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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습격한 소년…중증 정신질환자 '강제입원' 가능했다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만 15세 소년은 정신질환이 의심돼 응급입원 조치됐다.현행 법은 정신질환자를 발견한 사람이 의사와 경찰 모두의 동의를 받아 병원에 응급입원을 의뢰하도록 돼 있다.최 의원의 법안은 응급입원 의뢰를 받은 응급정신의료기관이 정당한 이유 없이 의뢰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되 필요한 경비는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출범 3개월' CF연합, 벌써 5개국 동참…올해는 G7과 CF인증 만든다
정부와 CF연합이 주요 7개국을 비롯 CFE 이니셔티브를 지지하는 국가들과 함께 국제작업반을 만든다.국제작업반은 CFE 이니셔티브 가입 기준과 CFE 인증제도 등을 마련한다.이회성 CF연합 회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요국과 상반기 내 CFE 이니셔티브를 위한 국가 간 작업반을 만들고 CFE의 국제표준과 인증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올해 CF연합의 목표"라고 밝혔다.
부동산공룡 헝다 결국 '청산명령'…中 구조조정 시험대에
천문학적 부실을 지적받아 온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 헝다에 대해 홍콩 고등법원이 청산 결정을 내렸다.청산결정 이전인 지난 연말 이미 헝다그룹 핵심 자회사인 헝다물업이 중국 본토에서 모기업인 헝다그룹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청산 작업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다.헝다에 대한 청산명령에 따라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시장 구조개편, 그리고 증시를 포함한 경기부양책은 모두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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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2억년에 1초 오차' 광격자시계 개발…미·중 '양자기술' 싸움
양자기술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광격자시계 기술 개발이 본격화한다.SCMP는 “이제까지 가장 정확한 스트론튬 기반 광격자시계 기술은 중국계 미국인 물리학자인 콜로라도대 준예가 이끄는 연구팀이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이 개발한 시계보다 미세하게 더 정확하고 안정적"이라고 전했다.비록 최고 기술 보유국은 미국이지만 이를 주도한 것은 중국계라는 점을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서울아산병원 진료비가 동네의원보다 싸다고?…"수가역전 해소돼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같은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가 의원급 진료비보다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이에 같은 검사를 해도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진료수가가 의원급보다 낮은 현상이 발생했다.지난해 기준 상부소화관 내시경검사를 할 때 의원의 진료수가는 6만8550원이지만 병원은 이보다 6650원 낮은 6만1900원의 진료수가를 받는다.
해외서 난리난 K-푸드 인기...쌀 가공식품 수출 '사상 최대'
냉동 김밥, 떡볶이, 즉석밥 등 K-푸드가 미국·유럽·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 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2억달러를 돌파,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전년도 1억8182만달러 보다 19.5% 증가한 2억1723만 달러를 기록, 사상 첫 2억달러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2015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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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침해" vs "시민 보호"…정신질환 강제입원 도입 찬반 '팽팽'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만 15세 소년은 정신질환이 의심돼 응급입원 조치됐다.국민들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지만 사법입원제 도입 등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체계 개선은 감감무소식이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의 피의자가 정신질환 의심으로 응급입원 조치되면서 사법입원제도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만 15세 소년은 정신질환이 의심돼 응급입원 조치됐다.강제 입원 종류 가운데 가장 흔한 보호 입원의 경우 기존엔 보호의무자가 신청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의 입원 소견만으로도 환자가 강제 입원할 수 있었다.하지만 바뀐 개정법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 보호의무자 2인이 ‘모두’ 동의해야 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게 됐다.
정신과 의사수 영국 3분의 1, 병상엔 장기환자…치료 제때 되나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만 15세 소년은 정신질환이 의심돼 응급입원 조치됐다.프랑스는 정신병원의 장이 강제입원을 결정하지만, 인신보호법관에게 이를 통보해야 한다.인신보호법관은 언제든 병원을 방문해 조사할 수 있고, 정신질환자도 언제든지 그 법관에게 부적법한 강제입원이라는 이유로 퇴원을 소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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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하는 CFE, 한국형 CFE가 확산돼야 하는 이유
한국이 국제 사회에 제안한 CFE 이니셔티브가 ‘24/7 CFE’, ‘RE100’ 등 기존 탄소중립 국제 캠페인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산업의 무탄소화'다.이회성 CF연합 회장은 “24/7 CFE의 실시간 무탄소에너지 조달 원칙은 현재 기술적으로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를 계측·검증·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 이행 방법이 없다"며 “다같이 노력하자는 선언적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CFE 이니셔티브는 국가 간 합의를 통해 ‘연간'에서 시작해 ‘실시간'으로 무탄소에너지를 공급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랫폼법 적용 대상, 방통위와 사전 협의 후 지정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적용 대상 기업을 최종 지정할 때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사전 협의를 의무적으로 거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지배적 플랫폼 사업자’ 지정 자체가 강한 규제인 만큼 신중한 판단을 위해 다른 부처에 견제 기능을 부여하겠다는 취지다.플랫폼법을 둘러싼 관계부처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나는 이런 부총리로 남고 싶다"…취임 한 달 맞은 최상목
취임 한 달을 맞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현장 행보'가 두드러진다.29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취임 후 지난 한 달 동안 총 11차례 현장 방문을 했다.현장 방문 형식으로 진행한 기재부 외청 업무보고, 윤석열 대통령 주재 현장 민생토론회 참석 사례를 제외해도 한 주에 거의 2번꼴로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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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대, 최대 5억" 부모들 우르르…신생아 특례대출 사이트 마비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 신청 첫날인 29일 온라인 접수 사이트가 한때 마비되는 등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신생아 특례대출이 첫날부터 인기를 끈 건 최저 1%대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무주택자 신규 대출 신청자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에서 갈아타려는 1주택자까지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무주택자의 신규 대출보다는 기존 고금리 대출에서 저금리로 갈아타려는 1주택자의 대환대출 수요가 많았던 보인다"며 “금리에 대한 매력이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은행권, 홍콩 ELS 손해배상 20~40% 검토..당국은 판매중단 시사
홍콩 H지수연계증권에서 5조~6조원대 손실이 예고된 가운데 은행권이 투자 손실액의 20~40% 수준에서 차등으로 배상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홍콩 ELS 대응을 위한 TF를 은행별로 가동중인 가운데 은행권이 배상 평균 비율을 30% 수준으로 잡고 투자자별로 20%, 30%, 40%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이는 금융감독원에서 검토 중인 ELS 배상안과 별도로 은행의 자체적인 검토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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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한동훈과 157분 회동…'민생' 한 방향 바라본 두 사람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157분간 오찬회동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연초부터 새해 최우선 국정과제를 민생경제 회복에 놓고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해왔다.또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와 함께 주택 문제,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이슈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역 컷오프 7명 누구?"...본선 진출 가를 '공천 전쟁' 시작
여야가 본격적인 공천 전쟁에 돌입했다.국민의힘 한 예비후보는 “예전처럼 이른바 ‘공천학살’ 전조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여전히 전략 공천, 단수 공천 지역과 명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현역은 물론 원외 예비후보들도 공관위의 한마디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실정"이라고 말했다.현역의원 지역구에 도전하는 한 야권 예비후보는 “혹시나 지역구 현역이 물갈이 대상에 오를 것이라는 얘기가 도는 것과 동시에 ‘검찰출신 누가 온다더라'라는 얘기가 같이 나오면서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며 “설 직전까지도 살얼음판 같은 상황이 이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정치인 테러 막을 '신변보호 TF' 만든다…당정 "만약의 사태 차단"
국민의힘과 정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경찰청과 각 정당 간 신변 보호 강화 TF를 만든다.또 경찰은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모방범죄를 차단하기로 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찰청 선거안전 확보 및 각종 테러 예방 대책 청취’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찰청과 각 정당 간에 신변보호 강화 TF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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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당시 KDB산업은행 뉴욕지점장으로 근무 중이었고 뉴욕한인상공인연합회 회원으로 뉴욕 맨해튼 근처 한 호텔에서 열린 월례 경제세미나에 참석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체적인 행동이나 조치 없이 계속 걱정만 하며 살아야 할까.걱정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최소화하면서 조금 더 여유 있는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이렇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중처법 논의 과정에서 ‘균형'이 무너진 탓이다.중처법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를 막자는 취지에서 2017년 4월 국회에 처음 발의 됐는데, 8년 간의 논의 과정에서 사업주 처벌에 무게가 쏠렸다.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사고를 미리 막자는 법의 처음 취지와 달리 ‘중대재해=사업주 책임'이란 결론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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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신뢰회복…헝다 청산이 中에 던진 '두 가지' 난제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이자 세계에서 가장 빚이 많은 기업인 헝다에 대한 홍콩 법원의 청산명령은 중국 정부에 두 가지 난제를 던졌다.한 재중 경제관료는 “아무리 계획에 따른 구조조정이라 해도 쇼크는 쇼크"라며 “부동산 관련 사태는 계속해서 중국 경제의 체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중국 정부가 외자유치 의지를 불태우는 상황에서 이번 헝다 청산명령 사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대외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변수다.
빅테크·반도체 실적, FOMC, 고용지표…증시 분수령[이번주 美 증시는]
이번주는 올들어 미국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주간이다.이번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최근 AI시장의 성장을 기대한 기술주들의 랠리가 정당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중요하다.특히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며 주가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황에서 최근 주가가 실적 발표 결과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주 실적 발표는 1월 랠리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군 사망에 "보복" 꺼낸 바이든…이란 직접 타격? 수위 고민 깊어진다
요르단 북부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3명이 친이란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면서 ‘더 큰 전쟁'으로 번질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미군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미국이 이전과 다른 수준의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이란으로부터 군사 자금·무기 등을 지원받으며 일종의 ‘대리군’ 역할을 하는 친이란 세력은 개전 이후 150여차례 중동 주군 미군을 공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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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성과급 달라" 현대차·기아 노조 요구…계열사가 긴장하는 이유
현대차·기아 노조가 사상 최대 실적을 이유로 특별성과급을 요구하고 나서자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에도 긴장감이 감지된다.개별 회사 실적과 별개로 계열사 노조들이 현대차·기아와 비슷한 규모의 성과급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 연초부터 현대차그룹 전체가 노사간 다툼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노조는 최근 발행한 소식지를 통해 “2023년 역대 최대 실적에 따른 특별성과급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수혜' 현대모비스 작년 해외수주 12조원…"사상 최대"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해외수주 10조원 시대를 열었다.현대모비스는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중심으로 수주 고삐를 바짝 당길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자동차·기아를 제외한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억2000만달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생' 나선 삼성·현대차·LG, 설 명절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삼성· 현대차·LG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총 5조원 이상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3766억 원, 1조9965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LG그룹도 총 1조25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GM한국사업장 전략·마케팅 임원 인사…내수시장 전략 강화
제네럴모터스가 29일 한국 사업장의 최고전략책임자와 최고 마케팅 책임자에 대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기존 GM 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총괄에 더해 CMO직을 겸임하게 된다.윤 전무는 GM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하는 동시에 앞으로 CMO로서 내수 판매와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개발과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손경식 경총 회장 "중대재해 예방에 초점 맞춰야, 보완입법 절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9일 “중대재해처벌법 문제는 재해 예방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하루빨리 보완입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손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에서 “경영계의 절박한 호소에도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고 영세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영세기업 대표가 구속이 된다면 그 기업 자체가 무너지게 되고 일하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버리게 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계속해서 법 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힘센엔진', 1만5000대 생산 기록 세웠다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의 누계 생산이 1만5000대에 이르렀다.한주석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의 성과물인 ‘힘센엔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엔진 개발,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힘센엔진'은 HD현대중공업이 2000년 8월, 10년여 간의 연구 끝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 중형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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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도 PB로 '맛보기'…K편의점이 수출에 빠진 이유
국내 편의점들이 단순 점포 확장을 넘어 현지 유통 채널에 자체브랜드 상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해외 점포 직접 진출이 어려운 세븐일레븐도 2015년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에 1300박스 규모 PB 과자와 김 등을 수출한 것을 계기로 수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지금까지 하와이,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 40여개 품목을 65회가량 수출한 바 있다.
[단독]50인 미만 기업인들, 국회 앞 집회…"중대재해법 유예하라"
50인 미만 영세기업인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근처에 모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반대하는 집회를 연다.29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에 반대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중대재해법 적용에 반대해 온 중소기업인들이 야외 집회까지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뷰티, 이젠 아이섀도도 잘 나간다...코스맥스, 평택2공장 가동
코스맥스가 파우더 제형의 색조 화장품을 강화하기 위해 평택 2공장을 준공했다.코스맥스는 2019년 평택 1공장을 설립하고 크림, 스킨케어 등 기초제품과 맞춤형 화장품 쓰리와우를 생산해 왔다.평택 2공장 준공으로 1공장에서는 기초 및 맞춤형 화장품을, 2공장에선 색조 파우더 제품을 주로 생산하게 된다.
"배달시켜" 장 보러 30㎞ 오가던 폐광촌 환호…'쿠세권' 2년새 60곳↑
쿠팡이 생필품 수급이 어려운 전국 도서·산간 지역과 소도시로 로켓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쿠팡은 현재 전국 260개 시군구 중 182개 시군구에서 로켓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쿠팡 관계자는 “인구 감소 위기에 놓인 도서산간 지역과 소도시까지 로켓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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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대한민국 최우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 수상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양대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기업은행이 국제적으로도 중소기업금융 분야의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김 행장은 “기업은행이 그동안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했던 각종 노력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중기금융 1위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은행권, 지역신보 출연금 1500억 이상 는다…소상공인 보증 '숨통'
은행권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내는 법정 출연금이 15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 부처는 지역신보 보증잔액 증가와 부실률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의견 등을 반영해 우선 출연요율을 0.07%로 높이고, 향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출연요율 조정에 따라 은행권의 지역신보 법정 출연금은 15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마을금고 대출 1년 새 12조원 줄어…역대 최고 감소액
새마을금고의 대출 잔액이 1년 새 12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새마을금고의 기업 대출 잔액은 부동산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대폭 쪼그라들었다.새마을금고는 기업 대출 규모를 2020년 이후 빠르게 키웠는데, 신규 대출의 대부분은 건설·부동산 기업에 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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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지아이이노 "흑색종 항암제 임상 1상서 기존 병용 요법 이상 효과 확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GI-102’ 단독 요법 임상 1/2a상에서 기존 단독·병용 요법을 넘어서는 객관적반응률과 면역세포 활성 효과를 확인했다.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전략총괄는 29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치료법에 불응 또는 재발한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GI-102 단독 임상 1상에서 43%의 반응률과 평균 7배의 면역세포 증가를 확인했다"며 “이는 기존 치료제들의 결과를 크게 상회는 전례없는 수준의 기록이다"고 말했다.현재 암 치료의 주류인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 해 치료하는 기전이다.
치매 환자에 희소식?…'비만약'으로 치료, 임상결과 곧 나온다
살 빼는 비만약이 치매·파킨슨병 환자의 희망이 될지 주목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비만·당뇨병 약을 알츠하이머 치매·파킨슨병 환자에 투약하는 임상시험 2건이 올해 상반기 종료된다.우선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자사의 비만·당뇨병약 ‘세마글루티드'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 투약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최대주주 바뀐 바이오…인수회사의 오너가 경영 직접 참여 예고
최근 바이오사를 인수한 회사들이 경영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예고했다.특히 인수회사의 오너가 직접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바이오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약 개발기업 헬릭스미스는 내달 1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바이오솔루션의 최대주주인 장송선 대표와 정지욱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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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테슬라' 빈센, 시리즈C 150억 충전...친환경 선박 고도화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업체 빈센이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또 빈센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선박에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넓혔다.빈센은 이번 시리즈C 투자로 확보한 자금은 제품 개발, 시장 확장, 글로벌 진출, 인력 채용 등에 쓴다.
2000억 신규 벤처펀드 결성한 소프트뱅크벤처스, SBVA로 새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그룹에서 디에지오브로 인수된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오는 2월 1일부터 사명을 SBVA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이준표 SBVA 대표는 “벤처투자 혹한기와 대주주가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기존 출자자들의 변함없는 신뢰를 기반으로 이번 펀드 결성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SBVA는 이제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ICT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사업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업가들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으며 투자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고토 요시미츠 SBG 최고재무책임자는 “20년 이상의 스타트업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SBVA가 디에지오브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LP로서 SBVA가 설립한 첫 번째 펀드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인도 진출 K-핀테크 '밸런스히어로', 연간 취급액 4000억 달성
인도에 진출한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가 지난해 인도에서 소액 대출 규모가 4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밸런스히어로는 현지 소액 대출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인도 3대 핀테크 협회에 가입을 완료했으며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2016년 선불제 통신료 잔액확인 앱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밸런스히어로는 현재 인도에서 금융 소외층·중산층을 위한 생활금융 중개 플랫폼 ‘트루 밸런스’ 앱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에 최대 2억 쏜다"…중기부, 예·초·도 1923곳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창업기업 1923곳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은 물론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업력별로 3개 사업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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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 냈더니 대기발령…과기부 공직자들 '의문의 물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2주간 병가를 쓴 고위공무원에 ‘병상 대기발령’ 조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면서 “대기 발령도 같은 기준이며 현재 특별한 문제가 없어 조만간 인사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는 “과학기술 분야 정책은 장기적 안목에서 추진해야 하는 업무"라면서 “공무원 순환보직으로 연구 현장과 부처 간 소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권에 따라 보직자가 수시로 바뀌면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억울하면 승격하든가"...치지직 VOD 저장기간 '무제한→14일'
네이버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스트리머의 VOD 저장기간을 대폭 단축한다.VOD 저장 기간 제한은 일반 회원의 무분별한 VOD 생산을 제한해 검증 안 된 스트리머의 콘텐츠를 ‘1차 필터링'하고, 프로 회원 승급을 유도해 콘텐츠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VOD 저장 기간 제한이 효과적이다.
LGU+ 데이터센터, '재해경감 우수' 행안부 장관 표창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관련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안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LG유플러스는 IDC를 넘어 각 지역에 위치한 통신국사도 안정적으로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행안부의 재해경감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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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 "스마트시티 부가가치 상상초월"...연내 8개 기술 수출 지원
지난달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강조한 말이다.박 장관은 “작은 스마트폰 플랫폼을 장악한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조 달러로 우리 GDP를 넘어섰다"며 국토부 차원의 본격적인 ‘한국형 스마트도시’ 수출 드라이브를 예고했다.국토부는 오는 해외 국가와 스마트시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페덱스·DHL 게 섰거라" K-운송 '시리우스항공' 6월 운항한다
글로벌 화물 전용 항공사를 표방한 국내 ‘시리우스항공'이 화물운송사업 면허를 획득했다.올해 6월부터 국내와 미국, 유럽 등을 오가는 화물운송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화물 전용 항공사 ‘시리우스항공'이 제출한 사업계획 등을 심사한 결과,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29일 밝혔다.
2월 아파트 입주 물량이 2만2000여세대로 평년보다 약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분기별 물량 중 가장 많은 규모로 연간 입주량의 30%를 차지한다.직방 관계자는 “2월의 다소 주춤한 입주총량이 오는 3월 개선될 여지가 있는만큼 임대차 시장의 가격불안 예단은 일러보인다"며 “2월 임대차 계약 만료를 앞둔 수도권 임차인이라면 경기권 등 비교적 입주물량이 풍부한 지역을 눈여겨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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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습격범' 기소…"정치적 신념, 적개심 바탕의 단독 범행"
‘이재명 습격’ 사건의 주범 김모씨의 범행이 결국 정치적 신념과 적개심을 바탕으로 한 단독 범행으로 결론났다.검찰은 특히 김씨가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 대표 주도로 종북세력이 공천을 받아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피해자가 차기 대통령이 되는 것을 저지하겠다'는 의도로 범행을 했다며 살인미수 혐의 외에 공직선거법 제237조도 적용해 기소했다.김씨는 위례·대장동 특혜 의혹 등 이 대표 관련 형사 재판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이 대표를 살해하는 것이 자유주의를 지키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성 중" 선처 호소하더니 또…반도체 기술 중국에 빼돌린 회사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의 반도체 세정 장비 기술을 중국에 불법 유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A사의 임직원들이 또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A사를 운영하던 친동생이 기술 유출로 구속되자 A사를 대신 운영하면서 지난해 5월 B씨가 설계한 기존 장비의 외관을 변경한 반도체 세정 장비를 중국 경쟁 업체로 불법 수출해 총 34억 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B씨의 친동생 C씨는 세메스 연구원 출신으로 2019년 반도체 장비제조업체를 설립한 뒤 2018년 3월부터 3년여 동안 세메스의 영업 비밀인 반도체 습식 세정 장비 제작 기술 등을 부정 사용해 장비 도면을 만들고 710억원 상당의 장비 14대를 제작해 중국 업체 등으로 수출한 혐의 등을 받았다.
조지호 신임 서울청장 "국민들 요구에 집중하는 경찰될 것"
조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이 국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집중하는 서울경찰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조 청장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특정 사안에 대해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무엇을 요구하는지가 서울경찰의 법 집행 기준이 되고 그 기준에 따라 법 집행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청장은 또 “헌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고 정하고 있다"며 “경찰은 기본적으로 국민 세금으로 기관이 운영되고 개인 급여도 받는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기관에 제공되는 세금에, 우리가 받는 급여에 상응하는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프로야구 KIA 초유의 사태…현 감독·전 단장 '동시 구속영장' 청구
금품 수수 협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KIA 타이거즈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해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지난 24일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검찰은 지난해 불거진 장 전 단장의 ‘뒷돈 요구 의혹'을 수사하던 중 김 감독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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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써본 오세훈 "4월에 신용카드로 충전 추진"
서울 시내에서 월 6만원대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판매 이후 평일 첫 출근길인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앞서 지난 23일부터 기후동행카드 판매를 시작한 서울시는 27일부터 관련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2000원과 6만5000원 2가지로 출시됐다.
"당신의 3초가 숲의 100년을 지킵니다"… 산림청, 봄철 산불예방 총력
지난해 발생한 산불피해는 596건에 4992ha로 건수 및 피해면적이 10년 평균인 567건과 4004ha보다 각각 5%·25% 증가했다.특히 올해는 대형산불 피해가 빈발하는 징크스를 지닌 ‘선거 있는 짝수해'인 점을 고려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첨단과학기반의 산불감시 및 예측체계를 최대치로 동원해 가동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 차단을 위해 산림청, 농진청, 지자체 등과 협업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확대한다.
키오스크 앞에서 막막한 노인들..'디지털 문해력' 교육 강화한다
정부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지난해부터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올해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금융 및 디지털 기기 활용 등의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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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떠오르는 이 종목 "다시 보자, 만년 가치주"
정부가 한국 기업 디스카운트 해소에 적극 나서면 PBR 1배 미만 저평가 주식들 주가가 급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이에 만년 저평가 상태였던 지주사와 쇼핑주들이 일제히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코스피 시장보다 코스닥 시장이 오후 들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 역시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믿고 사는 테슬라"…실적쇼크에 몰려든 불개미, 4500억원 '쇼핑'
글로벌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실적 쇼크 전후로 급락한 가운데 서학개미와 동학개미가 반등에 기대를 걸고 테슬라 저가 매수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다만 테슬라 주가는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했다며 예전처럼 실적 발표를 계기로 다시 반등에 나설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임해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테슬라의 이익률 하락 우려는 지난해 초부터 계속됐다"며 “2023년 회계연도의 분기별 실적 발표가 있을 때마다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했다가 다음 실적 발표 시기까지 회복하는 양상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관련 불법 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가상자산 신고센터를 개편한다.금감원은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및 투자사기 신고센터'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맞춰 미공개 정보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도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어서다.
'벚꽃배당·더블배당' 바뀐 정책에 봄까지 주목받는 배당주
지난해 연간실적 발표시즌이 도래하면서 결산배당금을 확정해 발표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금융주들은 이번주 금융지주 실적 발표 이후 결산배당금을 공시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해 결산배당의 경우 주주총회 이후 배당기준일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 예상으로는 실적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지난해 수준이나 그 이상의 배당금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