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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까지 1만㎞ 날아갔다…"'비전프로' 몰입감 최고, 가격은…"

지난 2일 미국에서 출시된 애플의 MR헤드셋 ‘비전프로’. LA 애플 스토어를 직접 방문해 제품을 픽업한 국내 기업 ‘폴라리스오피스'의 개발자 오웬과 루카는 비전프로 사용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물론 비전프로만의 킬러 앱이 있으면 납득이 갈 수 있지만, 현재로선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루카는 “확실히 비전프로만을 위해 개발된 콘텐츠가 많지 않다"며 “일반인들이 편하게 사용할 만한 앱은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유튜버 건강보험료 사각지대 지운다… 피부양자는 축소

정부가 유튜버 같은 일용 근로소득자에 새롭게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꼭 필요한 의료를 튼튼히 보장하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조정해 의료 공급을 정상화하겠다"며 “불필요한 의료쇼핑 등 의료 남용은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망과 의료혁신 지원체계를 구축해 미래에도 계속 누릴 수 있는 건강보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필수의료 등 국민의 생명. 건강과 직결되나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영역에는 5년간 10조원 이상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필수의료 대책이 안정적 재정 지원 하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단독]"저금리 대출로 '130% 환급' 보험 드세요"…단기납 종신 꺾기 논란

단위 농협에서 저금리 영농자금 대출을 받아 환급률 130%대 단기납 종신보험에 가입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일부 단위 조합은 농협생명 상품 위주로 판매하면서 방카슈랑스 25% 규제비율 한도를 벌써 1월에 다 채운 것으로 안다"며 “특정 보험사 상품을 25% 이상 판매할 수 없도록 판매 비율을 제한한 것인데, 환급률 130% 종신보험 절판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상품을 판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농협생명 측은 “영농자금 대출의 경우 금액이 크지 않고 사후관리로 자금사용 증빙 등 확인된다"며 “조합원 영농자금의 경우 종류가 많고, 종류에 따라 금리가 상이해 단기납 종신보험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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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법이 뭔데요?" 식당 사장님 어리둥절…아직도 현장은[르포]

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식당 주인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영향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되물었다.김씨는 “공장에 안전책임자가 있어도 야간 배송 기사 6명을 모두 감독할 수는 없다"며 “이들이 안전하게 일하는지 보고 받으려면 보조 기사를 추가로 고용해야 하는데 그러면 인건비는 두 배로 들어간다"고 말했다.그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을 받는 순간 공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단독] '국민앱' 카톡마저 먹혔다...유튜브, 토종앱 다 제치고 1위

구글 유튜브가 국내 앱 이용자 수에서 카카오톡을 제치고 처음 1위에 올랐다.‘철옹성’ 카카오톡마저 유튜브에 역전되면서 사실상 구글이 국내 앱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3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유튜브 MAU는 4547만3733명으로 카카오톡을 22만명 차로 따돌리고 국내 앱 이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95차례 출석' 이재용 선고 D-1…삼성의 '사법 족쇄' 풀릴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과 관련한 법원의 첫 판단이 내려진다.4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는 오는 5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전현직 삼성 임직원들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검찰은 이 회장이 2015년 경영권 승계와 지배력 강화 목적으로 삼성물산의 가치를 낮춰 제일모직에 합병되도록 개입했다며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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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률 130% 종신보험의 '역풍'…세금 논란까지 불붙었다

단기납 종신보험 과당 경쟁으로 인해 보험상품 비과세 논란이 커지고 있다.과세당국이 비과세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단기납 종신보험 뿐 아니라 손보사 상품까지 비과세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셈이다.다만 단기납 종신보험의 높은 환급률만 보면 저축성 성격이 크긴 하지만 소득세법에서 보장성보험에 관한 명확한 해석이 없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2026년 건보 적자 전망…보장률 강화→'조이기'로 선회

그동안 보장률 강화에 집중하던 건강보험 중장기 정책이 필수의료 강화와 함께 ‘조이기'로 선회했다.고령화에 따른 의료 이용 증가도 건강보험 재정 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도 건보 지출 요인 관리를 강화한 배경이다.현재 의료비 지출 증가 속도가 건강보험료 수입 증가 속도보다 빠르다.

尹정부, 노사정 대화 첫걸음…"6일부터 근로시간·정년연장 논의"

윤석열 정부 첫 사회적 대화가 이번주 시작된다.근로시간 개편, 정년 연장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문제를 두고 노사정이 머리를 맞댈 것으로 기대된다.4일 정부와 노동계에 따르면 오는 6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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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세계 한식산업 규모는? 300조원 수준·해외 한식당 1.5만개

한식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선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세계 한식산업 규모를 300조원 수준까지 키우고 해외 한식당을 1만5000곳까지 늘리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한식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세계 한식산업 규모를 2021년 152조원에서 오는 2027년까지 30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4분기 한전 5조원 흑자 예상…45조 누적적자 늪 벗어날까?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4분기도 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전력당국은 “한전의 3분기 흑자 전환과 4분기 영업이익을 예상할 수 있는 요인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가격의 안정화에 따른 SMP 가격 하락으로 볼 수 있다"며 “겨울철 날씨가 전년대비 다소 따듯했던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같은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5~6조원 사이의 흑자가 예상되나 갈 길이 멀다.

아파트 실거래가 '로열동'까지 공개한다…등기정보 '非아파트' 확대

정부가 이달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공개 범위를 기존 ‘층'에서 ‘동'까지 확대한다.2006년부터 운영해 온 이 시스템은 부동산 매매 신고와 실거래가 공개 등에 활용됐으나, 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 효율 저하와 기능 한계가 지적됐다.개편한 시스템에선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가 기존 ‘층’ 정보에서 ‘동’ 정보까지 공개된다.

美 주도 반도체 협력·수출통제 늘어난다…韓 정부 대응은

미국이 반도체 등 첨단기술과 관련 다자 간 협력과 대중 수출통제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최근에도 미국 정부는 유럽연합과 첨단반도체 협력·대중 수출통제 강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한국은 아직 미국의 대중 수출통제 동참과 관련 공식 논의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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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스마트폰, 그다음은?…현실과 디지털 잇는 '컴퓨팅'의 진화

애플의 새로운 헤드셋 기기 ‘비전프로'가 2일 미국에서 공식 출시됐다.구글이 실험했던 ‘구글 글래스’, 메타가 상용화 한 ‘퀘스트3’, 이어 삼성전자도 MR 기기를 준비하면서 현실과 디지털 세상의 소통 방식을 재정의하는 ‘공간컴퓨팅 기기’ 경쟁이 뜨거워지는 흐름이다.그러나 애플은 비전프로를 공간 컴퓨팅 기기로 정의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비전프로, '너무 이른' 혁신?…콘텐츠 부족, 디지털 중독 위험까지

애플의 새로운 헤드셋 기기 ‘비전프로'가 2일 미국에서 공식 출시됐다.이들 빅테크의 비전프로용 앱 출시 거부는 경쟁사인 애플에 득이 될 일은 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애플 생태계의 심화를 초래할 수 있는 비전프로의 흥행을 견제해야 하고, 더욱이 구글은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MR을 개발 중이다.

올해 IPO 테마는 공간 컴퓨팅, 상장 노크 잇따른다

애플의 새로운 헤드셋 기기 ‘비전프로'가 2일 미국에서 공식 출시됐다.과거 구글이 실험했던 ‘구글 글래스’, 메타가 상용화 한 ‘퀘스트3'에 이어 삼성전자도 MR 기기를 준비하면서 현실과 디지털 세상의 소통 방식을 재정의하는 빅테크의 ‘공간컴퓨팅 기기’ 경쟁이 뜨거워지는 흐름이다.한 때 증시에 테마로 떴던 AR VR MR 등 메타버스 기술을 비롯해 이안, 이에이트 등 기업의 주 사업인 디지털트윈 플랫폼 등을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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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대 신설·지방이전 中企 상속세 면제…與 총선 공약 발표

국민의힘이 수도권과 지방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대 신설을 추진한다.우선 국민의힘은 수도권과 지방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 의료 인프라와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의대 정원과 내년도 의대 신입생 규모를 확정한 후 의료 인프라 취약 지역에 지역의대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 오늘 KBS와 대담 사전 녹화…7일 방송, 의혹 돌파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한국방송공사와 대담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따라서 같은 날짜로 대담을 방영해 한 위원장에게 일정 공간을 열어주면서도 윤 대통령이 곧바로 내용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한 위원장이 토론회에서 김 여사 관련 질문을 받을 경우 윤 대통령에게 공을 넘기는 식의 답변을 할 수도 있다.

이낙연·민주 탈당파 '새로운미래' 창당…"김대중·노무현 정신 계승"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인 새로운 미래와 민주당 탈당파가 주도하는 신당 미래대연합이 ‘새로운미래'를 공동 창당하고 단일 행보에 나선다.공동 대표는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맡는다.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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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한국의 더딘 속도가 우려되는 이유

한국의 ‘저속'이 우려되는 건 에너지 전환이 산업적 기회와 연동돼서다.맥킨지는 지난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한 베트남 국가전력개발계획 승인 후 낸 보고서에서 “많은 제조업체들이 지정학적 위험 완화를 위해 중국에만 투자하는 걸 피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상업·산업 고객의 늘어나는 재생에너지 수요 충족을 위해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배치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제조에서 지역 챔피언이 될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 했다.한국 기업들의 경쟁사들이 탄소발자국 저감의 핵심인 청정에너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계광장]단통법, 국민을 위한 법으로 거듭나야

법이 추구한 선의는 투명하고 공정한 휴대폰 유통환경을 만들어 자율경쟁을 촉진하고 차별을 제거해 소비자 후생을 증진하는 것이었다.단통법 시행 이후 공시 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을 통해 차별을 우려하지 않게 됐고 특별한 혜택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명한 조건하에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모든 관심은 투명성보다 법이 허용한 단말기보조금이 최대 얼마인가에만 초점이 맞춰졌고 획일적인 법정한도 내의 보조금을 지급받은 대다수 국민은 ‘호갱'이 된 반면 ‘성지'를 찾은 소수의 국민은 스마트한 소비자로 나뉘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MT시평]비관의 시대에 가져보는 희망

인구감소와 고령화, 중국의 경쟁력 강화, 혼란스러워지는 국제질서 등 우리 주변을 둘러싼 대부분 상황은 부정적이고 암담해 보인다.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면서 결과를 만들어낸다.이러한 결과를 날 선 비판보다 희망과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우리의 미래는 좋은 쪽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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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후티 반군에 3차 공습… 친이란 세력과 갈등 고조

미군이 영국과 함께 홍해 교역로를 위협하는 예멘 후티 반군을 겨냥해 3차 공습을 단행했다.앞서 이라크와 시리아 내 친이란 세력에 대한 공격과는 별개라는 게 미국의 입장이지만 중동 내 미국과 친이란 세력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모양새다.3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과 영국군이 예멘 내 후티 반군 거점 13곳 36개 목표물을 향해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남일 아닌 공영장례…'무연고 시신' 급증하는 日은 어떻게 [dot보기]

지난해 한국의 무연고 사망자수는 4800명.무연고 시신을 처리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보니 지자체들은 관련 법에 따라 공영 장례를 치른다.공영 장례는 지자체가 무연고 사망자 등의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 의식을 지원하는 제도다.

바이든, 민주당 첫 공식 경선서 '97% 지지율' 압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의 첫 공식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유권자들이 다시 한 번 응답했다"면서 “이곳의 유권자들이 나를 다시 대선 승리로 가는 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흑인 유권자가 많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바이든 대통령이 4년 전 민주당 경선에서 초반 부진을 딛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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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시장의 열쇠는 HBM…'美 투자' 하이닉스, '2.5배 투자' 삼성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차세대 D램으로 부상하는 HBM 투자에 속도를 낸다.옴디아는 전체 D램 시장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9%에서 올해 18%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부터 HBM은 일반 D램보다 2~3배 빠른 속도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생산능력을 더 빠르게 늘려야 수요 증가량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LS전선·HD현대의 '원스톱 서비스'…비결은 2곳의 마린솔루션

‘마린솔루션'이라는 사명을 쓰지만 영위하는 사업은 다르다.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기업으로, LS전선과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했다.LS전선이 해저케이블을 수주하면, LS마린솔루션이 설치와 유지보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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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아 공략"…세븐일레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달간 1000원

세븐일레븐이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는 고객을 위해 2월 한 달간 ‘세븐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 타임세일 행사'를 진행한다.편의점 커피가 가장 많이 팔리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븐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 레귤러'를 1000원에 판매한다.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선 세븐카페 아이스커피를 구매하고 스탬프 7개를 적립한 고객에게 세븐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 레귤러 1잔을 증정한다.

공정위 칼바람에 떠는 프랜차이즈..."가맹점주 乙 아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바람에 프랜차이즈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공정위는 맘스터치 본사가 가맹점주 단체 활동을 주도한 황모씨에 대해 가맹계약을 부당하게 해지했다며 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지난해 7월부터 치킨 등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200곳을 대상으로 필수품목 실태조사를 시작한데 이어 12월 일부 프랜차이즈에 대한 직권조사 계획을 발표한 이후 최근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는 분위기다.

"쟤가 입은 저거"…'클릭=매출' 공식에 패션 플랫폼 콘텐츠 전쟁

패션 플랫폼 업계가 자체 제작 콘텐츠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소비자들에게 콘텐츠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애플리케이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품 구매 전환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스타일 지그재그는 ‘스타일링’ 코너를 통해 에디터가 기획한 의류 코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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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증 중고차, 전기차로 확대…올해 1만5000대 판매 목표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 판매 차종에 전기차를 넣기로 했다.현대차는 올해 중고차 사업 목표를 1만5000대로 잡았는데 이는 일반 소비자에게 파는 인증 중고차에 기업 간 거래 판매분,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처리한 물량 등을 모두 더한 숫자다.거주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는 인증 중고차 센터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HD현대 '바다 위 SMR' 박차…빌 게이츠의 테라파워와 동맹 강화

HD현대가 ‘부유식 SMR’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설립한 SMR 기업인 ‘테라파워'와 동맹도 강화하는 중이다.4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의 테라파워·서던컴퍼니, 영국의 코어파워와 함께 미국 워싱턴주에서 용융염 원자로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 E&S, 호주 장관과 '저탄소 LNG-탄소포집' 협력 강화 논의

SK E&S는 LNG 자원개발 및 CCS 기술을 적용한 블루수소 생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호주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또 추 사장은 “저탄소 LNG 도입과 블루수소 생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간 이산화탄소 이송을 가능케하는 협정 체결 등 호주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SK E&S는 천연가스 및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포집한 탄소를 호주 인근 바유-운단 고갈가스전에 묻기 위해 호주 및 동티모르와 다자간 협상을 진행 중이다.

GM 한국사업장, 연내 전기차 2종 출시…"전기차 전력 다할 것"

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이 연내 전기차 2종, 내연차 2종 등 신차 4종을 선보인다.GM 한국사업장은 수출 중심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국내 출시하는 등 내수 전략을 강화한다.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에는 제품 브랜드 경험을 개선하고 판매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전기차 부문에서 공세를 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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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설날맞이 사랑의 떡 나눔 봉사활동

하나금융그룹은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지난 3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설날맞이 사랑의 떡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하나금융은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에 부합하는 ESG활동을 진행했다.하나금융은 2007년부터 ‘하나사랑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그룹 차원의 지속적이며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전방위적 확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김 행장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IBK기업은행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30조원을 달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복현 "홍콩ELS 불완전판매 확인..암보험금 수령자에도 권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H지수연계증권의 불완전판매가 확인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이 원장은 “노후 보장용 자금 등 가까운 시일 내 필요하다고 명확히 예측되는 돈은 원금손실 위험이 큰 곳에 투자하면 안 된다는 걸 고려하고 금융종사가 목적, 투자 용도, 기간을 고려해 적합한 상품 추천해야 하는데 실제로 원금 보장이 가장 중요한 가치인 소비자에게 권유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암 보험금을 수령해 가까운 시일 내 치료 목적으로 지출해야 하는데 그런 걸 원금손실이 예상되는 곳에 투자했다거나, 해당 돈이 3~5년 내 원금보장이 안 된다면 노후 보장이 안 되는 그런 케이스가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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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셀트리온도 반한 대세 항암제…치열해진 ADC 기술경쟁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ADC 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국내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기술 개발 동향을 보면 ADC가 항암제 개발을 위한 대세 기술로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ADC 신약이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규모 M&A나 기술이전 거래도 ADC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내에서도 많은 바이오 기업이 ADC 기술 개발에 동참하고 있고, 다양한 공동 연구 등 협업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ADC의 약점으로 꼽히는 안전성과 치료용량범위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개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RNA 시장 개화 앞둔 에스티팜, 최대 실적으로 예열 완료

에스티팜이 주력 사업인 올리고핵산 원료 수요 증가에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모두 에스티팜이 올리고핵산 원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품목들이다.이에 따라 에스티팜이 원료를 공급하는 상업화 RNA 치료제 역시 대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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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앤 '인공혈액' 대량생산길 튼다…"혈액형 구분 없이 수혈"

저출산·고령화로 헌혈가능인구가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아트블러드가 개발하는 인공혈액은 이같은 부작용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아트블러드는 피를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체외에서 증식시켜 적혈구만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모태펀드, 9100억 1차 정시출자 공고…"1.7조 벤처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을 통해 출자예산 전액인 9100억원을 한 번에 출자하고 1조7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모태펀드가 대기업, 금융권, 벤처기업 등과 공동 출자해 조성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올해 3월 별도로 출자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정부는 VC들이 펀드를 결성한 뒤 빠르게 스타트업에 투자하도록 모태펀드 출자사업 운영구조도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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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 '인도'…삼성 vs 애플 격전지로

올해 인도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면서 중국 스마트폰 대신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택한 인도 소비자가 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3만 인도 루피 수준의 프리미엄 단말 점유율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진출 성공한 네이버웹툰…IPO 앞두고 몸집 키우기

올해 미국 증시 IPO를 목표로 하는 네이버웹툰이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네이버웹툰은 프랑스 만화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AFP통신,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 등 외신은 지난달 열린 제51회 앙굴렘 만화 축제에서 젊은 작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네이버웹툰을 주목했다.

외국서 사왔던 'AI학습용 가공 데이터', 이젠 국내서도 쉽게 만든다

이미지, 영상, 음성, 텍스트 등 비정형 데이터 속에 있는 개인정보를 비실명화 해서 AI 등 기술개발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물론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은 가이드라인에 소개된 사례 외에도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택한 가명처리 방식이 적절한지 개인정보위에 사전 검토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AI 등 많은 신기술 영역은 현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세밀한 데이터 처리정책이 중요하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을 시작으로 대규모 언어모형 등 생성형 AI와 관련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가이드라인’ 등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준을 올해 중에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T팩토리에선 잠시 스마트폰 넣어두세요…"도파민 쫙 빼드립니다"

SK텔레콤이 4일 서울 홍대 소재 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드립니다'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동통신사 서비스 체험 공간에서 고객의 스마트폰을 잠시 멈추는 역발상 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전시에 참여하는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따로 보관하고 찜질방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입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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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애 낳았으니 집 사자"…1%대 금리에 9억이하 아파트 들썩?

올해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이 도입되면서 서울 9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서울 성동구 한 공인중개사는 “신생아 특례대출 영향으로 최근 신혼부부를 9억원 이하 매물에 대한 문의가 체감할 정도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부동산업계에서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지난해 특례보금자리론과 비슷한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단독]현대건설, 부산 범천 1-1구역 공사비 '72%' 증액요청

현대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범천 1-1구역 재개발 사업 공사비 증액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기존 도급계약에 따른 3.3㎡ 당 공사비는 539만9000원이었는데, 현대건설이 이번에 요청한 금액은 3.3㎡ 당 926만원으로 기존 공사비 대비 약 72% 늘어났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일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장에게 ‘도급공사비 증액 요청의 건'이란 제목의 문서를 발송했다.

"이번엔 완판?"…고분양가에 '줍줍' 나온 광명 아파트, 초품아 된다

경기도 광명시 ‘트리우스 광명'이 초품아로 거듭난다.조합은 “우리 구역 내 초등 신설 관련 작년 7월부터 여러 차례 광명교육지원청과 함께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의 사전 컨설팅을 받았다"며 “기존 일조기준 불만족으로 학교 설립이 어려웠던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하부에는 복합문화시설을, 상부에는 학교를 설립하는 계획으로 학교의 일조기준을 만족한다는 공문을 수신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조합에서 제출한 교육환경평가 사후 변경계획서를 관련 부서에서 검토 중이며 1차 심사 이후 타당성 조사 및 재정투자심사 등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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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흉기 든 범인도 맨손으로…특전장교에서 경찰 된 사연

한 번 걸리면 끝까지 간다.한국에서 한 해 검거되는 범죄 사건은 113만건.김 순경은 지구대 동료들에게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다치지 말고 정년까지 함께 경찰 생활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단독]"2만원 줄게요" 영화 설문의 함정…전국 피해자 얽히고 설켰다

직장인 김모씨는 지난달 4일 메신저 앱 ‘라인'에서 영화 설문 조사를 해주면 2만원을 준다는 문자를 받았다.김씨는 앞서 입금했던 4개 계좌 중 유일하게 성씨에게 연락을 받았다.성씨는 자신의 통장에 김씨 이름으로 1000만원이 입금됐다고 했다.

"폭력·전쟁 싫다, 양심적 병역 거부"…알고보니 전쟁게임 마니아

양심적 병역 거부를 주장하며 입영을 거부한 남성에게 실형이 확정됐다.1심 재판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에서 말하는 양심은 신념이 깊고 확고하며 진실해야 한다"며 “병역거부자가 신념과 관련한 문제에서 상황에 따라 다른 행동을 한다면 그런 신념이 진실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또 “입영거부 전까지 국가기관에 양심적 병역 거부의 뜻을 밝히거나 비폭력·반전·평화주의와 관련된 NGO 활동 등 정치적·사상적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적이 없다"며 “‘배틀그라운드'라는 전쟁게임을 즐겨했다는 사실을 자인했는데 비폭력·반전에 대한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하는 피고인이 이런 게임을 즐겼다는 것은 양심적 병역 거부가 과연 깊고 진실한지에 대해 의문이 들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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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중국인 절반 줄었는데…카지노, 이례적 '최대 실적' 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카지노 실적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스파이어 카지노는 15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약 390대의 슬롯 머신, 160석의 최신 전자테이블게임 스타디움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카지노 시설을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카지노업계 관계자는 “호실적의 경우 수치를 공개하긴 어렵지만 외국인 카지노를 보유한 국내 리조트 위치와 시설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VIP 고객수와 재방문율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면서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고객들이 늘고 있어 중국관광객 수요를 대신 채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 5배' 무전공 학과 중도 탈락..의대 정원 늘어나면 블랙홀되나

서울 주요 대학의 ‘무전공 학과'에서 자퇴 등으로 중도 탈락하는 학생의 비율이 다른 학과보다 최대 5배까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현재 무전공은 입학 후 의대나 사범대 등으로는 진학할 수 없기 때문에 서울 주요 대학 무전공 학과에 입학한 이과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모집정원이 늘어나면 학교를 떠나는 경우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다.4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2학년도 중도탈락 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 5개교에서 ‘자유전공학부’ 또는 계열·단과대학 단위 ‘광역선발’ 모집단위의 중도이탈률이 해당 대학 전체 평균보다 2~5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의정활동비 '150만원→200만원' 되나..6일 공청회 '주목'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광역의원 의정활동비 한도가 매달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오른 가운데 서울시의회도 50만원 인상을 추진한다.이를 바탕으로 심의위 2차 회의를 열어 의정활동비 지급기준액을 확정한 뒤 시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다.시의회는 심의위에서 결정된 지급기준액 내에서 ‘서울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변경안을 최종 반영한다.

'서울라면' 맛본 오세훈 "세계인이 '서울의 맛' 느껴보면 좋겠다"

지난 3일 서울 성동구의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서울라면 시식 포차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소감이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서울 ‘굿즈'를 관람하고, 매장 곳곳을 둘러봤다.서울브랜드를 시민, 관광객에게 소개·공유하기 위해 열린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는 지난 1일 시작돼 이날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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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구리 투자 멈춰라"…경고 메시지 나오는 이유는?

2022년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전 세계 증시가 충격을 먹었습니다.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넘쳐 났지만 한편에선 원자재 수퍼사이클을 기회삼아 투자에 나서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황병진 NH투자증권 FICC리서치부장도 “중국 비관론의 핵심인 부동산 위기와 디플레이션 공포가 해소돼야 t당 9000달러를 넘어선 구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 속 수요 낙관론과 구리 광산 수급 문제로 장기적으로는 구리 가격이 t당 1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했다.

"상업용 부동산 관리 한번에 해결… 대기업들도 문 두드린다"

국내 기업들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뛰어든다.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국내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뿐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 시설 임대 등을 모두 진행한다.기업부동산팀을 이끄는 박성진 CBRE코리아 부사장은 “그간 상업용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매입·매각, 업무환경 전략 수립, 프로젝트 관리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전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난리난 저PBR주, ETF도 들썩

최근 저PBR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종목들로 주로 구성된 ETF에도 뭉칫돈이 몰린다.고배당, 주주환원 ETF의 경우 저PBR 종목으로 꼽히는 금융주, 통신주나 배당을 많이 하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주로 들어있다.예컨대 ARIRANG고배당주는 하나금융지주, 기아,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KB금융 등이 높은 비중으로 구성돼 있고, KODEX배당가치는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차, POSCO홀딩스와 4대 은행주를 고루 편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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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주 강세에 힘받은 연초 코스피, 다음주 주인공은?

증시 부양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 대거 들어와 주가지수도 강하게 상승했다.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PBR 상승 요인인 ROE 개선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거나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위해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관심이 간다"고 했다.다음주 증시가 저PBR 종목과 주가지수의 단기 과열이 진정되는 국면이라면 수혜주는 성장주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포스코 수주'에 상한가 갔었는데… 꺾여버린 두 종목의 주가

포스코에 로봇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던 대동의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조선내화는 지난해 11월 8일 포스코와 1900억원 규모의 내화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해당 수주 소식은 대형 호재로 인식돼, 다음 날 조선내화는 전일 대비 29.83% 올라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달 만에 2배 된 홍콩 새내기주… 중학개미도 10억 샀다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하고 때로는 의존하는 관계가 수십세기 이어져 왔지만, 한국 투자자들에게 아직도 중국 시장은 멀게만 느껴집니다.중심건업은 2017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민간 종합건설업체다.홈페이지상에서는 중국 광둥성, 홍콩, 마카오 지역의 종합건설업체 중에서 가장 먼저 상장한 기업이라는 소개가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