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1(금) 경향신문 신문기사 요약
A1면 선생님은 학부모들의 ‘을’이 아닙니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내에서 2년차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악성 민원'에 대한 교직사회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학교의 특성상 담임교사가 학부모를 1 대 1로 대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일부의 악성 민원에 교사가 무분별하게 노출된다는 것이다.초등학교 평교사 출신인 정성국 교총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부모와의 상담·민원을 담임이 모두 감당하는 구조에서 교사들은 ‘우리 반 문제는 내가 해결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지만 일부 학부모는 불리해지면 태도가 돌변해 협박이나 괴롭힘을 가하는 일들이 무수히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