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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이 1형 당뇨병 …"학원 등록도 거부당해" 울먹인 부모
‘당뇨병'이란 이름 뒤에서 두 번 우는 이들이 있다.먹는 약이 없어 매일, 평생 주사로만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2형 당뇨병과 다르다.1형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받는 날 어리둥절한 건 환자와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다.
25년만 한국 제친 일본의 일침…"저성장이 반도체 탓? 진짜 문제는"
지난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미국·일본 등 경제 규모가 훨씬 큰 주요국에 뒤처졌다.지난해 성장률 역전이 반도체 불황이란 일회성 이슈가 아닌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28일 한국은행과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성장률은 1.4%로 미국, 일본보다 낮았다.
尹대통령, 이태원특별법에 거부권 행사…별도 지원대책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에 재의요구권을 30일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위헌적이라고 판단한 법률안은 국회로 돌려보내되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해 희생자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추모공간 설치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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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천만명 쓴 알리·테무, 매출 깜깜이…"또 韓기업만 규제?" 우려 커져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화를 막기 위해 추진중인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 사전 지정 대상에 해외 기업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사업자의 매출, 시장점유율, 사용자수 등을 기준으로 지배적 사업자를 사전에 지정하겠다는 것이 법의 주요 골자인데 국내에서 사업하는 해외사업자의 매출을 공정위가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28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매출이나 시장점유율, 사용자 수를 기준 삼아 사전에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하는 플랫폼법을 추진하고 있다.
2000명? 의대증원 발표 임박…운명의 한주, 의사들 강력투쟁 예고
정부가 내달 1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는 가운데 의과대학 증원 규모도 결정될지 주목된다.2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 의사를 수도권 외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로 유도하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공개할 예정이다.이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함께 의대 정원 확대 규모도 발표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與 "골든타임 남았다" 野 "추가협의 가능"...중대재해법 처리 가능성은
27일부터 50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여당이 유예 적용해 줄 것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이 여당일 때도 못했던 걸 이제와서 급박하게 하는 건 몽니"라고 했다. 민주당은 일단 산업안전보건청 신설 등 요구사항을 수용한 정부·여당의 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란 입장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유예안에 일부 찬성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본회의 직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국민의힘이 제시한 1년 유예안에 대해 입장이 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의원총회에서 지도부에 넘기기로 결정했다.원내대표가 이번주 의견수렴을 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청 연내 설립과 산업재해예방 예산 2조원 상향 등 우리가 제안한 부분에 대한 여당의 답변과 입장 변화가 있다면 추가로 협의할 수 있다"며 “여당에서 제시한 사업장 규모를 25·30인 미만으로 하는 부분은 정부 통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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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생도 "이 병 걸리면 숨겨"…혼자서 끙끙, 왜
김수경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갑상선 환자를 보는데 3~4분 걸리는데 1형 당뇨병 환자는 최소 15~20분 걸린다"며 “이를 상쇄할 정도의 진료수가가 필요하다"고 했다.1형 당뇨병 클리닉을 운영해오고 있는 김재현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도 “1형 당뇨병 환자를 제대로 진료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관련 수가가 없어 병원은 망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감안한 1형 당뇨병의 치료·관리수가가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일본의 경우 이미 1형 당뇨병 의료기기를 병원에서 구매할 수 있고 치료수가도 따로 정해져 있으며 인슐린펌프 사용자 수도 한국의 70배 이상이라고도 했다.
"당뇨가 아니라 췌도부전증"…완치도 약 개발도 어려운 1형 당뇨병
‘당뇨병'이란 이름 뒤에서 두 번 우는 이들이 있다.문 교수는 “일반적으로 1형 당뇨병은 발병하면 인슐린 분비 기능이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돼 있다"며 “따라서 평생의 인슐린 투약이 필요하게 된다"고 말했다.1형 당뇨병 환자는 하루 4회 이상 인슐린을 주사하는 다회요법으로 치료한다.
정부 지원도 '태안 비극' 못 막았다…"근본 대책 필요" 눈물의 호소
정부가 2019년 1월, 건강보험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등 지속해서 ‘대책'을 내놓곤 있지만 모두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게 환자단체의 주장이다.태안 일가족의 비극적인 사건 역시 보건복지부가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부담 완화 정책을 발표한 후 발생했는데, 이는 정부 정책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단편적으로 의료기기 비용 등을 줄인다고 ‘1형 당뇨인'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가 없다"며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환자단체는 체계적인 제1형 당뇨병 관리를 위해 요양비 청구 간소화, 중증난치질환 등록과 산정특례 적용, 요양급여 인정이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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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조원 부양책 내놓은 中, 국내 증시 '차이나 리스크' 끝나나?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를 계기로 중국과 홍콩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한국 증시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다만 이번 조치를 계기로 중국 증시와 국내 증시 모두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준율 인하로 지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겠지만 이후 후속 행보가 더 중요하다"며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효과가 적절히 나오면 저평가된 중국 증시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 드디어 보조금 받나? "바이든 3월 연설 전 반도체 보조금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월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대한 대규모 반도체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인텔 역시 반도체 보조금이 세계 최대 규모의 오하이오주 공장을 포함해 회사의 반도체 생산시설 확장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며 정부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다.한편 블룸버그는 보조금 지급이 예상되는 공장 설립 지역에 미국 선거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애리조나와 오하이오가 포함된다며, 이번 발표는 11월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전략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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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철도, TK·가덕도 신공항" 총선용 사업... 허리 휘는 '나라 살림'
달빛철도, 대구경북통합·가덕도 신공항 등 건설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나라살림에 비상등이 커졌다.국회에서 대규모 예타면제 사업을 골자로 한 특별법이 통과되는 것을 두고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표심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짙다.그도 그럴 것이 특별법을 통해 예타면제를 받지 않는다면 사업의 타당성이 크지 않은 사업들이다.
"기름값 오늘 제일 싸다"…16주 하락 멈추고 설 앞두고 '꿈틀'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16주 연속 내림세를 멈추고 다음 주부터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다음 달 유류세 인하 조치를 한차례 연장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현재로선 유류세 인하가 2월 말까지 적용 예정인데 연장 여부는 다음 달 결정된다.
사용한 페트병을 재생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품질시험방법에 관한 국가표준이 마련됐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페트병 재생원료 품질관리에 필요한 ‘페트병 플레이크 품질 시험방법’ 국가표준을 개발, 29일부터 이나라-표준인증시스템 홈페이지 등에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생상 등 각 단계에서 엄격하고 일관된 품질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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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신포 인근 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한편 북한은 지난 24일에도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한 것이 포착됐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지만 순항미사일은 이에 해당하진 않는다.
유승민, 與잔류·불출마…"이 당은 특정인의 사당 아냐, 인내할 것"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당을 지키겠다. 공천 신청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 창당에 유 전 의원이 합류할 가능성을 거론했다.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 24일 TV조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개혁신당 입장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당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당연히 생각이 있다. 굴뚝 같다"며 “적절한 시점에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낙연·민주 탈당파 손잡았다···"빅텐트 위해 계속 노력"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공동 창당에 합의했다.지도 체제는 5인 합의제로 결정했고, 당내에 제3지대 빅텐트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통합추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박 전 의원은 “현재 양당에 도입돼있는 단일 지도체제는 지양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대통합추진위원회는 정치혁신과 민생개혁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을 총선을 앞두고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독일병정' 정재훈 전 한수원 사장 "소상공인 대변할 정책정당 창당"
최근 소상공인의 여건 개선과 권리 증진을 목표로 하는 ‘대한상공인당’ 창당 작업에 나선 정재훈 대한상공인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이달 26일 머니투데이 the300과 만난 자리에서 신당의 목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정 위원장은 “과거엔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이 중소기업을 전담하는 이른바 중소기업전담은행 제도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전담은행 만드는 것이 대한상공인당의 1호 정책공약이자 원내 입성시 가장 먼저 내놓을 법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전국 소상공인들은 자신들의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고 이러한 상황을 대변해 줄 정치 집단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정당 등록을 위해 서울·경기·대전·강원·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인데 다른 시도에서도 창당을 해달라는 요구가 빗빌치고 있어 가급적 17개 시도당을 모두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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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 불확실성의 시대,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마음
‘청룡의 해'라는 갑진년 새해가 됐지만 스타트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스타트업은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이러한 여러 멘토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필요한 조언과 지원을 받아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들을 강구해야 한다.무엇 하나 정해진 바 없는 불확실성 아래에서는 여러 비상대책들을 수립해 나가며 민첩하게 여러 방안들의 매력도를 계속 검토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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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본은 건축물의 내진설계를 우리보다 훨씬 먼저 시작했다.일본의 내진설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도쿄타워다.높이 333m, 방송용 송신탑인 도쿄타워는 50년 넘게 도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새해가 되면 늘 희망과 우려가 교차하면서 예상과 예측이 난무한다.경제성장률, 금리, 환율, 물가, 주가, 부동산에 날씨까지 미래의 모든 것이 궁금하고 그래서 예상 또는 예측을 한다.대부분 경제학자가 예측을 할 때 ‘한편으로는’ 이렇고 ‘다른 한편으로는’ 저렇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데서 생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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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전 밀리는 바이든의 변심…"난민 몰리면 국경 폐쇄하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난민이 너무 몰리면 국경을 폐쇄하겠다는 강경 이민정책을 내놨다.최근 불법 이민자 급증에 따른 국경 안보 우려가 커지고, 오는 11월 대선 맞대결 상대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지지율에서 밀리는 상황에서 기존의 입장을 버리고 경쟁자와 같은 ‘강경’ 기조로 변화한 것이라고 외신은 지적한다.27일 CNN·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밤 성명을 통해 난민이 급증할 경우 국경을 폐쇄할 것이라며 미 의회에 관련 권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미국, '우크라 반격 어렵다'…"장기 지원계획에 '영토탈환' 삭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지원 전략에 변화를 주려는 것으로 알려졌다.WP는 “미국의 계획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약 320개국이 장기적인 안보 및 경제 지원을 약속하는 다자간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난해 반격의 실망스러운 결과와 올해 비슷한 노력이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확신, 그리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끈질긴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미국 관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결국 협상을 통해 종식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올해는 유의미한 결과는 없을 것으로 본다.
미국 물가 드디어 2%대로...3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 53%
미국 물가상승률이 마침내 2%대 수준으로 진입했다.근원 PCE 증가율은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마침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과녁 안으로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연준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FOMC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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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배 들던 대만, 올트먼 방한에 '초긴장'…K-반도체 새 기회 잡나
이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이목이 쏠린 곳은 한국이다.한국 반도체 업계의 가장 큰 경쟁자인 대만 TSMC는 엔비디아와 ‘긴급 회동'에 나섰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샘 올트먼 CEO는 지난 26일 방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반도체업계 주요 인사를 잇따라 만났다.
LGD, 올해도 협력사 손 잡고 난다…사장도 나서 "함께 뛰자"
LG디스플레이가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가 한 데 모여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새해 모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들에게 기술 혁신 리더십 강화와 원가 구조 혁신,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반성장 강화 등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이를 통해 미래 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대한상의, 올해 소비 시장 10대 키워드는 '블루 드래곤'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소비 시장의 10대 키워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대한상의는 2024년 소비 시장의 10대 키워드로 ‘B.L.U.E.D.R.A.G.O.N'을 제시했다.이 키워드는 대한상의가 발간한 ‘2024 유통산업 백서'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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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플레이션 언제까지…국산 우유 판매량 줄고 수입은 늘었다
우윳값 인상과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우유 소비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지난해 우유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대형마트 A사의 경우 2022년 1개였던 멸균 우유 브랜드를 지난해 5개로 늘렸다.A사의 멸균 우유 매출은 지난해 전년보다 10배가량 증가했고 이달 23일까진 전년 동기 대비 4배 늘었다.
'이익급감·적자전환' 위기의 제지업계...선거 있는 올해는 반등할까
제지업계가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국내에서 펄프를 생산하는 무림 P&P를 계열사로 둔 무림페이퍼를 제외하면 펄프가격의 변동이 올해 실적을 가르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제지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펄프가격 인하로 단가하락이 이어졌고 소비 감소에 따른 패키징 부문 판매가 부진했던 데다 산업용지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최악의 한해를 보낸 지난해의 기저효과로 올해는 좀 나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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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명명식…머스크와 '그린오션' 맞손
HD현대가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상균·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 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 선박의 탄생을 축하했다.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이름은 ‘아네 머스크호'로 명명됐다.
SK이노, '에그' 4기 모집...창업진흥원과 '환경 스타트업' 키운다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손 잡고 환경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2025년까지 환경 스타트업 100개사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목표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에그 1~3기에 선정된 환경 스타트업 51개사를 성공적으로 육성한 바 있다.
에코프로의 양극재 수출이 10년만에 연간 10만 톤을 돌파했다.하이니켈 양극재 수출 물량은 2018년 1만6000톤으로 처음으로 1만 톤을 돌파한 뒤 2019년 1만8000톤, 2020년 2만8000톤, 2021년 4만7000톤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에코프로는 2013년 소니에 양극재를 첫 수출한 이후 기술 개발을 통해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 10년 만에 연간 수출량 10만 톤을 넘어서게 됐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주춤하면서 지난해까지 고속 성장을 이어온 한국 배터리 3사의 실적 성장세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는 추위에 움츠러들기보다 이를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단 전략이다.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평균 13%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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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130%' 환급은 마지막 기회"…'한탕' 단기납종신 경쟁 더 기승
생명보험사들이 연초부터 단기납 종신보험 유지환급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점검에 나서자 절판 마케팅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그러나 경쟁이 과열되면서 일부 영업 현장에서 단기납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인 것처럼 팔거나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저해지 상품을 추천하면서 해지환급금이 일반 상품에 비해 적다는 설명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금융당국이 과열경쟁을 자제해 달라는 협조문을 생보업계에 보냈고 하반기 들어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이 다시 100% 이하로 내려갔다.
'5만 시간의 진심' 신한금융, 나눔 온기로 세상을 녹이다
지난해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의 봉사활동 시간이 총 5만 시간을 넘어섰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2019년부터 2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며 솔선수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신한금융은 지난 25일 서울 홍제동 개미마울에서 진 회장을 비롯한 그룹 최고경영자와 임직원 2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슈속으로]베트남에서 수천억 증자 피한 롯데카드, 사연은?
롯데카드가 베트남에서 최대 3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증자를 할 처지에서 벗어났다.신용기관법상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본비율이 9%미만인 은행과 파이낸스사가 조기간섭 대상인데 베트남 금융당국은 이 기준을 자본금 대비 누적손실률 15% 초과하는 방향으로 강화하려했다.초안대로라면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카드가 조기간섭 대상에서 빠지려면 약 2000~3500억원에 달하는 증자가 불가피했다.
하나금융, 임직원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7일 서울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필요한 필수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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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압도적 경쟁력으로 고속성장…"주가 100만원 간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성장세는 인정하지만, 글로벌 CDMO 시장 업황 우려와 5공장 가동 준비에 따른 고정비 증가, 환율 등 영향을 고려하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단 분석도 제기된다.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실적 성장성이 부각되기 위해 두 가지 주목할 변수로 환율과 4공장의 생산확대 속도가 있고,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결국 주가 반등을 위해선 글로벌 CDMO 업황에 대한 우려 해소가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임 소장에 장승기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가 내정됐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장 교수는 내달 1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파스퇴르연구소는 지영미 전임 소장이 2022년 말 질병관리청장에 취임하면서 임병권 소장 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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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펀드 미소진 자금만 12조원…벤처캐피탈 투자시계 빨라지나
벤처투자 혹한기로 위축됐던 벤처캐피탈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지갑을 열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지난해 9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이 8000억원 규모의 메가 벤처펀드 결성을 완료한데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까지 올해 1분기 3000억원 규모의 대형 벤처펀드 결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드라이파우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드라이파우더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팬데믹 기간 신규 벤처펀드 결성이 몰렸기 때문이다.
삼성·네카오 동시에 지갑 열게 한 신기술..."AI 속도 4배 높인다"
빅테크 등 AI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은 물론 AI 기능을 구현하려는 하드웨어 기업까지 AI 밸류체인 전반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서다.신 선임은 “AI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직접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웨어러블, 드론, 로봇 등 개별 기기에 AI모델을 내장시키려는 소프트웨어 기업 및 하드웨어·반도체 기업에도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기기를 만드는 하드웨어 기업이 스퀴즈비츠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기의 스펙보다 높은 성능의 AI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달새 18번 현장 찾은 오영주...K-스타트업, 글로벌화 더 힘준다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들 앞에서 이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오 장관은 지난 17일 의료혁신기업 뷰노를 방문 “도전적 글로벌 연구개발을 통해 딥테크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선점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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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그룹 통화 앱과 부가서비스 관리 앱 등 모바일 서비스 2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발신자는 삼성전자 단말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이어야 하지만, 수신자는 통신사 또는 스마트폰 제조사·기종과 관계없이 그룹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또 기존에 그룹콜을 사용하려면 통화 앱 ‘설정’ 메뉴에서 ‘다자간 통화하기’ 기능을 선택하고 일일이 멤버를 검색해 1명씩 초대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31일 '스펙트럼 플랜' 토론회…5G 주파수 '추가 공급' 관심
5G 이동통신 주파수의 추가 할당을 비롯한 정부의 주파수 공급 계획이 조만간 공개된다.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은 이동통신, 디지털 신산업, 공공 등 전 분야의 주파수 공급·활용 전략이다.그간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산업·생활, 공공, 제도 등 분야별 연구반 운영과 WRC 논의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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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 하는 성수동, 높이 규제 폐지…'70층 개발' 판 깔렸다
서울 성동구 성수1지구가 3000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거듭난다.27일 성동구 등에 따르면 성동구청은 최근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람공고 했다.성수동 일대 재개발 사업은 2011년 성수 1~4지구 재개발 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이 마련됐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4개 지구를 동시에 진행토록 방침을 세운 탓에 12년 가까이 속도를 못내고 있었다.
입주 8년 남았지만 "'서울' 국평이 5억?"…사전청약 불안해도 우르르
공공분양 주택 뉴:홈 4차 사전청약에 9만3000명이 몰리며 흥행했다.사전청약은 본청약 일정과 입주예정일이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뚜렷하지만 그럼에도 서울과 수도권 주요 입지에 공급 물량이 풀리면서 청약 수요자들이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올해는 서울 성동구치소 부지, 서초구 성뒤마을, 중랑구 면목행정타운 등 알짜 입지에 사전청약 1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흥행이 예상된다.
청약홈 3주간 신규 공고 중단…봄 성수기 공급 시기조절 불가피
주택청약에 필수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3월 약 3주간 입주자 모집공고를 중단한다.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분양 홍보 등에 차질이 생길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1월에 낸 대책에서 조속히 공급물량을 늘리겠다고 했는데, 단순한 행정처리 문제로 공급공백이 생길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정부의 발목을 잡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부동산원 관계자는 “저출산 대책 등에 포함된 청약제도 관련 규칙 개정이 10여건에 이르는 만큼 시스템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신규공고 중단기간에 청약접수, 당첨자 선정 등은 정상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3월 분양공고 사업자들과는 일정을 최대한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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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습격범' 구속 말고 보호입원?…다시 불붙는 소년법 논쟁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에 대해 경찰이 불구속 수사로 가닥을 잡았다.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소년법의 보호를 받는다.이 법은 소년에 대한 구속영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발부하지 못하도록 한다.
"피싱이죠?" 승객 자수 설득한 택시기사…'중간책'까지 한번에 잡았다
신고자는 택시 기사로, 그는 보이스피싱범으로 의심되는 승객을 태워 동대구역에 가고 있다고 했다.전화를 받은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지구대로 오라고 했다.택시 기사는 승객과 함께 동대구지구대를 찾았고 그곳에서 정명석 경위를 만났다.
공무원이 승진심사 과정에서 주택보유현황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이유로 강등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은 경기도의 주택보유조사가 법령상 근거가 없다며 이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린 징계는 허용될 수 없다고 판단해 원심 판결을 다시 뒤집었다.대법원 재판부는 “공무원으로 하여금 주택의 보유경위, 매수자금의 출처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그 기초자료 확인을 위해 주택보유현황을 조사할 수는 있다"면서도 “법령상 근거 없이 공무원에 대해 주택보유현황을 아무런 제한 없이 조사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 3000억·바른 1000억 돌파...로펌들 작년 살림 어땠나
법무법인 세종이 매출 3000억 클럽에 합류하면서 국내 5대 로펌의 연매출이 모두 3000억원을 넘어섰다.YK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850억원.동인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69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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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째 강릉 찾은 유인촌 "로컬 미래 가꿔가는 청년들이 희망" 강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6~27일 이틀간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을 위해 찾은 강원 강릉에서 만난 청년들에게 한 격려다.유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번 강릉에 왔었지만 이번에 만나 얘기하는 기분은 굉장히 다르다"며 “문화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그 자양분을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청년들은 단오제와 커피축제 등에 문체부가 더 관심을 갖고, 지역 청년이 만들어가는 로컬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K-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홍보해달란 제안을 했다.
"담배와의 이별 도와드려요"..금연 혜택 주는 구청들[시티+줌(zoom)]
일부 구청의 ‘맞춤형 금연클리닉'도 눈에 띈다.성동구는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매월 둘째와 넷째주 토요일에 ‘토요금연클리닉'을 추가로 운영한다.성동구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성수보건지소와 송정보건지소에서도 금연클리닉을 뒀다.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닷새간 20만장 넘겨
서울 시내에서 월 6만원대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카드가 출시하자마자 호응을 얻고 있다.반면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경우 역무원을 호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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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4개 분기만 영업적자 탈출... 지난해 4분기 61억원 흑자
다올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다올투자증권은 2022년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적자에서 벗어났다.다올투자증권은 26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따따블' 대박쳤던 그 공모주들, 지금은…증권가 우려 커지는 이유
새해 공모주 대박 행진이 이어진다.희망 밴드를 뛰어넘는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청약에서 자금이 쏠리고, 상장 후에는 ‘따따블'에 성공하는 순서다.증권가에서는 과열 우려와 함께 향후 공모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예인 내세워 "우량주 추천"…인스타 광고에 낚여 7억 날렸다
피해자 A씨는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에서 광고 하나를 봤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일당은 연예인 등 유명인을 사칭해 재테크 책을 무료로 증정한다는 광고 글로 투자자를 유인한다.이후 금융회사 임직원, 교수 등을 사칭해 투자자문을 해준다며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한다.
꽁꽁 얼었다더니 "날씨 왜 이래"…'-80% 폭락' 당황한 개미들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천연가스 레버리지 상품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보고 있다.26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헨리허브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100만BTU 당 2.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연초만 하더라도 천연가스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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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2차전지' 실적에 출렁인 증시..."반등 제한적" 이유는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변동성을 키운다.증권가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다며, 당분간 주식시장의 전반적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5.82포인트 상승한 2478.56을 기록했다.
트럼프 뜨자 급락한 신재생주… 증권가 "트럼프 영향 제한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돌풍이 이어지자 국내 신재생에너지주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다.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전망이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저금리에 집착해왔기 때문이다.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업황이 개선되기 위해 금리 인하는 필수적"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저금리에 대한 집착이 강한 만큼 신재생에너지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도 가자" 설 연휴 해외여행 '역대 최대'…이 주식도 같이 난다
올해 설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의 수가 역대 최대일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가 강세다.신한투자증권은 여행 대장주 하나투와 모두투어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해 1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각각 118억원, 21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