우선 60~64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을 추진 중으로 예산이 확보되면 바로 이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지정 착한가게서 1만원 이상 카드 쓰면 2000원 혜택

앞으로 정부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로 결제하면 건당 2000원을 할인해준다.행안부는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만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서민의 물가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착한가격업소 시설 개선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 협업 등을 통해 외식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림]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대상'에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이 ‘2023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는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한 해 동안 작성한 보고서를 발굴해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김 연구원은 지난해 4월 발간한 ‘Great company, but Bad stock'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의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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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대재해법 대부분 사업장으로 확대…정부 "지원대책 총력"

야당이 중대재해법 유예 논의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은 구체적인 산업현장 안전 지원대책에 대한 응답이기도 했으나 중대재해법 유예가 불발에 그치면서 현장의 혼란 가능성만 남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정부는 이같은 판단에 근거해 기존 대책을 속도감있게 추진, 중대재해법 위반 사례를 줄이고 수사 증가에 따른 행정업무 부담과 산업재해 예방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취약분야 기업지원 대책'에 따르면 50인 미만 사업장 83만7000여개에 대한 전수 자체 진단을 거쳐 중대재해 위험도에 따라 중점·일반 등 2개 기준으로 사업장 안전 상태를 관리한다.

27일부터 동네 빵집도 중대재해 발생하면 처벌받는다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된다.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안전관리자나 보건관리자 배치 의무는 없다.환경정화 및 복원업에 한해 20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이 안전보건관리담당자 1명 이상을 선임해야 한다.

"직원 실수 사고, 내가 왜 감옥 가야 하죠?"…83만 사장님 분통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유예안이 25일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오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에도 법이 적용된다.264명이 사망한 사업장 사업주는 지난해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지 않았다.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법 적용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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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본격 시동…1호 사업 올해 나온다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지하로 옮기고, 지상에는 고밀·복합개발을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오는 3월에는 철도 지하화 사업 종합계획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종합계획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지하화 노선과 구간, 상부 개발 구상, 철도 네트워크 재구조화 등이 담긴다.

A노선 이어 'GTX-C'도 첫 삽 떴다…2028년말 개통 목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C 노선이 첫 삽을 떴다.인천에서 출발해 부천,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 상봉을 지나 남양주까지 가는 B노선도 3월 착공한다.이날 C노선 착공 기념식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사 관계자와 함께 GTX-C가 지나는 경기 북부부터 서울, 경기 남부 및 연장 예정인 지역 주민들까지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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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쪼그라들고 건설경기 찬바람"…올해 2.2% 성장 가능할까

지난해 GDP 성장률이 1.4%에 머물며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역성장한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민간소비 증가율은 1.8%를 기록했다.연간 민간소비 증가율은 2020년 -4.8%에서 2021년 3.6%, 2022년 4.1%로 증가폭이 커지다 지난해 다시 축소된 것이다.

17년 만에 직선제로 뽑혔다…새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농민 대통령'으로 불리는 새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경남 합천 출신인 강 당선인이 이번에 다시 회장직에 도전해 당선되면서 농협중앙회는 다시 영남 출신 회장을 맞게 됐다.강 당선인은 지역농협 상무를 거쳐 농협중앙회 이사, 율곡농협 조합장 5선을 지내는 등 농협중앙회 운영에 밝고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플랫폼법 발표 이후 만남 성사?"…공정위-업계 소통, 어디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관련 의견을 듣기 위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찾았다.공정위는 플랫폼법을 통해 이 사건 처리 기간을 1년 이내로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지난해 12월 플랫폼법 추진 발표 이후 규제 대상에 미국 플랫폼 기업들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상 마찰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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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강성희 강제퇴장' 논란에 "정부도 국회 존중해야"

김진표 국회의장이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경호처의 강성희 진보당 의원 강제퇴장 논란에 대해 “경호원들의 과도한 대응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25일 입장을 밝혔다.김 의장은 또한 “국회와 정부는 국정운영 파트너인데도 서로를 배타적으로 적대하는 정치문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며 “국회도 정부에 대한 예의가 필요하고 정부도 국회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했다.김 의장은 “아울러 여야가 지난 정기국회에서 본회의장에서는 피케팅과 야유 등을 자제하기로 한 절제와 관용의 정신을 되살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함께 만들어가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한동훈 "김 여사 사과, 내가 언제 말했나...김경율 사퇴 요구 없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대통령실로부터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퇴를 요구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전날에도 ‘김 비대위원 사퇴가 출구전략이란 주장'에 대해 “그런 얘기는 들은 바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또 한 위원장은 김 비대위원을 비롯해 총선에 출마하는 비대위원들이 직을 내려놓는지에 대해 “검토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대구↔광주 1시간대 주파"···'달빛철도법' 국회 통과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를 연결하는 철도 신속 건설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달빛철도법을 재석 216인 중 찬성 211표, 반대 1표, 기권 4표로 가결시켰다.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달빛철도법은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특례를 규정했다.

선거제 당론 또 못 정한 민주당…"준연동형 유지" vs "병립형"

더불어민주당이 1월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도 올 4월 총선에 적용될 비례대표 선거제에 대한 당 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지도부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당 내에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아 최종 입장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선거법 협상 과정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나 위성정당 방지법 전혀 받아주지 않고 있다"며 “여당과 협상 중이지만 진전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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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좋은 VC와 나쁜 VC

실리콘밸리의 딥테크 벤처투자사 a16z의 벤 호로위츠가 쓴 경영서 ‘하드씽'을 보면 ‘좋은 제품 관리자 vs.이를 종합해보면 가장 좋은 투자사는 결국 스타트업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스타트업 투자를 단순히 기능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과 함께 숨 쉬고 대표님을 인간적으로 깊이 이해하며 같은 방향을 지향하면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투자사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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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K로봇기업 약진' 한해 되기를

전문가들은 두 기술에 대해 “로봇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는다.농업 분야에선 모종을 알아서 옮겨 심는 ‘AI 정식로봇'이 등장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무인 자동화 스마트팜 정식로봇'은 한 쪽 로봇 팔이 모판에서 모종을 뽑아내고, 다른 팔로는 재배용 배지를 파낸 후 모종을 옮겨 심는 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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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시리아에서 철군 검토"… IS 부활하면 어쩌나

미국과 이라크 정부가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철수를 논의하고 있다.미국이 이라크 왼쪽 국경에 위치한 시리아에서도 미군 철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가 다시 활개를 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4일 CNN방송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라크가 고위급 군사협의체를 구성해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 등에 대한 논의를 곧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中 증시 구하기 총력전… 국유기업 CEO도 주가로 평가 검토

중국 당국이 ‘투자자 중심'의 자본시장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증시 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국 증시 시가총액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국유기업의 최고경영자 실적을 평가할 때 해당 기업의 주가를 활용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25일 중국 증권시보, 증권일보 등에 따르면 24일 왕젠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은 “투자자 중심의 자본시장을 건설하겠다"면서 “제도적으로 투자자를 우선시하고 대다수 투자자가 수익을 얻어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기톱 대통령' 밀레이에 뿔난 아르헨 노동계, 5년 만에 총파업

아르헨티나 노동계가 현 정부의 강력한 경제개혁 정책에 반발하며 2019년 이후 5년 만에 총파업에 나섰다.외신은 이번 파업이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한 지 50일도 채 안 된 시점에 이뤄졌다고 지적했다.아랍 매체 알자지라는 이번 파업에 대해 “극우 성향의 밀레이 대통령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저항 시위다. 현대 아르헨티나 역사상 새 대통령이 취임한 지 7주도 안 돼 총파업이 소집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이번 파업에 유례없는 규모의 노조원들이 동원돼 아르헨티나 곳곳이 마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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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도 역대급 실적 달성…매출 60조원·영업익 3조 육박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 60조원과 영업익 3조에 달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현대모비스의 논 캡티브 수주는 역대급 규모로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연간 계획을 160% 초과 달성한 85억7000만달러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독일 폭스바겐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BSA를 수주하고 스페인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해 공급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380MW급 초대형 가스터빈으로 '새해 첫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가스터빈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380MW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 등을 공급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불황 극복 열쇠, 신기술" GS 사장단 신사업 공유회 개최

GS그룹 최고위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여 그룹의 미래먹거리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허 회장은 공유회에서 “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할 열쇠는 신기술이며, GS 사업 역량과 신기술을 결합하는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요 계열사들도 공유회에서 신기술과 사업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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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매각 끝, '점포' 다시 키우는 이마트…명일점도 안 판다

서울 강동구의 이마트 명일점의 매각 작업이 중단됐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명일점 매수자로 나선 캡스톤자산운용에 계약 해지 공문을 보냈다.이마트 명일점은 2022년 8월 매각에 대한 이사회 의결이 이뤄졌으며 딜로이트안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우선협상자인 캡스톤 자산운용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단독]값싼 수입 원단 쓴 화장지가 국산?…뿔난 업계 "원산지 관리" 요구

국내 화장지 원단 제조사들이 네이버, 쿠팡 등 국내 주요 유통사들에게 화장지 원산지 표기를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제지업계는 또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입찰 구매에 수입산 원단 사용 규제, 국산품 우선 구매품목 지정을 조달청에 요청했다.한국제지연합회는 25일 쿠팡과 네이버, 지마켓, 11번가, SSG닷컴, 이마트, 롯데쇼핑, GS리테일, 홈앤쇼핑, 공용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사들에게 “수입 위생용지류 원산지 표시 관리 요청” 공문을 보냈다.

美서 최대 매출 쓴 '에이피알' 유럽·중남미 등 해외 진출 박차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서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에이피알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에이피알은 지난해 11월~12월 두달간 미국에서 1년 전 대비 169% 성장한 2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야심작 '바샤 커피'…7월 청담동에 뜬다

롯데백화점이 커피계 명품이라고 불리는 ‘바샤 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유통권을 단독으로 확보해 자체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이에 롯데백화점은 약 18개월간의 협의 끝에 지난해 9월 25일 싱가포르 ‘V3 고메’ 그룹의 ‘BACHA COFFEE PTE, LTD'社와 바샤 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유통권 단독 계약을 마무리 짓고 오는 7월 청담동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롯데백화점은 바샤 커피를 단순 백화점 내부 콘텐츠를 넘어 자체 럭셔리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첫 매장을 청담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美 사로잡는 K-바닥재...LX하우시스, 'TISE 2024' 첫 참가

LX하우시스가 북미 바닥재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지난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에 처음 참가해 주력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TISE는 매년 6만여명이 방문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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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고맙다"…LG이노텍 사상 첫 연 매출 20조원 돌파

LG이노텍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32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줄었다.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840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중국·일본 견제 vs 독점 초석'…반덤핑 둘러싼 철강업계 대립각

값싼 중국·일본산 열연 철강재 국내 유입 관련, 철강업계가 반덤핑 제소를 준비중이다.중국·일본산에 대한 반덤핑 제재가 자칫 포스코 등 국내 열연 철강재 기업의 독과점을 야기해 이들로부터 철강재를 납품받아 가공하는 중소·중견사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업계는 중국·일본산 철강재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역대급 실적 갈아치운 LG전자, 올해 B2B로 더 비상(종합)

LG전자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생활가전과 차량 전장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매출 최대치 행진을 이어갔다.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2023년 매출 14조 2328억 원, 영업이익 3624억원을 거뒀다.TV 연결 플랫폼인 ‘웹OS'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잡으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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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으면 혜택없다"…집값 6억 넘으면 정책모기지 중단한다

지난해 60조원에 육박했던 정부의 정책모기지 공급액이 올해 40조원으로 20조원 가량 대폭 축소된다.금융위원회는 오는 29일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이후 ‘정책모기지 공급 및 민간 장기모기지 활성화 방안'을 25일 발표했다.지난해 1년 한시로 총 44조원 공급된 특례보금자리론은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 기존 정책모기를 통합한 상품으로 주택가격 9억원 이하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은행 대비 낮은 고정금리로 공급됐다.

벤처 외면한 5대 은행…대기업대출 44조 늘릴때 기술신용 18조 줄여

자금 여력이 부족한 기술 벤처·중소기업이 5대 은행의 대출에서 후순위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5대 은행은 금융당국이 2022년 8월부터 TCB 발급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에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줄었다고 밝혔다.하지만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기술금융 실적을 늘리기 위해 특별한 기술력이 없는 기업임에도 TCB 평가를 의뢰해 기술신용대출로 취급해왔던 관행을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때문에 비싸다고?" 억울한 보험사···흔들리는 보험비교추천

다양한 보험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보험비교추천서비스가 시작부터 난항이다.25일 보험업계와 플랫폼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들이 지난 19일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행 중인 보험비교추천서비스에서 자동차보험을 ‘4요율'로 판매 중이다.보험 비교추천은 온라인 플랫폼의 모바일 앱에서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 가격과 조건 등을 비교해보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금리 기조에 11월 은행 연체율 0.46%…4년만에 최고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며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지난해 10월 대출잔액 대비 11월 신규연체 발생액인 신규연체율은 0.12%로 전월보다 0.01%p 높아졌다.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52%로 전월보다 0.0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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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메디웨일 대표 "망막으로 질환 예측 기술, 글로벌 표준화 자신"

메디웨일이 혁신 심혈관 질환 진단·예측 국산 의료기술의 글로벌 표준화에 도전한다.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25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망막은 신체 기관 중 유일하게 혈관을 볼 수 있는 기관"이라며 “AI 기술을 통한 분석으로 혈관의 미세한 변화에서 현재 질환을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회사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닥터눈은 망막 촬영을 통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를 진단하는 AI 소프트웨어다.

상급종합병원 갔는데 중증도 낮으면 지역병원으로 보낸다

이달부터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이 도입된다.또 지역으로 회송된 환자들이 지역 의료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 정보 교류, 임상지원 등 진료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회송된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복지부는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관 단위 성과보상 방식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개별행위 기반의 보상방식으로는 어려웠던 종별 의료기관 간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중증 진료역량 강화, 환자 건강결과 향상 등 의료 질을 제고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민들이 필요한 때 상급종합병원의 질 높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원에서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질병청 국내 개발 3세대 원숭이두창 백신, 올해 임상 1상 첫 진입

국내 개발 3세대 원숭이두창 백신이 올해 처음으로 임상시험에 진입한다.하지만 전 세계에서 3세대 백신은 유일하게 단 하나 존재하며 방역주권을 위해서라도 국내 개발 백신은 필요한 상황이다.2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질병관리청은 올해 3세대 두창·원숭이두창 백신 후보물질 ‘KVAC103'의 1상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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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리서치·바이옴에이츠·이노 '기술사업화 대상' 장관상 수상

군집물류로봇 제어·관제 솔루션 개발기업 다임리서치, 마이크로바이옴 복합균주 솔루션 개발사 바이옴에이츠, 특허법인 이노가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술이전 사업화, 지역혁신 기여, 사업화 지원 등 3개 부문으로 이뤄진 ‘기술사업화 대상’ 기업 9곳을 선정하고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특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기술사업화 대상은 특구 R&D 성과의 사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공공기술 사업화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B2B CRM 솔루션 세일즈맵, 10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기업간거래 고객관계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세일즈맵이 1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현재 스타트업부터 상장사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세일즈포스 등 해외 CRM 제품을 사용하다 전환한 고객도 있다.정희영 세일즈맵 대표는 “차별화된 영업전략이 기업경영을 결정짓는 시기가 왔다” 며 “세일즈맵은 고객사들이 제품에 익숙해지고 정착되는 과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실제 제품 도입이 안정될 때까지 고객사와 밀착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 사진 찍어 '반려견 민증' 발급..신분증 1호는 UNIST 심리 치료견

반려견 코 사진을 찍어 올리면 반려동물 등록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이미 내장칩이나 목걸이 방식으로 반려견을 등록했더라도 비문 등록을 추가로 할 수 있다.특히 분실 위험이 큰 외장 목걸이 방식의 경우 비문을 추가로 등록해 반려견 분실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아시스비즈니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중개법인 자회사 설립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가치평가 스타트업 오아시스비즈니스가 부동산 중개법인 자회사 ‘오아시스부동산중개법인'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델파이 기술을 통해 부동산의 향후 투자가치 예측과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의 조건과 시기에 맞는 매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중개법인 설립은 오아시스비즈니스가 고객에게 상업용 부동산 정보 제공부터 중개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도약하는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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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성수기 3월, 전셋값 더 뛰겠네"…입주물량 4만→2.8만 '뚝'

다음달 입주 물량이 이달 대비 1만 가구 이상 줄면서 오는 3월 이사철 성수기를 앞두고 전셋값 상승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연내 예정된 월평균 물량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월에 비해 대구, 광주, 대전, 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입주 단지가 감소하면서 1만가구 이상 줄었다.통상 입주 비수기에 해당하는 2월이지만 이사 성수기를 앞두고 물량 감소로 인한 전세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

"장사 안되네" 상가 임대료 하락…오피스만 상승

지난해 엔데믹 선언 이후 대면 근무로 전환되면서 임차 수요가 증가해 오피스의 임대료지수는 상승한 반면, 상가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하락했다.반대로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2%에서 13.5%로, 소규모 상가는 6.9%에서 7.3%로 각각 증가했다.지난해 권리금이 있는 전국 상가는 56%로 전년 대비 0.6%p 하락했다.

가리봉 재개발, 9년 만에 본궤도 "G밸리 종사자 보금자리로"

가리봉 일대 재개발 사업이 2014년 뉴타운 해제 후 9년 만에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주변에서 여러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로체계를 개선하고 인근에 개발 잔여지와 조화롭게 정비될 수 있도록 대상지 일대를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한다.지역의 생활중심가로인 ‘우마길'은 기존의 일방통행을 양방통행 체계로 전환하고, 이번에 재개발구역에서 제외된 가리봉시장 등을 포함한 일대를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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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시민들에게 겨울철 '에너지 절약' 꿀팁 홍보

한국동서발전이 25일 영하 8℃의 한파를 기록한 울산고속터미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갑작스런 한파가 찾아와 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방법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동서발전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 속 작은 습관을 바꾸는 방법으로 겨울철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하자는 취지에서 ‘에너지 절약 꿀팁’ 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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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먹겠다" '문닫는' 기업 작년에만 1600곳, 4년째 회생은 언감생심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전자부품 제조업체 A사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고금리 악재를 맞으면서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적자기업이 됐다.그 뒤로 법인 파산 신청 건수와 회생 신청 건수의 차이도 2020년 177건, 2021년 238건, 2022년 343건, 2023년 633건으로 매년 벌어지는 추세다.지난해 파산을 신청한 중소·영세기업 숫자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도 많다.

아제이 방가 WB 총재 "韓, 인구 문제에 꾸준한 관심 가지고 있어"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가 “한국은 인구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한다는 것이 배울 점"이라고 말했다.방가 총재는 또 “디지털화가 불평등, 환경, 장단기 문제를 돌파하는 해법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세계 정부는 충분한 자본이 없기 때문에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한국의 여러 민간 단체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방가 총재는 ‘세계은행에서 일하는 한국인 젊은이들을 보고 싶냐'는 질문에 “모든 종류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세계의 나머지 사람들을 가르치고 그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괴한이 돌로 머리 내리쳐" 배현진, 강남서 피습…"생명 지장 없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배 의원은 국회 본회의 참석 후 강남구에 도착, 차에서 내린 직후 변을 당했다.당시 A씨는 “배현진 국회의원이시죠"라고 물었고 배 의원이 “맞다"며 인사하러 다가가자 갑자기 돌로 배 의원의 머리 뒷부분을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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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공공기관 지역인재 '35%룰' 의무화..등록금 '꼼수 회의록' 막는다

비수도권에 위치한 공공기관은 앞으로 신규 직원 채용 과정에서 지방대 졸업자를 35% 이상 반드시 채용해야 한다.교육부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고등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3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현행 지방대육성법의 경우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 300명 이상인 기업은 신규 채용인원의 35%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철밥통 최고" 옛말…공시생 급감→9급 경쟁률 32년 만에 바닥

9급 국가공무원 경쟁률이 3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인사혁신처는 25일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경쟁률이 21.8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경쟁률은 1992년 이후 32년 만에 최저다.

"2030년 인구상황 맞춰 행정구역 조정, 기초지자체 줄여야"

인구학 전문가인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25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첫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에서 “앞으로는 행정구역을 조정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조 교수는 행안부의 인구감소지역 지원대책을 비판했다.그는 “앞으로 2030년 인구변화도 예측이 가능한 만큼 정해진 미래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미 출생아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태어나고 있는데 인구감소지역 89곳을 키워야겠다고 한다면 키워질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김동연 지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8부능선 넘었다...설치는 시간문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 일은 반드시 이뤄진다.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시·도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포천시 시민추진단의 결의문 낭독과 발대식 등을 진행했다.행사에 앞서 김 지사는 북부지역 청년,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정책 공감대 확산 및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대학 공동 운영 산업학위 도입..박사급 연구원 양성

정부가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박사급 연구원을 양성하는 ‘산업학위’ 도입을 추진한다.미국 노스이스턴대학에서 기업·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박사 학위과정을 벤치마킹했다는게 교육의 설명이다.산업체 재직자가 교육을 받고 석·박사까지 취득할 수 있는 ‘사내대학원'도 설립한다.

대전시,'웹툰 산업' 선도도시 만든다

대전시가 ‘웹툰 지식재산 첨단 클러스터’ 조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전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유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협약에 이어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성문기 한국만화웹툰학회장,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 김병수 대전만화연합 회장, 대전 4개 대학 웹툰학과 교수 등 협회·학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웹툰인피니트어워즈, 대전국제웹툰잡페어, 전국청년웹툰공모전 등 산·학·관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시-HJ중공업 등 6곳 신중년 일자리 확대 협력

부산시가 25일 HJ중공업 등 지역 조선업체 5곳,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신중년 인턴십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확대에 나섰다.앞으로 HJ중공업와 협력사 제이디텍, 광연기술, 거성테크, 태강이엔지는 신중년 인턴십 사업을 활용해 퇴직 전문인력의 조선업계 채용과 장기고용을 추진한다.부산시는 신중년 인턴십 사업을 통해 신중년 250명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신중년 채용 기업에 인턴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사업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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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처럼 될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성공 위한 조건은

미국·일본 증시는 나는데 우리나라만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자 정부가 내놓은 해법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다.도쿄증권거래소의 PBR 1배 이하 상장사 주주가치 제고 방안 요구,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의 월간 등재와 일본 금융 당국의 JPX Prime 150 벤치마크 신설, 기관 투자자 장려 정책 등이다.일단 전문가들은 일본 정책의 벤치마킹이 기업의 주주가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증시 힘 못 쓸 때 역시 믿을 건…"1년 13% 수익" 개미 '우르르'

새해 증시가 연일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이 뛰면서 금 현물 가격을 따르는 ETF에 개인 자금이 몰린다.금 선물 ETF는 상품 특성상 롤오버 비용이 들어 수익률 차원에서 불리하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ODEX 골드선물’, ‘TIGER 골드선물’,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 등 금 선물 ETF의 최근 1년, 6개월, 1개월 수익률은 현물 상품 대비 부진했다.

서울 시청역 인근 알짜 오피스 '씨티스퀘어' 매물로 나왔다

서울 시청역 인근 알짜 오피스로 꼽히는 ‘씨티스퀘어'가 매물로 나왔다.2019년 한강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지 약 5년 만에 행보다.25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한강국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13호'를 통해 보유한 씨티스퀘어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제로금리 더 이상 없다…소비둔화+경기침체 장기화 대비해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2010년대 제로금리 수준으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프로젝트파이낸싱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증권산업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충당금 적립을 확대하고, 증권사들이 자금조달 창구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됐다.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PF 부실이 본격화하면 증권사 손실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충당금을 적립하고, 장기적으로는 건전성 규제 개선 방향에 맞춰 PF 익스포져 비중을 줄여야 한다"며 “홍콩H지수 사태로 올해부터 ELS 판매도 위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기타파생결합사채, 발행어음 등으로 자금조달 창구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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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해외 아동을 위한 친환경 자가 발전 손전등 지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원·부점장 대상으로 친환경 자가발전 손전등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참석자에게 자가발전 키트를 전달했고 완성된 손전등을 취합해 매 분기마다 필리핀, 카오스, 캄보디아 등 해외 극빈층 거주 마을 또는 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또 친환경 자가발전 손전등 키트 구매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필리핀 쓰레기 마을 공부방 운영 및 긴급 지원이 필요한 극빈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에코프로그룹 시총 '뚝'…테슬라 쇼크에 시름 깊어진 이차전지주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내자 이차전지주들이 급락하고 있다.전기차 수요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이차전지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국내 이차전지 대표주인 에코프로그룹주도 지난해 7월 고점 이후 우하향 하면서 시가총액이 크게 줄었다.

밸류체인·커버드콜...주목받는 테슬라ETF들

최근 주가하락에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ACE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TIGER테슬라채권혼합 Fn, KODEX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 KODEX테슬라밸류체인FactSet으로 이들 ETF는 최근 한달간 270억원의 순자산이 유입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테슬라 주식과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KODEX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가 23일 시장에 상장되면서 테슬라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카리나 맥주' 기대했는데…김빠진 롯데칠성 주가, 다시 오를까?

‘카리나 맥주'로 알려진 신제품 ‘크러시'로 반등을 노렸던 롯데칠성의 주가에 김이 빠졌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류 부문 영업이익률은 가격인상 지연에 따른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이 있다"며 “올해 1분기까지 맥주 신제품 중심의 판촉비 증가 영향이 있을 것이고 크러시의 유흥 채널 침투 속도는 예상 대비 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롯데칠성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눈높이도 낮아진다.

미래에셋증권, 3개월만에 자사주 또 매입...약 700억어치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2월 22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안 결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